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0 개월 동안 최대 13 kg 만 쪄야지 다짐. 출산 예정일 1 달 전 몸무게 62 kg. 예정했던 13 kg 를 이미 넘어 이때부터 식단을 조절해 야식을 줄임. 임신 초기에는 입덧도 심하고 위액맛 ? 때문에 크래커를 달고 살았는데 임신 말기에는 특별한 제한 없이 일반 식사 진행.

 

그렇게 마지막 1 달 동안 같은 무게 유지.

 

10 월 출산. 아기 무게 3.4 kg. 

 

출산 후 10 일 동안 4.5 kg 가 그냥 빠짐 (아기 무게 포함). 산후조리 3 주 동안은 엄마가 해주는 밥 편하게 먹고, 모유수유하고, 많이 자고, 아파서 많이 쉬며 보냄. 간식도 잘 챙겨먹고, 한약도 챙겨먹고, 붓기가 1 달 동안 많이 빠짐. 붓기 빠지는데에는 운동보다도 건강식 먹고 잘 쉬는게 중요. 

 

엄마가 한국에서 호박즙, 잉어즙을 다려 오셨지만 호박즙은 모유양 떨어진다고, 잉어즙은 비위에 안 맞아 거의 못 마심. 

 

12 월 출산 2 달 후 52 kg. 운동도 안하고 식단도 안했는데 모유수유 덕인지 몸무게가 많이 내려감. 임신 중에 관리를 엄격히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건강식으로 먹고 당섭취 많지않아서 늘어난 무게 중 대부분이 지방보다는 수분이었음. 그만큼 임신중 몸무게 관리하는게 중요. 임신 초기에는 먹덧? 인 듯 속이 메스꺼워서 간식을 많이 먹었지만, 사실상 먹덧은 없다라고 생각하고 .. 관리해야하는 듯.

 

골반이 너무 틀어져서 chiropractor 다니기 시작. 집에서도 Somifit 유투브 비디오 https://www.youtube.com/watch?v=nQlbDogfCpE&list=PLnpqmpu8fIV2I1OlTdGV0z9dIN4VS_8_F&index=5&t=0s 보면서 골반 교정 스트레칭 매일 함, 3 주 정도 열심히하다가 어느 정도 돌아오고 안하게 되었지만 .. 그래도 출산 1 개월 후 꾸준히 매일 15 분 씩이라도 스트레칭 해주는게 회복에 도움이 많이 됨.

 

1 월 24 hour fitness 헬스 멤버쉽 끊고 다시 수영다님 (1 주일 2-3 회 정도, 가볍게 40 분). 그렇게 1 달 정도 수영다니는 동안 몸무게 변화는 크게 없었음. 몸무게에는 변화 없어도 수영 다니는게 정신적으로 크게 도움이 됨. 근육도 풀리는 것 같고, 잠도 잘 잠.

 

그러다 코로나로 인해 헬스장 닫음.

 

4 월 복직. 복직 후 출근하는 날은 자연스럽게 먹는 양이 줄고 바빠서 운동도 못 함. 몸무게 신경 쓸 겨를 도 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감. 식단은 건강식위주로 먹고 (건강식에 대해서는 별도로 소개 할 예정) 매일 스쿼트 함, 30 일 스쿼트 챌린지 스케쥴 따라서 매일 다른 갯수의 스쿼트 함.

 

7 월 48.5 kg 오랜만에 생각없이 몸무게를 재보았는데 출산 전 무게로 돌아옴. 타이트하게 운동 식단을 조절한건 아니지만 하루하루 건강식, 스쿼트/ 스트레칭 스케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혹시나 과식하는 날은 다음 날 식단에 조금 덜 먹음. 

 

그리고 돌아보면 또 중요한 점은 보충제 챙겨먹는 것. 임신 전에는 비타민도 잘 챙겨먹지 않았었는데 임신하고부터 아기 때문에 챙겨먹기 시작했고, 출산 후에도 모유수유 때문에 꼬박꼬박 챙겨먹은 보충제들이 산후조리, 회복에 도움이 되었다. 보충제에 대해서는 별도로 소개 할 예정. 

 

문제는 .. 몸무게는 돌아왔지만 이전 옷들은 맞지 않는다, 특히 청바지. 들어가긴하지만 핏 플러스 근육량이 다른 듯. 민소매도 팔뚝 라인이 다르고 .. 

