물리 교수님 제일 좋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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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 커피 대신 차를 마시고 있다. 숙제 할 것이 몇 가지, 많지는 않지만 큼직한 녀석들. 하려고 몇 일을 열어두고 시작도 못하는 상황. 근래 집중이 되지 않아 어렵다. 어렵지만 부담갖지 않으려 한다, 하하. 괜찮을 것이다. 멀리보자. 마음을 파랗게 넓게 갖기로 다짐. 
이따금 한국에 들어갈까 라는 마음에도 없는 .. 마음에 있지만 머리에 없는 생각을 한다, 하하.

우롱차 



Farmer's Market 
주말마다 열리는 농부들의 장, 시장과 유사한 개념. 사과, 배, brussel sprouts, 양배추, pumpkin bread 등 여러가지 구입. 고기, 유제품 - 계란, 치즈, 우유 등 왠만한 제품은 모두 판매. 마켓의 철 없는 과일, 야채들과는 달리 종류가 제한적인 것은 사실이다. 과일은 사과, 배가 주요이고 기타의 것은 찾기 어렵다. 하지만 사과와 배의 종류만해도 열 몇가지는 됨으로 .. 마켓 등 다량생산, 수입제품 들에 비해 제한적인 반면 다양하다. 맛과 질의 차이는 말 할 것 도 없이 훨씬 훌륭. 맛이 상당히 풍부, 맛 있 다. 하하 i love FARMER'S MARKET ! 

야채 quesadilla, 커다란 beet 가 들어있다웅 쿠쿠 냠냠  



난과 티키 마살라 등, 인도음식도 판매



나의 퀘사딜라 Quesadilla 를 구입한 곳



도서관에서 .. 나의 잠자리 물병 



엄마와 인터넷 전화 통화 중 



커피 .. 



채식 뷔페 점심 , 상당히 배불 ! 
외식을 줄이려 .. 하고있다. 이번 주.. 외식은 두번 ? 디저트 따위 아이스크림, 빵 을 사 먹은 것은 세번 정도인 듯. 보다 정확히 기록해두어야겠다.
외식 .. 은 편리하지만 내가 만든 음식이 보다 깨끗하고 염분 및 기름기가 적다. 하지만 요리가 게으른 요즘 .. 아이고 ! 내가 요리하지 않으면 가정식을 먹을 수 없는, 유학생활이란 .. 어디 나 뿐이랴





오며가며 자전거 사진찍는 것이 좋다. 예쁜 자전거들, 흥미로운, 멋진 자전거들이 참 많다.
상당히 밝은 자전거 ! 



크 .. 상당히 멋지다, 검정에 빨강과 연두로 독특함을 준 로드 바이크



간단하고 무난한 짙은 녹색의 자전거 예쁘다웅




요가는 환상 .. 상당히 좋다. 삶에 두가지 멋진 행위라면 자전거와 요가. 꾸준히, '집중'하여 다녀야지. 일주일 4번은 가려한다. 핫요가, 어렵지만 끝나고 샤워 후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가는 시원한 밤길은 상쾌의 정성 .. 값을 줄 수 없는 굉장함 ! 너무 좋다, everyone YOGA ! do it !
all bodies rise




나의 일상은 : 학교, 음식, 카페, 과제, 요가, 자전거, 가족/친구들과 연락, 웹서핑 .. 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듯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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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특별한 일정 없이도 제법 피곤. 피곤하여 저녁약속 취소 후 따듯한 집으로 귀가. 저녁식사 후 가족과 안부전화. 가족은 건강하고 밝은 목소리로 나에게 안부를 전한다 - 이외에 무엇을 바라겠는가. 더불어 달콤한 매실주와 편안한 밤. 특별할 것 없는 한 해의 마무리와 시작. 점점 편안한 것이 행복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나는 젊은데, 이미 저항이 피곤하다. 몸이 쉬고 싶으면 쉬고, 정신이 쉬고 싶으면 쉬고, 공부하고 싶으면 공부하고, 글 쓰고 싶으면 글 쓰고. 이렇게 하고싶은 것들만 하며 지내니 참으로 편안하다 행복하다. 

아직 밤은 이른데 매실주 때문인지 깊은 듯 하다, 안녕 2011. 아쉬울 것이 없다. 2012, 바라는 것은 없다. 필요한 것도 없다.  건강과 지금의 편안함. 꾸준한 생활이 이제는 익숙하고 나에게 맞는 것이다 싶다. 감사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나의 주위를 안전히하고, 환경에 대한 많았던 불만에도 왠만큼 무뎌지고, 대응하는 방법들을 배우고, 어느 정도 수긍도 한다. 점점 원만해 지어가는 것인가 싶다. 

