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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audet University (1864)

Washington D.C. 에 위치한 걀라우뎃 대학교를 방문하였다.
청각 장애에 대한 사회의, 구체적으로 한국의 인식은 다소 부정적이다. 일단 한국에서 장애 자체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이다. 용어부터 살피자면 청각 장애, 라고 구분짓는 인구를 미국에서는 대문자 D 를 사용한 Deaf 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마치 American, Korean, Christopher 와 같은 고유명사인 것. 청각 장애라는 장애의 종류라는 개념보다, 하나의 독단적인 성격으로 구분되는 인상이다. 어려서부터 긍지에 대한, 자부심에 대한 교육은 중요시 여겨진다.
미국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이 한국과 다른 것은 물론이지만, 세부적으로 Gallaudet University 의 인식과 개념은 한 번 더 다르다. 학교에서 모든 staff 들은 ASL (American Sign Language) 를 배워야하고 정기적으로 시험을 보고 통과해야한다. 중심 언어이니만큼 가장 중요한 것이다. 청각 장애를 비하하거나 그에 유사한 태도도 조심해야한다. 이 곳에서 만큼은 오히려 청인들이 소수이고 도움을 받아야하는 존재이다. 

Gallaudet University 는 Deaf 를 위한 세계에서 유일한 대학교이다. 유럽에도 세계 다른 어느 곳에도 Deaf 난청 청각 장애인을 위해 디자인 된 대학교는 없다.  물론 미국의 모든 대학교는, 청각 장애인 뿐 아닌 도움을 필요하는 학생이 입학 한 경우, 그 학생의 필요를 보조 할 수 있는 도움을 주기 마련이다. 하지만 Deaf 를 고려하여 프로그램 curriculum, 건물, staff, 등을 디자인 한 학교는 없다. 1864년 설립으로 역사도 제법 깊다.

<학교 웹사이트, 캠퍼스 사진들 http://admissions.gallaudet.edu/gallery/campusphotos.html >

학교 곳곳에 Video phone 이 설치되어있다. 음성만을 사용하는 전화기는 불편 및 불필요 함으로 비디오 전화기를 사용한다. 수화를 하지 못하는 사람과도 통화가 가능하도록 통역사에게도 연결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비디오  전화기 제작사인 Sorenson 은 최근 Gallaudet University 캠퍼스에 건물도 지었다 (James Lee Sorenson). 건물은 듣는 것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하여 섬세히 디자인되었다.
1. 건물 전체가 유리로 안과 밖의 사람들이 수화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2. 청각 장애인들은 시각적으로 곡선을 선호함으로 건물 구조의 많은 부분이 각지지 않은 곡선이 많다. 이 밖에도 천정이 높은 등 시각적으로 편안한 부드러운 느낌의 실내구조가 인상적이다.
3. 둥그렇게 앉는 것이 수화로의 의사소통에 용이함으로 실내 대부분의 좌석들은 둥그렇게 디자인 되었다.
4. 수화는 눈으로의 의사소통임으로 걸으며 길을 보기보다는 서로를 바라보기 때문에 계단을 못 보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단들이 보다 눈에 띄게 디자인 되었다.
5. 등등 .. 아는 내용은 여기까지. sorenson 웹사이트, 비디오 전화에 관한 정보 http://www.sorensonvrs.com/ 
 

세계유일한 만큼 난청 커뮤니티에서는 선호되는 학교이다. 
학교의 위치는 수도인 Washington D.C. 라는 장점이 있다. 미국이라는 대표적인 나라의 수도이니만큼 사회적인 움직임이 분명히 느껴진다. 학교 자체는 관광지와 멀지 않지만 중심이지 않은 부근에 위치. Union Station 과 몇 군데의 대표적인 역에서 Gallaudet University 학교의 전용 셔틀버스 Shuttle bus 가 15 ~ 20 분에 한 대 씩 운행된다. 역까지는 D.C. 의 지하철이 제법 간단함으로 어려움 없이 도착 할 수 있고, 역에서  캠퍼스 내부까지 shuttle bus 가 운행되니 편리하다.

기이한 점이라면 기숙사에 학생 주방이 없단다. 아무래도 건물 구조상 어쩔 수 없었던 듯 싶다. 굳이 기숙사를 살지 않아도 되니 그만이지만. 

청각 장애인들의 공대로는 Rochester 에 유명한 대학교가 있다고 .. 자세한 내용은 차후에 정리. 궁금한 점은 댓글로 문의 해주시기를.