 

결론은 꾸준함 그리고 운동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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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3-40 분, 가깝고 어렵지 않은 amazing 경치 등산 Rattlesnake Ledge. 


올라가자 업업업, 잠시 쉬구, 나무 옷걸이 삼아 놀구, 사진찍구, 물 마시구 랄랄랄라 




view point 까지 올라왔다 우예 ! 


멀리 보인다 .. 아래 호수







사진에 10%도  담기지 않는 감동 ..



내려왔다 우예 





등산은 능가 불가능, 환상 어메이징 최고 !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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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가장 가까운 Summit West 도착. 얼추 1시간 밖에 안 걸린다, 좋다 !


www.summitatsnoqualmie.com 


불 .. 



왠일로 하늘 파란 .. 감동의 날씨

지난 번은 구름 가득 White out 으로 옆 산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은 환상 어메이징 view.


보드 빌리구, 리프트 티켓 끊구. 일요일인데두 5시에 닫는다. 금 토 만 9시까지 하는 듯 ..





잘 타구 파 보드. 레슨 한 번 남았으니 한 번 더 가야지, 우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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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al 많은 시애틀, Burke Gilman Trail 따라 Magnuson Park 아침 운동. 1.7 년 만에 달리기, 무릎이 약하기도하지만 달리기는 어려워서 피하게되는 운동. 그래두 너무너무 좋다 멋지다 최고 감동. 요즘 밥 대신 과자 폭풍섭취로 속이 난장판, 인데다 왠지 몇 일 전 부터 뛰고 싶어서 눈 뜨자마자 외출. 


사진 순서가 엉망 .. 


복장은 runner 인데 반 이상을 걷구 사진 촬영, 그래두 어메이징 음악 playlist 덕분에 신나고 즐겁고 행복하게 run ! 







자전거는 사람을 지날 시 벨이나 목소리를 사용 할 것 



나 피해 날라가는 오리 100 마리 





노란 나무




나 피해 도망가는 오리 2 마리 



자전거남 







오리 사냥 중 





물 방울 1만개 .. 




늙었다 .. 충격

잘 나왔다




국보 습지 



빨간 나무 


멀리 보인다 .. 높은 건물도 나무도 없는 시야 very nice 



snow berries 흰 열매 






까마귀 혹은 오리 



running is amazing ! 




오우 상쾌해 .. 처음에는 구토하고 쓰러져서 자고싶어서 슬슬 달리니 좋다 너무 너무. 그래도 역시나 내게는 제법 격한 운동, 발목이 얼하다. 매일 운동으로는 조금 무리, 가끔 뛰어야지. running 운동화 사구 50 번 이상 안 사용 한 듯. 


운동은 역시나 so very amazing !!!!!!!!! 달리다보니 시애틀 떠나기 싫다는 생각이 든다 .. so gorgeous. 공기두 맑구 상쾌하구 사람들도 좋고. 좋은 곳이다, 행복한 금요일 :) 


올 해는 복근을 ! 만들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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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팔고 자전거를 산지 곧 4개월이다.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자전거는 생활에 기대 이상의 긍정적인 기운을 더한다. 생활에 운동이 자연스럽게 접목되는 것은 물론. 자동차로 시작하는 하루와 자전거로 시작하는 하루의 아침은 굉장한 차이가 있다. 몸을 움직이면서 바람을 받으며 수업을 향하는 아침은 너무나 상쾌 - 운전 할 시 신호등 불이 변하기를 기다리며 커피를 마시며 피곤함을 되뇌이는 아침이 전혀 그립지 않다. 이렇게 자전거는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한다. 
차가 그리운 때는 멀리 가고 싶을 때에 - 한국만큼 대중교통이 많고 편리 할 수 없는 미국인지라 차가 없으면 장거리 이동이 어렵다. 등산을 자주 못 간다는 것이 가장 아쉽다. 또한 장을 볼 때에 짐을 많이 실을 수 없어 불편했으나 패니어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시애틀은 자전거를 타기에 참 좋다. 비가 많이 오지만 비를 피할 수 있는 장비들이 충분하다. 방수 가방, 자켓, 바지, 방수 헬멧 커버 등 으로 비를 피할 수 있다. 물론 비를 맞지만 대수롭지 않다. 사실상 한국에서 방수 장비로 무장하고 자전거를 탈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애틀은 워낙 자전거 인구가 많다보니 스판덱스 전신 쫄 의상에 헬멧만 쓰고다녀도 이상 할 것이 없다. 



