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중력에 빨려들어가지 않고 스쳐지나가다니 굉장하다! 지름 500m 라는 크지만 작은 크기로 이러한 현상이 가능한 것은 굉장한 속도 때문이겠죠?


태양을 그야말로 '스쳐지나가는' ! 굉장함을 보여주는 혜성 Lovejoy 

http://www.nasa.gov/mission_pages/sunearth/news/comet-lovejoy.html 
Comet Lovejoy survives its encounter with the sun. The comet is seen here exiting from behind the right side of the sun, after an hour of travel through its closest approach to the sun. By tracking how the comet interacts with the sun's atmosphere, the corona, and how material from the tail moves along the sun's magnetic field lines, solar scientists hope to learn more about the corona. This movie was filmed by the Solar Dynamics Observatory (SDO) in 171 Angstrom wavelength, which is typically shown in yellow. Credit: NASA/SDO 



태양의 코로나를 지나 살아나온 혜성 Lovejoy. 예성 핵의 지름을 100 - 200 m 로 예상 했으나, perihelion 근일점 이후 핵의 지름이 이보다 큰 500 m 정도라고 예상 됨. 상당히 밝음 - 금성의 밝기와 유사.

C/2011 W3 (Lovejoy) is a periodic comet, classified as a Kreutz Sungrazer. It was discovered on 27 November 2011, by amateur astronomer Terry Lovejoy.[2] The comet's periheliontook it through the Sun's corona on 16 December 2011 at 00:35 UTC,[1] as it passed approximately 140,000 kilometres (87,000 mi) above the Sun's surface.[3] It was not expected to survive the encounter, but the Solar Dynamics Observatory (SDO), as well as other Sun-monitoring spacecraft, observed the comet emerge from the corona intact.[4][5][6]

Before perihelion, the comet nucleus of Lovejoy was estimated to be between 100 and 200 metres (330 and 660 ft) in diameter, but after surviving perihelion it has been estimated that the nucleus was larger, as much as 500 m (1,600 ft) before the passage through the corona.[6] At its brightest the comet had an apparent magnitude of around –4[7] (about as bright as the planet Venus). It is the brightest sungrazing comet ever observed by SOHO,[8]


STEREO-A sequence of Comet Lovejoy approaching the Sun  
태양을 향하는 Comet Lovejoy  


 
SDO witnesses Comet Lovejoy survive the Sun's corona   
태양의 코로나를 살아 통과한 ! Comet Lovejoy 

http://en.wikipedia.org/wiki/C/2011_W3_(Lovejoy)   



Comet Lovejoy
http://ipv6.nasa.gov/mission_pages/station/multimedia/gallery/iss030e015479.html 
ISS030-E-015479 (22 Dec. 2011) --- Comet Lovejoy is visible near Earth’s horizon in this nighttime image photographed by NASA astronaut Dan Burbank, Expedition 30 commander, onboard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on Dec. 22, 201
 




태양에 가까워지는 Comet 혜성 Lovejoy 
 Comet Lovejoy   Comet Lovejoy 
http://www.nasa.gov/mission_pages/station/multimedia/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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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lor Series
functions can be approximated by series

Comprehensive notes on Taylor Series 테일러 급수 포괄적 자료
University of Washington Math 126 자료

http://www.math.washington.edu/~m126/TaylorNotes.pdf


Taylor series is a representation of a function as an infinite sum of terms that are calculated from the values of the function's derivatives at a single point.

 

Taylor series (물리과학)
임의의 함수를 점 x= a 부근에서 다항식으로 근사하는 방법.
Taylor series (수리과학)
특정 함수식을 다항식으로 표현하는 방법.
 

http://alldic.daum.net/dic/search_result_total.do?eq=&LAYOUT_URL_PREFIX=&nil_profile=vsearch&nil_src=dic&type=all&q=taylor+series

 

"As the degree of the Taylor polynomial rises, it approaches the correct function. This image shows sin x (in black) and Taylor approximations, polynomials of degree 1, 3, 5, 7, 9, 11 and 13."


"The exponential function (in blue), and the sum of the first n+1 terms of its Taylor series at 0 (in red)."


Definition

The Taylor series of a real or complex function ƒ(x) that is infinitely differentiable in a neighborhood of a real or complex number a is the power series

f(a)+\frac {f'(a)}{1!} (x-a)+ \frac{f''(a)}{2!} (x-a)^2+\frac{f^{(3)}(a)}{3!}(x-a)^3+ \cdots.

which can be written in the more compact sigma notation as

 \sum_{n=0} ^ {\infin } \frac {f^{(n)}(a)}{n!} \, (x-a)^{n}

where n! denotes the factorial of n and ƒ (n)(a) denotes the nth derivative of ƒ evaluated at the point a. The zeroth derivative of ƒ is defined to be ƒ itself and (xa)0 and 0! are both defined to be 1. In the case that a = 0, the series is also called a Maclaurin series.