2011년의 목표는 건강한 식습관과 학교를 순탄히 옮기는 것이었다. 모두 괜찮은 성공이다. 학교와 지역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아쉬움도 컸고 실수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이것이 옳았다, 는 생각이 드는 것이 - 아름다운 친구들과 가족이 있다. 다른 환경과 학교를 선택했더라면, 분명 즐거움도 있었을테지만 지금의 가족과 친구들과의 시간을 갖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것이 다른 모든 긍정적인 요소를 대신하도고 남는다. 이야말로 더 이상 바랄 수는 없는 생활이다. 




오늘 오후의 blackberry apple pie 블랙배리 애플 파이 한 조각과 커피





올 해 가장 잘 한 일은 자동차를 팔고 자전거를 구입한 것. 건강과 환경, 더불어 심적 편안과 생활에 즐거움을 상당히 더하는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소중한 나의 자전거. 
토요일마다 열리는 farmers market 농부들의 장, 시장과 같은 풍경, 을 우연히 들렸다. 나를 기다리는 자전거 녀석과 철장 넘어 공예품을 팔고 있는 장사꾼이 계시다. 전형적인 seattle 시애틀의 풍경.  




farmer's market 대부분 유기농, 직접 기른 농부들이 트럭들로 실어와 야채, 과일, 생선, 치즈, 와인, 계란, 빵 등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 시장같다, 시장이 문득 그립다.




몇 일 전 방문한 친구의 가게. 음악 공연 건축 지역정보 사회적 요소 등, 문화적인 것들을 많이 소개해 주는 친구, 반갑고 편안한 친구이다. 상당히 간단한 생활을 추구하는 녀석, 배울 점이 많고 고맙다.




이렇게 나는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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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성탄 - 이븟날 카페에서 느긋한 휴식, 자전거타고, 동네 구경. 해가 비추어 제법 밝은 날이었다. 성탄 날 가족과 점심 및 저녁 식사 후 집에서 휴식.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고 비가 내렸다. storm 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음. 비바람은 참으로 익사이팅 신이 난다 크크. 
혼자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과 즐거운 편안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이것이 행복이다 하하 :-)


매일 카페들을 가지만, 성탄 이브라고 혼자 무려 티라미수 섭취 쿠쿠 에스프레소를 주문 했어도 맛있었을 듯. 훌륭한 케익은 아니었지만 편안하고 기분 좋은 오후.



성당의 아기 예수 탄생 풍경 


성당의 성탄 나무 크리스마스 트리 




누군가의 트리, 불 타는 듯 밝다 하하 



나의 아파트의 트리 크크 2012 성탄까지 나와 함께 있어다오



다운타운 시애틀의 트리 



가까이서 올려 본 모습, 흔들렸다웅 쏟아지는 듯한 전기 빛 




다운타운 풍경, 마침 지나가는 마차 - 카메라 세팅을 오후로 두었더니 흔들렸다. 말의 속도가 빠른 것은 아님 킄.



밝은 다운타운의 밤, 빛을 잔뜩 입은 나무들, 사람들도 많다




조명 가게 - 조명 예쁘다 사고 싶다 쿠쿠




접시도 사야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들은 세일을 하지 않음으로, 몇 주 째 찾고 있는데 접시 쇼핑 쉽지 않다 하하 



크리스마스 후 의 쇼핑 풍경, 사람들 제법 많다 




크리스 마스 성탄 이브 날, 자전거로 동네를 돌았다. 공원에서 한가로이 공을 던지는 가족의 풍경. 혼자 여유로운 무려 햇빛 따듯한 하루였다.