나를 기다리는 자전거 




자전거 거치대 시설이 불편함 없을 정도로 많다. 묶여진 다른 사람들의 자전거를 보는 재미도 제법있다.


넘어진 자전거 


자전거 라이트 새벽 6시 



비 내린 시애틀의 거리, 도난이 많다


방수 가방과 방수 패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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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힘들어. 요즘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피곤하다. 두 주 전에 아팠던 후로 지난 주부터 건강이 좋지 않고 이제는 생활에 너무 큰 영향을 미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된다. 학교 업무는 물론이고 하루 시간의 대부분을 잠과 식사에 사용하다보니 능률이 전혀 없는 생활이다. 물론 물리적 생존이 목적이라면 효율적인 생활이겠구나, 그야말로 생존 mode.
고등학교 시절 부터 자취를 했지만 사실상 자취가 아니었다 싶은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가족이 가까이 있거나, immediate family 가 아니더라도 친지분들이 가까이서 상당히 챙겨주셨기 때문에 불편함을 모르고 지냈던 것이다. 이제서야 혼자, 그야말로 혼자 지내려니, 이것이 자취이구나 싶다. 살림이라는 것이 상당한 에너지와 시간을 요한다. 정리며 식사 준비 위생 등 신경 쓸 것이 종일이다. 더구나 생활에 있어 무시 할 수 없는 것들이기에 보류 할 수도 없는 일들이다.
생활에 있어 '낮은 밖 밤은 집'이 가장 효율적이더라. 업무는 밖에서, 휴식은 집에서 - 밖에서는 밖 옷 집에서는 집옷, 업무는 책상 식사는 식탁 잠은 침대. 각자의 위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근래 체력적으로 피로하니 집에서 나가기도 싫거니와 나가 앉아있자면 금새 집 생각이 나 바깥에 앉아 있기가 어렵다. 그렇게 요즘은 집으로 쉽게 달려온다.
더불어 기운이 부족하니 집, 가족 생각이 많이 난다. 이렇게 지칠 수록 정신력에 의지해야하는데 둘이 함께 지쳐버렸다, 아.

자취의 사전적 의미 - 이외에도 의미가 많지만 relevant 한 것들만 일단 보자면:
자취 [自炊] [명사] 손수 밥을 지어 먹으면서 생활함.
자취[自取] [명사] 잘하든 못하든 자기 스스로 만들어 그렇게 됨.

두 의미 모두 흥미롭다. 밥을 지어 먹으면서 생활한다는 .. 생활에 있어 식사의 중요성이 반영되었다. 두번째 의미는, '잘하든 못하든'이라는 단락이 불필요한 느낌이면서도 적합하다. '자립'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이지 싶다.
사람의 생활이라는 것이 '잘잘못'도 중요하지만 그 자체도 중요하다. 지금까지 나 자신의 건강과 생활을 스스로 챙기는 상황도 아니었거니와 그것을 '잘' 할 능력도 없구나 싶다. 생활적 요소들과 학업적 요소를 병행한다는 것이, 대부분 유학생들의 생활일텐데 나에게 큰 어려움을 준다는 것에 부끄럽기도하고, 내 지금까지 얼마나 편안히만 지냈는가 이제서야 느낀다. 특별함 없는 생활이,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 나를 지치게 한다니 - 자신에게 실망이다. 잠과 아쉬움이 많은 근래이다, 하. 누가 그러더라 '자는게 남는거다' 얼마 전 나 또한 비슷한 말을했더라 "삶이 힘들고 지칠때 자라'
이 또한 지나리 - 시간이 필요한 것일까. 스스로 만들어 그렇게 .. 되었으면, 앞으로 나의 자취가 익숙해지고 편안해졌으면, 어렵지 않았으면 좋겠다.