<학교에 대한 위키피디아 http://en.wikipedia.org/wiki/Gallaudet_University >

동생은 현재 Gallaudet University 의 부속 고등학교인 MSSD (Model Secondary School for the Deaf) 에 진학 중이다. Gallaudet 은 부속된 초 중 고등학교가 있다. 
개인적으로 청각장애를 가진 동생을 둔 누나의 입장으로써 한국은 살 만한 곳이 되지 못하다. 물론 살 수야 있다. 하지만 참으로 싫다. 물론 참을만하다. 괜찮다. 하지만 미국에 비교하여 이 곳에 생활 할 수 있다면 이곳이 훨씬 편안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동생 본인은 한국에서 오래 생활하였음으로 아직까지는 한국이 편하다고 이야기한다. 물론 부모님이 한국에 계시니 돌아가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하지만 현재 나의 마음은 동생이 Gallaudet University 에 진학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물론 미국의 어느 대학교에든 진학해도 된다. 하지만 동생에게 Gallaudet University 에서 학부를 마치고 대학원을 가라고 권하고 싶다. 또한 유럽에 많은 학교들과 프로그램들이 있을 것이다. 학교 자체가 청각 장애를 위해 설계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개인을 상당히 위하는 프로그램들이 분명 존재 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로써 미국이라는 나라가 나에게 그리고 동생에게 주어진 기회이기에 미국에 지내는 것이 그에게는 편리하다.

혹시나 한국에서 학부생 뿐 아니라 초 중 고 대학원 등 유학을 고려하는 청각 장애 학생이 있다면, 한국과 유학 사이의 갈등이라면 유학을 단연 추천하고 싶다. 유학이라는 생활 자체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나는 유학이 싫다. 유학생활은 어렵다. 물론 세계는 넓고 다른 곳을 경험 한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 미국이 더 좋다, 한국이 더 좋다, 흑백 규정 될 수 없는 문제이지만 한국보다 마음 편안히 생활 할 수 있는 곳은 많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한국의 시스템은 1. 어렵다 그리고 그것보다 싫은 것은 2. 더럽다, 시스템도 대중의 인식도. 가족과 아끼는 이들과 거리적으로 멀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불편함이지만 나는 동생의 유학을 참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능력이 된다면, 나도 동생도 유럽으로 이동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싶지만 당장 주어진 나의 학부생활에도 바둥대는 나이기에 .. 부족한 능력으로 미국에 만족한다. 아직 우리는 젋다, 는 것을 기억하며.


Gallaudet University Mission and Goals

Mission Statement

Gallaudet University, federally chartered in 1864, is a bilingual, diverse, multicultural institution of higher education that ensures the intellectual and professional advancement of deaf and hard of hearing individuals through American Sign Language and English. Gallaudet maintains a proud tradition of research and scholarly activity and prepares its graduates for career opportunities in a highly competitive, technological, and rapidly changing world.

Approved by the Board of Trustees November 2007

Vision Statement

Gallaudet University will build upon its rich history as the world's premier higher education institution serving deaf and hard of hearing people to become the university of first choice for the most qualified, diverse group of deaf and hard of hearing students in the world, as well as hearing students pursuing careers related to deaf and hard of hearing people. Gallaudet will empower its graduates with the knowledge and practical skills vital to achieving personal and professional success in the changing local and global communities in which they live and work. Gallaudet will also strive to become the leading international resource for research, innovation and outreach related to deaf and hard of hearing people.

Gallaudet will achieve these outcomes through:

  • A bilingual learning environment, featuring American Sign Language and English, that provides full access for all students to learning and communication
  • A commitment to excellence in learning and student service
  • A world-class campus in the nation's capital
  • Creation of a virtual campus that expands Gallaudet's reach to a broader audience of visual learners
  • An environment in which research can grow, develop, and improve the lives and knowledge of all deaf and hard of hearing people worldwide

Approved by the Board of Trustees, May 2009

      Other Goals and Statements

      Strategic Goals

      1. Maintain and strengthen its unique position as a place in which higher education, research, and scholarly pursuits of all kinds are conducted in an inclusive environment where the ASL/English bilingual communication abilities and potential of deaf students are fully realized.
      2. Enroll a diverse and talented student body by providing rigorous academic programs and an effective co-curriculum and services that support recruitment, retention, graduation, and life-long learning.
      3. Create and sustain a climate that fosters respect among students, faculty, staff, and administrators for the full range of human diversity, educational backgrounds, ideas, and perspectives.
      4. Conduct exemplary programs of research, scholarship, and outreach within the context of its visually-oriented learning environment and with respect to its unique service population.
      5. Obtain the financial and other resources necessary to support excellence in its programs and uses these resources effectively and efficiently.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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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 커피 대신 차를 마시고 있다. 숙제 할 것이 몇 가지, 많지는 않지만 큼직한 녀석들. 하려고 몇 일을 열어두고 시작도 못하는 상황. 근래 집중이 되지 않아 어렵다. 어렵지만 부담갖지 않으려 한다, 하하. 괜찮을 것이다. 멀리보자. 마음을 파랗게 넓게 갖기로 다짐. 
      이따금 한국에 들어갈까 라는 마음에도 없는 .. 마음에 있지만 머리에 없는 생각을 한다, 하하.