Fundamentals of Physics (PHYS 200) 16. The Taylor Series and Other Mathematical Concepts
무표정으로 재미있는 교수 my 이상형 쿸 ah 공부가 필요하다







http://www.youtube.com/watch?v=KzrdZD4EPXY
http://en.wikipedia.org/wiki/Taylor_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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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dplay everything is not lost, (hidden track) life is for living


9월 말에 학기가 시작하고 한 달이 훅 지났구나. 특별히 바쁜 일도 없었지만 자전거에, 학교에, 생활 동선 등에 익숙해지느라 분주하게 지났다. 그 만큼 글을 읽음도 적음도, 여유가 없는 시월이었다. 생활적인 것들에 더하여 정신적으로도 틈이 없었다. Seattle 이라는 곳에 묻혀있으면서 많은 실망을 느꼈다.
학교라는 범위 내에서 세부적으로 나뉘는 부분들을 보면, 강의, 시설, 시설유지, 네트워크 - 가 눈에 띄었다.
일단 강의 학생 인원은 강사와 TA 인원에 비해 많다. 특별히 심하지는 않지만 효과적이지 않다. 강의 자체를 보자면, 수업의 부분들을 온라인 퀴즈, 자료 등으로 돌리는 것 또한 비효과적이다. 물론 수업 시간이 부족하니 그럴 수 밖에 없다. 진도 범위에 비해 수업 시간은 너무 적다. 이것이 학생대 강사 비율보다 심각하지 않나 싶다. 강의 내용만으로는 교과과정의 수박 겉핥기도 되지 않는다. 물론 대학생으로써 어느 정도 독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강의의 진도는 큰 틀을 잡아주는 역할이라 하더라도 참으로 슬픈 현실이다. 사회의 배움의 장이고 지식에 대한 호기심이 가장 밀집되는 대학교라는 곳의 역할이 결국 졸업장이더라. 교과서 읽기를 과제로 제시하지만 배움의 깊이는 찾기 어렵다. 그러한 호기심은 사회적, 수강생들의 집단적 단위라기보다 개인적 단위로 교수와 개인적인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사회의 현실.
시설, 사실 시설이 좋은 것은 좋지만 특별히 나쁘지 않고서는 불만스럽지 않다. 전반적으로 화려한 시설을 갖춘 곳이 있자면 대부분 준수한 시설이다. 불만족스러운 점이라면 시설의 유지. 오래되고 많이 사용된 시설일 수록 손길과 관찰이 필요한 것인데 오히려 신립 시설에 보다 많은 투자를하는 것 같다. 청소가 가장 심각한 부분이다. 학부생도서관은 학부생도서관이니 만큼 이용인구와 빈도가 높으며, 유일한 24시간 도서관이기도 하여 더불어 사용도가 높다. 그러한 곳의 관리와 청소는 터무니 없다. 먼지와 머리카락을 볼 수 없는 곳이 없으며 화장실은 전쟁터인 듯 더럽다. 지지난 주는 환풍시설이 고장나 도서관 한 가운데에서 대형 선풍기를 돌리는 등 굉장한 소음과 불편이 있었다. 환풍시설의 수리도 처음 수리되기로 한 날짜에서 몇 일이 지나고서도 수리가 진행되었다.
학생수가 많기도하고 학교 자체가 크다 - 하나의 도시라고도 할 만큼. 학교를 위한 power plant 도 있을 정도니 규모가 결코 작지 않다. 그 만큼 네트워크 사용 숫자도 굉장하다. 하지만 이 숫자를 학교의 시스템은 감당 할 수 없다는 것. 평일 오후 학교 컴퓨터에 접속하려면 한 번에 연결되는 경우가 오히려 드믈다. 인원수를 감당치 못하는 네트워크는 오류 메세지를 던질 뿐. 이러한 문제점을 염두에도 두고 있지 않는 것 같다.
학교의 긍정적인 점들도 물론 없지 않다. 인원이 많은 것은 오히려 장점이다. 학교의 구조와 정책들이 그것을 감당 할 수 없을 뿐. 인원이 많음은 그 만큼의 다양성을 체험 할 수 있는 현장이된다. 그것은 몇 분야 뿐 아닌 다 방면의 다 방면을 체험 할 수 있게하니 체험 가능 경험의 숫자는 exponential 하다. 학교 뿐 아니라 지역적으로 번화한 곳에 학교가 있다는 것은 편리하기도하고 그 만큼 재미도 있다. 생활에 다양성이 있으며 여기저기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요소들이 많다.
녹화되는 강의도 좋다. 물론 적은 수업시간 및 강사비율에서 비롯된 노력이겠고, 보다 효과적인 배움방법들이 있겠지만 유용하다.
이러한 세부적인 실망과 만족 속에서 느낀 것은 - 전체적 시스템은 equilibrium 이 아닌 negative 라는 것. 과학에서 배우는 movement towards balance, applying relative extremes as means of activation, ultimate equality 따위는 사회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었다. social net balance is in the negatives, in fact deep negatives.
대화 중, 내가 대학교에서 대학원 수준의 배움을 바라는 것이라고 하더라, 왜 그러한 수준의 배움을 대학교에서는 바랄 수 없는 것인지 이해 할 수 없다. 이해하자면, 사회적 수준이 나의 예상 이하라는 것 외에는 답이 나오지 않느다. 그러하다고 내가 평균 이상의 수준인 것은 아닐 것이다, 나 이외의 세상에게 바라는 점이 전적으로 나 자신의 능력에 기준하지는 않을테니.