2011 11 23 1909 Cafe Solstice
지난 밤 자정 쯔음 두통이 시작되었다. 급격히 정도가 심해지더니 속이 울렁거렸고 수 차례 구토에 이르렀다. 그렇게 몇 시간이 지났는지 참을 수가 없어 진통제를 먹었지만 구토로 약을 다시 먹어야 했다. 심한두통과 구토, 경험 해 본 증상이다. 죽을 것 같지만 죽지 않을 것을 안다. 눈물이 흐르는 것이 걱정드릴테지만 엄마아빠가 보고싶어 전화기를 든다. 받지 않으신다 .. 아프다는 문자를 남기니 잠든 후 인 몇 시간 후에 전화가 울린다. 두 분 목소리에는 걱정이 가득 - 몇가지 조언을 해주셨고 알겠다며 잘거라며 서둘러 끊었다. 그렇게 다시 취침. 오전 수업 시간에 맞추어 눈을 떴지만 다시 눈을 감고 뜨니 오후 두어시 .. 조금 더 누워있자니 세시 쯔음, 하. 두통은 떠났다.
씻고 국을 끓여 마시고 정신을 차린다. 한 밤 중의 병은 어디에 전화 할 곳도 몇 되지 않더라. 자취라는 생활에 대해 상당한 반감을 느끼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리웠다. 근래 집에 대한 생각이 뜸하다 싶었더니, 몸이 나의 기억을 자극시킨다. 집을 기억하고, 근본족인 것들을 기억하기 위한 어려움이었나보다. 가족에 대한 의지를 기억하고, 건강에 대한 중요함을 기억하고, 기본적 생활 요소들에 다시끔 관심을 두자는 신호이지 싶다. 아프지 말아야지, 아프면 안된다. 공부요 행복이요 건강이 기본인 것을 - 건강해야지. 기본적인 것들에 충실해야지.
고통의 연장 속에서 들던 생각은 - 세상은 나와 내가 아닌 것들로 나뉘더라. 아픈사람과 아프지 않은 사람. 다른 모든 분야 또한 마찬가지로 적용가능하다, 배우고 배우지 않음, 행복하고 그렇지 않음, 가난과 부유함, 편안함과 불편함, 진심과 아님, 관심과 무관심 - 그렇게 각자의 세상은 자신과 자신이 아닌 것으로, 나뉘는게 아닌가 싶다. 내가 보는 것들과 내가 볼 수 없는 것들, 내가 보는 것을 볼 수 없는 사람들 .. 그러한 모두의 공존, 이 세상인가보다.
음악을 들으여 카페에 왔다. 나의 선곡이 아닌 음악들을 듣고있자니 기분이 나아진다. 맛있는 커피 또한 기분을 돕는다. 공존이 나를 살리는구나 - 감사하게 건강하게 지내야지, 아멘.



http://alldic.daum.net/dic/search_result_total.do?eq=&LAYOUT_URL_PREFIX=&nil_profile=vsearch&nil_src=dic&type=all&q=%C0%DA%C3%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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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산부인과에서 호르몬제 복용을 권하시더란다. 자료 검색을 좀 해봐야겠다.

폐경 Menopause 는 난소의 주요 기능들이 멈춤을 말한다. 이는 여성 호르몬의 생산이 멈추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1년간 월경가 없을 때 폐경으로 진단한다.



대체 호르몬 테라피 HRT (hormone replacement therapy)
폐경 후 골다공증, 심장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호르몬 복용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사용되는 호르몬은 에스트로겐 estroge 이며, 때로 프로제스테론 progesterone과 함께 사용되기도한다. 두 호르몬은 함께 자궁의 벽을 두텁게한다. Estrogen 에스트로젠은 몸이 Ca 칼슘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영향을 주어 폐경 이후 골다공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다. Estrogen 은 또한 혈액의 cholesterol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기도하여 심장병과도 연관이 있다. Estrogen 은 또한 질을 건강히 유지한다.
자궁이 있는 여성의 경우 (hysterectomy 자궁절제술을 하지 않은 경우), Progesterone 없이 Estrogen 만을 복욕한 경우, 자궁내막 암 확률을 높힐 수도있다. 폐경 이전의 여성의 경우, 자궁내막 세포들이 무너져 월경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자궁내막이 무너지지 않는 폐경 이후의 여성은 자궁에 많은 세포가 쌓이면 암이 유발될 수 있다. Progesterone 프로제스테론은 자궁내막 세포를 다달히 무너지게 하면서 자궁내막 암을 예방한다. 따라서 progesterone 프로제스테론을 복용하는 경우 다달히 월경과 같은 하혈을 경험 할 수도있다. 때로 이러한 하혈은 줄어들기도하고 사라지기도한다.

Estrogen 이 처방되는 경우
일과성 열감 (안면 홍조)
건조한 질
과한 땀

호르몬 테라피의 위험성
자궁내막 암 의 가능성
혈전 (혈액의 뭉침)
뇌졸중
Estrogen 에스트로겐과 progestin 프로제스틴 을 병행복용한 경우 심장병의 호가률이 높아지기도 함.