      우롱차 



      Farmer's Market 
      주말마다 열리는 농부들의 장, 시장과 유사한 개념. 사과, 배, brussel sprouts, 양배추, pumpkin bread 등 여러가지 구입. 고기, 유제품 - 계란, 치즈, 우유 등 왠만한 제품은 모두 판매. 마켓의 철 없는 과일, 야채들과는 달리 종류가 제한적인 것은 사실이다. 과일은 사과, 배가 주요이고 기타의 것은 찾기 어렵다. 하지만 사과와 배의 종류만해도 열 몇가지는 됨으로 .. 마켓 등 다량생산, 수입제품 들에 비해 제한적인 반면 다양하다. 맛과 질의 차이는 말 할 것 도 없이 훨씬 훌륭. 맛이 상당히 풍부, 맛 있 다. 하하 i love FARMER'S MARKET ! 

      야채 quesadilla, 커다란 beet 가 들어있다웅 쿠쿠 냠냠  



      난과 티키 마살라 등, 인도음식도 판매



      나의 퀘사딜라 Quesadilla 를 구입한 곳



      도서관에서 .. 나의 잠자리 물병 



      엄마와 인터넷 전화 통화 중 



      커피 .. 



      채식 뷔페 점심 , 상당히 배불 ! 
      외식을 줄이려 .. 하고있다. 이번 주.. 외식은 두번 ? 디저트 따위 아이스크림, 빵 을 사 먹은 것은 세번 정도인 듯. 보다 정확히 기록해두어야겠다.
      외식 .. 은 편리하지만 내가 만든 음식이 보다 깨끗하고 염분 및 기름기가 적다. 하지만 요리가 게으른 요즘 .. 아이고 ! 내가 요리하지 않으면 가정식을 먹을 수 없는, 유학생활이란 .. 어디 나 뿐이랴





      오며가며 자전거 사진찍는 것이 좋다. 예쁜 자전거들, 흥미로운, 멋진 자전거들이 참 많다.
      상당히 밝은 자전거 ! 



      크 .. 상당히 멋지다, 검정에 빨강과 연두로 독특함을 준 로드 바이크



      간단하고 무난한 짙은 녹색의 자전거 예쁘다웅




      요가는 환상 .. 상당히 좋다. 삶에 두가지 멋진 행위라면 자전거와 요가. 꾸준히, '집중'하여 다녀야지. 일주일 4번은 가려한다. 핫요가, 어렵지만 끝나고 샤워 후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가는 시원한 밤길은 상쾌의 정성 .. 값을 줄 수 없는 굉장함 ! 너무 좋다, everyone YOGA ! do it !
      all bodies rise




      나의 일상은 : 학교, 음식, 카페, 과제, 요가, 자전거, 가족/친구들과 연락, 웹서핑 .. 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듯 하하.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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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내려 일주일동안 학교를 쉬었다. 교과서를 뒤지면서 진도내용을 듣지만, 워낙 부족한 강의시간이 줄어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 뒤숭숭한 와중 즐거운 방학 하하. 몇 일 친구들을 만났더니 몇 일 혼자 있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그저 순서적인 것들, 굴레처럼 하나 이 후 반대의 것이 진행되어야한다. 오전에 카페에 앉아 정리해야 하는 일들 중 미루었던 것들을 몇 가지 정리. 

      오늘의 하이라이트, 올 해의 하이라이트라면 창준이가 오늘 D.C. 에 도착했다. 짧게나마 빌린 전화로 통화를 했는데 목소리에서 별 다른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녀석 걱정보다 기대가 많은 듯 했는데, 잘 지낼 것 같아서 다행이다 하하. 녀석이 같은 나라의 반대편에 있다는 생각이 드니 왠지 가까워졌다는 느낌에 사무치게 보고싶다.  
      졸업은 일년이나 남았지만 일년 밖에 남지 않았다. 졸업이라는 단계 이후 가능성이 상당히 넓어진다. 가고싶은 곳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다. 천천히 차분히 생각해야한다는 생각을한다. 나의 선택들이 나 자신을 제한한다. 내가 보고싶은 시험, 가고싶은 학교들의 지역, 배우고 싶은 범위의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학교들, 모두 나의 선택의 범위를 작게한다. 그것이 부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제한은 제한이다 it is what it is. 할 수 없기에 하고 싶은 것이 오히려 많은 요즘이다.  


      여행을 위해 가고싶은 지역:

      미국
      일본
      중국 몽골
      호주
      인도 네팔
       
      직업을 위해 가고싶은 지역:

      미국
      뉴질랜드
      일본
      중국
      호주
      인도  

      모든 것은 나의 위주이다. 내가 하고싶은, 내가 보고싶은, 내가 원하는, 내가 궁금해하는, 내가 알고싶은, 나나나나나. 늘 나의 세상과 결정들은 나의 위주이고 그 뿐이다. 숨을 길게 쉬어본다, 정리가 되지 않지만 글로 적으니 천천히 체계가 잡힐 것이다. 
      솔직하게 학교가 지겹다. 하지만 지금 학교를 마무리 짓는다면 일생 후회 할 것이 분명하다. 기억하자, 아직은 아니다. 몇 년만 손에 꼽히는 숫자만 더 투자하자. 사실상 학교 밖에서도 할 수 있는 공부가 상당하고 배움자체로써 학교의 기능을 존중 할 수 없는 단계에 왔다. 학교를 옮기면서 그러한 생각이 더 든다. 대학교가 받는 존중에 비해 학교의 역활은 상당히 미흡하다. 오히려 굉장한 것은 대학교가 아니라 개인단위의 학생들과 교수들의 에너지와 역량이다. 학교자체의 공간은 말 그대로 그저 공간이고 '장'이더라. 학교가 아닌, 개인단위에 대한 존경이 생기면서 학교에 남고싶다는, 학교에대한 로망 따위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분명 학교는 그러한 개인들의 집합임으로 물론 아름답다. 그저 그에대한 가치가 사회적으로, 혹은 지금까지 내의 시야에서 과대평가되었다. 졸업장이라는, 학위라는 것에 대한 인식 .. 물론 사회적으로 편리한 도구이지만 그 자체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줄어들었다, 한 마디로 실망.

      사람을 만남에 대해: 대화에 있어 나의 의견에 반대의견을 듣는 일이 피곤한 경우들이 있다. 물론 반박 할 수 있는 것들, 이미 고려된 반대 방향들을 직접 다시 듣는 것은 시간과 에너지의 낭비로, 괜함으로 여겨진다. 이렇게 점점 혼자있는 시간이 편리해지거나, 이러한 나의 성향에 맞는 사람들을 만나게된다. 점점 범위가 좁아짐을 느끼는 요즘, 이러한게 '나이'나 '세월'따위에 연결된 고리들인가보다. 이십대 20s. 즐겁고 벅차고 안정의 시작이며 변화의 연속. 그야말로 '모든 것'의 공존, 격하면서도 10대의 충동이 마무리되어 안정의 시작이기도한 기이한 시점이다. 성장의 과정 와중이면서도 정착에 가까워지는 .. 행복하다고하자, 행복하다 하!.

      시간에 대해:
      나의 시간의 사용:

      가족과 쉼
      가족과 의미를 두고 만남 - 행사 기념일 등
      글 씀 생각정리
      독서
      공부 자료검색 및 정리 
      친구들와 놂
      친구들과 대화
      일상을 벗어남 
      사회적 필요를 충족 - 서류정리, 학위를 위한 학업 등
       
      시간의 사용, 이 정도로 정리 .. 가 되는구나. 나는 왜 블로그 포스팅 따위에, 생각 따위에 이런 아쉬운 시간을 투자하는가. 아니, 나는 왜 사회적 필요 충족에 이런 아쉬운 시간을 허비하는가 .. 시간 아 ..


      궁극적인 생각: 늘 어떠한 선택 후 모든 것은 괜찮을 것이라는, '사실'이 마음에 자리잡아 나를 편하게한다. 절대적임으로 논리적이지는 않지만, 경험으로 보장된, 나에게는 '사실'이다. 경험이 나은 것인지, 관점이 나은 것인지, 성격인지, 어찌되었건 나의 궁극적 생각은 괜찮다는 것. :-) 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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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눈이 내렸다. 학교를 무려 3일 닫았다. 동네를 걷는 도시 하이킹의 경험. 

      눈 내리면 시애틀 사람들이 하는 두가지:  
      1. 운전자에 대한 불평
      2. 썰매  

      운전은 어렵다. 대부분 갖혀 지내거나 걸을 수 있는 거리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한다. 버스를 운행하기는 하지만 터무니 없는 시간을 기다리는 경우가 허다. 눈을 조금 치우고 교통이 풀리나 싶어도 미끄러지는 운전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제작년은 올 해 보다도 눈이 많이 내려 고속도로에 차를 버리고 집에 두세시간씩 걸려 걸어가는 사람들이 뉴스에 수두룩이었다.

      올 해 동쪽 도시 Issaquah 에서 보다 번화하고 그야말로 중심가인 Seattle 로 이사를 왔다. 번화가는 덜 번화한 동네보다 모든 것이 있다보니 이전보다 답답하지는 않은 눈내림이다. Issaquah 의 썰매는 가족단위 아이들의 행복한 놀이로 보였다면 Seattle 의 썰매는 .. 탈구 골절을 감수하고 눈이 아닌 얼음 언덕을타고 죽음으로 달려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에 가깝다 .. 무서운 학생들. 어림이 아닌 젊음은 역시나 피가 끓는구나 싶다. 

      학교를 쉬니 쉬는 것이 조금씩 지겹기도하지만 예상치 않은 1월의 방학에 감사하기도하다 하하. 누가 방학을 마다하랴 ! 다음 주에 밀린 강의 진도를 생각하니 무섭지만 괜찮다.