다수의 인구가 만족을 가지고 생활하는 이유는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람의 욕심이라는 것이 존재하야 그것을 기반한 시스템을 만들었고 그로 인한 불합리에 불만을 가지는 것이 아닐까. 만족 할 수 있는 기준의 시스템을 가진 사회구조에서도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게 살아갈까? 분명 세상에 규율과 세스템, 국가단위로 분류되지 않은 곳은 없지만 지역마다 다른 시스템 아래 다른 만족도를 가지고 사람들이 살아간다. 사람의 편안함은 기준적으로 균형이 있을때에 존재하고 그것을 주지 못하는 사회가 문제이다. 안철수의 인터뷰 중에서도 본인의 성공은 본인의 몫이기도하지만 사회가 줄 수 있는 분량이라던 - 말이 기억난다. 사람의 안락의, 생활의 범위를 정하는 것은 결국 환경이라는 것. 하지만 내가 지금 속해있는 사회는 긍정과 부정의 불균형 - 따라서 나는 편안하지 않다.
사회적인 생활과 개인적인 생활을 격리 할 수는 없지만 보편적으로 각자 본다면, 개인적인 생활은 만족스러운 편이다. 아무래도 친구들과 가족이 있는 시애틀이 나에게는 적합하고 편안하다. 나를 염두에 두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내가 염두에 두고 위할 수 있는 이들이 가까이에 있다. 함께 이야기 할 수 있고 공부 할 수 있는 여럿이 있다는 것은 사회적 불편함을 충분히 넘어서는 만족스러움, 그 이상의 행복함이다.
또한 행복함이라면 학문적 즐거움. 과학을 배울 수록 그 세밀함에 굉장함을 느낀다. 내가 이해 할 수 있는 것들을 훌쩍, exponential 단위로 넘어선 현상 phenomena 들은 경이롭고, 그것을 접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가을의 낙엽들이 아름답고 밤 공기는 적당히 차다. 자전거는 하루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고 즐거움을 전해주고 음악또한 나에게 감동을 준다.
감사하는 많은 것과 실망한 많은 것들을 비교하자면, net 궁극적으로 균형 .. 이라 할 수 있을까? 음, 할 수 있다. 충분히. 오히려 내가 세상에게 빚을 질 정도로 긍정의 무게가 무겁다면 그러 할 것이다. 사회적인, 인류에대한 실망은 굉장하지만, 논리와 자연현상적 원리, 친구들과 가족에대한 감사함, 그들로 부터 받는 편안함, 외에도 음악과 문화 등 감사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기에, i owe the world my service of doing my best to bring betterness. 우주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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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타임즈에서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포스팅을한다. 제약회사들과 바이오 기업들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이다. 근래 본 회사들이 무럭무럭 성장한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제약 단지들이 생겨날 정도로 industry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 우리나라 회사들의 성장 보니 흥미로운 것이 국내에서 상당히 성장하고 있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국제적으로는 여전히 미약하다는 것. 약이라는 것이 신약 하나면 회사의 스케일이 천차만별로 바뀌니 예측하기도 어렵고 투자또한 마찬가지다. 많은 회사들이 그러한 '한 방'을 기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그러한 break through 는 언제 쯤 어떤 약으로 나올지는 모르겠다.
기사 마지막에 가까이 정부를 언뜻 언급하였는데 상당한 understatement 이다. "기업과 정부가 함께 나서 국가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양상" 이라고 서술되어있다. 의약업체가 아닌 기업들은 오히려 이러한 정부의 의약에 대한 투자를 불만스러워하고 있는 것이 현실. 어쩌면 우리나라 제약회사들의 성장의 대부분 기여한 것은 정부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난 10-20 여년 동안 제약회사와 제약업체들에게 정부는 상당히 관대하였으며 그들의 성장을 만들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제약회사들이 보다 큰 성장을 하고 국제적으로 나아가려면 우리나라 정부의 도움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이제야말로 과학적 기술적인 싸움이 필요한 때이다. 홍보나 accessibility 따위로 더 이상의 성장은 의미가 없다.
다시 말하자면 정부는 이제 과학에 투자해야하지 않는가. 이제는 때가 되지 않았는가. 이미 순서가 바뀐 것은 말 할 것도 없고 늦기도 한참 늦었다. 하지만 지금에라도 정부는 로비가 투철한 약사단체나 제약회사가 아닌 순수와 실용과학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덩치싸움 벌이는 세계 바이오 회사들
암젠의 연간 매출액, 한국 전체 매출액과 맞먹어