호르몬 테라피를 피해야 할 경우
유방암이 있거나 있었던 경우
자궁내막암이 있거나 있었던 경우
하혈이 있을 경우
혈전이 있거나 있었던 경우
뇌졸중이 있었던 경우
간이 약할 경우
쓸개가 약할 경우
흡연자일 경우
임신했을 경우

*호르몬 복용 전 의사와 반드시 상담 할 것.
 
개인적으로 호르몬들의 경우 제조되거나 다른 동물의 것을 사용한다. 사실상 몸에서 만들어지는 것들이니 특별히 해가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생태리듬에 엇박자를 조성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 걱정이 앞선다. 골다공증의 경우 보다 꾸준히 칼슘 Ca를 섭취하고 콜레스테롤 또한 폐경 후 주의해야 할 요소이니, 운동과 식이요법을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호르몬 복용 이전에 이러한 시도를 먼저 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싶다.
의사분과 전적으로 동의하는 점은 운동이 필수라는 것. 운동은 꼭 해야 한다고 하셨단다. 운동은 콜레스테롤 수치조절에 좋은 영향을 줄 뿐 더러 - 골다공증과 심장병 이외에 우울증과 같은 심적 변화도 있을 수 있는데 이에 또한 운동이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호르몬 변화로 감정적 기복이 생길 수도 있지만, 폐경기의 여성은 자녀가 자립하기 시작하면서 집에서 멀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와 일치하기도한다. 이러한 환경적 요소가 감정적 변화에 기여하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호르몬을 복용하는 것만이 방법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고로 운동은 필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약은 1일 1회 섭취용 1알의 알약이더라. 이를 매일 먹어야 한단다 - 매일 약을 복용한다니, 꽤나 번거로운 일이다. 산부인과 의사께서는 1개월 동안 복용해보고 병원에 다시 나오라 하셨다는데 개인적으로 호르몬 복용 이전에 다른 노력들이 필요 할 것 같다. 순차적으로 진행해야겠다.

호르몬 테라피에 앞서 중요한 것은
저 콜레스테롤 식단
꾸준한 칼슘섭취
꾸준한 운동

칼슘 Ca 이 많은 음식
우유
멸치
달걀
치즈
요구르트
씨리얼, 곡물, 콩, 두부
양배추 - 녹엽채소에 칼슘이 많음
청경채
케일
다시마
생선류

칼슘 보충제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으니 특별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자료출처
http://www.luminousstatus.info/womens-health/menopause-bleeding/
http://www.fatfreekitchen.com/nutrition/calcium.html
http://naturis.tistory.com/562
http://www.webmd.com/menopause/guide/hormone-replacement
http://en.wikipedia.org/wiki/Menopa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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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눈~ 창준과 조조로 해리포터 ^^ 재밌었음 ! 처음보는 해리포터영화 - 이전 것들 책을 한 번 읽어볼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는. 하지만 난 이미 해리의 엄마아빠 다 아는데 ........... 책 읽어도 재미있을까 ...... ㅎ ㅎ 광고보며 영화 기다리는 중 - 오늘도 셀카찍는 나와 외면하는 창준 :)) 그래도 누나는 즐거움 흐흐.


저녁에는 ~ 저녁먹구 운동하러 무심천 ! 어제는 함께 달렸는데 오늘은 너무 귀찮 ..... 창준은 달리구 나는 자전거 :)) 어제는 누나 페이스 맞춰주느라 천천히 뛰더니 오늘은 슉슉슉 뛰더라는. 자전거 타고도 따라잡을 수가 없었다는 ....... 창준이가 한참동안 보이지 않아서 계속 뒤쫓다가 녀석이 한 바퀴 돌아오는 길에 다시 만났지요. 운동하는 창준이 아무리 보아도 굉장해 보임.