      (사진 순서가 뒤죽박죽으로 올라갔다, tistory 글 작성 중 순서를 옮기면 오류도 생김 .. 흠, 문제_)

       
      학교 근처 중심 거리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밟은 누군가의 발자국



      눈을 치우는 학교 청소부. Wahsington 주에서도 트럭들이 나와 길을 치우고 있었다.




      편리해보이는 snow chain 바퀴 체인.




      늘 찾는 카페, 도서관도 닫아 카페로 출근. 학교도 닫고, 여유로운 사람들으로 가득. 



      청소하는 학교 직원들.





      아무도 밟지 않은 눈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차도같지 않은 차도 , 눈으로 폭 덮혔다 





      닫은 도서관 흑..



      썰매 후 음료 ...... 음 ~




      썰매 ..... 하하하 !




      빵과 커피 하하 너무 달다 .. 훙



      카페에 매일 오시는 분, 박물관을 직접 차리신다.



      중심가인만큼 길가에 차들이 늘 가득, 모두 눈으로 덮혔다.



      눈 day 2 .. 눈을 아직 치우지 않은 모습 




      성당의 모습



      신나라 ~~~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쿠쿠 색있는 외투들과 썰매의 색깔이 예쁘구나. 학교의 상징도 중심에 위치, 상징 앞에 다른 학생의 모습도 담겼다 :-)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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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늘 특별한 일정 없이도 제법 피곤. 피곤하여 저녁약속 취소 후 따듯한 집으로 귀가. 저녁식사 후 가족과 안부전화. 가족은 건강하고 밝은 목소리로 나에게 안부를 전한다 - 이외에 무엇을 바라겠는가. 더불어 달콤한 매실주와 편안한 밤. 특별할 것 없는 한 해의 마무리와 시작. 점점 편안한 것이 행복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나는 젊은데, 이미 저항이 피곤하다. 몸이 쉬고 싶으면 쉬고, 정신이 쉬고 싶으면 쉬고, 공부하고 싶으면 공부하고, 글 쓰고 싶으면 글 쓰고. 이렇게 하고싶은 것들만 하며 지내니 참으로 편안하다 행복하다. 

      아직 밤은 이른데 매실주 때문인지 깊은 듯 하다, 안녕 2011. 아쉬울 것이 없다. 2012, 바라는 것은 없다. 필요한 것도 없다.  건강과 지금의 편안함. 꾸준한 생활이 이제는 익숙하고 나에게 맞는 것이다 싶다. 감사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나의 주위를 안전히하고, 환경에 대한 많았던 불만에도 왠만큼 무뎌지고, 대응하는 방법들을 배우고, 어느 정도 수긍도 한다. 점점 원만해 지어가는 것인가 싶다. 

      2011년의 목표는 건강한 식습관과 학교를 순탄히 옮기는 것이었다. 모두 괜찮은 성공이다. 학교와 지역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아쉬움도 컸고 실수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이것이 옳았다, 는 생각이 드는 것이 - 아름다운 친구들과 가족이 있다. 다른 환경과 학교를 선택했더라면, 분명 즐거움도 있었을테지만 지금의 가족과 친구들과의 시간을 갖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것이 다른 모든 긍정적인 요소를 대신하도고 남는다. 이야말로 더 이상 바랄 수는 없는 생활이다. 




      오늘 오후의 blackberry apple pie 블랙배리 애플 파이 한 조각과 커피





      올 해 가장 잘 한 일은 자동차를 팔고 자전거를 구입한 것. 건강과 환경, 더불어 심적 편안과 생활에 즐거움을 상당히 더하는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소중한 나의 자전거. 
      토요일마다 열리는 farmers market 농부들의 장, 시장과 같은 풍경, 을 우연히 들렸다. 나를 기다리는 자전거 녀석과 철장 넘어 공예품을 팔고 있는 장사꾼이 계시다. 전형적인 seattle 시애틀의 풍경.  




      farmer's market 대부분 유기농, 직접 기른 농부들이 트럭들로 실어와 야채, 과일, 생선, 치즈, 와인, 계란, 빵 등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 시장같다, 시장이 문득 그립다.




      몇 일 전 방문한 친구의 가게. 음악 공연 건축 지역정보 사회적 요소 등, 문화적인 것들을 많이 소개해 주는 친구, 반갑고 편안한 친구이다. 상당히 간단한 생활을 추구하는 녀석, 배울 점이 많고 고맙다.