2011년 07월 29일(금) 사이언스타임즈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표한 2010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은 15조7천98억 원으로 2009년에 비해 6.23% 늘어났다. 또 2010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생산+수입-수출)도 19조 1천437억 원으로 2009년 대비 5.1%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세계 의약품시장에 차지하는 점유율도 2009년 1.7%에서 2009년 1.9%로 높아졌다. 언뜻 생각하기에 좋은 실적이지만 식약청에서는 큰 걱정에 휩싸였다. 실적을 정밀 분석한 결과 향후 국내 제약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낙관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국내 의약품, 특히 국내 원료 의약품 생산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지 않으면 세계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실제로 지금 세계 시장은 생명공학을 연구하는 바이오 회사들의 군웅할거 속에서 신약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암젠… 출범 28년 만에 세계시장 평정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모니터(Datamonitor) 최근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바이오기업들의 현황을 분석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젠(Amgen)은 2009년 바이오기업 중 가장 많은 144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15조1천600억 원이 넘는 규모다. 2010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 15조7천98억 원어치에 달하는 의약품을 한 회사에서 생산해 판매한 셈이다.

1983년 출범한 암젠은 1989년 빈혈치료제인 에포젠(Eopgen)을 시판하면서 세계 제약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91년에는 백혈구 감소증 치료제인 뉴포젠(Neupogen)을 출시해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2002년 암젠은 미국의 유명 바이오회사였던 이뮤넥스(Immunex)사를 인수해 류마티스 관절염에 적용하는 'anti-TNF alfa'와 퓨전 단백질 치료제인 엔브렐(Enbrel)의 완전한 소유권을 갖게 된다. 그리고 판매를 확대한 결과 2003~2009년 간 연평균 10.5% 매출이 신장했다.

2005년에는 앱제닉스(Abgenix)를 인수해 항암제 벡티빅스(Vectibix)의 소유권을 확보한 후 단일클론항체 시장에 진입했으으며, 지난해에는 프롤리아(Prolia)라는 차세대 제품을 시판해 단일클론항체 시장에서 15억8천만 달러(한화 약 1조 6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프롤리아는 항암치료 시 발생하는 폐경기후 골다공증 및 골밀도 손실 치료제로서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두 번째로 많은 매출을 기록한 바이오회사는 백스터 인터네셔널(Baxter International)로 2009년 약 64억 달러(한화 약 6조7천억원) 어치를 팔았다. 대표제품은 혈우병 치료제인 애드베이트(Advate)와 리콤비네이트(Recombinate). 이 두 개 제품의 2009년 판매액만 약 14억 달러(한화 약 1조4천억원)에 달한다.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감마가드(Gammergard)'는 백스터가 향후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제품이다. 현재 임상 3상에 들어가 있는데, 제품이 시판될 경우 세계적으로 큰 선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신제품 생산으로 하루아침에 상황 역전

2009년 중 세 번째로 많은 매출을 올린 바이오회사는 바이오젠 아이덕(Biogen Idec)이다. 2009년 42억3천만 달러 어치를 팔았다. 이 회사는 독립된 바이오회사인 바이오젠과 아이덕이 합병한 회사로 중추신경계와 종양 시장 분야 질환치료제를 전문으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아보넥스(Avonex)와 크론씨 병 치료제인 단일클론항체 의약품 티이사브리(Tysabri)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미래 더 큰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네 번째로 매출을 많이 올린 회사는 젠자임(Genzyme)이다. 2010년 40억5천만달러(한화 약 4조2천억원) 어치를 팔았는데, 이 규모는 2009년과 비교해 1억5천만 달러가 감소한 것이다. 미국 올스톤과 매서츄세추에 있는 공장이 바이러스에 오염됐다는 기사로 인해 2008~2010년 중에 의약품 매출액이 급감했다.

제자임은 고셔병 치료제인 세레자임(Cerezyme), 파브리병 치료제인 파브라자임(Farazyme), 폼피병 치료제인 미오자임(Myozyme) 등으로 성공을 거둔 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지난 2008~2010년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유전자질환 분야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현재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내일이 불투명할 정도로 새로운 신제품이 개발되고 있는 불투명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암젠, 백스터, 바이오젠, 젠자임 등 이들 기업들은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장악해 나가고 있다.

더구나 최근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기업과 정부가 함께 나서 국가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양상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신제품 개발로 하루아침에 상황이 뒤바뀌는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식품의약안전청이 의약품 생산실적을 발표하면서 한국 제약산업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강봉 객원편집위원 | aacc409@naver.com