땀흘리는 창준에 비해 여유로운 누나 ㅋ ㅋㅋㅋㅋㅋ 누나는 즐겁다 ~ 힘들어서 못 뛴다 ^^ ㅋ ㅋㅋㅋㅋㅋ 오늘 운동가기 피곤해서 안가려했는데 그럼 자전거 타라던 창준 덕에 운동했지요 , 창준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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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준이가 Project Friend에 해당이 되는지 ..... 친구를 적극적으로 만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인데 어찌 창준이가 과반수 일 것 같다는 허허. 창준이가 짜응이니 뭐 아무렴 어떠리요. 창준이와 도서관 갔다가 저녁에는 무심천 도로를 달렸다는.도서관에서는 창분이보다 내가 조금 더 잘하는 공부 오예 오후에는 나보다 창준이가 백배 더 잘하는 운동 오예! 백년만의 운동 하아 ....... 운동에 대해 새로운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개월 정도 운동을 쉰 듯 한데 - 운동이라는 것이 생활에 참 필요한 것이라는 것 ! 을 다시 깨달으며......
무엇보다도 창준이의 '굉장함'을 느낄 수 있는 운동시간이였음. 창준이 한 달 10kg 감량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내 동생이 이렇게 굉장한 인간이라니 ..... 아침 저녁을 계란으로 먹고 점심을 김밥 한 줄 먹었단다. 플러스 근력운동 2시간 장거리 달리기 2시간 - 매일 운동 4시간..... 근력운동은 3분 운동 30초 휴식 반복을 2시간 돌리고, 장거리 달리기는 그냥 계속 달리는거임 ........ 달리기라는 것이 가장 어려운 운동종목이라는데, 창준이의 인내심을 새로이 느끼는 날이였음. 내 눈은 반짝반짝 사랑스런 나의 동생, 어딘지 조금 안타깝기도하고.. 그 아픈 무릎으로 청주 약수터길을 - 그 길고 고부랑지고 언덕진 길을 20분만에 왕복으로 뛰었다는 얘기를 들으며, 누나는 감탄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더라 하아. 창준아 네가 짜응임.

공부 중 목마르다니까 창준이가 사다 준 비타민 음료 크크 둘 다 만원짜리 밖에 없어서 가방뒤져 나온 오백원으로 자판기에서 하나 겨우 뽑음 크크


비타민 음료 나눠 마시기


셀카 윤영과 사진촬영을 거부하는 창준이


운동 후 셀카 윤영과 사진촬영 거부 창준 ㅋ ㅋㅋ 다른 장소 같은 상황 - 내 표정도 이전과 같음 ㅋ ㅋㅋㅋ


창준이 방학해서 너무 행복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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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쓰는 글, 간간히 글을 쓰는 일은 그냥 특정 이유 없이 여러모로 좋다. 참으로 무책임한 말들이지만 그냥 그러한 것들이 있다. 내일 월요일은 무려 공휴일, 긴 주말은 너무 달다. 주말이 그토록 싫던 날들이 이제 확실히 지났나보다. 굉장하다, 지금도 당시도 믿을 수 없을 따름. 금요일은 시험을 보고, OR 과 미팅을 하고, 조깅을하고 차 청소를하고, 영화등을 보았다. 토요일은 등산을하고 미사를 드리고 장을 보고 영화들을 보았다. 오늘은 개미스트리 페이퍼를 시작하고 생물 식물들에게 물을 주고, 이제 ACS 공부를 해야한다. 저녁에는 오랜만에 다운타운을 간다, 아 오랜만이 아니구나.. 아무튼, 옷을 환불하고 친구들과 맛있는 저녁을 먹기로 했다. 좋다.
그냥 별 이유 따위 정하지 않고 머릿 속의, 느껴지는 감정들을 받아들이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신기하다. 아직도 변한 내 자신이 어색하다. 물론 너무나 괜찮은 일이고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아직 완전한 자연스러움이 아닐 뿐. 꽃을 그리면서도 내가 꽃을 그리고 있다니 .. 나 자신에 익숙해 지는데에 짧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크게 문제되는 일은 전혀 아니다. 이렇게 천천히 적응하는 것이 보다 완전한 적응, 그리고 나 자신이 되는 과정이리라.