성탄 이븟날의 노을



나란히 노을을 바라보는 새들, 사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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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팔고 자전거를 산지 곧 4개월이다.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자전거는 생활에 기대 이상의 긍정적인 기운을 더한다. 생활에 운동이 자연스럽게 접목되는 것은 물론. 자동차로 시작하는 하루와 자전거로 시작하는 하루의 아침은 굉장한 차이가 있다. 몸을 움직이면서 바람을 받으며 수업을 향하는 아침은 너무나 상쾌 - 운전 할 시 신호등 불이 변하기를 기다리며 커피를 마시며 피곤함을 되뇌이는 아침이 전혀 그립지 않다. 이렇게 자전거는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한다. 
차가 그리운 때는 멀리 가고 싶을 때에 - 한국만큼 대중교통이 많고 편리 할 수 없는 미국인지라 차가 없으면 장거리 이동이 어렵다. 등산을 자주 못 간다는 것이 가장 아쉽다. 또한 장을 볼 때에 짐을 많이 실을 수 없어 불편했으나 패니어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시애틀은 자전거를 타기에 참 좋다. 비가 많이 오지만 비를 피할 수 있는 장비들이 충분하다. 방수 가방, 자켓, 바지, 방수 헬멧 커버 등 으로 비를 피할 수 있다. 물론 비를 맞지만 대수롭지 않다. 사실상 한국에서 방수 장비로 무장하고 자전거를 탈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애틀은 워낙 자전거 인구가 많다보니 스판덱스 전신 쫄 의상에 헬멧만 쓰고다녀도 이상 할 것이 없다. 



나를 기다리는 자전거 




자전거 거치대 시설이 불편함 없을 정도로 많다. 묶여진 다른 사람들의 자전거를 보는 재미도 제법있다.


넘어진 자전거 


자전거 라이트 새벽 6시 



비 내린 시애틀의 거리, 도난이 많다


방수 가방과 방수 패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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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자전거를 보았던 때는 - 북경여행 중. 도로에 차의 숫자도 많지만 한 방향으로 쏟아져 달려가는 자전거의 숫자는, 사자에게 쫓기는 산양때 같달까 .... 상당히 많은 숫자의 자전거들이 도로의 몇 차선을 붐비게 질주하던 모습이 여전히 기억에 남는다. 그 더운 여름 날, 대부분 낡은 천 조가리를 입고 페달을 밟던 북경의 시민들 - 어쩌면 흔한 상징의 모습이기도 하구나. 중국도 그러하고 대다수 동양권 국가들은 자전거에 크게 의존한다 - 자전거 없는 세상이라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어쩌면 피 할 수 없는 발명은 존재하는 것 같다.
어려서 타던 자전거는 낮고, 검정색 폭신한 의자가 두명이나 태울 수 있었으며, 안전 바퀴가 있었고, 바퀴에 구슬들을 잔뜩 끼워 굴러가면 소리가 투루룩 나던 것이었다. 벨 소리도 동그랗고 빨간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게임효과음에 흡사한 소리들이, 순서에 따라 변하였다. 열 살 무렵 - 동네에서 동생을 잃고, 동생을 찾겠다고 온 동네 어른들이 순찰을 돌았던 적이 있다. 해가 긴 여름날 이었는데 - 나는 이른 오후 즈음 부터 해가 진 후까지 자전거를 타고 눈물을 흘리며 동생을 찾아 헤메었던 기억이 난다. 동생을 잃을 뻔한 유일한 - 삶에서 가장 괴로웠던 순간이었다.
일본 여행 중 - 묵던 우에노의 숙소에서 늦게까지 잠이 오지 않아 친구와 새벽 길을 걸었다. 두세시 쯤이었는데 거리는 한적했고 편의점들과 술집들이 길을 밝히고 있었다. 친구와 동네 주택가의 길을 걷던 중 묶여있지 않은 검은 자전거를 발견. 앞에 바구니가 있고 안장이 편하지는 않지만 낮은 자전거였다. 친구와 일본의 새벽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사진을 찍으며 새벽을 보냈던 기억이 난다.
청주에 살면서 무심천을 따라 자전거를 한참 탔다 - 중학교 때 부터 고등학교 시절까지,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한 번 쯤은 꼭 탄 것 같다. 무심천을 따라 다져놓은 길은 곧고 긴 - 그야말로 음악을 들으며 질주 할 수 있는 물가의 길. 여름 저녁이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추운 겨울이면 드믄히 근육이 다져지신 아저씨 분들께서 많이 달리시는 길이다. 무튼 그 길을 참 많이 자전거로 달렸구나. 혼자도 달리고 친구와도 달리고. 어느 여름은 친구가 거기에서 물과 아이스크림 장사를 해보겠다고 아이스박스를 들고 있던 친구와 한참을 서있던 여름도 있었구나. 집에서 아이스박스와 아이스크림과 물을 택시로 무심천까지 이동하던 - 택시비가 수입보다 많았던 친구의 추억이다. 대전으로 이사하며 자전거와 멀어졌구나.