저작권자 2011.07.29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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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답을알고있다.2물이연주하는치유와기도의멜로디
카테고리 과학 > 교양과학
지은이 에모토 마사루 (더난출판사, 2008년)
상세보기
그저 그러한 경험을 했을 경우보다, 상당히 만족스러운 경험을 했을 경우 그에 대한 후기를 쓰는 것이 보다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저그러한 경험의 경우, 이러한 경험을 했습니다 - 정도의 글을 쓰면 되지만, 흡족했을 경우, 그 만큼 글 자체를 쓰기 이전에 감정들 느낌들을 정리하고, 보다 좋은 서술 혹은 전달을 원하기 때문이리라. 대부분 이리 오래 걸리어 쓰기 시작하는 글은 두 경우로 끝나는 것 같다 - 너무 좋아 글로 표현하기 어려워 글이 짧아지는 경우, 혹은 너무 좋아 이에 대한 세세한 좋음을 모두 폭로하고 싶은 경우.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를 읽은지 몇 일이 지났지만 이제야 글을 시작한다 - 그 만큼 만족스러웠던 책이다. 작가 에모토 마사루 Emoto Masaru 는 오랜시간 동안 물의 신비로움에 대해 연구를하고 실험들을 진행해왔다. 복잡하지 않지만 특별한, 많이 시도되지 않은 분야인듯 싶다. 실험을 전반적으로 설명하자면 물의 효과 - 이겠지만 그리 짧은 실험은 결코 아니다. 그는 분명 물을 연구하고 있지만 물로 인하여 볼 수 있는 우주의 기운에 대해 연구하고있다. 물에게 특정한 기운, 그는 이를 '파동'이라고도 표현한다, 특정한 파동을 주었을때 물의 결정체를 사진으로 담는다. 이러한 파동들은 글자 자체에도 담겨있고 우리의 말로도 전해진다. 우리의 생각 마음 의식 또한 파동을 움직인다. 또한, 고여있는 물, 정화된 물, 물에게 기도를하며 기도 전 후의 모습, 음악을 들려준 물, 꽃의 향을 맡은 물 등등 여러 상태의 물들의 사진을 담는다. 아래 사진들은 특정 글귀들을 물에게 보여주고 물의 결정을 사진으로 담은 모습들이다. 신기한 것은 언어에 상관 없이 긍정 혹은 부정의 기운들의 모습이 물의 결정에 나타난다.


물의 결정 모양들은 각기 다르고 고유하다.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녹아내린 듯 형체가 없으며 때로는 강렬하고 때로는 부드럽다.

책에 서술 된 이야기 중 흥미로운 연구가 있었는데 - 이는 피에 관한 연구이다. 글을 직접 적어보겠다.

"어떤 의사가 환자 몇 명의 혈액을 체취해서 보관하고 있었다. 그 혈액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병에 걸렷는지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혈액은 밀봉 상태로 보존되어 있어서 그 성분이 변하는 일은 없다.
그런데 2년 후 과학적으로 조사해보니 혈액 성분에 변화가 일어났다. 더 이상한 것은 2년 전 체취한 혈액이 아니라 현재 그 사람한테서 뽑은 혈액과 똑같은 성분으로 변한 것이다. 2년 전에 어떤 병에 걸려있던 사람이 건강해지면, 2년 전 보관해둔 혈액도 건강한 혈액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의사는 2천개 이상의 예를 들어 이것을 증명하고 잡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여든이 넘은 고령의 의사를 독일에서 만난 적이 있다. 그 분이 한 실험은 이른바 펜듈럼 (pendulum, 수맥 등을 찾는 데 사용되는 금속 추)에 의한 진단이다. 손가락 끝에서 혈액을 채취해 그것을 종이에 배게 하고 펜듈럼으로 그 혈액을 진단한다. 여기서도 한번 뽑은 피를 계속 사용했다. 즉 2년 전 혈액을 펜듈럼으로 진단해도 현재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Emoto Masaru).

의사의 이름이 나왔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이름은 기재되지 않았다. 아무튼 참으로 기이하고 신기한 일이다. 혈액이라는 것이 한 상태로 있다가 그것이 이후에 변할 운명이라면 어느정도 당연한 일인가도 싶었다. 하지만 생체 밖에 있는 혈액과 생체의 영향을 받는 혈액의 상태가 늘 같다는 것은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마사루는 이러한 현상을 '파동'으로 설명하려한다. 파동이란 진동의 일종이고 우리의 몸에서 나오는 이러한 움직임의 영향을 체외의 혈액도 받는 다는 것이다 - 기도의 파동을 받은 물의 결정체 처럼 말이다.

