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다 하루키 칼럼]나가사키와 후쿠시마 ‘비극의 뿌리’
와다 하루키|도쿄대 명예교수/번역|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기사 본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051925155&code=990000

매년 8월이 되면 일본 NHK방송은 과거를 되돌아보는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특히 올해 방영된 2개 프로그램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역사가인 필자도 그 수준 높은 내용에 압도됐다. 그 방송을 언급하고 싶다.

첫 방송은 8월9일 나가사키 원폭투하 기념일 밤에 전파를 탄 「NHK 스페셜」의 ‘원폭투하-살리지 못한 극비정보’다. 세계대전 끝무렵에 미국은 2발의 원자폭탄을 일본에 떨어뜨렸다. 8월6일 히로시마에 우라늄 폭탄을, 8월9일엔 나가사키에 플루토늄 폭탄을 투하한 것이다. 2발의 폭탄으로 히로시마에서는 9만~12만명이 숨지고 나가사키에서는 6만~7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일본의 전쟁 책임, 전쟁범죄 책임을 인정한다 해도 원폭투하는 제노사이드(집단학살)라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원폭투하는 일본을 항복으로 몰기 위한 미국의 군사작전이었다. 다만 그 효과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돼왔다. 최근에도 하세가와 쓰요시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와 아사다 사다오 도시샤 대학 교수 간 논쟁이 화제가 됐다. 이 논쟁에 대해 필자는 히로시마 원폭투하와 소련의 참전이 일본의 패전에 공히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래서 히로시마에 원폭을 투하했다는 것만으로 미국을 비난할 수 없다. 그러나 나가사키 원폭투하는 별개의 문제다. 이는 소련의 참전 영향력에 대항하기 위해, 그리고 다른 형태의 원자폭탄을 실험하기 위해 행해진 범죄적인 살육이었다고 본다.

그런데 히로시마에 원폭이 떨어진 후 무방비 상태에서 나가사키에 또 한 발의 원폭이 투하된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일본 군부는 파상적 공격을 퍼부은 B29에 대해 전투기 추격을 관둔 상태였다. 이는 본토 결전에 대비해 병력을 아낀다는 명목으로 취해진 방침이었다. 즉 100대의 B29 공습에 프리패스를 준 일본군은 히로시마에 온 단 한 대의 B29에 눈을 돌리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그 B29가 원폭을 투하했다면 3일 후 나가사키에 날아온 B29 한 대는 왜 무시했을까. 여기엔 큰 의문이 남는다. 이 의혹을 파헤친 것이 8월9일의 이었다. 방송은 놀랄 만한 사실을 공개했다.

일본 군부는 1943년께부터 원자폭탄 개발에 착수했으나 1945년 6월에는 단념했다. 미국이라도 불가능할 것이라고 거짓 보고했지만 내심 불안했다. 이에 육군참모본부는 B29의 특이한 움직임이 없었음에도 ‘특종정보부’를 극비 설치, 전파 도청에 힘을 쏟았다. 1945년 6월, 갑자기 ‘콜사인 V600’대의 전파를 사용하는 10여기의 B29가 티니안 섬에 들어간 사실을 알아냈다. 특종정보부의 첩보결과를 참모본부에 보고했던 호리 에이조 소좌는 “이 부대가 어떤 목적을 가진 부대인지는 몰랐다”고 말하지만 방송은 의문을 던진다.

8월6일 오전 3시, 특종정보부는 V675의 콜사인에서 통신하는 B29가 이오지마를 통과할 때 “목표에 진행 중”이라는 무선내용을 잡았다. 7시20분 B29 한 대가 히로시마로 향했고 히로시마 상공에서 V675의 전파를 쐈다. 호리 소좌는 참모본부에 보고했다. 그러나 참모본부는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히로시마군사령부에도 보고하지 않고 발령됐던 경계경보를 해제했다. 이 첫 번째 B29는 기상정찰기였다. 한 시간 후 두 번째 B29가 히로시마 상공에 도착, 원폭을 투하했다.

육군은 당초 이 폭탄을 원폭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참모본부 내부에서는 원폭임을 인정했다. 8월8일 특종정보부가 원폭 탑재기의 콜사인을 밝혀낸 공적에 대한 표창식이 열렸다. “이 비행기가 다시 오면 전부 격멸한다, 너희들 수고했다”고 치하했다고 그 자리에 있던 다나카 구니오 대위(90)가 증언했다.

다음날인 9일 미명에 다시 V675의 콜사인을 가진 전파가 티니안 섬에서 발신됐다. 이를 포착한 오타 아라오 중위(90)는 “알고 있었음에도… 너무 분하다”라며 자신이 탐지한 정보가 활용되지 않은 데 대해 분개했다. 물론 이번에도 참모본부에는 보고됐다. 참모총장 우메즈 요시지로의 측근 이노우에 다다오 중좌의 <비망록>에는 “8월9일 특수폭탄 V675 통신상 사전에 탐지 나가사키 폭격 5시간 전”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그러나 이때도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 나가사키에 경계경보도 발령되지 않은 채 오무라 비행장의 전투기도 출격하지 않았다. 당시 히로시마 상공에서 원폭투하 순간을 본 오무라 비행장의 전투기 조종사 혼다 미노루(88)는 나가사키 투하는 자신이 저지한다는 결의를 가졌으나 명령이 떨어지지 않고 추격할 수 없었다는 데에 자책해왔다. 그는 방송 마지막에서 일련의 과정을 설명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알고 있으면서 왜 명령을 내리지 않았을까요. 5시간이면 충분히 준비할 수 있었는데도. 이것이 일본의 모습입니까. 이런 일을 용서한다면 같은 일이 또 일어날 것입니다.”

방송은 다음과 같은 내레이션으로 갈무리했다. “원폭투하를 둘러싼 움직임을 군이 포착했다는 사실은 모두 없는 것으로 돼버렸습니다. 군 지도자들은 위험이 닥쳐오는 걸 알면서도 마지막까지 그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에 걸친 비극은 국가를 이끌어갈 사람의 책임의 무게를 현 시대에 묻고 있습니다.” 일본군이 국민을 지키지 않은 죄의 깊이를 이만큼 파헤친 작품은 없다고 필자는 느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8월14일 방영된 ‘미국발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심층’이다. 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 제1원전의 1호기부터 5호기 원자로까지는 모두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이 개발한 비등수(沸騰水)형 원자로 ‘마크 1’이다. 이 방송은 미국에서 1975년 이후 마크 1의 구조상 결함으로 논란이 돼왔으나 일본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담담히 고발했다.

3명의 GE 기술자가 마크 1의 구조적 결함을 지적하는 의견서를 1975년에 제출했다. 격납용기가 너무 작고, 중대사고가 발생하면 고압수증기로 압력제어 튜브를 파괴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3명은 안전이 확인될 때까진 운전을 정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나 상사는 GE의 원자력사업은 끝나게 된다며 무시했다. 이에 항의한 3명은 1976년 2월 GE를 퇴사했다. 같은 달 의회 원자력위원회에서 공청회가 열렸고 기술자의 진술에 맞서 GE 측도 맹렬히 반격했다. 정부의 촉구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교수 등이 보고서를 제출했다. 결론은 자동차 사고, 항공기 사고와 비교해도 원전으로 사람이 죽는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아 그 확률은 50억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 보고가 힘을 얻어 GE 기술자들의 직을 건 비판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끝났다.

그러나 3년 후인 1979년 3월28일 스리마일 섬 원전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 실수로 멜트다운이 일어난 것이다. 이 사고 후 1981년 미국 정부 산하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중대사고 발생 시 원전의 안전성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오크리지 국립연구소가 마크 1에 대해 모든 전원이 차단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고했다. 비상용 배터리가 4시간 사용된다면 모든 전원이 차단된 지 5시간 후에 연료가 노출해 6시간 후에 멜트다운이 시작되고 7시간 후에는 압력용기 하부가 손상돼 수소가 압력용기에서 나와 8시간 후에 격납용기도 손상한다는 게 보고서의 결론이다. 마크 1은 모든 전원이 차단되면 매우 약하고 위험한 원자로라는 얘기다.

이 보고는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또다시 원자력 업계의 강한 반격으로 이번에도 흐지부지됐다. 1989년 9월이 되자 NRC는 멜트다운으로 용기 내의 압력이 높아졌을 때 수증기와 수소가스를 밖으로 방출하기 위해 마크 1에 긴급환기통을 부착하라고 지시했다. 미국에서 시작한 이런 움직임은 일본에도 전달돼 1987년부터 중대사고 대책 필요성이 검토됐다. 1993년 5월 일본 원자력위원회는 “우리 나라의 원자로 건설의 안전성은 충분히 확보돼 있으며 공학적으로 심각한 사고는 현실적으로 일어난다고 보지 않는다”면서도 미국의 대책을 따라, 긴급환기통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미국 기술자들이 보기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무엇보다도 마크 1의 사고였다. 35년 전부터 사고 시뮬레이션을 거친 마크 1이 드디어 3월11일에 현실로, 그들이 예측한 대로 사고를 일으킨 것을 보고 흥분을 감출 수 없다. NHK 프로그램은 이 사실을 잘 전달하고 있다. 한편 NRC의 전 안전부장 덴튼은 “미국에서 마크 1은 지진이 없는 동부지방밖에 없다”며 “NRC는 지진 다발지역에서의 마크 1에 대한 안전성은 검증하지 않았다”고 변명했다. 미국이 일본에 판 마크 1 원자로는 결함상품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후쿠시마 사고는 미국 정부와 기업에도 책임이 있다. 그리고 미국에서 그만큼 안전성이 논의됐음에도 이에 무관심하고 원전 안전신화에 취한 일본의 관청, 전력회사, 학자들의 무책임도 심각하다.

원폭투하의 정보를 알면서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 무책임이 반복되고 있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이어졌다. 두 번째 방송을 보고 필자는 거듭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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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안내 http://www.nec.go.kr/nec_new2009/information/info_sg_abroad.jsp

재외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http://ok.nec.go.kr/



http://ok.nec.go.kr/global/cts/view.do?menuNo=110476&lang=ko&sid=4&x=17&y=13




http://www.joongang.ca/bbs/board.php?bo_table=g100t100&wr_id=271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방법

[재외선거]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방법

선거일전 150일부터 60일까지 국외부재자신고서 제출


▶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국내거소신고를 한 대한민국 국민 중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선거권자는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여야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외국에 머물거나 거주하는 재외국민 중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고자 하는 선거권자는 대통령선거 또는 임기만료에 따른 국회의원선거를 실시하는 때마다 그 선거일전 150일부터 선거일 전 60일까지 『국외부재자신고서』를 공관에 제출하여야 하며(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음), 이 기간에 신고를 하지 않으면 해외에서 투표할 수 없습니다. 2012년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국외부재자 신고기간은 2011년 11월 13일부터 2012년 2월 11일까지 입니다.

※ 국외부재자 신고기간에 국내에 머물거나 거주하는 선거권자 중‘국외부재자신고’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국외부재자 신고서』를 관할 구.시.군의 장에게 제출하면 됨.(우편제출 가능)

▶국외부재자 신고시 기재사항 및 첨부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려는 사람은 신고시 『국외부재자 신고서』에 ①성명 ②주민등록번호(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아니한 사람은 국내거소신고번호를 말함) ③주소 ④거소(로마자 대문자로 기재)를 기재하여야 하며, 대한민국 국민임을 증명하기 위해 여권사본을 첨부하여야 합니다.




시민권자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나요?
「공직선거법」제60조제1항에 따라 국민이 아닌 외국인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http://ok.nec.go.kr/global/cts/view.do?menuNo=2335&lang=ko
기타 Q&A

2012년 재외선거 주요일정을 알려주세요!
  1. 재외국민이 투표할 수 있는 최초 선거는 2012년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입니다.
    • ※ 제19대 국회의원선거[2012. 4. 11. 실시]
      • -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및 국외부재자 신고 기간 : 2011. 11. 13 ~ 2012. 2. 11
      • - 재외투표기간 : 2012. 3. 28 ~ 2012. 4. 2.
      • - 재외투표기간 : 2012. 3. 28 ~ 2012. 4. 2.
    • ※ 제18대 대통령선거[2012. 12. 19. 실시]
      • -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및 국외부재자 신고 기간 : 2012. 7. 22 ~ 2012. 10. 20
      • - 재외투표기간 : 2012. 12. 5 ~ 2012. 12. 10.
      • - 재외투표기간 : 2012. 12. 5 ~ 2012. 12. 10.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신고인은 어떻게 다른가요?
  1. 재외선거인

    -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아니하고 국내거소신고도 하지 아니한 사람을 말합니다.

  2. 국외부재자신고인

    - 국외여행자, 유학생, 상사원, 주재원 등 국내에 주민등록 또는 국내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사람 중 외국에서 투표하고자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신고인은 등록신청·신고 절차가 다르고, 참여할 수 있는 선거도 다릅니다. 참고로, 영주권자 중 국내거소신고를 한 사람은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여야 합니다.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자세히 보기 국외부재자 신고 자세히 보기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우편 또는 대리로 가능한지?
재외선거인은 본인이 직접 공관을 방문하여 등록신청을 하여야 합니다.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자세히 보기


투표 시 지참해야하는 신분증명서는 여권만 가능한가요?
아닙니다. 여권뿐만 아니라 주민등록증·공무원증·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첩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 또는 사진이 첩부되고 성명과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거류국의 정부가 발행한 증명서로도 가능합니다.


2012년 한해에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가 잇달아 실시되는데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각각 해야 하는지요?
네,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각각 하여야 합니다.



출처 및 기타 Q&A http://ok.nec.go.kr/global/cts/view.do?menuNo=2335&lang=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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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esters in Alexandria

올 해 초 1월의 이집트 혁명을 기억하는가? 아 그 희열을 기억하는가. 사실상 이번 혁명 이전까지만해도 이집트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그들의 움직임은 세계를 집중시켰고 한 나라의 정권을 그야말로 뒤집었다.
하지만 모든 이슈가 그러하듯 관심은 불같이 타오르고 쉽게 사그라든다. 나 또한 한동안 이집트의 모습을 찾지 않았다. 하지만 근래 다시 읽게되는 이집트의 기사들은 당시의 희열과 그들이 겪을 어려움에 대한 상당한 아쉬움을 일으킨다.


Hosni Mubarak 2009

2월 Hosni Mubarak 의 정권이 내려오고 정권은 Supreme Council of the Armed Forces 로 넘어갔다. 그렇게 나라는 6개월 후의 선거까지 military junta 에게 넘어갔다. 정권이 바뀐 후에도 시위는 계속된다.


2011 2 8 혁명자체와 시위들의 가장 중심적인 위치였던 Tahirir Square

카이로 Cairo 의 시위는 이 후 시민들의 자발적인 청소 "Friday of cleaning" 와 같은 선도적인 모습 또한 보여주었다.


wikipedia 에 상당히 유용한 테이블이 있다 -
시위의 요구와 그것의 수용 및 상황 Status

Demand Status Date
1. Resignation of President Mohammed Hosni Mubarak. Met. 11 February 2011
2. Canceling the State of Emergency (colloquially referred to as "The Emergency Law"). Announced.[201] TBA
3. Dismantling the State Security Investigations Service. Met.[202] 15 March 2011
4. Announcement by (Vice-President) Omar Suleiman that he will not run in the next presidential elections. Met.[203] 3 February 2011
5. Dissolving the Parliament. Met. 13 February 2011
6. Release of all prisoners taken since 25 January. Ongoing 20 February 2011
7. Ending of the recently imposed curfew. Met.[204] 15 June 2011
8. Removing the SSI-controlled university-police. Met. 3 March 2011
9. Investigation of officials responsible for violence against protesters. Ongoing 28 February 2011
10. Firing Minister of Information Anas el-Fiqqi and stopping government owned media propaganda. Met; minister fired, ministry canceled, propaganda still ongoing[citation needed] 12 February 2011
11. Reimbursing shop owners for losses during the curfew Announced. 7 February 2011
12. Announcing the demands above on government television and radio Met.[citation needed] 11–18 February 2011
13. Dissolving the NDP. Met. 16 April 2011
14. Arrest, Interrogation and Trial of (now-former) president Hosni Mubarak and his two sons: Gamal Mubarak and Alaa Mubarak. Met; All ordered to stand trial. 24 May 2011



이후 Mubarak 을 포함한 당시 정권의 인물들은 수 차례의 재판 등 법적 심문을 받는다. Mubarak 의 order 는
On 24 May, former Egyptian President Mubarak was ordered to stand trial on charges of premeditated murder of peaceful protestors during the 2011 Egyptian revolution and, if convicted, could face the death penalty. The full list of charges released by the public prosecutor was "intentional murder, attempted killing of some demonstrators...misuse of influence and deliberately wasting public funds and unlawfully making private financial gains and profits."

