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15일 0128시 - 새로운 친구와 즐거운 데이트 후 새벽
딱히 맛있지는 않은 밥을 먹고 , 마실 것을 마시러 갔지만 조용한 곳을 찾지 못하야 대략 귀가. 나는 외모지상주의 임을 심히 느끼는 요즘이다 - 구여운 친구는 좋고 그렇지 않은 친구는 그다지니 말이다 ...
친구는 어둡고 슬픈 것을 좋아한다 - 음, 간만에 어둡고 슬픈 것들을 기억하며 이리저리 관심의 방향과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시험은 다가오는데 읽고 싶은 책이며 하고싶은 놀이며 보고싶은 곳이며 많다 쿠.. 크 ! 행복하다 감사하다 겸손하자 아멘 -
09월 18일 2348시 - 자전거의 하루
역시나 알람보다 일찍 일어나 끄적거리다가 성당에 미사를 드리고 내리막 길을 슝 내려가 -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자전거와 좋은 풍경을 보며 슈슈 즐거운 하루가 지났구나.
하 .... 체력의 한계는 일상과 너무 가깝다 - 참으로 자주 느끼는 운동의 필요성. 다음 학기도 꾸준히 계획을 두고 운동을 해야겠다는 - 차분히 무어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확실히 고등학교 때에 비해 생각들이 어렵지 않고 간단히 정리되는 것이 - 마음이 편안하고 이런게 어른이 됨인가 싶지만서도 갈 길이 멀고 멀다. 음 ~ 오늘은 잘 잘 것 같은 좋은 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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