또한 흥미로운 것은 저자가 '불확정성 원리'를 언급한다는 것이다. 그는 연구를 하면 할 수록 자신의 이론에 자신감을 느낌과 동시에 불확실성을 느낀다고 한다. 양자역학의 불확정성 원리는 - 전자를 관측하려 할 시에 관측하려는 움직임의 영향을 받아 전자가 다르게 움직임으로 정확한 관측을 할 수 없다는 - 이론이다. 이와 같이 물 또한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보이고, 빛의 영향을 받으며, 특히나 사진이라는 - 카메라라는 기기의 영향을 받기도하고, 1초의 몇 분할 단위의 시간에도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사진에 찍힌 물의 결정체는 의도된 파동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파동들, 혹은 요소들의 영향을 받는다. 고로 결정체의 사진이 의도된 요소만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이에서 저자의 과학자적 면모를 볼 수 있어 흥미롭다. 연구에 대해 세밀한 감각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책을 마무리 지으며 저자는 사회와 우리의 세상이 붕괴를 향하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의 물질주의 자본주의 등 모든 것이 빨라지고 많아지고 커지는 세상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물론 누구나 할 수 있고 하는 흔한 주장이지만 모두의 접근 방법이 다르고 제시하는 대안방법도 다른 주장이다. 마사루는 '작음'을 주장한다. 회사도 규모를 작게 사회도 규모를 작게, 모든 것을 작게하자는 것이다.
이보다 흥미로운 주장은 - 그는 ''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다. 현대 생활에서 마의 사용은 때로는 식용, 혹은 여름의 삼베의류 정도일 것이다. 그가 제시하는 마의 효율성에는 이러한 것들이 있다:
- 대마의 줄기는 종이, 삼베, 플라스틱 제조 가능.
- 종이는 같은 면적의 나무에서 만든 것의 4배 생산 가능.
- 대마로 만든 삼베는 농약을 먹은 면보다 피부에 좋고 단위면적당 생산량도 면의 3-4배 임.
- 대마의 씨앗과 줄기에서 디젤 Diesel, 메탄올 methanol, 에탄올 ethanol 추출 가능. 본 연료들은 산성비의 원인인 유황과 대기오염의 화학물질을 배출하지 않음. (미국 자동차 회사 Ford 에서 대마 플라스틱으로 차체를 만들고, 대마 씨앗의 기름 연료로 달리는 자동차를 발표하기도 했음)
- 대마 씨앗에는 콩과 같은 단백질이 포함되어 식용으로 사용가능.
- 대마 씨앗에서 짠 기름은 중국에서 '마자인'이라는 이름으로 애용되기도 함. 보습성분이 좋아 샴푸,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가능.
- 대마는 성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한 해에 몇 번이나 수확 가능.
- 대마는 낙엽수의 3-4배 가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수 함.
이렇게 유용한 대마가 금지되는 이유는 대마의 마약적 성분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흔히 마약으로 사용되는 대마는 수정되지 않은 여자식물이다. 수정되거나 남자 식물들은 유용히 마약으로 사용 될 수 없으며 충분히 유용하다. 대마가 금지된 것은 미국에서 시작하였고 이의 배경에는 석유산업이 있다. 석유 중심으로 산업을 하는 자본가 혹은 재벌들에게 대마는 걸림돌이였고 이를 법으로 금지한 것이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George Washington 은 대마 재배에 적극적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자본주의와 석유산업이 세계를 손에 잡기 시작하면서 대마와 같은 부수적인 요소들은 기를 펴지 못했던 것이다.
근래 유명세를 타고 있는 Michael Pollen 과 그의 책 Botany of Desire 에서도 대마에 대해 상당분량 서술이 있다. 대마라는 식물은 알 수록 기이하고 놀랍다. 암암리에 자라나는 대마들은 숨어야하는 환경에 적응하였고 인공적 빛을 받고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자란다고 한다. 대마를 합법화하자는 미국의 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마의 미래가 기대되는 바이다.

사실 책의 중심은 '물'이였지만 자기계발서적에 가깝다고도 볼 수 있다. 교양과학 카테고리에 앉아있지만 사람들이 물과 몸과 사회와 세계를 어떻게 대해야 할 지와 같은 방법을 제시한다. 과학자라면 알테지만 과학이라는 것이 철학과도 동맥하는 면이 상당히 많다. 물론 둘의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대부분이겠지만 과학에는 분명한 일맥상통하는 철학이 - 우주의 철학이 있다. 이 철학은 상당히 간단하고도 아름다우며 이상적이다. 이의 매력에 과학자들이 과학을 사랑하는 것인지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이의 연장선으로 흥미로운 것은 - '파동'이라는 것이 깊히 연구 된 바가 있는 분야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아직 이해 할 수 없는 고래들의 주파수 대화와 흡사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기운'과 같은 것은 영적인 것으로 - 영적인 것은 과학과 반대인 것으로 인식하는 개념이 대부분인 우리 세상에서 '파동'을 연구하는 과학자는 어쩌면 아이러니 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것은 너무나 많고 오히려 당연하며 설명 할 수 없는 것을 염두 밖에 두는 것은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연구가 보다 깊이를 찾았으면 싶다.

책을 읽으며 본 책이 얼마 전에 상당히 흥행한 'Secret' 시크릿 이라는 책과 얼마나 비슷한지 여러번 생각하였다. 시크릿은 나의 마음이 미래를 결정한다는, 긍정의 힘을 주장하는 자기계발 서적이다. 나는 이 책을 상당히 흉히 보았다. 상당히 간단한 이야기를 여러 각도와 상황들로 서술하는, 과하면서도 흥미 없는, 당연키만하고 재미는 없는 책으로 읽었다. 그러한 책이 흥하는 사회가 안타까웠으며 아쉬웠다. 하지만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또한 비슷한 주장을 하고 있다. 우리의 몸은 70%가 물이며 물은 생명의 원천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 또한 높은 함량이 물이다. 우리는 이러한 물에게 긍정의 기운을 담고, 생활에서 '파동'을 이용한다면 생활에 변화가 올 것이라 - 는 주장을 하기도한다. 이는 시크릿의 주장과 다르지 않다. 다만 과학적 관점과 흥미로운 주장의 뒷바침들이 있다는 것이 다를 뿐. 같은 주장도 각도에 따라 천지 차이임을 다시금 느낀다.