오늘까지도 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수천, 수만 명의 시위인구가 꾸준히 Supreme Council of Armed Forces 의 혁명 후 조치의 느린 속도와 방향을 규탄하고있다. 더불어 military 군력이 이대로 이집트의 정권을 지속적으로 갖게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






개인적으로 중동에 대해 무지하다. 사실상 이집트는 하나의 prototype 이기도하고, 이집트 뿐 아닌, 상당 수의 나라와 정권들이 현재 시위와 혁명, 전화점 등 불안정한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들의 안전과 안정을 바라며 - 그들의 용기와 에너지에 감탄을 보낸다.



http://en.wikipedia.org/wiki/2011_Egyptian_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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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움직임이 이렇게도 빠르게 크게 momentum - 속도와 움직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시작은 Canadian 캐나다의 activist 단체인 Adbusters 로 인해 시작되었다. 2011 9 17 뉴욕의 Zuccotti Park - 뉴욕의 Wall Street Financial district 의 모임이 첫 시위였다. 시위 목적은 사회와 경제적 불균형, 낮은 취업률, 욕심과 부패, 대기업 corporations 들의 부정적 사회영향 - 특히나 financial services 금융업과 government 정부에 대한 불만과 반감표현이었다.

Poster depicting a female ballerina pirouetting on the back of the Charging Bull statue on Wall Street; on the street behind her, a line of gas-masked rioters struggle through smoke. Text on the poster reads: "What is our one demand? #OCCUPYWALLSTREET September 17th. Bring Tent."


시위자들의 slogal 문구는 We are the 99% 이었다. 이것은 자라나는 경제적 영향의 불균형 - 미국의 부유한 1% 층과 나머지를 의미하는 것.
이후로 이 시위는 영국의 British student protests of 2010, 그리스 Greece 와 스페인 Spain 의 anti-austerity protest of the 'indignados' (indignants), 그리고 중동의 Arab Spring protests 들을 prototype 견본으로 삼았다. 이 후로 Occupy Wall Street (OWS) 운동 - 이와같은 leaderless 주도자 없는 운동들이 미국의 다른 도시들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시위자 인구에는 liberals, political independents, anarchists, socialists, liberatarians, environmentalist 등 다양한 의견의 복합적인 모임이다.

 "A few weeks ago, the Alliance for Global Justice, a Washington-based nonprofit, agreed to sponsor Occupy Wall Street and lend it its tax-exempt status, so donors could write off contributions. That means the Alliance for Global Justice's board has final say on spending, though it says it's not involved in decisions and will only step in if the protesters want to spend money on something that might violate their tax-exempt status."[

규모가 커진만큼 금전적 투자도 들어오는 상황.

내가 생활하는 Seattle 에서만해도 Occupy Seattle 이라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오큐파이의 특징이라면 Camping. 텐트를 치고 한 지역이서 몇 주 씩 생활한다. 몇 주 전에는 Downtown Seattle 에 있는 protesters 시위자들을 체포하겠다고 Seattle 의 시장이 몇 번이나 으름장을 놓았다. 그 날 밤 모두를 체포하겠다고 시장은 선포하였던 어느 날 - 나와 친구는 Downtown Seattle의 지역으로 구경을 갔다. 경찰들이 오십여명, 시위자들 또한 오십여명 구경꾼들 오십여명 정도의 인구가 자정이 훌쩍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모여있었다. 하지만 그 날 밤 체포는 일어나지 않았고 시위자들은 환호했다. 
이 후로도 시위자들은 계속 camping 을 지속했고, Downtown 뿐 아니라 Capitol Hill 에 들렸던 적에도 그들의 캠프와 텐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참여 인구가 높고 꾸준한 운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에 대응하는 방법들은 주마다 법이 다르고, 시마다, 시장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와중 관심을 많이 받는 주제는 use of pepper spray. pepper spray 의 사용이 unconstitutional 하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에도 불구하고 경찰들은 이것을 사용한다. 이렇게 인권 문제와도 연관이 많이 지어졌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Naomi Klein 이라는 사회운동가 또한 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This is a young movement still in the process of determining just how powerful it is, and that power will determine what demands are possible. Small movements have to settle for small reforms: big ones have the freedom to dream."

규모가 커지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북한도 이에대해 의견을 언급했다는 것.
The Korean Central News Agency of North Korea commented that the Occupy Wall Street movement were "in protest against exploitation and oppression by capital, shaking all fabrics of society."

Raised FistOccupy Wall Street 공식 홈페이지 http://occupywallst.org/

뉴스 및 생중계, 채팅방, 시위 방법 제시, 시위 지역 분포도, 기부 정보 및 상당히 유용한 정보 및 활용 할 수 있는 자료들 종합되어있다. 시위이니만큼 법적인 자료, 경찰, 캠핑, 등에 대한 자료도 정리되어있다. 결과적으로 impressive 제법 유용한 웹사이트.

트위터 #Occupy #OWS #OccupySeattle 등 검색 또한 많은 실시간 자료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Occupy movement 가 정부나 기업들에 얼만큼의 영향을 미치는가는 의문스럽다. 눈은 깜짝 하는가? 솔직히 모르겠다. 아무리 소리질러도 들리지 않는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포기 할 수 없으니 외치는 것이겠지.

이에 덧붙이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Occupy Seoul 에 대한 아쉬움. 근래 한국 정치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이 늘었다고도하고 나는 꼼수다 또한 큰 움직임을 형성하는 것 같다. 물론 촛불 시위에서도 보여주었 듯이 시위와 정부의 움직임에 무관심하지만은 대한민국 국민들이다. 하지만 Occupy 라는 세계적인 움직임이 Seoul 서울에서 일어나는 규모는 크지 않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문화적인 요소일 것이다. 나꼼수와 같은 domestic 국내적인 움직임이 occupy 와 같은 international 국제적인 움직임보다 한국인의 관심과 호감을 훨씬 산다는 것. 물론 Occupy 와 비슷한 반감을 우리나라에서도 느낄 것이고, 대한민국 정부 외에도 세계적인 감정을 느끼는 인구가 분명 있을 것이지만 국내적 정치적 움직임과 운동에 관심이 많다는 것.
대한민국은 외국의 문화를 좋아하면서도 고유의 것에 집착도 한다. 이에 대해서는 차후에 더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 아무튼 한국의 정치적 움직임들 또한 - 대선이 가까운만큼 흥미롭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967


자료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Occupy_Wall_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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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자유무역 협정 FTA 홈페이지 http://fta.go.kr
내용과 자료 .. 가 있지만 꿀발린 느낌. 객관성 없는, 영양가도 없는 FTA 옹호와 지지로 가득한 웹사이트. 물론 Free Trade 자유무역이라는 것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고 긍정적인 이유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어느 나라와 어느 정도 - 세부적인 사항들이 중요한 것인데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다. 
근래 관심가는 미국 외에도 칠레, 인도, 싱가포르 등 발효 된 통관정보 등에 대해서 찾기에는 나쁘지만은 않은 듯.
사실 미정부 Free Trade Agreement http://trade.gov/fta/ 웹사이트도 미국에게 이득인 내용이 다수.
일단 .. 그래도 둘러보자.

자료실 http://www.fta.go.kr/new/ftakorea/korea_psd2.asp 에 - 가장 이득이다 싶은 자동차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올라와있다.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 FTA 에서 자동차는 일개 종목일 뿐인데 기타 품목들에 대한 정보는 찾기 어렵다.


FTA 추진정책 을 보니 .. 특별히 유익한 내용이 없다. 상당히 전반적인 자세에 대한 설명이고, 세부적인 사항들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 글. FTA 를 추진해야하는 이유, 긍정적인 부분'만' 서술하였다. 더불어 국민의 이해 따위를 언급하는 것은 민심을 사려는 것인가 ..

왜 FTA를 추진하는가?

우리나라는 GATT(General Agreement on Tariffs and Trade)와 WTO(World Trade Organization)로 대표되는 다자무역체제의 가장 큰 수혜국이며, 우리의 경제발전은 대외교역을 통해 성장을 이룬 전형적인 사례로 인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통상국가로서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교역의 확대가 필수적입니다. 요컨대 열린 세계시장이 우리의 경제적 생존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최근의 세계 통상환경을 보면, 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을 중심으로 한 지역주의(Regionalism)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지역주의의 경향은 과거 GATT체제보다 현재의 WTO 체제에서 오히려 급속도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국의 FTA 체결 경쟁은 현재 진행 중인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이 의미있는 합의 도출에 난항을 겪고있어 많은 국가들이 양자간 지역협정에 의존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적극적으로 FTA를 추진해야 하는 이유를 크게 둘로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우선 1992년 EU의 출범과 1994년 NAFTA의 발효를 계기로 지역주의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FTA 네트워크 역외국가로서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이러한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FTA를 추진하게 되었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의 대외경제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2010년 국내총생산(GDP)에서 대외교역(수출+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87.9%), 주요 경쟁국이 FTA를 앞다투어 추진하고 있는 통상환경 하에서 우리나라가 기존 수출시장을 유지하고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FTA 확대에 전력을 다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요 교역국이 여타 국가와 먼저 FTA를 체결한다면 우리 상품은 고관세 적용에 따른 가격경쟁력의 저하로 점차 그 시장을 잃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상품의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해외시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요 교역국가들과의 FTA 체결이 필수적입니다.

둘째로 보다 적극적인 측면에서, 능동적인 시장개방과 자유화를 통해 국가 전반의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경제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FTA 추진이 필요합니다. 우리 경제가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발전을 통해 진정한 선진 경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리의 주요 통상정책으로 자리 잡은 FTA를 능동적·공세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도 각국은 산업경쟁력과 국가경쟁력을 신장시키는 주요 정책수단으로서 FTA 및 이에 수반되는 무역자유화(trade liberalization)가 효과적임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FTA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어떻게 FTA를 추진하는가?

정부는 2003년이래 적극적으로 FTA를 추진해왔으며, 특히 거대경제권과 자원부국 및 주요 거점 경제권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FTA 체결 확대 전략을 통한 FTA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시다발적인 FTA 추진을 통해 그동안 지체된 FTA 체결 진도를 단기간 내에 만회하였으며, 현재 FTA 네트워크의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세계시장 확보를 지원하고, 동아시아 FTA 허브국가로 발돋음하려 합니다.

내용면에서는 FTA 체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품분야에서의 관세철폐 뿐만 아니라, 서비스, 투자, 정부조달, 지적재산권, 기술표준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FTA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또한 WTO의 상품과 서비스관련 규정에 일치하는 높은 수준의 FTA 추진을 지향함으로써 다자주의를 보완하고, FTA를 통해 국내제도의 개선 및 선진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FTA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인식 하에 정부는 2004년 6월 자유무역협정체결절차규정(대통령훈령)을 제정하여 FTA 추진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FTA 추진과정에 각계 전문가와 업계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듣고 이를 협상에 조화롭게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우리나라 FTA 추진 현황은?

정부는 세계적인 FTA 확산추세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해외시장을 확보하고 개방을 통해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FTA를 적극 추진한 결과 칠레, 싱가포르, EFTA, ASEAN, 인도, EU, 페루 등 44개국과의 FTA가 발효되었고, 2011.7.1일에는 한-EU FTA가 잠정발효 되었습니다. 또한 2011.8.1일에 한·페루 FTA가 발효되었고, 미국과는 2007.6월 협정 서명, 2011.2월 추가협상 합의문서 서명 후, 장기간 지연되어 온 한-미 FTA의 비준을 위한 양국내 절차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또한 현재 호주, 뉴질랜드, 터키, 콜롬비아, 캐나다, GCC, 멕시코 등 12개국과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FTA 정책국·교섭국 조직과 업무



한미 FTA 미리 알아보는 한미 FTA 특례관세 따위의 자료가 있다
http://fta.customs.go.kr/fta_web2010/_down/library/kor_us.pdf 
보기는 쉽지만 모든 정보가 제시되었는지는 의문, 일단 참고.





FTA란?







FTA 종합지원포탈
은 따로 있다 http://www.ftahub.go.kr/
농업의 피해를 예상하면서 국내지원대책 > 피해보전 아래에 걸린 분야들은
농업인
어업인
제조업 서비스업 경영인
근로자

피해 ... 후 퍼주기 식이의 정책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경쟁력 강화지원에 대한 내용도 제법 있는데 얼만큼 실현성이 있는 정책들인지는 의문.
해당 종사자 분들은 유용히 활용하시기를.



참여마당 Q&A 가 재미있다 http://www.fta.go.kr/new/community/qna.asp
답변이 올라오기는 하는 듯. 한 가지 담아오자면

Q: 처음 배너에서 한미 FTA에서 바뀌는 상황들에 대해서 보고 궁금증이 생겨서
글을 씁니다.
음... 장점만 쓰신것같은데
안좋아 지는 사항들에 대해서는 음.. 전혀 거론을 안해주셨는데요
궁금해서 그런대 따로라도 답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FTA 민원 담당자입니다.

FTA가 발효되면, 농축수산업 분야에 일부 피해 발생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외교통상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부처가 한·미 FTA 타결(2007.4월)을 계기로 피해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2007년 11월 “FTA 국내보완대책”을 마련하여 2008년부터 착실히 시행하고 있습니다.

동 국내보완대책은 농수산업 분야에서 10년간(2008~2017년) 21.1조원 규모 지원과 제조·서비스 분야에서 무역구조조정제도를 통한 구조조정 지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미 FTA 비준과 발효를 앞두고, 2011.8월 지원 규모 확대(1조원 증액), 무역조정지원제도 강화(피해기준 완화) 등 피해산업에 대한 보완대책을 개선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과 같은 내용들이 오가기도하고, 욕설도 몇 올라와 있다. 답변들 역시나 .. FTA 에 대하야 긍정적인 모습.
농축수산업 피해 및 '보완대책'에 대해서는 많이 있었다. 퍼주기 식의, 오용가능성이 높은 정책이라는 점과, 피해 후 보상하는 negative -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이라는 등에 대한 비판들. 이에 대한 글을 어제 읽었는데 .. 링크 참조http://blog.paran.com/guamcafe/46107008 


결과적으로 외교통상부의 자유무역협정 FTA 홈페이지는 .. 객관성이 없다. 정부 직 운영 source 에서 정보를 찾지 못하면 어디로 가야하는 것인가 아 흠.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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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비준안 강행처리

FTA 비준안 강행처리는 이번 정권의 5번째 강행처리:
1. 2008,12,13 새해 예산안처리
2. 미디어법 처리 - 대기업, 신문의 방송 진출
3. 2009.12.31 - 2010 예산안 부수법안
4. (박희태 국회의장 취임 후) 2010.12.08 새해 예산안
5. 2011.11.22 한미 FTA 비준안
해마다 예산안에 목숨이군 ..