확실히 자전거의 발명은 굉장한 것이다 - 사람의 두 다리가 아닌 바퀴로 움직일 수 있다는, 새로운 차원의 움직임. 오 굉장해. 물리학적 관점에서만 보아도 - 나의 물리에 대한 이해로써는 정확치 않겠지만 아인슝타인 Einstein 이 한 말 중에도 - "Life is like riding a bicycle. to keep your balance you must keep moving." 물리학자의 관점이니 - 자전거는 참으로 멋진 도구임에 확실하다......? 쿠 아무튼  


Bicycle

human-powered, pedal-driven, single-track vehicle
Two wheels attached to one frame - one behind the other
Introduced in 19th century
principal means of transportation in many regions
프랑스 혁명 당시 상류 사회인사들이 애용
이후 레저용구로 널리 보급

 


트러스 구조: 자전거의 뼈태 frame
스트레스를 지탱하기 위해 트러스트 구조 (두개의 삼각형을 겹친구조) 를 이용
캠버: 앞 바퀴가 끼워진 틀 - 안정성을 위하야 비스듬 함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고 주행 할 수 있는 이유 - 의 중심은 탄 사람이 평형을 잡기 때문

패달 - 사람과 자전거 사이의 동력을 정확히 전달, 넓은 면적을 활용하여 특정부위의 응력을 감소, 마찰력 증대
크랭크 (패달이 끼워진) - 사람 발의 직선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변화
기어와 체인 - 크랭크에 전달되는 회전력을 구동축 (뒷바퀴축과 뒷바퀴)에 전달
타이어 - 자전거의 구동력을 지면에 전달, 힘의 손실 없이 자전거를 구동


기어 - 바퀴 톱니의 '디테일러'라는 변속장치. 핸들의 시프트와 케이블로 연결되어있고 축과 평행하게 이동. 작은 톱니바퀴가 한 바퀴 도는 것과 큰 톱니바퀴 한 바퀴 돎의 차이를 이용하야 속도를 조절. 예를 들어 연필을 깍아 - 안 깍은 부분을 손에 얹고 다른 손으로 연필심을 잡아 손가락으로 돌린다. 그리고 깍은 중간 쯤을 손가락으로 돌린다. 그리고 깍지 않은 부분을 돌린다 - 이에서 가장 빠른 것은 연필심을 잡고 돌렸을 때.

주어진 거리를 자전거로 이동한다면 - 속도와 무관히 일의 양은 동일. 뒷 바퀴의 작은 톱니를 선택하면 빠르지만 힘이 더 듦. 큰  톱니를 선택하면 힘은 덜 들지만 속도가 느림. 결국 일의 양은 동일.


http://en.wikipedia.org/wiki/Bicycle
http://100.naver.com/100.nhn?docid=131970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3&dirId=130104&docId=41740917&qb=7J6Q7KCE6rGwIOybkOumrA==&enc=utf8&section=kin&rank=2&search_sort=0&spq=0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3&dirId=130705&docId=113271567&qb=7J6Q7KCE6rGwIOybkOumrA==&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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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5일 0128시 - 새로운 친구와 즐거운 데이트 후 새벽

딱히 맛있지는 않은 밥을 먹고 , 마실 것을 마시러 갔지만 조용한 곳을 찾지 못하야 대략 귀가. 나는 외모지상주의 임을 심히 느끼는 요즘이다 - 구여운 친구는 좋고 그렇지 않은 친구는 그다지니 말이다 ...
친구는 어둡고 슬픈 것을 좋아한다 - 음, 간만에 어둡고 슬픈 것들을 기억하며 이리저리 관심의 방향과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시험은 다가오는데 읽고 싶은 책이며 하고싶은 놀이며 보고싶은 곳이며 많다 쿠.. 크 ! 행복하다 감사하다 겸손하자 아멘 -

 


09월 18일 2348시 - 자전거의 하루 

역시나 알람보다 일찍 일어나 끄적거리다가 성당에 미사를 드리고 내리막 길을 슝 내려가 -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자전거와 좋은 풍경을 보며 슈슈 즐거운 하루가 지났구나.
하 .... 체력의 한계는 일상과 너무 가깝다 - 참으로 자주 느끼는 운동의 필요성. 다음 학기도 꾸준히 계획을 두고 운동을 해야겠다는 - 차분히 무어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확실히 고등학교 때에 비해 생각들이 어렵지 않고 간단히 정리되는 것이 - 마음이 편안하고 이런게 어른이 됨인가 싶지만서도 갈 길이 멀고 멀다. 음 ~ 오늘은 잘 잘 것 같은 좋은 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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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눈~ 창준과 조조로 해리포터 ^^ 재밌었음 ! 처음보는 해리포터영화 - 이전 것들 책을 한 번 읽어볼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는. 하지만 난 이미 해리의 엄마아빠 다 아는데 ........... 책 읽어도 재미있을까 ...... ㅎ ㅎ 광고보며 영화 기다리는 중 - 오늘도 셀카찍는 나와 외면하는 창준 :)) 그래도 누나는 즐거움 흐흐.