책은 vol.1 과 2 로 나뉘여있는데 아직 1을 읽지 못하였다. 필히 읽겠다. 좋은 책을 읽어 좋다. 물 한 잔을 마실때도 물에게 긍정의 파동을 전하여, 아름다운 결정이 된 물을 마시자.



저자 에모토 마사루 Emoto Masaru 와 물 결정의 모습.


 

편안해 보이는 저자의 모습.



자료출처
http://www.bodhitree.com/booklists/What.the.Bleep.do.we.know.html
http://blog.daum.net/koht/2
Posted by water_
,
환상의 이미지를 보고싶다면 Fractal 을 구글하라 - 아래와 같은 아름다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Fractal - 프랙탈이 무엇인가?
모든 것이 그러하듯 프랙탈에는 여러 정의가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자기 자신의 상 (相) 을 유지하면서 한 없이 작아지는 도형을 대상으로하는 과학.
작은 구조가 전체 구조와 같은 형태로 끝없이 되풀이 되는 - 구조.

이에서 집중해야 할 것은 두가지 '자기유사성 Self Similarity' 그리고 '순환성 Recusriveness' 이다. 같은 것이 지속되며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에서 프랙탈의 구조는 쉽게 찾을 수 있다 - 혈관의 분포, 나뭇가지 모양, 뿌리의 모양, 창문의 성에가 자라는 모습, 산맥의 모습, 물줄기들의 모습, 눈송이 등등 - 이들은 모두 프랙탈구조라는 공식을 가지고 있다.
'Fractal'이라는 용어 자체는 1975년 프랑스 수학자 Mandelbrot 만델브로트 박사가 만든 것으로 그리 오래된 역사를 지니지는 않았다. 하지만 쉽게 알 수 있다 싶이 프랙탈구조는 우리의 과학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다.
컴퓨터가 발달되면서 Fractal 구조를 보다 쉽게 그리고 - 이와같은 도형을 연구 할 수 있게 되었다.

프랙털 구조의 대표적인 예 중 하나는 시어핀스키 삼각형 Sierpinski triangle 이다.이하 그림처럼 삼각형에 삼각형을 넣고 삼각형에 삼각형을 계속 넣는 것이다. 자신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한 없이 작아지는 도형 - Fractal 구조를 보여주고있다.

자연에서 쉽게 보이는 Fractal 의 예 중 상당히 멋진 예가 있다면 폐의 진화이다. 양서류의 폐를 보면 그의 본래 상이 유지되면서 포유류의 폐가 있기까지 무한한 상의 반복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폐의 진화가 없었더라면 상당히 적은 폐의 면적은 물론이고 - 하나의 결핵균의 침입에도 당장 호흡곤란으로 질식 할 것이다.
쉽게 상상 할 수 있듯이 - 우리의 장과 뇌 또한 이와 흡사한 진화의 과정을 거쳤을 것이다.

자연 속 또 다른 Fractal 의 예

반복에는 특별한 아름다움이 있는 것 같다. 모여있는 꽃잎들이 이루는 부케, 반복되는 소리의 조각 - 그것은 박자. 이처럼 우리는 반복되는 패턴에서 조화를 느끼고 아름다움을 본다. 이에 대한 자료들도 모아보면 재미있을 듯 싶다.

데이지


 

Fractal 의 정의를 찾던 중 상당히 흥미로운 설명을 발견하였다 "예를 들어 원둘레는 전체적으로는 휘어 있지만 만약 이것을 작은 원호로 세분하고 다시 미세하게 분해하면 세분된 원호의 각 부분은 선분(線分)에 근사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세분됨에 따라 전체적으로 휘어 있다는 성질을 잃어간다. 한편 리아스식 해안은 곶이나 만이 무수히 뒤얽혀 있어 전체가 갖는 복잡함은 부분이 되어도 없어지지 않는다. 원둘레의 경우도 실제로 원둘레와 똑같은 형태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안과 밖이 근사한 정다각형에서, 그 변의 수가 무한하게 되어 극한으로 이상화(理想化)된 곡선이다" (Kim)

원은 휘지 않았다는 당연치만 충격적인 사실 - 오 신비로운 과학이여 !

Fractal 이 없는 세상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 Fractal 이 놀랍다면 손들어 ~ hands up ! ^^