일단 몇 가지 느낀 점
최루탄 - 장난하 ..
강행해야하는 이유?
3개월 후 문제조항 재협상을 주도 할 것인가 ?
검색하며 느낀 점은 구체적인 자료 찾기가 어렵다는 것 .. 흠 이것은 언론 및 전문가들의 부족함 및 나의 검색능력 부족함
농업 부문 숫자들 - 07년 숫자들은 몇 있었지만 자료가 쉽게 있지는 않은 듯
찾은 것이라면: 한미 FTA 상세 설명 자료 2011.7  (외교통상부) http://www.fta.go.kr/pds/fta_korea/usa/kor/2K_books.pdf
범위가 넓다 ... 링크 다수




한 미 자유무역협정 (FTA)에 대한 국회의 비준동의안을 강행처리
국회의장이 질서유지권을 발동한 가운데 직권상정
기자석 출입 봉쇄 - 언론 통제
"11.22 기습작전' - 4분의 어메이징 스피드
체결되면 영구 협정
2008년 금융위기 후의 상활 고려 부족
민주당 책임론

ISD 투자자국가제소조항
국가 정부의 조치 vs 기업적 손실이득
ex (호주) 정부 금연유도 법안 - 담배값 특정 디자인 의무화 vs Phillip Morris

'근본적으로 미국이든 유럽연합이든 수준이 너무 높은 나라들하고 자유무역협정을 맺어버리면 결국 우리나라가 장기적으로 발전하는 데 손해를 본다는 생각 ... 지금 개방을 완전히 그쪽들하고 해버리면 현재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가 있는 자동차, 조선, 전자 이런데서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겠지만 우리가 앞으로 개발해야 될 산업들, 결국 우리가 개발 못한 첨단산업들은 결국 개발을 영원히 못 하게 되는 것' 이라고 주장
'지금 국자투자자소송제 ISD 에 너무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다. 더 큰 문제를 못 보고 지엽적인 문제를 가지고 싸우는게 아닌가 ... 지금 WTO 도 있고 다 있는데 왜 우리나라가 나서서 국제다자간 질서를 먼저 흐리고 다녀야 ... 이렇게 양국간 자유무역협정을 하는 것은 순수한 자유무역이론 입장에서 봐도 맞지 않는 것... 후진죽하고 하면 우리한테는 사실 이익이다. 자유 무역이라는 게 수준이 비슷한 나라들끼리 하면 서로 자극도 되고 시장도 넓어지고 아주 좋은데 수준이 안 맞는 나라들끼리 하면 후진국이 장기적으로는 손해'

장하준 교수 인터뷰 중


 

글로벌 불균형을 수출로 풀려고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왜 미국의 수출 경쟁력이 약해졌는지, 글로벌 불균형의 진정한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아야한다 ... GE 같은 제조업체도 GE 캐피털과 같은 금융업으로 대부분 이익은 금융에서 난다는 것... 그래서 GE 의 경쟁력은 형편없어졌다. 손쉬운 자산투기, 소매금융업의 이익률이 더 높다면 제조업에 힘을 기울일 이유가 없다.
... 내부의 개혁없이 수출을 늘리려면 다른 나라에 압력을 가할 수 밖에 없다. 중국에 대한 환율 압력이나 한국의 자동차 규제완화를 요구하는 것... 최근 경기부양을 위해 대대적으로 착수한 양적 완화 Quantitative Easing 은 미국 통화를 증발해서 다른 나라의 통화를 평가절상 시키겠다는 것.
정태인의 '모지리의 경제방' khan archive

 전반적인 내용이지만 ... :


고도로 발전된 기술과 자본, 글로벌 환경하에서, 글로벌 대기업들의 투자가 국내 일자리를 늘린다는것은 어쩌면 환상에 가까운 일이다. 기업의 투자가 기계의 자리는 만들지라도, 사람의 노동가치를 올려주지는 못한다고 본다.
일정수준까지의 노동집약적 산업은, 투자는 곧 일자리 창출을 의미하지만,
선진국, 특히나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는 그것이 곧 일자리 증가를 의미하지 않는다.
공장자동화를 추진할수도 있고, 혁신적인 기술과 경영을 통해서 오히려 인력을 줄이고 그에 따라 비용을 줄이는 방식을 추구하는것이 자본의 논리다. 그것은 산업사회 내내 진행된 사안이고, 정보화 사회에서는 더욱 가속화 되는 문제라고 생각된다.
열사람 백사람의 노동력을 대신해주는것이 현재의 기계화 정보화가 담고 있는 혁신적 생산기술의 발전이라고 본다.
누가 삽들고 땅파는 50~100명의 노동력을 원하겠는가, 차라리 잘나온 굴삭기 한대가 훨씬 일도 많이 잘하고, 부리기도 쉽다. 수많은 사람을 관리 감독하는거보다, 말잘듣는 기계한대가 훨 편한거다.
누가 사무실에 흰셔츠에 넥타이 맨 고학력자 수십명을 모시겠는가?
잘 갖추어진 사무자동화 시스템이 훨씬 경영자 입장에서는 편리하고 쉬운것이다.
그런 생산의 현장에서 사람의 역할이란, 기계와 시스템이 이루어놓은 많은 일들의 뒷정리와 조정만을 하는것이다.
단순 반복적 기술은 기계에 의해서 대체된다. 또한 단순 반복적 기술이 아니라고 여겼던 부분들도 , 정보기술의 발전속에서 기계에 의해서 대체된다.
기업, 사회 자체가 그런 단순 반복에 대해서 극도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고,
창조적 지식인을 예찬한다.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기엔, 그런 창조적 지식인예찬 자체가 사람을 더 이상한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 반복 속에서 인간은 지식을 얻고, 그러한 반복속에서 얻어진 경험과 지식속에서 새로운 발견 발명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무언인가를 창조할수 있다고 하는것은 어쩌면 오만이라고도 생각한다. 단지 존재하는것을 발견하고 응용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존재하지 않는것을 인간이 만들어낸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생각한다. 단지 존재하거나, 존재 가능한 부분을 인간이 발견하고 응용한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자본과 기술의 발전은 점점더 인간을 노동으로부터 유리시키고, 더하여 그것을 막을 방법은 없어 보인다. 아무리 수백자루의 삽을 들고 가서 포크레인과 땅파기 시합을 해도 이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보다더 중대한 문제는 이러한 기술과 사회의 진보에 대해서 인류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에 맞게 구조를 갖추어가는 것인가 라고 본다.
"자본주의"라는 경쟁의 지표보다도 더 상위의 개념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본질적으로 경쟁이라는 것도, 사각의 링이든, 필드이든, 구장이든, 혹은 시장이든, 그 바탕에 경쟁을 할만한 구조와 요건이 갖추어져 있을때 하는것이다.
링도 무너지고, 심판도 떠났는데, 그위에서 권투시합을 하겟다는것은, 경쟁을 하겠다는것이 아니요, 죽고 사는 막싸움을 하겠다는 셈이고, 인간이 아니요 우리는 동물과 다를바 없다고 자임하는것이나 다름없다.
자본의 한계란것은, 양극화속에서 시장의 수요가 지극히 하강되어 더이상의 구조자체가 유지 될수 없음에도, 이익 중심의 경쟁만이 살길이라고 부르짖는것이다.
경쟁이 결코 그러한 경쟁을 가능케하는 제반조건의 상위개념이 아님에도 말이다.

최근에 미국에서는 오바마의 개혁에 대한 급격한 제동이 걸리고, 또한 의보개혁, 언론의 공격, 부당한 월가의 행위에 대한 제재의 반발등도 이어지고 있다. 필자로선 납득할수 없는 부분이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보건대, 미국이란 나라는 극도로 금융자본의 이익만 치중하고 제조업 중산 서민엔 무관심한 나라였고, 이것의 결과는 전세계를 미국의 자본이 지배하다 시피할정도로 금융자본은 막강하지만, 제조업 중산서민층은 부실하다. 쌍둥이 적자와 소비를 통해서 미국의 중산서민층을 부양해 왔지만, 이제는 그런 방향이 가능하지 않을만큼, 전세계적으로 달러가 많이 풀렸다.
필자는 지금의 금융위기에서 유로화에 대한 우려는 착시일 뿐이고, 본질은 달러의 신뢰성, 기축통화로서의 지속 가능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본질적 문제엔 손도 못대고 있다고 생각한다. 각설하고...

MB정부가 아무리 대기업에 일자리를 늘려달라고 해도 대기업은 그럴 능력이 없다.
기업이 자본주의 논리의 일방주의로부터 탈피해서, 사회적 공헌을 늘려간다면, 달라질수 있겟지만, 본질적으로 경쟁의 논리에선, 더 적은 몸집으로 더 높은 효율을 추구할수 박에 없는것이 기업의 생리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아무리 각을 세워서 대기업에 일자리 만들라고 해봣자 공염불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세금 제대로 잘 거두어서 그 재원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보다더 근본적으로는 붕괴된 내수 시장을 살릴수 있는 소득 재분배 정책이 뒷받침 되는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한토마 개시글 작성자 ksisdn



미국으로써는 현재 수출상승 고용회복이 현재 절실할 것이다. 하지만 사실상 미국의 대부분 이익창출 기업들은 outsourcing 을 통해 해외운영된다. 미국이 할 수 있는 중요 한 것 중 중국과의 원만한 관계일 것이고 그 과정에 한국이 있다 - 자동차 및 전자 등을 이용한 모델 테스팅이랄까. 아, 위험하다.


농업 (1차 산업) 을 찾아보니 ..

1500여개 모든 농산물 개방
현재 정부 농업 대책 중 하나는 FTA 로 농가소득 줄엇을 시 지원
폐업이나 전업 시 지원
영농업자 폐업이나 전업에 대한 피해 보전 받지만 농어촌 자체파괴가 문제
축산업자의 투자만큼 영농, 축산 그만두면서 지원 받아가게된다면 농어촌 경제는 정부 의지와 반대방향, 국고낭비
자립기반 및 연구개발 기술지원 필요
일단 대책 자체가 소잃고 고치는 negative 대책 임으로 불합리적

FTA 외국산 농산물과 축산물로 인한 가격경쟁 - 이에 따르는 품질변화
미국등 외국 농산물 정부 보조로 생산될 경우 국산품보다 상당히 저렴
캐나다 인삼의 경우 수출을 위해 다량 재배 및 수출

이미 현재 국내, 칠레산, 중국산, 호주산 농산물들이 넘쳐남
농업시장 위험


이에 따라서 우리나라가 쿠바 Cuba 의 이바나 처럼 '전체 농업 생산을 유기농으로만 경작하도록 입법해야 한다' 는 의견이 있었는데, 실현 가능성이 의문. 물론 국가 사서 고생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하고. 물론 환경도 고려한 이상적인 제안. 이외 구체적인 FTA 전재하의 농업 경제 촉진 제안들이 있음. http://blog.paran.com/guamcafe/46107008 


미 정부 홈페이지에 - "FACT SHEET: Increasing US Auto Exports and Growing US Jobs Through the  US Korea Trade Agreement'
http://www.whitehouse.gov/sites/default/files/fact_sheet_increasing_us_auto_exports_us_korea_free_trade_agreement.pdf
미국이 미국민을 위하여 작성된 것이니 만큼 상대입장이기도 한 나로써는, 흠.
일단 훑어 보자면 몇 가지 흥미로운 것은 ..
자동차의 경우 환경관련 법들에 있어 미국의 것을 더 고려 할 것 - 미국 측의 비용감소
세금 감소 가능성
car tarrif elimination
truck tariff elimination
tariffs on electric cars

이 외에도 .... 미 정부 홈페이지 "FACT SHEET: The US Korea Free Trade Agreement; More American Jobs, Faster Economic Recovery through Exports'
http://www.whitehouse.gov/sites/default/files/fact_sheet_overview_us_korea_free_trade_agreement.pdf

제목이 급하군 ..

The Agreement would eliminate tariffs on over 95 percent of industrial and consumer goods within five years.

이외 일자리 창출, 감세 및 면세, 자동차, 제조업, 서비스, 농산업, 금융업, 투자, 노동법, government procurement, 환경 등등........ 특별히 세부적인 사항은 아니지만 전반적 내용.

'FACT SHEET: Economic Value of the US Korea Trade Agreement' 도 있음.
http://www.ustr.gov/trade-agreements/free-trade-agreements/korus-fta

USDA 에 가니 ..... Foreign Agricultural Service 밑에 US Korea Trade Agreement (Obama 의 Speech 비디오도 있음)
http://www.fas.usda.gov/itp/us-koreata.asp
여기도 FACT SHEET 따위가 있었으니
http://www.fas.usda.gov/itp/KoreaTA/KORUS%20One-Page%20Fact%20Sheet%2003-11.pdf

- With the agreement, almost two-thirds of U.S. farm products exports will become duty free immediately. These include wheat, corn, soybeans for crushing, whey for feed use, hides and skins, cotton, cherries, pistachios, almonds, orange juice, grape juice, and wine.
- Other farm products that will benefit from immediate duty-free access within new tariff-rate quotas (TRQs) include skim milk powder, whey for food use, cheese, dextrins and modified starches, barley, popcorn, soybeans for food use, dehydrated and table potatoes, honey, and hay.
- Korea’s 40-percent tariff on U.S. beef will be eliminated over 15 years. By 2016, more than 90 percent of pork exports will be duty-free.
- On the regulatory side, the agreement establishes an SPS Committee to enhance cooperation and consultation on sanitary and phytosanitary matters. The objective of the committee is to achieve regulatory harmonization through the use of international standards and guidelines, including those of the World Organization for Animal Health (OIE).





한미 FTA 상세 설명 자료
2011.7
http://www.fta.go.kr/pds/fta_korea/usa/kor/2K_books.pdf

의약 분야내용은 천천히 보기로 ..


이외에,
육류 평균 세율 25% , 높게는 40~70%
낙농품 40~80%
과일 과채류 ~45%
채소인삼 특수작물 130~ 평균 200~300%
미국산 곡식들의 관세가 현자로써 상당히 높음 (300~800%)

이것들이 10년에서 15년 안에 철폐 ....... 영원히 흠

우리나라 대미수출 30개 품목 관세 즉시철폐
라면, 배, 조제식품, 주류, 음료 등.
http://blog.naver.com/xodrho?Redirect=Log&logNo=20142321719



몇 가지 부문적 정보:
Negative list
개성공단
의약품 분야 허가, 특허 연계제도
스냅백 snapback
에 대한 전반적 설명 
http://euteamo84.blog.me/150124830955




경향신문 한미 FTA 아카이브 - 실시간 업데이트 및 자료 http://fta.khan.kr 


한미 FTA 비준 국회 표결자 의원 명단 및 지역 - 이걸 숨기려.. http://v.daum.net/link/22756862?CT=RIGHT_READ 



기타 자료
출처
http://blog.daum.net/mifaff/13429922
http://pressgom.tistory.com/380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1222133215&code=99010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1221308511&code=920100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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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들을 찾고 싶지만 아, 시간과 속도의 부족으로 크게 정리.


1회 - 서태지, 이지아와 BBK 의 연관성
검찰이 명예훼손 혐의 청구 기각과 서태지 이지아 사건의 타이밍.
둘의 연관성에 대한 극한 관심 - 정부에 대한 대중의 불신.
레임덕 (?)
후속기사 없는 특종
김경준 8년 형, 추방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합의, 에리카 김
'불법은 성실하다'



2회 -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의원 이상득 의원 당선에 대한 반감표현
"수도권의원들 이상득 의원의 공천신청 가만 두지 않을 것이다"
이상득 정두언 이재호
공천
현역의원과 그 후
계보
소장파 친박계 친이
공동 지분형성


3회 - BBK 관련 움직임과 에리카 김의 귀국, 김경준의 추방과 돈
140억 와 190억 도곡동 땅
'다스' 법적 이상은(형), 김재정(고인, 처남, 지분 부인에게 상속, 소량 청계제단)
다스의 BBK 190억 투자 - 전문경영인 대표
김경준의 투자 약정서와 30억의 투자
김경준과 이명박의 동업과 업무에 대한 무지
청계제단 (사위)
다스 1조원 자산가치 - 현대자동차 시트 납품
실질적 다스의 주주
안원국 국장 - BBK 실 소유주를 밝히기 위하야 도곡동 땅, 감옥
친이의 재결집 - 대표
에리카 김의 귀국, BBK, 금전적 거래
유출의 경로 - 미국 판사의 보고, 양측의 변호사 청문회, 국고 절도사건


4회 - 천안함, 음모론, 남북회담
북한에 대한 천안함 사과 바람 -  음모론
금전적 남북회담 제시
3월의 회담, 4월의 총선회
독일에서의 성급한 발표
남북 정상회담 - 북한으로 넘어가는 이득과 줄다리기 능숙함
미국이 넘길 수 없는 유일한 나라, 외교
김대중 노무현 남북 정상회담 - 남북한의 민족적 관점 평화정책 진정성
정상회담을 지지율 상승으로 이용하려는 목적
햇볕정책
청와대와의 거래와 선거의 승패
박지원 대표의 전투력
저축은행
북한의 공격, 측근비리, 청와대의 자탄핵 - 청와대의 패닉


5회 - 남북한 비밀접촉, 정상회담 언급 없었다라는 해명. 북측 남측 해명의 반박
북한의 녹취록, 금전적 거래
김태효의 금전전달 노력과 실패 - 배달사고
검찰 - 권력의 수하, 하지만 검찰은 검찰의 편
정권 말기, 권력의 비리를 찾아 공공정의 vs 다음 정권 심부름
부산 저축은행 및 기타 저축은행 퇴출과 비리
대검 중수부 (대한민국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 - 최근 가속
의원들의 실명 연루 여부 기사화
검찰의 정보 수집 차원, 청와대의 다음 의원들을 잡으려는 노력
정권말기에 검찰을 부리는 과정에서 축적되는 고급 정보
정권의 상황에 따라 청와대로 돌아 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행
중수부 (전두환 독재 정권 81년) 폐지의 반대
이정권의 정권 이후, 비리가 있다면 - 중수부가 퇴임한 권력을 조사
청와대 입장, 공식적으로 대검 중수부 폐지 반대 - 대검의 우호적 신호
이 후 비리의 독물이 돌아올 것을 예상하여, 여야 압력이 강하다면 못 이기는 척 폐지하자
따라서 저축은행 수사 가속