      이렇게 나는 행복하다 :-)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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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dplay everything is not lost, (hidden track) life is for living


      9월 말에 학기가 시작하고 한 달이 훅 지났구나. 특별히 바쁜 일도 없었지만 자전거에, 학교에, 생활 동선 등에 익숙해지느라 분주하게 지났다. 그 만큼 글을 읽음도 적음도, 여유가 없는 시월이었다. 생활적인 것들에 더하여 정신적으로도 틈이 없었다. Seattle 이라는 곳에 묻혀있으면서 많은 실망을 느꼈다.
      학교라는 범위 내에서 세부적으로 나뉘는 부분들을 보면, 강의, 시설, 시설유지, 네트워크 - 가 눈에 띄었다.
      일단 강의 학생 인원은 강사와 TA 인원에 비해 많다. 특별히 심하지는 않지만 효과적이지 않다. 강의 자체를 보자면, 수업의 부분들을 온라인 퀴즈, 자료 등으로 돌리는 것 또한 비효과적이다. 물론 수업 시간이 부족하니 그럴 수 밖에 없다. 진도 범위에 비해 수업 시간은 너무 적다. 이것이 학생대 강사 비율보다 심각하지 않나 싶다. 강의 내용만으로는 교과과정의 수박 겉핥기도 되지 않는다. 물론 대학생으로써 어느 정도 독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강의의 진도는 큰 틀을 잡아주는 역할이라 하더라도 참으로 슬픈 현실이다. 사회의 배움의 장이고 지식에 대한 호기심이 가장 밀집되는 대학교라는 곳의 역할이 결국 졸업장이더라. 교과서 읽기를 과제로 제시하지만 배움의 깊이는 찾기 어렵다. 그러한 호기심은 사회적, 수강생들의 집단적 단위라기보다 개인적 단위로 교수와 개인적인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사회의 현실.
      시설, 사실 시설이 좋은 것은 좋지만 특별히 나쁘지 않고서는 불만스럽지 않다. 전반적으로 화려한 시설을 갖춘 곳이 있자면 대부분 준수한 시설이다. 불만족스러운 점이라면 시설의 유지. 오래되고 많이 사용된 시설일 수록 손길과 관찰이 필요한 것인데 오히려 신립 시설에 보다 많은 투자를하는 것 같다. 청소가 가장 심각한 부분이다. 학부생도서관은 학부생도서관이니 만큼 이용인구와 빈도가 높으며, 유일한 24시간 도서관이기도 하여 더불어 사용도가 높다. 그러한 곳의 관리와 청소는 터무니 없다. 먼지와 머리카락을 볼 수 없는 곳이 없으며 화장실은 전쟁터인 듯 더럽다. 지지난 주는 환풍시설이 고장나 도서관 한 가운데에서 대형 선풍기를 돌리는 등 굉장한 소음과 불편이 있었다. 환풍시설의 수리도 처음 수리되기로 한 날짜에서 몇 일이 지나고서도 수리가 진행되었다.
      학생수가 많기도하고 학교 자체가 크다 - 하나의 도시라고도 할 만큼. 학교를 위한 power plant 도 있을 정도니 규모가 결코 작지 않다. 그 만큼 네트워크 사용 숫자도 굉장하다. 하지만 이 숫자를 학교의 시스템은 감당 할 수 없다는 것. 평일 오후 학교 컴퓨터에 접속하려면 한 번에 연결되는 경우가 오히려 드믈다. 인원수를 감당치 못하는 네트워크는 오류 메세지를 던질 뿐. 이러한 문제점을 염두에도 두고 있지 않는 것 같다.
      학교의 긍정적인 점들도 물론 없지 않다. 인원이 많은 것은 오히려 장점이다. 학교의 구조와 정책들이 그것을 감당 할 수 없을 뿐. 인원이 많음은 그 만큼의 다양성을 체험 할 수 있는 현장이된다. 그것은 몇 분야 뿐 아닌 다 방면의 다 방면을 체험 할 수 있게하니 체험 가능 경험의 숫자는 exponential 하다. 학교 뿐 아니라 지역적으로 번화한 곳에 학교가 있다는 것은 편리하기도하고 그 만큼 재미도 있다. 생활에 다양성이 있으며 여기저기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요소들이 많다.
      녹화되는 강의도 좋다. 물론 적은 수업시간 및 강사비율에서 비롯된 노력이겠고, 보다 효과적인 배움방법들이 있겠지만 유용하다.
      이러한 세부적인 실망과 만족 속에서 느낀 것은 - 전체적 시스템은 equilibrium 이 아닌 negative 라는 것. 과학에서 배우는 movement towards balance, applying relative extremes as means of activation, ultimate equality 따위는 사회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었다. social net balance is in the negatives, in fact deep negatives.
      대화 중, 내가 대학교에서 대학원 수준의 배움을 바라는 것이라고 하더라, 왜 그러한 수준의 배움을 대학교에서는 바랄 수 없는 것인지 이해 할 수 없다. 이해하자면, 사회적 수준이 나의 예상 이하라는 것 외에는 답이 나오지 않느다. 그러하다고 내가 평균 이상의 수준인 것은 아닐 것이다, 나 이외의 세상에게 바라는 점이 전적으로 나 자신의 능력에 기준하지는 않을테니.
      다수의 인구가 만족을 가지고 생활하는 이유는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람의 욕심이라는 것이 존재하야 그것을 기반한 시스템을 만들었고 그로 인한 불합리에 불만을 가지는 것이 아닐까. 만족 할 수 있는 기준의 시스템을 가진 사회구조에서도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게 살아갈까? 분명 세상에 규율과 세스템, 국가단위로 분류되지 않은 곳은 없지만 지역마다 다른 시스템 아래 다른 만족도를 가지고 사람들이 살아간다. 사람의 편안함은 기준적으로 균형이 있을때에 존재하고 그것을 주지 못하는 사회가 문제이다. 안철수의 인터뷰 중에서도 본인의 성공은 본인의 몫이기도하지만 사회가 줄 수 있는 분량이라던 - 말이 기억난다. 사람의 안락의, 생활의 범위를 정하는 것은 결국 환경이라는 것. 하지만 내가 지금 속해있는 사회는 긍정과 부정의 불균형 - 따라서 나는 편안하지 않다.
      사회적인 생활과 개인적인 생활을 격리 할 수는 없지만 보편적으로 각자 본다면, 개인적인 생활은 만족스러운 편이다. 아무래도 친구들과 가족이 있는 시애틀이 나에게는 적합하고 편안하다. 나를 염두에 두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내가 염두에 두고 위할 수 있는 이들이 가까이에 있다. 함께 이야기 할 수 있고 공부 할 수 있는 여럿이 있다는 것은 사회적 불편함을 충분히 넘어서는 만족스러움, 그 이상의 행복함이다.
      또한 행복함이라면 학문적 즐거움. 과학을 배울 수록 그 세밀함에 굉장함을 느낀다. 내가 이해 할 수 있는 것들을 훌쩍, exponential 단위로 넘어선 현상 phenomena 들은 경이롭고, 그것을 접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가을의 낙엽들이 아름답고 밤 공기는 적당히 차다. 자전거는 하루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고 즐거움을 전해주고 음악또한 나에게 감동을 준다.