사진 및 자료 출처

http://www.scienceall.com/dictionary/dictionary.sca?todo=scienceTermsView&classid=&articleid=256383&bbsid=619&popissue=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3685 
http://ecademy.agnesscott.edu/~lriddle/ifskit/gallery/gallery.htm
http://web420.com/blogs/2011/02/psychedelic-trippy-art-2/fractal-webs/
(강력추천) http://www.aistudy.co.kr/physics/chaos/nature_kim.htm
http://blogs.nature.com/a_mad_hemorrhage/2011/04/25/fractal-writing-style
http://www.flickr.com/photos/brettwilde/61269337/
http://www.ontfin.com/Word/ox-eye-daisy-fractals-in-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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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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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 / 대학 교수,물리학자
출생 1972년 05월 5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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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동시대를 사는 과학자들을 보며 이러한 생각들을 한다.....................과학의 아름다움을 만난 사람은 아름다울 수 밖에 없다. 과학의 아름다움을 위하여 움직이는 사람은 환상에 가장 가까운 모습이다.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굳이 설명하자면 특이한 쪽에 가깝죠. 되도록이면 다른 사람과 다르고 싶었어요. 예를 들면 저는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국가에서 치르는 시험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죠. 연합고사 안보고 과학고에 갔고, 대입학력고사가 보기 싫어 KAIST에 갔죠. 운전면허 시험도 대학 졸업한 뒤 딴 거니까. 과학고에서도 전 국어와 음악을 제일 잘하는 학생이었어요. 대학에서는 도서관에 가서 방학때 읽어야 할 책의 목록을 정해서 읽었죠. 과학분야가 아닌 책이 훨씬 많았어요. 물리학은 KAIST에서 현실감 떨어지는 친구들이 선택하는 전공이었어요. 그러다가 뇌를 연구하는 물리학을 공부하기로 했고 이 분야를 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미국에 포닥(포스트닥터·박사후과정)하러 갈 때도 의대 내의 정신과로 갔어요. 돌아와보니 세상이 달라져 통섭이니 융합이니 하는 것들이 중요해졌더라고요. 그래서 특별해 보였던 것 같아요.”

“전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세상이 시키는 대로 충실한 교과서적 삶을 살았어요. 술·담배도 하지 않고, 커피도 안마셨고(술과 담배는 지금도 안한다) 오락실이라는 데도 대학 4학년 때 처음 가봤어요. 기존 시스템에 대해 강한 저항감과 분노를 느끼면서 일종의 ‘삐딱선’을 타게 된 것은 대학 4학년때 실연을 하고 나서죠. 어떻게 보면 대단한 사건이 아닐 수도 있는데, 전 그때까지 다른 사람들은 나같지 않다는 것을 몰랐어요. 완전한 청정지대에 살았다고 해야 하나? 날 둘러싼 시스템을 충실히 따르며 살았는데 그게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세상의 위선에 대해 적대감을 갖게 됐죠. 이후 4~5년간 방탕의 끝을 달리면서 굉장히 반사회적인 행동들을 탐닉했어요. 하하.”

“그래서 지난 2000년간 놔뒀던 것이고 이제 시작하는 거예요. 사랑이든 감정이든 웃음이든 코미디든 뭐든 사회학, 인문학, 철학이 아닌 과학이라는 측면에서 새롭게 바라보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요. 과학을 인문학과 다른 삭막한 틀로 규정지을 필요는 없어요. 인문학과 다르지 않은, 또 하나의 분석 도구이자 틀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는데요. 영화, 사랑, 의사결정 등 기존의 과학적 시각이 손대지 않았던 것을 바라보고 분석한 것이 <과학콘서트>를 비롯한 저의 책들이죠.”

“전 그 말 ('과학 대중화의 전도사')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과학을 할 수도, 쉽게 이해할 수도 없어요. 문제를 풀고 알아가는 과정은 굉장히 고통스럽고 힘들죠. 그렇지만 과학은 문제를 풀어내고 깨달음에서 오는 경이로운 기쁨이 커요. 과학은 모든 사람들의 생사와 삶의 방식, 우주와 자연의 진실과 밀접하게 얽혀 있거든요. 그것을 엿보는 것이 과학이죠. 그래서 저는 과학이 굉장히 특별한 학문이라고 생각하고 과학을 하는 제가 자랑스러워요. 그 벅찬 경이로움과 깨달음을 주체하지 못해서, 다른 사람들과도 나누고 싶어서 책을 쓰는 거죠.”

“20세기엔 남보다 1.2배 똑똑하면 더 높은 지위에 오를 수 있었어요. 이젠 시대가 달라졌죠. 더 똑똑한 것 대신 다른 사람 100명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해요. 자신이 아는 것을 개방하고 공유하고 협동해야만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어요. 경쟁이 필요없다는 것이 아니에요. 경쟁을 붙이는 방법으로 20세기가 굴러왔다면 지금 펼쳐진 문제들은 그런 경쟁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지식인은 자신이 속한 계급의 이익을 벗어나 우리 사회 전체의 이익을 성찰하고 대변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 시스템은 지식인들에게 권력을 줬지요. 그리고 그 기득권은 내가 속한 집단을 넘어서, 전체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상식을 가진 지식인에게 주어져야 하는데 그런 상식이 없는 사람에게 기득권이 주어져 있다는 게 문제죠. 지지 여부를 떠나 노무현 대통령 같은 분이 훌륭하다고 느끼는 것은, 그 분이 자신의 권력을 역대 대통령처럼 행사했더라면 무난한 대통령이 됐을 텐데, 자신을 넘어서 다른 계급을 위해 애쓰고 노력했다는 점 때문에 (노 대통령을) 참된 지식인이라고 할 수 있죠."

인터뷰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5301749325&code=210000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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