6회 - 반값 등록금
김영삼 신자유주의 교육개혁 정책
잉여금 쌓고 투자하지 않는 - 공익과 무관한, 그를 돕는 국가
학교들의 적립금 - 건축 상당, 연구 + 정책에 소량, 기타 상당 (토지, 주식 등)
등록금의 순서
1. 대학교 등록금 이상 일단 막음
2. 뻥튀김 등록금 - 옳은 적정 등록금 가이드라인 맞춰서 현재 등록금 삭감
3. 정책에 동의하지 않는 학교들은 국가 지원 끊음
4. 대학 후불제 진행
재단 이사회단의 대학교들로 보내는 공문 - 반대 인원 소집
교과부 장관 이 후 사립 교육기관으로 - 본인 진로를 위한 투자, 자리 봐두기
대학교와 교과부의 유착
민주당의 진정성, 한나라당의 말 바꿈
박근혜 - 지지도의 충성, 확산성의 분포
유시민 - 충성도와 적은 확산성


7회 - 오세훈 시장 - 비장하게 사퇴 후, 대선 목적
경제성 부풀리기, 과다계산
주민투표
한나라당의 오세훈 비호감
박근혜 전대표의 .2 지지율 , 인데 왜 굳이 대선
김문수 지사에 비한 계획적인 대선 준비


8회 - 청계재단
운전면허시험 700m 에서 50m
이전 월 평균 면허 취득 수 13만명, 면허시험 개정 이후 면허 취득 수 26만명
청계재단의 굉장한 재산
이명박 , 집 이외에 사회에 설립하겠다, 이 후 청계재단 설립
이재호 (친구), 이상주 (사위, 실질적 중심), 박미석 , 이병모 (영포 영일빌딩)
서초동 영포빌딩
95년도 도곡동 땅의 실 소유자 이명박이다, 재산 차명 소유
96년 공천, 종로에서 승, 선거법 위반 97년 아웃, 미국, BBK
2002 서울 시장
3-6000억 연 수입
조현준 서래마을 신공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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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hattan Project 에 대해서 생각하자면 그야말로 세계적인 - 굉장한 규모의 프로젝트이다. 주최는 United States Army Corps of Engineers. 무엇보다 당대 최고의 머리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는 것 만으로도 상당한 역사적 현상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과학자들 중 가장 대표적으로는 Albert Einstein, Enrico Fermi, Richard Feynman, J. Robert Openheimer, Harnold Urey, Neils Bohr, Linus Pauling, Ernest Lawrence, Theodore Hall, Rudolf Peierls, David Bohm, Mark Oliphant 등.
프로젝트는 미국이 주도하고 영국과 캐나다의 협동으로 이루워졌으며 2차 세계 대전 당시 최초의 원자폭탄 설계를 위한 프로젝트. 1939 즈음 시작된 프로젝트는 130,000 명 이상의 인력이 사용되었고 $2billion 의 자금이 투자되었다. 자금은 공장들과 연구소 인력 등에 사용되었으며 연구와 제작은 30 지역 - 공개와 비공개된 - 지역에서 행해졌다. 지역들은 미국, 영국, 캐나다 영토의 여러 곳에 위치. 연구는 상당한 경비와 보안 하에 진행되었지만 - 소련의 atomic spies 원자력 스파이들은 여전히 정보를 꺼낼 수 있었다고한다.

Manhattan Project 를 위해 설립된 미국과 캐나다 시설들의 위치.


당시 uranium-235에 대한 초기 연구가 한창 진행되었고 plutonium 이 발견되기도 한 시기이다. National Defense Research Committee 는 uranium 연구 - 그 중에서도 Uranium-235 isotope -에 상당한 투자를하기 시작했다. 또한 당시 University of Birmingham 의 Otto Frisch 와 Rudolph Peierls 는 Uranium 235 의 critical mass 에 대한 혁신적인 발견을 하였고 - 프로젝트에 참여하게된다.
진주만항 공격과 미국의 일본과 러시아에 대한 전쟁 선포 당시 uranium 235 와 uranium 238 분리 연구는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Earnest O. Lawrence 의 팀은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에서 electromagnetic seperation 을, Jesse Wakefield Beam의 팀은 Columbia University 에서 geseous diffusion 을 Philip Abelson 의 팀은 Carnegie Institution of Washington 에서 thermal diffusion 을 연구하였다. 또한 nuclear reactor technology 와 heavy water 에 대한 연구도 한창이였으며 이에는 Princeton University,University of Illiniois, University of Chicago 등 상당한 교육기관들과 인재들이 투자되었다.
연구, 제작, 과 실험을 위하야 상당한 숫자의 지역들이 연구소와 방사능 처리장으로 세워졌다. 지역에는 Oak Ridge, Los Alamos, Argonne, Hanford 가 있으며 캐나다에 위치한 기관들과 Heavy water sites 들 또한 도 상당수다.

미 대통령 Harry S. Truman 이 Atomic Energy Act of 1946 를 서명하는 모습 - United States Atomic Energy Commission 의 설립.


쉽게 볼 수 있다 싶히 - 본 연구들은 물리학의 가장 기본적인 분야들이며 물리라는 학문에 이렇게나 많은 기관들이 열을 올렸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과학의 발전은 항상 사회적인 압력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것 같다. 천문을 바라보던 갈릴레오에게 어떠한 사회적 압력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 본 물리 연구를 보아도 그러하고, 대부분 현대과학의 연구는 사회적 관심이 깊은 곳에 집중된다. 예를들어 환경 과학 또한 최근 굵어지는 환경적 문제들에 인해 투자가 높아지고 있고 - 상당수의 의학적 연구 또한 암이라는 '핑계'를 두고 이루워지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연구에 대한 투자나 관심이 두어지지 않는 것이다.
맨하탄 프로젝트는 분명 물리적 연구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다 - 하지만 그것은 많은 과학자들을 두려움에 몰기도하였다. 여기서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은 과학자들의 두려움과 그것의 스케일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정치인들 사이의 gap 이다. 이러한 연구를 진행한다는 자체가 과학자들의 입장으로써 얼만큼의 긴장감 - 어떤 면에서 죄책감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투자의 규모를 보아서는 정치인들의 관심은 오로지 목적에 있고, 과학적 능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도 하지만 관심조차 드믈어 보인다.
확실히 Manhattan Project 는 과학과 사회의 융합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프로젝트 - 어쩌면 모든 과학 프로젝트의 prototype 이라고 생각되기 까지 한다. 어쩌면 아쉬운 현실 - 하지만 근래의 물리적 연구의 방향은 조금 다른 것 같기는 하다. 상당 부분 실용과학에 치우쳐있기는 하지만 parallel universe 나 string theory 에 대한 상당한 관심은 과학적 순수 사랑 - 우리 사회가 과학을 대하는 입장의 희미한 긍정적 관심이 아닌가 싶다.


자료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Manhattan_Project#After_the_war 
http://gk12.rice.edu/trs/science/Atom/man.htm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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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친구가 Hanford Site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어 찾아보았다. 본 지역은 맨해튼 프로젝트의 일부로써 당시 프로젝트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써 상당한 radioactive 오염 물질들이 - 간단히 지하에 묻혀있다. 2차 대전과 냉전의 마무리와 함께 방치되었던 물질들은 비교적 최근에 들어 환경 운동가들의 움직임으로 청소작업에 들어가 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후쿠시마에서도 볼 수 있듯이 - 아직까지도 우리는 방사능의 영향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상당 부분의 선택들과 정책들은 추측에 기반한다. 현재로써 Hanford Site 의 청소작업은 갈 길이 한참 멀고 작업의 안전성 또한 보장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굉장한 프로젝트가 -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나와 가까운 곳에서 일어났다는 것에 상당한 놀라움을 느끼는 바이다. 어메이징 !

Hanford Site
also known as Hanford Works, Hanford Engineer Works, Hanford Nuclear Reservation, Hanford Project.
1943 Manhattan Project 의 일부로 설립
중남부 워싱턴 주에 위치
최초 full-scale plutonium production reactor 가 있던 곳
본 위치에서 제작된 플루토니엄으로 최초 원자폭탄이 제작되었고 Trinity Site 에서 폭탄이 시험되졌다.
일본 나가사키에 떨어진 폭탄이 시험됨.
냉전당시 프로젝트는 9개의 원자 reactor 와 5개의 큰 플루토니엄 processing complex 로 확장되었음. 본 위치에서 미국의 60,000 원자 arsenal 의 대부분 플루토니엄이 생산되었음.
Hanford Site - Rhode Island 의 1/3 크기 정도로 1,518 km2
현재 대중에게는 열려있지 않음. 사막의 기후에 가까움. Columbia 강이 지역의 북 동쪽을 따라 흐름.


1960 년 당시 Hanford Site의 모습 - 상당한 규모 ........ 관광 (투어) 이 가능하다고 하니 언제 가 봐야겠다.

Manhattan Project 당시 - 1942년 9월, Army Corps of Engineers 는 본 지역을 넓고, 외각진, 인근 1000명 인구의 도시가 없는, 깨끗하고 충분한 수력 자원, 큰 전력 자원, 무거움을 지탱 할 수 있는 지형 - 을 고려하여 본 위치를 선택.
1942년 3월 Hanford Engineer Works 의 설립이 시작되었고 근 50,000 명의 노동자들이 공사지역에 생활하면서 건축을 진행하였음. 1945년 8월 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전 Hanford Engineer Works 는 Hanford 에 554개의 건물과 3개의 원자력 reactor 와 3개의 플루토니엄 processing canyons 를 지음. Radioactive waste 를 받기위해 'tank farms' 탱크 농장들 - 64개의 홑겹 지하 처리 탱크 - 를 설립.
Manhattan Project 당시 상당히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연구와 발견들을 하였음. 당시 누구도 산업 스케일의 원자력 reactor 를 지은 경험도 없었고 - 과학자들 또한 얼만큼의 열과 에너지가 생성 될지 알 수 없었다. 안전을 유지하면서 최대의 연구를 얻으려 하였음.
엔지니어들의 난재 중 - radioactive contamination 원자력 오염을 어떻게 처리 할 지가 강권이었음. 기계들이 radioactive 되어 사람들이 가까이 갈 수 없을까 또한 문제였음. 따라서 원격으로 조정 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드는 것 또한 목적이였음.
1946년 9월 - General Electric (GE) 가 Hanford Works 의 management 를 받음. 냉전이 시작되면서 소련 원자무기 프로그렘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작전들을 만듬. 1947년 8월 Hanford Works 를 새로운 무기들과 reactors 와 연구를 위한 자금 계획을 발표 - 이로써 Hanford 는 새로운 번창의 시대를 맞음.
1963년 - Hanford Site 는 9개의 nuclear reactor 를 Columbia River 에 따라 건설, 5 processing plants, 900개 이상의 건물, 과 radiological 연구소를 설치함. 추가적인 건설과 수정이 본래 2차 세계대전 reactor 들에게 실행 되고 177개의 지하 waste tank 가 만들어짐. 1956 에서 1965 년 사이에 가장 많은 건설과 제작이 있었음. 총 40년 이상의 진행 동안 - 본 지역은 63개 정도의 short tons (57 t) 의 플루토니엄을 만들었고 - 미국 arsenal 의 60,000 의 무기의 대부분 플루토니엄 필요량을 충족하였다.
대부분의 reactor 들은 1964과 1971년 사이에 닫았다. 가장 최근까지 작동한 reactor 는 1987년에 닫았음.
현재 지역은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을 허용하고 있음.
1988년 6월 - Hanford Site 는 4개의 지역으로 나누어져 National Priorities List에 올랐다. 1989년 5월 Washington Department of Ecology와 the federal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와 Department of Energy 는 Tri-Party Agreement 에 들어갔으며 - 그것은 Hanford의 환경적 치유의 법적 틀을 제공하였다. 본 사들은 세계의 가장 큰 환경 관리 사들이며 - 기술적, 사회적, 정치적, 법적, 그리고 문화적 관심과 문제들을 상대하고 있다. 청소작업은 3가지 결과에 집중하고 있다 : Columbia River 의 복구, 장기 쓰레기 처리장 / 보유장으로써의 개선, 그리고 미래를 위한 준비. 현재 정부는 매 년 $2 billion 정도 Hanford project를 위해 투자하고 있다. 11,000 명의 노동자들이 지역에서 청소와, 쓰레기 처리, 오염된 건물, 과 오염된 토양을 관리하고 있다. 본래에 30년 내에 완료되기로 한 청소는 2008년 반을 채우지 못하였다.
1970년 대에 radioactive material 의 생산음 멈추었지만 Hanford Site 의 상당부분은 심히 오염되어있다. 대부분의 지역은 위험히 오염되었으며 - 오염된 지하수가 Columbia River 에 끼칠 영향이 상당히 우려되고 있다. 또한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 또한 우려된다.
현재 지하에 묻어진 177 개의 지하 쓰레기 탱크들은 토양과 물로 세고 있으며 - 2008 년 이후 대부분의 오염물질들은 두겹의 탱크들로 옮겨졌으나 10,600 m3 의 액체 오염 쓰레기와 100,000 m3 소금 오염 쓰레기는 홑 겹 탱크에 남아있다.


자료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Hanford_Site
Hanford Site 공식 정부 웹사이트 http://www.hanford.gov/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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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형태 - 물질적 구성에 대해 질문을 올렸는데 너무 성의있게 대답해주셔서 글을 옮겨왔음. 사실 페이퍼백의 가장 큰 이득은 저렴한 값도 있지만 가볍다는 것. 한국 책의 경우 무거워서 휴대하기가 어려움. 시애틀에 생활할 시에는 책을 잘 들고 다니며 틈틈히 읽는데 한국 책의 경우 그러기가 어려운 것이 부피도 크고 무게도 무거워 가방에 넣기가 부담스러움...... 이미지적인 - '저렴한' 인상을 주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페이퍼백의 단점이 되는 듯 싶은데 - 그러한 인상을 깬다면 보다 많은 책을 일상에서 접할 수 있을 듯.

하드커버와 페이퍼백의 크기적 차이 - 사진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무게적인 차이가 상당함.


사실상 이러한 고민들도 전자책을 사용한다면 사라질테지만 아직까지는 종이책의 위치가 흔들리기는 어려운 듯. 플러스 개인적으로 전자책을 선호하지 않음. 이에 대해는 다음기회에 포스팅하겠음.
나의 질문과 그에대한 문학동네 측의 답변:


황윤영
2011/07/11 21:07 답글

미국 책들의 경우 상당 수 크기가 작고 , 글체도 작고 여백도 더 좁은 것 같아요. 재질도 볼품은 없는 회색빛이지만 한국 책들에 비해 가벼운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 책들은 고급스러움을 위해 그러한 인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인가요? 물론 우리나라 책들이 글자도 크고 읽기 편하지만 커버도 그렇고 무거운 경우가 훨씬 많은 것 같아요...... 왜 그렇죠 ?

  • 2011/07/11 22:43 답글

    외국의 경우는 같은 책을 두가지 종류로 출판합니다. 하드커버와 휴대하기 편한 패이퍼백으로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독자들이 유독 흰종이를 선호해서 돌가루가 들어간 모조지를 사용한답니다. 그래서 책값도 비싸지고 책도 무거워지는 거죠. 책이 너무 외향에만 치우쳐 고급화되고 있어서 책값에 거품이 들었다고.....9시 뉴스에서 다룬적도 있었습니다.
  • 2011/07/12 01:13 답글
    작은 폰트, 줄간격과 여백을 줄여 빡빡하게 채운 편집, 무선제본, 작은 크기. 낮은 정가.