건강의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어제 등산은 참으로 기이한 일이였다. 가장 자주 오른 산인데 그 토록 힘들다는 것이 너무나 이상하다. 특별히 춥지도 않았고 음식도 섭취하였는데 말이지.. 내일 다시 올라가 보아야겠다. 아무래도 근래 운동에 소홀하고 풀어진 마음가짐이 원인이리라 생각한다. 오늘은 14일 중 d 12일이다. 몇 일 동안 염두에 두고 지켜 볼 생각이다. 그 동안 기준이 사라진 듯 하여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중이다. 무튼 마음이 편안하니 무엇도 할 수 있게되어 너무나 다행이고 즐겁다.
어제는 엄마와 통화를 하였다. 나의 초등학교 친구를 종종 성당에서 만나시는데 너무나 좋아하신다. 딸이 가까이 없다고 아쉬워하신다. 어쩔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집착하지 않는 것은 현명이라고도하지만 냉소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어쩔 수 없음을 모르는 이는 없으리라. 그것이 실낱같은 희망이라기보다 괜한 투정이기도하고 그 또한 어쩔 수 없는 아쉬움의 표현이리라. 하지만 그에 대한 완전한 수용에는 어느정도의 냉소가 필요한 듯 하다. 그러지 않고서야 그리 미련이 없을 수는 없지 않을까. 이 아무렴 냉소이면 어떠리, 다만 나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상처아닌 상처가 되는 것 같아 아쉬울 뿐. 나도 아쉽고 안타깝지만 그 정도는 확연히 다르다. 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혹은 마음 고생의 정도에서 크게 차이가 있다. 아, 나는 냉소적이구나, 나 자신에게 안타깝지 않지만 타인에게 미안하다, 라는 것이다.
간만에 주저리 주저리 글을 쓰니 글이 써지는구나.. 내일의 등산에 기대가된다, 건강이 최고라네. 어제 엄마와의 통화 중에서도 엄마는 건강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건강이 바탕이 되어야 걸을 수 있고 그 후의 것들을 생각 할 수 있다며. 옳소 그렇소 건강이 최고라네. 그냥 요즘 나는 이렇게 그냥 산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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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목표 중 가장 중요했던 '건강하기'가 바닥을 쳐, 백만 조각으로 부서졌다. 전과는 차원이 다른 나의 체력 저하를 느끼며, 더 이상 같은 방향으로 갈 수는 없다. 변화가 필요하다. 잘 지내고 있었는데 수면부족으로 너무나 괴로운 바닥의 바닥의 하루를 보내고 있다. 왠만큼 잡아진 방향을 다시 굳게 잡아본다. 진심으로 건강이 바닥을 치지 살고싶지가 않다. 잠이 없는 하루는 살지 않은 것 만 못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 만 못하다. 할 수 있음을 기억하며, 목표를 세운다.

최소 주 3 회 운동, 최소 스트레칭, 윗몸일으키기
건강한 식사
휴식
느린 움직임, 느린 생각
마음이 급해질 때에 마음을 급하게 하는 것을 제거
이 글을 (블로그를) 자주 읽을 것
물 적게, 커피 금지 never
잠 편히
눈 감고, 숨 깊게


휴 옴 -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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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um training : 3/wk , 60 min/training 

 
4/1 Friday

오늘 구입 : 운동화 양말 긴 바지 반바지 민소매 운동속옷 아이팟 스트렙 - 각자에 대한 소감은 차차 사용하며 특별한 것이 있다면. .
큰 틀의 목표는 9월에 10K를 뛰는 것. 아직 시간적 거리적 개념이 없어 특정한 시간을 목표로 두지는 않았음. 조금씩 운동을하다보면 어느 정도 감각과 합리적인 ,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을 듯.
준비물을 갖추고 운동 시작 - day 1


(60분 러닝머신 후 혈액순환 활발한 나의 모습 , 사진은 보정한 것임 , 정말루. .)
비가 오는 관계로 , 첫 날이기도 하고 , gym으로 향함. 머신에서 8분 걷고 35분 동안 5mi/hr (8.04 km/hr) 로 조깅 - 처음 시작한지 10분 정도 몸이 서늘한 것이 상당히 냉함 느낌을 받아 이상하다고 생각. 30분 정도 지나니 땀이 나기 시작, 냉기는 사라짐. 40분 즈음 왼쪽 발목에 미미한 통증이 느껴져 바로 걷기. 첫 날 부터 괜한 무리로 부상을 입으면 곤란하기에 - 엄살일지 몰라도 일단 60분의 나머지는 빠른 페이스로 걸음. 그렇게 한시간 총 3.21mile (5.16km). 기계의 단위가 mile 이여서 직접 변환을 해야하고, 달리는 중 어느정도의 감이 확실히 잡히지 않아 불편. 드디어 달리기를 시작하다니 - 신남.