      감사하는 많은 것과 실망한 많은 것들을 비교하자면, net 궁극적으로 균형 .. 이라 할 수 있을까? 음, 할 수 있다. 충분히. 오히려 내가 세상에게 빚을 질 정도로 긍정의 무게가 무겁다면 그러 할 것이다. 사회적인, 인류에대한 실망은 굉장하지만, 논리와 자연현상적 원리, 친구들과 가족에대한 감사함, 그들로 부터 받는 편안함, 외에도 음악과 문화 등 감사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기에, i owe the world my service of doing my best to bring betterness. 우주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하리.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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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에 위치한 성심학교에 다녀왔음. 성심학교는 청각장애 가톨릭 특수학교이다. 창준이가 본교에 진학한지 1년이 되어가는 듯. 아빠도 운영위원회 부회장이라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다. 아빠엄마 모두 학교에 대해 많이 이야기해주셨는데 학교를 직접 방문하니 창준이에게 얼만큼의 기대를 가지고 계신지, 신경을 쓰고 계신지를 쉽게 알 수 있다. 많은 분들에게 인사를 드렸고 '창준이 누나'라는 말로 쉽게 받아주셨으니 - 짐작이 가지않는가. 오늘 아빠는 성심학교 야구부 학생들의 진맥을 보았고 그 과정은 MBC에서 촬영을 하였다. 아빠가 방송을 타는 것인가........ 흥미롭다 하하. 근래 본교의 야구부가 좋은 성과를 이루어 맣은 관심과 후원을 받고있다고 한다. 학교로써는 좋은 일이다. 이후 아빠는 운영위원회 회의도 하시고 나와 엄마는 학교를 둘러보며 담임 수녀님과 면담의 시간도 가졌다. 창준이의 교실도 둘러 볼 수 있었다. 학교의 시설이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 창준이의 교실이 밝아서 무척 만족스러웠다. 수녀님, 선생님분들도 모두 너무나 친절하고 상당한 관심을 가져주신다. 세심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칭찬해주시고 도와주시니 참으로 특별한 환경이다. 흥미로운 점은 상당히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 - 창준이도 합주와 야구 등 여러가지 활동들을 체험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아이들의 분위기가 밝은 것이 상당히 인상깊고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시설적으로도 분위기로도 상당히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장애인 학교'라는 인식이 사실상 어떠한 틀이된다. 일단 '다르다'라는 인식과 '좋지 않다'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러한 것은 전혀 찾을 수 없는 것이 성심학교의 인상이였다. 오늘 학교에서 8시간 가량을 보냈는데 '부정적'인 생각은 전혀 할 수 없었다. 물론 현 우리나라 장애인 시설에 대해 불만을 가질 수 있는 점들은 상당히 많고 어려움이 많지만 그 아무도 한탄하지 않더라는 것. 사실상 오늘 자리가 자리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모이셨는데 - 모두가 앞을 보고 나아갈 , 미래지향적인 의식을 가지고 계셨다. 창준이에 대한 기대, 미래의 농인사회에 대한 지향 등을 이야기하시는 것을 들으며 좋은 인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손에 꼽힌다는 농인학교이다 - 그 숫자가 적어서이기도하지만 그 이름을 받아 지당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일단 시설들이 모두 깨끗하다. 시설을 아무리 좋게 지어도 그 관리가 소홀하면 그러한 깔끔함은 유지하기 쉬운 것이 아닌데 , 전반적으로 매우 정돈이 잘 되어있다. 둘째 모든 학교인들의 노력이 상당하다. 그 아무도 설렁설렁 일을 맡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설령 그러한 직원이 있다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일지라 하여도 - 전반적인 분위기로써 모두 자신의 일에 매력을 느끼고 만족하는 듯 하다. 만난 모든 수녀님과 선생님들의 얼굴에 걸려있는 밝은 표정이 그것을 보여준다. 그럴만도 한 것이 상당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며 -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이 참으로 많은 곳이다. 셋째로는 현 사회에서 굉장히 어렵지만 선구적인 위치에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의 전반적 복지가 그러하지만 장애인을 위한 배려는 참으로 찾기 어렵다. 거의 없는 수준에 가까운 것 같다. 그 와중 가톨릭이라는 종교단체에서 '학교'라는 공적인 시설을 운영한다는 것이 참 뜻 깊다. 사회적으로 부족하고 가장 어려운 일을 하려는 노력이 참으로 아름답다. 분명 국가적으로 이러한 노력은 꾸준히 필요하고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 보다 많은 투자가 당연하지만 뒷전으로 밀리는 것이 사실인데 - 꾸준히 학교가 성장하여 사회적으로 농인 , 나아가 장애인 인구의 대표적인 위치에 자리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사회적인 인식을 보다 올바르게 설립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장애'자체에 대한 단상은 추가적으로 기회가 되면 써보아야겠다.
      학교 홈페이지에도 학교에서도 보이던 문구 '사랑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 교훈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모든 일에 감사하라.'이다. 교내 정원에서도 읽을 수 있는 글 - 참 좋은 교훈이다. 오늘 학교의 이야기를 오랜시간 들은 후 - 처음으로 방문하였는데 기대이상의 모습에 기분이 좋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충주 성심학교 홈페이지 http://www.sungsim.sc.kr/