    종종 독자분들께서 위와같은 사양으로 책을 제작하여 저렴하게 보급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묻곤 하신답니다. ^^;; 몇 가지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1. 수요의 문제
    한 때 마트 도서코너를 중심으로 '미니북'이 유행처럼 폭발적으로 번진 때가 있습니다. 기존 도서시장을 잠식할 거라는 둥, 그래도 일반 도서의 판매에는 영향이 없을 거라는 둥 많은 의견이 충돌했지요. 그런데 수년이 지난 후 미니북 시장이 크지 않다는 게 판명되었습니다. 수요 자체가 많지 않고 마트, 또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특정 마켓 이외에는 수요가 없다는 게 드러났지요. 대형 오프라인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미니북은 찾기 어렵습니다. 마트나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비교적 특별한 시장은 출판사 입장에서 메리트가 크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2. 이미지의 문제
    페이퍼백 수준으로 제작된 책의 경우, 일반 크기의 같은 책에 비해 생각보다 '저렴하다'는 인상을 받기 어렵습니다. 차라리 몇천 원을 더 지불하고 일반 크기의 도서를 구매하겠다는 경우가 많지요. 앞서 1번에서 말씀드린 특정 시장(마트, 휴게소)의 경우, 저자나 독자 입장에서 볼 때 '좋은 책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는 느낌보다는 뭔가 '싼 물건을 구입했다'는 인상을 받기 쉽습니다.

    온라인 서점을 중심으로 대두된 중고책 서점의 경우, 중고도서임이 명백하지만 상태가 크게 나쁘지 않은 도서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책인 미니북보다 오히려 메리트를 지니고 있지요. '저렴한 도서구입'을 위해서라면 미니북보다 중고일지언정 상태가 좋은 일반 판형의 책을 구입하겠다는 게 요즘의 추세이기도 합니다.
  • 3. 단권 판매의 어려움
    말씀하신 페이퍼백의 경우, 시리즈가 자리를 잡고 그 시리즈 특유의 인상을 심어줘야만 '살아남을 수'있다고 봅니다. 예컨대 50권 단위의 페이퍼백 기획 시리즈를 계획하여 작고, 가벼우며, 저렴하고, 그러면서도 완성도가 높은 시리즈를 론칭한다는 인상을 심어줘야만 성공할 수 있겠지요. '저렴해서' 책을 구매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런 시리즈가 성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반 단행본의 오프라인 서점 진열 주기는 길어야 2주에 불과합니다. 시리즈를 한번에 론칭하여도 그 시리즈가 모두 진열되기도 어려운 실정이지요. 한 권만 놓여있을 때는 '그저 작은 책'으로 눈길을 받기 어렵기에 '시리즈의 힘'으로 어필하는 게 필요하지만, 그렇게 '어필할 수 있을 때'를 시장이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4. 기타
    어린이 책의 경우 실제 얇은 무선제본 방식의 그림책이 유통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모 출판사의 경우, 가입회원에게 다달이 얇은 그림책이 배송되었죠. 하지만 좋은 그림책이 초반에 많이 소개되고 이후로 작품의 완성도 측면에서 조금 아쉬운 책들이 발행되자 상황이 바뀌고 그런 얇은 그림책은 '팸플릿'처럼 여겨지고 외면받게 되었습니다.

    양장 그림책의 경우 책의 무게, 아이들이 놓쳤을 때 다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이 문제로 제기된 게 사실입니다. 북하우스의 어린이책 브랜드인 '키득키득'의 경우, 좀 더 가벼우면서도 안전한 제작 사양을 고민하여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고 스폰지를 채워넣은 양장 그림책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조금만 긁혀도 표지가 찢어지고 재생이 불가한 단점이 있습니다.

    문학동네 역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원더북스' 시리즈를 통해 작고 가벼운 책들을 출간하여 독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작고 가볍고 저렴한 책'의 수요는 예상외로 적어 많은 사랑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현재 문학동네는 '문학동네세계문학전집'의 경우 무선제본과 양장본 두 가지 판본을 동시 발매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거치고 독자분들의 수요에 최대한 부합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입니다.

    또한 '문학동네시인선'의 경우 일반판과 특별판의 동시 발매는 물론 '대본 형식으로 제본하여 여백이 시를 말하는' 특별판을 출판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이 역시 독자분의 가슴에 시를 새기기 위한 몸부림 중의 하나입니다.

    한가지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것은, 문학동네는 항상 귀를 열어두고 더 나은 것,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것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것은 받아들이고, 부족한 점은 고치며, 행여 오해가 있을 때는 자세히 알려드리고 서로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가장 좋은 책을 가장 적절히' 내는 출판사로 인정을 받는 게 많은 바람 중 하나입니다. ^^


    자료 출처
     책을 만드는 종이에 대한 오해와 진실! (::문학동네::)

    Posted by water_
    ,

    동계 올림픽 평창 유치에 대해 의견이 갈리고 있다. 늘 그러하 듯 광고된 경제 효과는 그 규모가 상당하며 자료마다 숫자의 차이 또한 상당하다. G20 때도 경험했듯이 그 숫자들과 실질적 현실은 상당히 거리는 상당히 멀다. 적어도 시민으로써 체감 효과는 그러하다. 평창 하계 올림픽 유치에는 무리수가 있다고 느껴진다. 시설적인 면은 일단 바닥이며, 어떻게 진행 될지 눈에 어느정도 보이고 - 그 효과가 딱히 멋져보이지는 않는다. 일단 이러한 이벤트 진행 자세에 있어 우리나라의 문화가 준비가 되었는가 또한 걱정이다. 많은 재정적 예산은 그들의 '기분'을 접대하는데 사용 될 것이고 먼 미래의 실용도 보다 그것은 우선시 될 것이다. 따라서 시스템적으로 올림픽 개최이후의 예산은 준비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 그것은 결국 시민들의 책임과 몫이 될 것이고 가장 큰 부담은 평창에 얹혀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 정권에 몫이 상당히 클 텐데 현재와는 다르겠지만 문화, 혹은 국가적 구조라는 것이 그렇게 쉽게 움직이는 것이 아님으로써 많은이들의 예상과 얼마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국민으로써 - 올림픽을 본국이 유치 한다는 것은 이상적이며 기쁜 일이다. 하지만 현 상황은 ,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버거운 과제를 국민에게 올리는 상황이라 생각한다. 이에 대한 두 기사와 출처를 올린다.


    평창의 경제적 효과, 지역벌 계정

    출처 http://retired.tistory.com/1370 
    평창은 다다음 정권의 일이니, 다음 정권도 좋든 싫든, 삽질 또 엄청하게 생겼다.

    지역 의회의 반대로 미국에서 동계 올림픽 개최권을 반납한 전례가 있기는 하지만, 그거야 미국 일이고.
    경제성 평가라는 게 있고, 경제적 효과라는 게 있다.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조금 다르다.

    경제성 평가에는 CBA라는 게 따라 붙어서 최종적으로는 BC ratio라는 수치, 즉 이게 1보다 크면 사업이 일단 적자는 보지 않는다는 말이고, 이게 1보다 작으면 적자 본다는 말인, 그런 게 나온다.

    새만금 때 원래는 1보다 작았는데, 쌀은 안보의 기능이 있다고, 일반 미가보다 높은 소위 '안보미가'를 적용하는 등 억지로 1 이상으로 높였다.

    요즘 평창과 관련해서 나오는 수치들은, 경제성 평가는 아니고 경제적 효과만 있다.

    즉... 비용 개념이 없다. 총 공사비 곱하기 한국은행 IO 테이블의 유발효과를 죽 더한 거.

    보태기, 근거가 분명치 않은, 동남아 국민들의 스키 열풍, 이런 거에 의한 관광 유발효과,

    보태기,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아직도 존재하는지 실체가 불분명한 것에 의한 수출감소 효과에 대한 상쇄...

    요렇게 구성되어 있다.

    정부지출을 토건사업으로 보고, 토목의 유발계사를 더해서 고용효과 등 뽑는 거다.

    대운하나 4대강 때에도 같은 방식으로 계산을 했는데, 실제 고용효과는 현실에서는 그렇게 벌어지지는 않는다.

    요런 계산의 가장 큰 문제점은, 비용을 제대로 처리해서 비용 대비 효과, 요런 식으로 하지는 않고, 그냥 다 더해버린다는 점이 한 가지이고...

    스포츠 이벤트, 특히 평창과 같은 경우에는, 요걸 계정별로 다시 계산을 해주어야 제대로 된 지역에 대한 효과 같은 게 나오는데, 그런 것은 하지 않는다.

    예컨데, 중앙정부에서의 지출과 편익, 지방정부에서의 지출 흐름, 요렇게 보면.

    중앙정부는 어차피 하는 재정 지출로서의 토건사업이니까, 이렇게든 저렇게든 건수만 만든다는 논리이고.

    진짜 문제는, 이벤트 이후의 시설물 관리에 들어가는 지자체 예산, 요게 진짜 부담인데, 그런 건 전혀 짚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게, 부산 아시안 게임이었다. 그 때도 수 십조 이득이 난다고 했었고, 경기로서는 성공한 대회였는데...

    이후 시설물 관리하느라고 부산시만 죽어난다. 그 후에 어떤 데이타를 보아도, 부산이 좋아졌다는 증거가 거의 나오지가 않는다.

    중앙정부는, 어차피 한국에서 가장 넉넉한 건 상대적으로 중앙정부니까 그렇다고 치더라도, 지방정부에는 시설물 등 300억~500억씩 들어가는 유지보수비용이, 그냥 지방정부 계정에 고정 지출로 남는다.

    중앙정부는 재정지출 효과로 잡아서, 어차피 뭘 해도 그 정도 재정정책은 했을 거다, 이렇게 하면 그만인데.

    지방정부는 고정 시설물을 유지하느라고 대회 후유증이 길게 남게 된다.

    동계올림픽에서 거의 유일하게 흑자 운영을 했던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의 경우가, 프레스 센타나 선수 숙소 같은 것들을 가건물로 지어서 경기 끝나자마자 없앴고, 신설 경기장도 최소화했다. 그래야 겨우 흑자가 난다.

    일본은, 역시 토건 시대라서 우리나라랑 비슷한 난장굿을 벌였는데...

    동계올림픽 끝나자마자 지역 불황이 시작되어서 아직도 제 자리로 가지 못했다는.

    강원도의 경우가, 대체적인 지출 계수 등을 놓고 보면, 98년 나가노의 몇 배를 들일 것이라서, 후유증의 크기도 더 크지 않을까 싶다.

    시설물의 운영비에 관해서는, 요즘 같아서는 88 올림픽 주경기장 보면 딱 될 것 같다. 서울시도 그렇게 중요했다고 설레발치는 88 경기장 시설물 관리가 아주 버겁다.

    명박 서울시장 시절에, 뉴타운 등 대부분 싸움에서 졌는데, 거의 유일하게 하나 꺾은게, 잠실 운동장을 그냥 쇼핑몰로 바꾸겠다는 거 정도.

    일단 평창에서 하기로 했으니까, 어차피 4대강과 마찬가지로 사업별로는 손익 따지지 않고 그냥 정부 지출로 돈을 집어넣는 것은 같은데.

    여기서는 관전 포인트가 하나 더 있다.

    투기로 들어간 돈이, 과연 어느 시점을 고점으로 보고 빠져나올 거냐, 그게 경제적인 관점으로 보면 중대 변수일 것 같다.

    진짜로 사업성이 있다면 올림픽이 열리고 난 이후에도 지가가 유지가 되니까 더 버틸텐데, 원래 평창으로 간 돈들이 단기 투기성들이 많아서, 최소한의 손절매만 하더라도 털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

    벌써 이미 10년 가까이 묶였던 돈들도 있을텐데, 걔들은 고점 직전에 나오게 되는 게 일반적인 경향이다.

    4대강과 다른 것은, 4대강은 초기에 속도전으로 바로 들어갔으니까 본격 투기 국면은 친수법 이후에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데, 평창은 이미 한바탕 한 거라서, 다들 나올 시점만 보는 것 같다.

    투기세력과 지역주민의 꿈은 좀 다르다. 가끔은 이게 한 방향으로 가지만, 끝까지 같은 배를 타고 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어쨌든 다다음 정권에 시합이 개최되고, 똥바가지는 다음 정권이 쓴다.

    강원도청을 중심 계정으로 경제성 평가를 해보면 어떻게 될까?



    선대인, 평창올림픽 환영않는 이유
    출처 http://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9175 

    선대인 김광수 경제연구소 부소장(@kennedian3) 이 7일 밤 트위터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바라보는 자신의 견해를 밝혀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화제가 되었던 선대인 부소장의 트윗을 모아보았다.

    1)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감격하는 많은 분들께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환영하지 않습니다. 대중스포츠에 대한 예산지원은 쥐꼬리만 한 가운데 환경을 파괴하고 토건산업 먹여 살리는 방식으로 동계올림픽 유치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 저는 의문입니다.

    2) 그 어떤 동계올림픽 개최 국가들보다 더 많은 시설 투자를 해야 하는 평창올림픽은 가뜩이나 막대한 공공부채를 쌓아놓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에 막대한 재정 부담을 안기는 반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끝나지 않는 단발성 행사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3) 한국은 개발연대 시절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나 행사 유치 등을 통한 '한방 신화'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열망도 그런 환상이 빚어낸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한방'으로 한국경제가 좋아질 거라는 신화는 말 그대로 환상입니다.

    4) 언론에서 보도하듯 10년 안에 국제대회 그랜드슬램 이뤄낸 최초의 국가라는 표현의 이면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처럼 대중 스포츠에 대한 저변 확대와 지원에는 인색한 나라가 목숨 걸다시피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에 나서는 나라가 어디 있는지.

    5) 올림픽의 경제적 효과 들먹이는데, 우리가 이미 월드컵도 개최하고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부산과 인천 아시안게임도, F1그랑프리 대회도 유치했습니다. 모두 엄청난 경제효과를 가진 것처럼 포장됐습니다. 그런데 우리 경제가 발전하고 서민들 삶이 좋아졌나요?

    6) 현대경제연구원 등의 보고서 바탕으로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경제효과는 거의 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보다 겨울스포츠 저변이 넓고 관광지로 훨씬 더 각광받은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경제효과가 최대 3조원 정도로 집계. 그런데 20조~60조원이라뇨?

    7) 경제효과 20조~60조라고 하는 것에는 세금 투입한 효과가 상당 부분 동계올림픽 개최를 명분으로 경기장과 인천공항부터 인국 몇 만~몇 십만 도시까지 고속철 까는 등 막대한 건설투자. 이런 건설투자는 꼭 동계올림픽이 아니어도 똑같은 효과 발생.

    8) 동계올림픽을 명분으로 10조원 가까운 건설투자 이뤄질 겁니다. 그런데 거기에 재정 투입되는 동안 문화, 교육, 복지, 과학기술 투자 예산은 상대적으로 위축될 것. 건설대기업과 평창에 투기한 부동산 부자들이야 좋겠지만 여러분의 삶도 좋아질까요?

    9) 막대한 세금 들여 짓고 난 뒤 남겨진 평창올림픽 시설들 이후 얼마나 활용할까요? 대도시에 지어진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시설도 활용되지 않는데, 동계스포츠가 활성화되지 않은 나라의 중소도시에서 얼마나 활용될까요? 이후 시설운영관리에 들 세금은요?

    10)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로 강원도에는 많은 재정 투자가 이뤄지겠지만 국가 전체적으로는 결코 효과적인 재정투자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당장은 좋아 보이겠지만 결국 토건족 먹여 살리는 빚잔치로 끝날 가능성 농후합니다.

    11) 밴쿠버나 휘슬러 가보신 분들 알겠지만 그곳은 동계올림픽 치를 기본 시설 다 돼 있어서 시설투자 비용이 수천억 원 수준에 그쳤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동계올림픽 유치한답시고 10조원 가까운 건설투자 해야. 그런데도 밴쿠버 시는 재정적 어려움 겪고 있죠.

    12) 동계올림픽 유치한다고 한국경제도 강원도 경제도 구조적으로 개선되지 않습니다. 이명박과 이건희와 건설대기업과 그들의 광고를 받는 언론들과 평창에 선투자한 부동산 부자들은 좋아해도 되지만 평범한 시민들은 빚잔치 좋아할 이유가 없습니다.

    13) 유치 찬성 이유로 동계스포츠 저변확대를 말씀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동계올림픽 유치 비용 10분의 1만 대중스포츠 확대하고 선수들 여건 개선하는데 쓰고, 시민들 스포츠 관람료 낮추는데 지원해보십시오. 동계올림픽 유치보다 더 큰 효과 날 겁니다.

    14) 이제는 속지 맙시다. 양극화 등 사회경제의 문제는 스포츠행사 한방, 개발 한방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같은 개발신화, 한방신화 벗어나서 사회경제적 토대를 건전하게 하고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과 두뇌를 튼튼히 하는데 투자해야 합니다.

    15) 언론들이 이명박과 이건희를 미화하는 동안 대규모 재정적자 메우느라 이미 간접세인 부가가치세 부담 늘어난 상태에서 저소득층이 주로 소비하는 술, 담배, 패스트푸드 부담금 올리려 합니다. 스포츠쇼비니즘 선동하는 언론에 휩쓸리지 말고 냉철해 지시길요.