4/4


(60분 러닝머신 후 혈액순환 나의 모습 - 혈관 터질 듯)
오늘도 gym 에서 달림. 첫 날의 40분 쉬지않고 달리기와 다르게 오늘은 오래 뛰지 않아도 힘듦을 느낌. 뛰기 전 바나나를 먹은 것이 원인일까. . 무튼 15분씩 3번 달리, 나머지 시간 걸음. 꾸준히 해야하는데 일주일 4일을 잘 지킬 수 있을지가 의문.



3.25mi 이면 5.23km - 달리는데에 41분이 걸렸다. 5K 달리는데에 얼추 이 정도의 시간이 든다는 것일텐데 - 아직 성적에 연연할 단계는 아닌 듯 하지만 보다 열심히 훈련해야겠다고 다짐. 더불어 오른쪽 무릎에 때로 통증을 느낀다. 의식적으로 오른쪽 발 안쪽으로 달리면 덜하다. 똑바로 달리는 것이 얼마나 의식적이고 어려운지를 새삼 깨닳. 화이팅 숭숭




4/7 Thursday


어째 속도가 느려졌는가. .
5km = 3.1068 mi
5km를 30분 내로 줄여야 겠다 - 머신으로 달리다보니 페이스 조절이 충분히 가능 - 평균 5mi/hr로 두고 뛰는데 속도를 높혀보아야겠다.
10km = 6.2137 mi


달리다 잠시 걸으며 셀카 놀이 - 혈액순환이 원만하군아


나와 같은 gym을 다니는 매시 - 짜식


오랜만에 요가를 하고, 러닝머신도 60분. 13분 정도 마다 1분씩 쉬는 습관. . 꾸준히 달려야하는데 왜 자꾸 쉬고싶은지. 3번째 음악이 끝나면 쉬고싶은 충동. 오른쪽 무릎과 발목에 때로 통증이 있었고 왼쪽 종아리 근육이 상당히 뭉쳣었는데 그것들이 모두 덜 하다. 의식적으로 바르게 뛰려고 노력해서 그런가 - 체중을 보다 중심으로 모으려하고 발 뒤꿈치부터 앞꿈치까지 닿도록 의식에 두고있다. 또한 러닝머신으로 달리면 보폭이 짧게 달리는 것이 습관된다기에, 보다 넓은 보폭으로 사뿐히 뒤는 것도 의식에 두고있음.
확실히 아침에 운동을 해 두니 종일 마음이 편안하고, 하루를 맞이하는 기분도 색다르다. 요가 또한, 달리기와 병행해서 그런지 다리가 보다 튼튼하여 중심도 잘 잡히고, 달리기 전에 요가를 하니 몸이 풀리는 것이 둘의 병행은 매우 바람직한 것 같다.


4/10 Sunday
근래 게으르다. . 무튼 gym으로 향하여 달리기 시작. 오늘은 속도를 조금 높혀 평상시의 5mi/hr 에서 5.3mi/hr 로 달려보았다. 딱히 나쁘지 않음, 무릎과 발목의 통증이 가신 것에 대해 매우 뿌듯. 중간 휴식 6 분, 총 35분 정도 달렸을 와중 울렁거림을 느낌. 달리는 중 몸이 서늘한 것이 컨디션이 좋지 않음. 러닝 머신에서 내려와 사이클 40분 정도 천천히 밟고 귀가.



러닝머신에서 내려와 사이클링하는 나의 모습, 혈액순환 매우 활발 - 울렁거리는 사람치고는 표졍이 나쁘지 않군. . 엄살이였나

어제 그제 좋지 않았던 속, 헌혈 이후 약간의 현기증 등 덕에 최상의 컨디션은 아닌 듯. 운동보다 기본 건강이 먼저임을 기억해야한다, 아무리 트레이닝을 하더라도, 아니, 트레이닝 자체가 기본체력 없이는 무리인 것이다. 기본적인 잠, 영양소, 정신적 건강이 안정을 찾아야 운동도 좋은 컨디션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듯 하다. 무튼 60분을 채우지는 못하였고 시간도 확인하지 않고 내려왔지만, 간만에 운동을 다녀오니 좋군아 -


6/28 Tuesday
근래 뛰지 않는다. 9월의 마라톤은 뛸 수 없을 듯 하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여야기 때문에 비행기를 8월 말로 바꾸었다. 9월은 시애틀에서 지낼 듯 싶다. 물론 시애틀에서도 뛸 수 있음으로 상황은 지켜보아야 함. 집에오니 마음이 편안한 것이 쉬고싶어지어 뛰기가 어렵다. 언젠가는 다시 뛰리라 .. 일단 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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