      학급 게시판에 붙어있는 창준이와 친구들의 모습




      걸상과 칠판 - 십자가와 교훈과 태극기. 걸상도 텔레비젼도 비교적 새 제품이고 깨끗하다. 빛이 잘 들어와 좋다.



      한쪽에 위치한 선생님의 책상



      학급 게시판에 붙어있는 반의 모습 - 아 예쁘다 하하



      교실에 어항도 있다 - 예쁜 식물들도 물에 떠있고 작은 고기들도 헤엄친다.

      '
      빛 잘 드는 창문 - 화분들도 옹기종기 있고 커튼도 신형인가보다 , 저런 커튼이 있구나 싶다.




      야구부 아이들을 진단하는 아빠의 모습 - 그리고 촬영하는 방송팀




      야구부 아이들의 독사진들도 찍더라 - 나는 몰카 후후




      인테리어 디테일에도 섬세함이 보인다 - 아 예쁘다 서로 섬기게 하소서 !



      밖에서 바라본 학교의 모습 - 생활관과 교실 건물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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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armacy Schools

      사회 /의약업 2011. 4. 18. 16:54



      학교 학교 학교.. 평생 다니는 것 같다 , 맞는 것이 지금 까지의 생은 지속적으로 학교를 다녔구나. 무튼 가고싶은 학교들이 몇 있다. 사실 학교자체 보다 지역이 중요 한 듯. 동부에서는 딱히 지내고 싶다라는 지역이 없다. Boston 도 살고싶지만 약대가 마땅치 않다.  
      하와이가 가장 가고싶으나 엄마 아빠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다. 랭킹이 높은 학교도 아니고 조금은 쌩뚱맞거나 생소한 느낌이 있는 지역이다. 걱정 많은 아빠는 지진 걱정을 하실 것이 분명하다 .. 창준이와 가까운 곳이 아무래도 가장 이상적이다. 엄마아빠도 그렇게 생각하실 것이고 나 또한 동의한다. 창준이를 움직일 수 없으니 내가 움직이는 것이 맞다. Maryland 는 진심 생소하다. 학교에 붙을 수 있을지 또한 의문 , 천천히 어떤 곳인지 알아보아야겠다.
      이 리스트 외에 하나의 학교가 더 있다, 정작 가고싶은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염두에 두고있는 곳. 후년 쯤의 일이니 천천히 준비를 해야하는 것 같다 , 휙 쿵.


      U of Washington Seattle School of Pharmacy
      시애틀이 좋으니까 .. 시애틀을 벗어나고 싶기도 않기도 하다.

      U of Hwaii Hilo College of Pharmacy http://pharmacy.uhh.hawaii.edu/ 
      가장 가고싶다 ! 하와이 하와이 동경과 낭만의 하와이.

      U of Marylnand Baltimore School of Pharmacy http://www2.pharmacy.umaryland.edu/ 
      창준이와 가까운 거리에서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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