    16) 기득권언론/정치권에서는 우리 아이들 밥 먹이는데 쓰는 700억 원은 시민들 요구와는 상관없이 포퓰리즘이라 비판. 지자체장과 토호세력, 건설대기업과 부동산부자들 먹여 살리는 행사 유치는 절대 포퓰리즘이라고 안 하고 '국민적 지지' 들먹이죠.

    17) 향후 세금혁명당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등 각종 스포츠행사 유치를 통한 예산 집행 실태와 효과 등에 대해 면밀히 감시하고 추적하겠습니다. 취지에 공감하시는 분들의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www.fb.com/taxre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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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상시 좋아하지 않는 언어의 사용.... 들이 몇가지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다르다와 틀리다'의 사용과 '공상과학'이다.
    다르다와 틀리다의 사용에 대해는 여럿 공적으로 의논된 바가 있는 것 같다. 잠재적 의식에 다른 것을 틀린 것이라고 인식하게 되는 효과를 생각하면 참으로 듣고싶지 않은 표현이다. 하지만 여름동안 한국에서 지내며, 엄마아빠를 포함한 상당수 - 90% 이상의 사람들이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분 없이 - 혹은 대부분의 경우 다르다의 위치에 틀리다를 사용하더라. 엄마아빠가 '틀리다'를 다르다의 용도로 사용 할 때마다 지적하지만, 타인의 경우 그러할 수 없음으로 그저 불편한 마음을 갖게된다. 이것은 어느정도 전반적 사회의 분위기를 반영한다고 생각하면 - 그 또한 상당히 괴로운 일이다.
    보다 보편적이지 않은 언어의 사용은 '공상과학'이라는 단어다. 공상과학..... 이라는 단어자체가 옳지 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된다. 영어에서는 이를 Science Fiction - sci fi 라고 한다. 이것을 번역하자면 과학 소설이다. 왜 과학 소설을 공상과학이라고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 그것의 실현성을 '공상'이라고 칭하는 의식에 대한 질문이다. '소설'과 '과학적 소설'을 구분하는데에 있어 전자는 실현성이 있고 후자는 실현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물론 상당수의 과학적 소설들은 과학적 가설 theory 들로 이루워져 있고 현실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풍경들을 그려낸다 - 어느정도 그것이 목적이기도 한듯 싶다. 하지만 그것에 불가능이라는 인식을 심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과학적 소설은 공상이라는 개념과는 거리가 멀다. 그것을 쓰는 이들은 분명 상상에서 글을 쓴 것이고, 과학적인 지식의 자료조사 또한 상당히 했을 것이다. 이는 어느 소설가와 같지 않은가?
    이와 같이 언어는 의식이되고 의식이 언어가 된다. 옳지 않은 용도들이 오랜 습관으로 자리하였더라도 그것을 인지하고 개선하는데에 노력해야한다.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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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 엔지니어링 학사 프로그램들 랭킹은
    1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2 UC Berkeley
    3 California Institute of Tech (Cal Tech)
    3 University of Minnesota - Twin cities
    5 Stanford
    6 Princeton
    6 U of Texas - Austin
    6 U of Wisconsin - Madison
    9 UC Santa Barbara
    10 U of Delaware

    출처 밑 자세한 내용:
    http://grad-schools.usnews.rankingsandreviews.com/best-graduate-schools/top-engineering-schools/chemical-engineering-rankings


    랭킹...이 의미하는 것은 여러 방향으로 해석이 가능하겠지요. 무튼 랭킹은 저러하네요. California에 4곳이나 있군요. 학교의 지역, 성격, 학생 수, 학비, 지역적 특성 등 미국 대학교를 고를 때에는 많은 것을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학교의 이름을 가장 중요시하겠지요. 저 또한 그러했구요. 하지만 다닐 수록 학교의 지역 - 이 상당히 중요함을 느낍니다. 아무래도 지역마다 특성이 강하다보니, 전공분야에 따라 다르기도 하겠지요.
    California 에 화학 엔지니어링이 우수한 학교가 넷이나 있다는 것은 놀랍지는 않습니다. 상당히 보편적으로 (보편적으로 입니다, 예외는 많고도 많지요) 생각하자면 동부는 서부보다 정치적인 성격이 보다 짙은 것 같습니다. 많은 과학적 혹은 기술적 technology 의 개발들이 서부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Washington 주의 Boeing, Microsoft가 그러하고 California의 Apple, Napster 가 대표적이지요. Universal Studio, Hollywood 등이 이 곳에 위치한 것 또한 비슷한 이유가 아닐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서부를 선호하다보니 치우친 글이 되고있네요.. 동부에도 물론 과학적인 투자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자동차 제조사들이 많이 위치하였기 때문에 그 쪽의 투자와 기회 또한, 굳이 비교 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Chemical Engineering 이라 - 솔직히 저에게는 조금 생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넓은 분야이기 때문에 어떠한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지, 본인이 보다 잘 알 것이고 - 특정한 기회를 바란다면 그것을 잡을 수 있는 지역을 본인이 가장 잘 알겠지요. 꼭 들어가고 싶은 회사나, 연구하고 싶은 분야가 있을지도 모르구요.
    취업이 잘 되는 학교...는 어떻게 정의하는지 모르겠네요. 특정한 리스트가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취업을 하지 않은 저로서도 취업의 공식은 아직 생소합니다. 하지만 저 리스트 중 어느 학교를 나와도 불이익은 없을 것이고 , 저 리스트의 학교가 아니라 하더라도 불이익은 없을 것입니다. 개인적 의견이지만 중요 한 것은 경험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이지 않을까 십습니다. 얼마 전 학부를 졸업하고 지역회사에 취직한 친구가 있습니다. 친구의 전공은 IT 였지요. 그가 취직한 회사는 지역적 회사이지만 49% Microsoft의 소유로, 주로 그쪽 회사의 일을 봐주고 있더군요. 일자리를 알아보던 당시 친구는 google, amazon, 등 여러 곳에 지원하였고 - 중요한 부분들은 학교 성적, 인터뷰, 그리고 경력이라 하더군요. 친구는 U of Washington 을 갓 졸업하였고 특별히 IT로 유명한 학교는 아니였지요. 검색해보니 10위는 커녕 66위네요. 하지만 지역적 회사에 취직 할 수 있었고 현재 만족스러운 생활을하며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 친구는 성적이 높은 편이였고 무엇보다 학부생활 동안 관련직종에서 아르바이트를 꾸준히 했지요. 학교 내외에서 경력을 쌓은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아드님의 일이시니 취직이 가장 염두에 계시겠지요. 대학생활은 학교 생활 이외에도 , 지역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정보도 다르고 본인 성격에 맞는 지역도 다릅니다. 현재 미국에서 생활하는 학생이라니, 본인이보다 자세히 알 것입니다. 부디 적성에 맞고 원하는 진로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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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Gastronome’s Healthy and Political Eating

     

     

     

     

     

     

     

    Yun young Hwang

     

     

    English 201

    Carrie Tomberlin

    March 23, 2011


    A Gastronome’s Healthy and Political Eating

    Eating healthy is important. Food not only gives energy, but also affects individuals on holistic levels. Geoff Andrews, in his book The Slow Food Story writes, “Food is a source of identity often in conflict with the powerful forces underpinning globalization, which erode local traditions and impose corporate monoculture” (Andrews, 130). Eating healthy has become complicated with the food system’s extreme growth. New York Time food journalist Mark Bittman is at the frontier of today’s food issue. In his article Why Take Food Seriously?, Bittman writes, “from the 1950s on, the majority of the population began contentedly cooking less and less, eating out more and more and devouring food that was worse and worse, until the horrible global slop served by fast-food and “casual dining” chains came to dominate the scene” (Bittman). The changing food culture calls for practice of gastronomy. Merriam-Webster defines Gastronomy as “the art and science of good-eating” (Merriam-Webster). Those who practice gastronomy are gastronomes. Gastronomes are well aware of the holistic impacts of food. Consumers must practice gastronomy to know exactly what they are eating and change today’s obscured food culture.

    To understand the necessity of being a gastronome; one must understand today’s food system. Today’s food system consists of three parties: food manufacturer, government, and consumer. Food manufacturers make products food products. The government inspects food products. They also protect consumer’s rights by placing safety regulations for food manufacturers. Consumers purchase these products.

    The goal of food manufacturers is to make the most profit. To make the most profit, they can either reduce production cost by lowering labor and ingredient costs, or increase price of products. Manufacturers often reduce production cost because they are competing with other companies who market similar products, and consumers prefer low prices. Reducing production cost will benefit the company’s profit while offering a bargain. In short, the food manufacturing companies will use cheapest labor and ingredients to produce food products for consumers.

    The dilemma for food manufacturers is that consumers like the idea of quality; something cheap ingredients often cannot provide. This is where the idea of marketing comes into play. Often marketing methods can be deceitful. Food products do not necessarily have to be superior quality; they only need to look satisfactory. Thus food manufacturers use color, images, slogans, and quotes on boxes to grab consumers’ attention. The food industry spends billions of dollars each year into billboards, television, and radio advertisements to promote their products as healthy, nourishing, and positive (Andrews, 37).

    McDonalds does fabulous marketing. Despite their stereotypes of unhealthiness; they have also established other associations to bring in customers, one of which is happiness. The company invests enormously in children. McDonald’s has their signature figure of Ronald McDonald the clown is always happy and disturbingly smiling. Furthermore, they promote their children’s’ menu with the literal name “Happy Meal,” which comes with an option of toys (McDonalds). Many of their locations are equipped with playgrounds and party preparations: “You bring the kids, we’ll make the party. Super-fun for the kids, stress-free for you! We’ve got this party thing down to a science: Happy Meals, cake, decorations, party favors” (McDonalds). By satisfying the children, the company satisfies parents. When such desire for happiness overruns the need for healthiness, a McDonald’s consumer is born. Such association of McDonalds and happiness are created through marketing.

    In addition to pleasing consumers; food manufacturers also need to please the government. The 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USDA) is primarily responsible for regulating food safety (USDA). The USDA provides guidelines to school meals programs, child and adult care food programs, women, infants and children programs, and supplemental nutritional assistance programs (USDA). The government officials are more scrutinizing than consumers because they inspect the food on molecular scales. The USDA examines food in relationship to the human body’s biochemistry. Nonetheless, despite the scrutiny of government officials, food manufactures can easily please them – through lobbying.

    Lobbyists are the less noticeable but no less significant party in today’s food system. An example which well represents the role of lobbyists is the food pyramid. After reviewing the USDA Healthy Eating Index, 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 reported that the pyramid has been modified several times for reasons other than public health (Harvard). This familiar triangle USDA published pyramid consists of grain, fruit, vegetable, dairy, meat, oil, and sugar (USDA). One might assume the federal panelists who design this pyramid to be nutritionists, pediatrics, cardiovascular professionals, and other biological and medical professionals. However, Harvard’s reviews said, “Selecting the panelists is no easy task, and is subject to intense lobbying from organizations such as the National Dairy Council, United Fresh Fruit and Vegetable Association, Soft Drink Association, American Meat Institute, National Cattlemen’s Beef Association, and Wheat Food Council” (Harvard). Every one of these corporate associations wishes their product to have a greater portion of the pyramid so that more of it can be purchased (Harvard). Wanting to advertise their product, these companies do not have the best interest of public health in mind. Lobbying allows companies to pay the government to publish indirect promotion of company products (Harvard).

    Having the idea of lobbying in mind, the pyramid is interesting. For example, the recommended quantity scales for each food type are different. The pyramid’s recommendation of ‘protein-rich group’ servings is intended to be maximum protein consumption. On the other hand, the pyramid’s recommendation of ‘fruit’ servings is intended to be the minimum (USDA). There can be a number of possible reasons for this odd arrangement. Perhaps the country could have been under fruit shortage. Another option is that protein organizations were able to afford more sophisticated lobbyists than the fruits organizations, or the fruits associations may have more faith in honest business. New York Times journalist Mark Bittman criticizes that majority of food manufacturing companies use lobbying to promote products (Bittman). Even government publications have other interests than best of public health.

    In the food system, it seems most logical for consumers to have the priority and the strongest power. In contrast, many critics argue that the food manufacturers have the greatest power in today’s food system (Bittman). Environmental and business journalist Paul Roberts writes in his book The End of Food, “Food companies have in effect become the rulers of a supply chain that stretch from farmers to consumers…through which more than 95 percent of all calories followed” (Roberts, 216). Food companies have large control over marketing methods as well as accessibility in consumers’ environment. Roberts also wrote, “Providers of popular brand-named products, Nestle, Kraft, General Foods, and other companies could dictate how grocery stores shelve, marketed and even priced their products…nearly every important decision on product design, advertising, and promotion was being made by the manufacturers” (Roberts, 78). Consumers seem to be loosing power in today’s food system.

    Food is not what it used to be. As the dependence on processed foods grow, eating has becomes unconscious because the raw ingredients are not seen. Responsibility of cooking has largely shifted towards food manufacturing companies (Bittman). Consumers depend on food manufacturers and government to be honest. However, as observed; the two parties are often not dependable. It is the consumer’s right and privilege to choose or not choose certain products. Gastronomy is the holistic approach to making conscious food choices. Few steps of gastronomy are reading labels, cooking, and eating-local.

    It is difficult to avoid manufactured foods completely at once. In fact, there are local manufactures that make honest foods. To distinguish nutritious manufactured foods from deceitfully marketed ones, consumers must start by reading labels. For example, even seemingly nutritious foods such as oatmeal can be either nutritious or non-nutritious. McDonalds oatmeal on the surface looks the same as organic oatmeal. However, ingredients and nutrition facts tell a different story. One of the ingredients to McDonald’s oatmeal is ‘cream’ which alone contains eight different ingredients of: “milk, cream, sodium phosphate, datem, sodium stearoyl lactylate, sodium citrate, and carrageenan” (McDonald’s). McDonald’s oatmeal also contains “food starch-modified, natural flavor, and caramel color” (McDonald’s). An online database Myfitness allows nutrition facts comparison. According to Myfitness database, McDonald’s oatmeal contains more sugar than a Snickers bar and its calories are just as high as their cheeseburger (Myfitness). It also contains 160mg of sodium and 10mg of cholesterol. Contrastingly, an organic oatmeal contains 0mg of both sodium and cholesterol (Myfitness). Regarding nutrition; McDonald’s said, “You rely on us to deliver quality food, and we take that responsibility seriously” (McDonalds). After reading the nutritional facts of McDonald’s most nourishing menu, the oatmeal, McDonald’s definition of responsibility is questionable. Foods which seem healthy can be deceiving. Consumers must read and compare the nutritional facts when eating manufactured foods. 

    Furthermore, Fergus Clydesdale in his book Food Science and Nutrition says, “We are gradually using more and more of these additives” (Clydesdale, 301). This is another reason why consumers must read labels. So why are so many additives included in our food? Chemicals are added primarily to reduce cost and push expiration dates (Bittman). Under the system of mass production, food undergoes extensive processing and travel before reaching the kitchen table. Thus products require additives such as bleaches and preservatives to protect food from heat, cold, moist, clumping, color changing, and other possible damages (Clydesdale, 289). Clydesdale suggests that consumers read labels and avoid any chemical names and purchase products made from understandable ingredients such as sugar, flour, wheat, milk, and etc.  

    Next step of gastronomy is cooking. Cooking is the best way to understand food. It is also an easy way to avoid the trouble of reading labels because instead of purchasing processed foods; one can buy raw ingredients and cook them oneself. Definition of cooking differs between individuals. “Many Americans began applying the word ‘cooking’ to the act of defrosting and heating mass-produced frozen foods in a microwave oven” (Bittman). However, such is not cooking. The NYT journalist, Bittman’s introduction says, “I’m not a chef, and I never have been…never had formal training and I’ve never worked in a restaurant. None of which has gotten in the way of my mission to get people cooking simply, comfortably, and well” (Bittman). Bittman published several recipe books as well as impacts of healthy eating on body and our global culture. In his articles Yes, You Can Become A Great Cook, Bittman says, “Cooking is simple, really. You buy food (often the most difficult part), cut it up, combine few flavors, and apply heat. The result is predictable and is called dinner…possibilities for creating simple, delicious healthy food in your kitchen become endless” (Bittman). Cooking is not difficult. The most difficult part for average Americans would be to start. Once started, frozen-processed-foods can be replaced with real-actual-ingredients.