저녁에는 ~ 저녁먹구 운동하러 무심천 ! 어제는 함께 달렸는데 오늘은 너무 귀찮 ..... 창준은 달리구 나는 자전거 :)) 어제는 누나 페이스 맞춰주느라 천천히 뛰더니 오늘은 슉슉슉 뛰더라는. 자전거 타고도 따라잡을 수가 없었다는 ....... 창준이가 한참동안 보이지 않아서 계속 뒤쫓다가 녀석이 한 바퀴 돌아오는 길에 다시 만났지요. 운동하는 창준이 아무리 보아도 굉장해 보임.



땀흘리는 창준에 비해 여유로운 누나 ㅋ ㅋㅋㅋㅋㅋ 누나는 즐겁다 ~ 힘들어서 못 뛴다 ^^ ㅋ ㅋㅋㅋㅋㅋ 오늘 운동가기 피곤해서 안가려했는데 그럼 자전거 타라던 창준 덕에 운동했지요 , 창준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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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0시 - 라떼를 마신 것이 원인인지, 잡념이 원인인지 잠이 오지를 않는다. 영화를 한참 보다가, 책을 읽다가 컴퓨터를 다시 켰다. 차가 말썽이다 - 운전은 참으로 번거롭다. 오르는 기름값도, 보험회사와의 통화도,  예측 할 수 없는 사고도, 싫다. 차를 팔아버리고 자전거를 살 생각이다 - 오늘 자전거를 몇 대 보았는데 꽤나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보다 환경을 위할 수도 있고, 건강에도 좋고, 보다 침착하고 느린 생활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이 업보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것들이 잘못되기도하고, 잘 되기도 한다, 그 모든 것이 나의 업보이니라라는 생각 - 죄는 용서받되 벌은 면하지 못한다고 하였느니라 - 누가 무어라해도 올바르게 살아야한다. 하나 둘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는 일들이지만, 심장이 아프다. 다른 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점에 심장이 아픈 것인지, 나의 건강이 쇠약해 심장이 아픈 것인지 , 이 잠 오지 않는 새벽에 , 강풍은 창 밖에서 불고 있고 나의 심장은 연필 위의 지우개로 꾹꾹 누르는 듯 아프다. 기이한 일이지만 사실이고,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기이하지 않을 만큼 자주 있는 일이다. 해야 할 일들이 있고, 많이 번거롭지만 해야만한다. 지나고 나면 괜찮아 지리라 믿는다. 이 긴 새벽처럼, 모든 것은 지나가기 마련이고, 잠들지 못한 밤 처럼 나를 늙게하겠지만 그것은 분명 잊혀질 것이고, 한 세월로 둥그러니 기억될테지. 곧 봄의 뒷자락이 올테고, 다음 학기도 끝을 맞이 할 테고, 나는 청주 나의 방에 한가히 누워 맛있는 과일을 녹여 먹으며 책을 읽을 수 있겠지.
가족을 사랑해서 가슴이 아픈 것 같다, 하늘을 사랑해서 가슴이 아픈 것 같다, 그들이 괴로워 나의 가슴이 아픈 것 같다 - 그들을 위함이 진정 나를 위함임을 다시 기억하며, 행복보다는 평화를, 안락보다는 옳음을 향해 움직여야겠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이들을 매일 가슴에 매 시간 묻고, 그들과 공감하며 나 자신을 나누고 함께하리 - 아멘.
어제 문득 자동차를 생각하며, 법을 생각하며, 제도, 사회, 규율들을 생각하며 - 모든 것을 떠나 버리고 자유로운 몸과 영혼으로 사회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모든 것을 훌훌털고 , 아무것도 없는 곳 - 아무도 없는 곳 - 행복은 나눌 때에만 사실이라 하였지만, 떠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드는 것일 것이다. 떠나고 싶다, 훌쩍, 빈 공간으로, 사회도 규율도 ,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 - 떠나버리고 싶다. 사람도 음식도 법도 공장도 회사도 컴퓨터도 없는 곳으로. . 없는 곳으로. . 없어져 버리어라 없어져 버리어라 없어져 버리어사 be gone be gone be gone be gone POO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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