    Another step of gastronomy is eating-local. Eating-local means supporting local restaurants and local produce. Choosing local restaurants and local produce means decreasing the demand for large-scaled manufacturers. Here, eating food expands its meaning into something larger than a healthy body. Geoff Andrews writes about the political affects of eating. In his book, Andrews connects the idea of conscious eating and its social impacts. “Gastronomy is the intelligent knowledge of whatever concerns man’s nourishment: it facilitates choice because it helps us to understand what quality is…enables us to experience pleasure and to learn pleasure-loving knowledge...Knowledge is everybody’s right, but also a duty; gastronomy is education” (Andrews, 69). Andrews’ idea of eating being political fits perfectly into the practice of gastronomy. Gastronomes do not eat for body itself. The act of eating can take the role of supporting an ideology or a community.

    This is the way to bringing farmers and chefs back into our food system. Large corporate food manufactures are not farmers, and definitely not chefs. This fact can easily be seen with the example of Monsanto. Monsanto is a farming corporation which produces crops such as corn, soybean, cotton, wheat, and canola (Monsanto). The company’s introduces themselves as, “producing more conserving more improving lives – that’s sustainable agriculture. And that’s what Monsanto is all about” (Monsanto). Contrasting to Monsanto’s self-introduction, Organic Consumers Association (OCA) is running a campaign called Millions Against Monsanto (Organic Consumers Association). The OCA campaign is promoting the idea of, “supporting our right to know – and choose – what’s in our food” (OCA). According to the OCA’s database, Monsanto has been hiding number of pollution for decades and deprives large amounts of soil properties by use of pesticides and fertilizers (OCA). Environmental journalist Jennifer Lance published a review of Monsanto’s Genetically Modified (GM) Cotton Seeds. Their study showed Monsanto’s GM Cotton seeds cause soil to erode by killing soil organisms which are needed for building nutrient rich soil (Lance). Monsanto also distribute enormous quantities of genetically modified seeds, and such framing methods deplete soil of needed nutrients (OCA). Corporations do not understand the intricacies of farming. That is why consumers must support farmers.

    An ecology journalist, Larry Korn, says sustainable farming methods do not require machines, chemicals, fossil fuels, nor much weeding. Sustainable farming maximizes characteristics of different landscapes and produces nearly no pollution (Korn). Many local produce are accessible through local farmers’ and organic markets (Korn). Ecologist Peter Singer, in his book The Ethics of What We Eat writes, “buying local food keeps your dollars circulating in your community…There’s never been a more critical time to support your farming neighbors. With each local food purchase, you ensure that more of your money spent on food goes to the farmer” (Singer, 142). Consumers must support individuals who practice sustainable-farming rather than corporations that do not respect the environment. This is part of the gastronome’s political affects of conscious-food-choices.

    Allowing today’s absurd food culture to continue might be easier at the moment. Microwave dinners and fast food chains are convenient from short-term perspectives. Fast food restaurants reduce food preparation time. Mass production minimizes personal labor and maximizes efficiency of mechanical labor. However the idea of ‘fast’ and ‘efficiency’ is questionable. Manufactured foods may seem convenient and cheap, but is it really? Times journalist Alice Park in her article Food as Pharma writes that food affects our biological chemistry from cellular and molecular levels, each organ levels, and the body as a whole. Food affects blood vessel conditions, resistance to cancer, bodily toxin levels, heart disease, obesity, psychological disorders, disease fighting abilities, chronic disease, longevity, and the entire well-being (Park). Today’s food culture can also be seen from a social perspective. Economics journalist Tom Laskawy’s writes that today’s food culture has led to 278 extra calories and 20 extra teaspoons of sugar per day. Food has become a new type of addiction. Regular soda-drinking increases risk of obesity by 27% (Laskawy). Obesity is a new epidemic which costs California alone $41 billion a year (Laskawy). The reduced dollars in production cost is eventually paid in medical and insurance bills.

    Large corporate farming also hurts our environment. As seen with the example of Monsanto, large corporations buy massive properties, and their methods of farming are harming our environment (OCA). With unprecedented amounts of pesticide, fertilizer,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and mass production, the company has no concern for future use of soil (Lance). Monsanto also contaminated large bodies of waters with chemicals such as PCBs, dioxin and glyophosate (OAC). Monsanto’s solution to this problem was to purchase these public water resources they polluted, filter the water, and sell it to people (OAC). The strong ties Monsanto and the government allow such practices left unpunished (OAC). It is clear that these corporations and the government have their profits at priority. Allowing such food culture to continue will most significantly damage the consumers and environment.

    Consumers support large manufacturing companies with and without awareness. It is clear consumers must take the practice of eating into more careful consideration. Gastronomy – conscious-eating – is beneficial for one’s body at the smallest scale. It also supports the environment and ethical businesses not choosing dishonest corporation products and instead choosing local and honestly grown foods. Individual choices are important and must be made consciously.

    Hippocrates once said, “Let food be thy medicine and let thy medicine be food” (Park). It would be rather difficult to instantly understand our food products and begin the practice of gastronomy. However, long miles can be covered by series of steps. Read labels and choose ingredients written in plain language and not foreign chemistry. Cook meals. Eat-local produce rather than preserved chemical cocktails. Help today’s obscured food system to become better by supporting local farmers. Have the right philosophy of eating and demand good food. Be a gastronome. To food – cheers.


    Works Cited

    Andrews, Geoff. The Slow Food Story – Politics and Pleasure. Kingston, England: McGill-Queen’s University Press. 2008. Print.

    Bittman, Mark. “The Way We Live Now.” New York Times 9 Oct. 2008. Web. Mar. 21, 2011. http://www.nytimes.com/2008/10/12/magazine/12wwln-lede-t.html?_r=1

    Bittman, Mark. “Why Take Food Seriously?” New York Times 12 Oct. 2008. Web. 22 Mar. 2011. http://www.nytimes.com/2008/10/12/magazine/12wwln-lede-t.html

    Bittman, Mark. “Yes, You Can Become a Great Cook.” Men’s Health. 23, Aug. 2007. Web. 21, Mar. 2011. http://www.menshealth.com/nutrition/cooking-tip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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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n, Larry. “Masanobu Fukuoka’s Natural Farming and Permaculture.” 2003. Web. 21, Mar. 2011. http://www.permaculture.com/node/140

    Lance, Jennifer. “Monsanto’s Genetically Modified Cotton Kills Soil.” Really Natural 11 Mar. 2009. Web. 21, Mar. 2011. http://www.reallynatural.com/archives/business/monsantos_genetically_modified.php

    Laskawy, Tom. “Is Michelle Obama about to take on Big Food?” Grist. 14 Oct. 2009. Web. 20 Mar. 2011. Web. http://www.grist.org/article/is-michelle-obama-about-to-take-on-big-food

    Merriam-Webster. “Gastronomy.” Web. 08 Mar. 2011. http://www.merriam-webster.com/dictionary/gastronomy

    Myfitness. Calorie Chart, Nutrition Facts for Food. Web. 21, Mar. 2011. http://www.myfitnesspal.com/food/calorie-chart-nutrition-facts

    Organic Consumers Association. “Millions Against Monsanto.” Web. 21 Mar. 2011. http://organicconsumers.org/monsanto/index.cfm

    Park , Alice. “Food as Pharma.” The Times. 11 Jun. 2009. Web. 21 Mar. 2011. http://www.time.com/time/specials/packages/article/0,28804,1903873_1903679_1903681,00.html

    Roberts, Paul. “The End of Food.” New York: Houghton Miffling Harcourt. 2008. Print.

    Singer, Peter. “The Ethics of What We Eat.” United States: Rodale Inc. 2006. Print.

     

     


    Posted by water_
    ,
    나를 오빠라 부르는 어머니...묶어놓았습니다
    소녀가 된 어머니 보살피기... 외할머니, 저 잘하고 있는 걸까요
    김수복 
    11.04.19 
     

    외할머니. 기다리던 휠체어가 집으로 배달되었습니다. 살면서 휠체어를 만져본 적이 거의 없는 저로서는 이틀에 걸쳐 그 조작법을 읽혀야 했습니다. 목욕을 하는 중에도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기 일쑤인 어머니이고 보니 저로서는 제가 아직 모르는 사고를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그리고 오늘 오전 날씨가 너무 좋아서 휠체어를 마당에 펴놓은 다음 어머니를 품에 안고 나왔습니다.

     저는 내심 "아따 꽃이 피었네, 좋다" 소리가 어머니의 입에서 나오기를 기대했습니다. 봄이 오고 꽃도 피면 휠체어를 반드시 장만해야 겠다고 생각한 원래의 목적이 사실은 그런 탄성을 듣는 것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어머니는 한 말씀도 없이 그냥 잠들어 버리시는군요. 아니 사실은 제가 품에 안는 순간에만 잠시 깨었을 뿐 어머니는 내내 잠들어 있었습니다.

     이렇듯이 어머니는 일주일 중에 5일은 거의 하루 내내 주무시기만 합니다. 오줌을 누자고 이동식 변기에 앉히면 어머니는 거기서도 잠들어버립니다. 제가 잠시 한눈이라도 팔라치면 졸다가 그대로 굴러떨어지곤 합니다. 목욕통 안에서도 졸다가 물에 빠져 사경을 헤매게 됩니다.

     때문에 이부자리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는 항상 곁에서 지켜봐야 하고, 잠시라도 자리를 떠야 할 일이 있을 때면 보자기 두 개를 어머니의 겨드랑이 사이로 끼워넣어서 의자라든가 변기라든가 그때그때 적당한 기둥에 묶어놓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제 자신이 무슨 고문기술자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어서 암담해져 버립니다. 그러면서도 저는 아직 묶어놓는 것 이상의 좋은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중에 이틀 정도는 또 거의 잠을 안 자고 놀자고만 하십니다. 제가 잠이 쏟아져서 이제 그만 자자고 하면 눈을 '오꿈하게' 치켜뜨면서 아주 단호한 목소리로 놀다가 자겠다고 하십니다. 제가 강제로 품에 안아서 이부자리로 옮길라치면 새처럼 가녀리게 우는 목소리로 "으째 그러셔요, 으째 그러셔요" 하시는데 그럴 때면 저도 모르게 웃음이 쏟아져서 어쩔 줄 몰라하게 됩니다.

     "죽음을 알면 삶이 5천 배는 더 즐거워진다"

     외할머니. 오래 전부터 삶이 아득할 때면 들려오는 외할머니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죽음을 알면 삶이 5천 배는 더 즐거워진다는 말씀이지요. 언제 어디서 왜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 했는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외할머니께서 누군가에게 하시는 말씀을 옆에서 듣고 있었다는 것만 어렴풋이 기억할 뿐입니다.

     외할머니의 그 말씀을 들을 때는 아마 건성이었을 것입니다. 죽음이라는 테마를 만지작거리기에는 그때의 제 나이가 많이 어렸으니까요. 그런데 그날 이후 제 안에서 무엇이 어떤 작용을 했는지 외할머니의 그 말씀은 제 삶의 기둥이 되고 있었습니다. 절망이라는 단어가 눈앞에서 어른거릴 때면 으레 외할머니의 그 말씀이 머릿속을 흔들어대며 눈빛을 빛내곤 했으니까요.

     사람이 죽음을 안다는 게 무엇일까요. 조금씩 철이 들어가면서 저는 늘 목이 말랐습니다.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나. 그런데 외할머니는 제가 철이 들기도 전에 돌아가시고 안 계셨습니다. 가끔은 외할머니가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왜 그렇게 빨리 돌아가셨지?'하고 말입니다.

     세상은 온통 공부 잘해야 한다, 돈 많이 벌어야 한다, 출세를 해라 등 추상적인 충고와 조언만 할 뿐이었습니다. 외할머니처럼 그렇게 죽음이라는 아주 구체적인 사건을 가슴에 비수처럼 푹 꽂아주며 "여기에 삶의 비밀이 있다" 하고 말해주는 이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때는 외할머니에 버금가는 사람을 찾겠다고 산으로 들로 미친 듯이 쏘다니기도 했었지요. 그 즈음의 어느 날 산속에서 '도사'라고 불리는 어떤 사람이 제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눈을 보니 공부할 때가 되었다고, 그러니 자기를 따라와서 공부를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따라가기에 앞서 무슨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냐고 여쭤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도사' 말하기를 사람 마음을 읽는 게 중요하다는 거였습니다. 사람 마음을 제대로 읽을 줄 알아야 나중에 '철학관' 간판을 걸었을 때 금방 족집게로 소문나고 돈방석에도 앉고 그런다는 거였습니다.

     살아가기 팍팍해서 지푸라기라도 잡겠다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앞날의 방향을 점쳐주는 게 아니라, 찾아온 사람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다급한 게 무엇인지를 금방 감지해서 그것으로 족집게 소리를 듣는 그런 공부를 하라고 권했던 그 '도사'는 결국 자기가 '제자'로 삼고자 하는 애송이의 마음 하나도 읽지 못하고 있었던 셈이었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저는 더 이상 제 자신의 내부가 아닌 바깥에서 무엇을 배우겠다는 생각을 접고 말았습니다.

     "아이고 우리 오빠, 닭이라도 사다 드려야 쓰겄는디"

     외할머니.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져가는 어머니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시간이 많아진 이즈막에 이르러서야 죽음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이를테면 어머니가 옷을 갈아입혀줘서 고맙다고 하실 때,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세 번 연거푸 고맙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씀하실 때 저는 어머니를 끌어안고 싶어집니다. 단순하게 그냥 껴안는 것이 아니라 어딘가 부러지도록 있는 힘껏 끌어안은 채로 마구 몸부림을 쳐보고 싶어집니다.

     몇 번인가 실제로 그렇게 해보기도 했지요.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그리 큰 위안은 없이 매번 눈물만 나오려 하더군요. 그런데다 어머니는 또 "아이고, 이러지 마시오. 나 좀 살려주시오" 하고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애원을 하십니다. 그러면 저는 민망하고 머쓱해져서 다시는 이러지 말자고 혼자 맹세를 하며 어머니를 이부자리 위에 가만히 눕히게 됩니다. 그러면 어머니는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내가, 죽어서도 안 잊어 먹을라요, 이 고마움을…."

     죽어서도 안 잊겠다는 어머니의 이 말씀이 저를 숙연하게 합니다. 지난 3년여 동안 아마 3천 번은 들었던 것 같은데 들을 때마다 새로워서 한참 동안 멍해지곤 합니다. 도대체 죽어서도 안 잊겠다는 발언은 어떤 자신감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어머니는 지난 시기 그 어느 때보다 확신과 자신감에 차 계십니다. 아들은 의심할 필요 없는 오빠이고, 까마득한 과거에 돌아가신 당신의 친정어머니는 지금 어딘가에 살아 계십니다. 그리고 당신 자신은 아직 옷도 입을 줄 몰라서 아랫도리를 벗고 다니는 아주 작은 소녀입니다. '오빠'가 '소녀'를 안아다가 자리에 눕히거나 목욕을 끝낸 뒤에 머리를 말리고 있을 때 그녀는 또 이런 말로 저를 웃겨주십니다.

     "아이고 우리 오빠, 닭이라도 한 마리 사다 드려야 쓰겄는디."

     사 주고 싶으신 게 항상 닭인 것은 아닙니다. 수박도 사 주고 싶고 오징어도 사 주고 싶고, 풍천장어도 사 주고 싶고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사 주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그 중에도 유독 닭을 더 많이 언급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저는 아직 모릅니다.

     아무튼 어머니가 그렇게 무엇을 사 주고 싶다 하실 때마다 저는 슬쩍슬쩍 장난기가 발동해서 파고들어가 봅니다. 무슨 돈이 있어서 닭을 사 온다는 것이냐고, 돈도 없으면서 거짓말이나 한다고 책망하는 투로 어머니를 놀려보는 것입니다. 그런 때 어머니의 말씀이 이렇습니다.

     "음마, 오빠도 참. 아, 우리 어머니한테 달라고 해야지요."

     그런 말씀을 하실 때의 어머니는 그렇게 진지할 수가 없습니다. 눈을 갸름하게 뜨고 고개를 살짝 틀어서 그것도 모르느냐는 듯이 정색을 하는, 너무도 진지하고 천진난만하기까지 한 그 표정에 저는 그만 헷갈려서 한참씩 눈을 깜빡이게 됩니다. '가만 있어, 외할머니가 지금 살아 계시는 건가?'하고 말입니다. 하긴 이런 어리둥절함이 제게는 그리 낯선 것도 아닙니다.

     오직 한 사람, 어머니에게서 받는 용돈이어야 합니다

     외할머니. 돌아가신 뒤의 외할머니는 살아 계실 당시의 외할머니보다 훨씬 자상하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외손자인 저를 맞아주곤 하셨지요. 제가 밤늦게까지 친구 집에서 놀다가 돌아오면 집 앞의 측백나무 밑에 앉아 계시다가 사르르 일어나시며 "아이고 너무 늦었다, 어서 들어가자"하시는 거였습니다. 저는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왜 이렇게 살아 계신 것처럼 느껴지는가, 의아하고 무서워서 처음에는 도망치기도 했지만, 차츰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일부러 늦게 길을 나서곤 했습니다.

     요즘은 어머니가 외할머니를 품에 안고 '정지간'으로 나가서 목욕을 시키던 날의 풍경이 수채화처럼 떠올라오곤 합니다. 때가 되면 가야 할 곳을 알고 살던 데를 떠난다고 하는 늙은 코끼리처럼 외할머니는 작은 보따리 하나를 들고 우리 곁으로 오셨었지요. 마치 "나 여기서 죽을란다, 괜찮지?" 하는 듯이 말입니다.

     5남 1녀 육 남매, 고만고만한 자식들을 씻기고 먹이면서 부엌일에 들일까지 하시느라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 친정어머니라는 또 한 명의 '아이'를 보살피는 어머니를 보면서 저는 아마 생각이 제법 깊어졌던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자라서 어른으로 살다가 다시 아이가 되는구나' 하는 인식의 순간에 느끼는 감정은 참으로 뭉클하고 거룩했습니다. 죽음이 죽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여태까지와는 다른 생을 예비하는 과정쯤으로 이해되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인지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흘린 눈물은 끈적이지 않고 담담했었다고 기억됩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외할머니의 꽃상여가 마당을 빠져나가던 날 별로 울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도 별로 울지 않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짠하다고 눈물을 많이 흘려주셨지요. 아들 집이 아닌 딸네 집에 와서 돌아가셨다고 말입니다.

     외할머니. 혼자서는 일어나서 앉지도 못하는 상황을 맞이한 이후로 어머니는 돈 쓸 일이 부쩍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돈은 자식을 포함한 그 누구도 아닌 오직 한 사람, 당신의 어머니에게서 받는 용돈이어야만 하는가 봅니다.

     그러니 외할머니께서 지금까지 그래 오신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아니 좀 더 자주 어머니의 꿈속을 방문해서 위로도 해주시고 용돈도 쥐어주고 그래주십시오. 어머니가 그 돈으로 오빠라는 이름의 아들에게 닭도 사 주고 수박도 사 주고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사 주실 수 있도록 꼭 그렇게 해 주십시오.

    꿈에서 당신의 어머니를 만나 행복해하시는 어머니를 보며 나름 즐거워하는 외손자가 혹시 기도만으로는 돌아가신 외할머니의 귀에 미치지 못할까 염려되어 이 한 편의 작은 글로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출처 : 나를 오빠라 부르는 어머니...묶어놓았습니다 - 오마이뉴스



    할머니, 엄마, 나, 삼대. . 할머니는 엄마를 나았고, 엄마는 나를 나았고, 나도 언젠가 생명의 엄마가 될 지도 모르겠다. 엄마라는 존재. . 엄마라는 단어만 생각해도 코 끝이 따뜻한 것이, 엄마 사랑해, 그냥 항상 미안해. . 근래 대학생들의 자살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들린다. 얼마 전 아빠 또한 나에게 이러한 철학은 옳지 않다며 전화너머 긴 위로의 말을 해주셨다. 분명 나는 자살의 생각이 없다고 말씀드렸지만서도, 아빠는 준비한 듯, 아니 마음의 쌓여있던 걱정을 봇물 터지듯 풀어놓으셨다. 듣기 싫었지만 얼마나. . 아빠의 진심이 느껴져 얼마나 속이 따뜻해지던지. . 이렇게 나는 너무나 존경스러운 부모님께서 길러주셨다.
    세 해 전,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기 전, 누워계셨던 할머니, 따라서 어느 정도 예측 할 수 있었던 일이였으리라. 미국으로 오기 전의 여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갈 준비를 하던 여름, 당시 할머니는 누워계셨다. 병원에서 투석을 하던 할머니의 모습을 우리는 모두 보았다. 나는 투석이 무엇인지도 몰랐으며, 상상만으로도 무서운 과정을 조용히 누워 받으시는 할머니를, 곁에서 보았다. 그 해 여름, 병원에서도, 방에서도, 할머니는 늘 누워계셨고, 나는 그 곁에 눕는 것을 좋아했다. 가족들이 할머니와 함께했지만, 할머니 곁에 누웠던 사람은 나 뿐이였던 것 같다. 엄마도 앉아서 할머니의 손을 잡고 대화를 나누고, 다른 손주들도, 나만큼 할머니와 가깝게 지내지 않았던 것 같다. 할머니는 오랜 시간 나와 창준이 가까이에서 우리를 보살펴 주셨다. 다른 손주들과 우리 남매가 할머니 마음에 어떻게 다를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우리 남매가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오랜시간 함께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창준이는 사춘기 남학생이기도하고, 애교라곤 없는 무덤한 성격이여서 안기지 못했으리라. 아무튼 그렇게 할머니 곁에 누워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기이하게도 아무런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하루는 할머니께서 할머니의 사촌분들에 관한, 가족사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사실 나와는 먼 어른들 처럼 느껴져 누가누구인지, 무슨 이야기를 하셨는지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특별히 건강하라, 잘 지내라, 와 같은 조언따위의 말은 없었던 것 같다. 그저 일상적인 이야기. . 과일을 먹으며 우리는 그냥 그렇게 누워서 놀았다. 그 여름, 나는 4주 동안 제주도에서 일을하게 되었다. 따라서 할머니의 곁에 누워있을 수 없었다. 나는 하루도 빠짐 없이 할머니에게 전화를 드렸다. 할머니, 뭐해요? 로 시작해, 우리는 역시나 일상적인 이야기를 했다. 제주도는 비가 많이 온다느니, 청주는 뜨겁다느니. . 아이들이 나를 좋아한다, 할머니는 누워있지. . 점심은 아직 안 먹었다, 오늘은 엄마가 왔다갔다. . 등등.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해는 내가 미국으로 처음왔던 해이다. 내가 속상할까 걱정되었던 엄마는, 사실을 몇 주 후에 알려주셨다. 처음 소식을 접한 날, 겨울의 어느 날이였다. . 당시 엄마가 어떠한 문장으로 소식을 전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상한 기분이였지만 크게 놀라지 않았다, 예상된 일이였으니. . 특별히 슬프지도 않았다, 가슴이 아프다거나하는 느낌이 없었다. 오히려, 할머니가 나와 이 공간에 함께 계시다는 느낌을 짙게 받았다. 그렇게 몇 주가 지나고, 어느 일요일, 의자에 앉아있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의자에 두 다리를 안고 앉아있었다. 갑자기 할머니의 기억이 나면서, 눈물과 울음이 터졌다. 그렇게 두어시간을 나는 의자에 앉아 꺼이꺼이 울었다. 갑자기 할머니가 생각날 이유도 없었고,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였는데, 그렇게 나는 속을 개우듯 울었다.
    엄마, 엄마는 어땠을까. . 지난 해 여름 엄마를 만나, 엄마는 그 해 너무나 힘들었다고 이야기 하셨다. 딸을 미국에 보내고, 엄마마저 곁을 떠났으니. . 속이 속이 아니였으리라. . 엄마는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참으로 좋아한다. 함께 장을 보는 것, 엄마가 요리하는 모습을 내가 바라보는 것, 엄마의 음식을 맛있다며 먹어주는 것, 미사를 드리는 것, 엄마와 공원을 걷는 것, 함께 쇼핑을 하는 것, 나의 여름은 대부분 이러한 일들로 가득하다. 특별한 일이 없을 시에는 엄마와 장을 보거나, 음식을 먹거나, 거리를 걷는 시간들이 많다. 와중 우리는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한다. 그러한 나와의 모든 시간이 사라지고, 엄마마저 돌아가셨으니. . 나로써는 상상 할 수 없는 일이다. 
    나의 증조할머니, 엄마의 할머니는 90이 넘어서 돌아가셨다. 늘 한복을 입고 지내셨으며 매우 마르고 작으신 분이였다. 담배를 태우셨고, 이빨이 많이 없으셨으며, 항상 머리를 쪽지로 묶으셨다. 지팡이를 짚고 걸으셨으며, 걷는 것을 무척이나 즐기셨다. 앉아계실 적에는 늘 한 무릎을 땅에두고 한 무릎을 세워, 그 위에 팔을 쉬게하셨다. 피부는 그을리신 듯 구릿빛이셨고, 얄팍하고 늘어진 주름들이 많으셨다. 눈은 작고 쳐지셨으며, 머리는 길고 가늘고 하야셨다. 담배를 좋아하셨고 공원을 좋아하셨다. 가끔 웃으셨으며, 말을 매우 씩씩하게 하셨다. 그렇게나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셨다는 것이, 당시 어린 나로써는 아무런 감흥이 없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히 대단하신 분이다. 언젠가 엄마가 증조할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하신 적이있다. 할머니가 늙으시어 몸에 기운 한 줌 없이 누워 계시던 중, 화장실에 가야한다며 몇 번을 가셔도 일을 보지 못하시더란다. 괴로우셨는지 부축을 받아가시며 화장실을 계속 드나드셨지만, 변을 밀어낼만큼의 힘이 없는 할머니는 일을 보실 수 없었다. 힘 없는 할머니는 괴로움을 안고 누워계실 수 밖에 없었더란다. 그런 할머니의 모습이 안쓰러워, 엄마는 장갑을 끼고 할머니의 항문에서 변을 꺼내셨단다. 그 작은 몸에서 얼마나 많은 변이 나오던지, 엄마는 매우 놀랐다고 한다. 그 동안 할머니는 얼마나 답답하고 지치셨을까. 엄마의 손길이, 얼마나 큰 체증을 내려주셨을까. 계산 할 수 없고, 결코 비교 할 수 없는 감정, 느낌들이였을 것이다.
    증조할머니는 우리 집에서 돌아가셨다. 내가 본, 첫 사람의 죽음이였다. 엄마는 할머니의 죽음에 대해서 매우 편안히 이야기해주셨다, 엄마는 늘 죽음에 대해서 편안히 이야기하신다. 할머니는 누워계셨고, 조용히, 아픔이 없으신 듯 편안히 돌아가셨다고, 사람이 죽을 수 있는 가장 평안한 방법으로 돌아가셨다고 이야기 하셨다.
    죽은사람의 길을 알지는 못하지만, 죽음을 맞이한 산 사람의 길은, 체험하였고, 보았다. 증조할머니의 죽음, 할머니의 죽음, 이외에도 할아버지들의 죽음들이 있었다. 죽음에 대해 특별히 두려움은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죽음보다 무서운 것은 삶이 아닐까라는 생각을한다. 기사 중 절망 앞에서, 할머니의 '죽음을 알면 삶이 5천배는 즐거워진다'라는 말이 기둥이되었다는 대목이있다. 아, 이 얼마나 멋진 기둥인가. 살면서 절망이란 많다, 죽으면 끝일거야라는 생각도들고, 끝이면 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에도 우리는 죽지 않는다. 나를 죽이지 못 한 괴로움들을 뒤 돌아보며, 어떻게 내가 죽지 않았나라는 경이로움과 더불어, 사람이 죽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힘든가? 죽어라, 힘들다고 징징대려는 순간, 그럼하지마라는 생각은, 투덜거림을 조용히한다. 죽을, 하지 않을 마음도 없으면서, 모순적인 투덜거림은 시간과 에너지의 낭비일 뿐이다. 일을 어서 마치고, 뿌듯함을 만끽하는데에 시간을 사용하면 보다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의식의 가까운 곳에 죽음을 두는 것은 분명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살아계신 할머니에게, 잘 해야지라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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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래 학교 생활이 매우 즐겁다. 가장 큰 이유는 친구들인 것 같다. 언제인가 행복의 지수는 내가 무슨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일자리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였다. 맞는 말인 것 같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나의 친구가 곁에 있으면 마음이 한결 즐겁고, 일 또한 즐겁게 할 수 있다. 이 처럼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와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학교에서 이제 2년이라는 시간을 보냈고, 1년 이상 알고지낸 친구들, 여러 수업을 함께 들은 친구들 또한 있다. 비록 많지는 않지만 오며가며 마주치는 친구들도 있고, 나의 주변에 반갑게 인사 할 수 있고, 함께 공부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것이다. 또한, 이러한 학교 친구들이 깊이 개입되어있는 매우 사적인 관계가 아니라는 것 또한 비교적 편안한 인간관계인 것 같다. 함께 공부를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즐거운 만남을 갖지만 서로에 대해 깊히 알려하지 않고, 가볍게 만날 수 있다는 점.
    수업 자체는 늘상 비슷하다. 기준이 뚜렷하고 정확한 교수가 있는가 하면, 히피마냥 자유로와 도저히 어디가 기준인지 모르겠는 교수들이 있고, 자신만의 기이한 철학을 고집하는 교수들 또한 있다. 수업 내용 또한 복잡하기고 머릿 속으로 형상화 할 수 없어 난해하기도 하고 복잡하더라도 글 읽히듯 편히 이해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요소들 보다 나의 생활 행복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나의 주변 사람들이다. 의지 할 수 있는 주변인들이 있으면 즐겁고 편안하다. 하지만 대화 할 수 있고 만날 수 있지만 나의 진심을 말 할 수 없고 편안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나의 고민은 곪을 뿐이고, 마음의 안정 따위는 찾을 수 없다.  

    이러한 생각을 하는 와중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 Happiness Is 'Infectious' In Network Of Friends: Collective -- Not Just Individual -- Phenomenon (2008)
    이십년간 5000명을 연구한 결과, 한 사람의 행복은 자신의 친구들에게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그 친구들의 친구들과, 그 친구들의 친구들의 친구들 까지 영향을 미치며, 이 영향은 1년 동안 살아있다고 한다. 반면에, 흥미롭게도, 슬픔은 이렇게 행복처럼 영향력이 강하지 않다. 이 처럼 한 사람의 감정은 내가 알지 못하는, 두, 세 다리 건너 사람의 감정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행복은 그저 한 순간의 기분좋음이 아닌 '행복'이라는 것. 또한 이러한 감정의 전달은 친구와의 직접적 '거리'와도 큰 관계가 있다고한다. 가까이 사는 친구 일 수록 영향이 크다는 것.
    가까이 살 수록 영향이 크다는 것은 약간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Three Degree' 친구의 친구의 친구, 세번째 지인, 이라고 정도 해석이 가능하겠다. 이러한 시스템을 이해, 그리고 1년이라는 기간적 결과가 매우 흥미롭다.
    더불어, 인기도또한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한다. 지인들 관계에 '중심'역활을 하는 사람들이 행복 할 확률이 높다. 이는 친구가 많을 확률 또한 높힌다. 하지만 행복한 것이 한 사람을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밀지는 못한다고 한다. 행복은 인간관계의 시스템, 그 구성도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사람들의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는 내용이지만 구체적인 자료가 흥미롭다. 또한, 크게 공감 할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시절 가장 행복했던 이유는 친구가, 즐거운 사람들이 주위에 많았기 때문인 것 같다. 동안 나의 심리가 매우 어두운 편이였지만서도, 행복했던 시간으로 기억에 남는다. 또한, 근래 학교에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생활이 즐거워지고 활기를 띈다. 전반적인 나의 마음의 안정도도, 긍정도 또한 이와 큰 관계가 있음을 느낀다.
    이러한 생각 와중, 나의 행복 또한 다른이들의 감정에 얼만큼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에 대해 또한 생각하게 된다. so be it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08/12/08120509450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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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본당 견진성사 후 사진촬영 중인 Father Kelvin과 견진을 받은 학생들

    특전미사에 다녀왔다 - 미사 중 Father Kelvin의 말씀이 좋아 필기를 했다. 사실, 처음 본당에 왔을 때에 Father Kelvin 의 인상은 젊었다. 나는 젊은 신부님들보다 나이드신 신부님들에게 보다 호감이 간다. . 편견 차별 따위는 버려야하는데, 나의 마음이 그러하다. 하지만 본당을 1년 넘게 다닌 지금으로써, Father Kelvin은 너무 좋다. 걸으며 팔을 움직이시는 조금 빠른 박자도, 걸음걸이도, 쉽게 웃지 않으시지만 쉽게 재미있는 말씀을 던지시는 습관도, 좋다. 무튼 어제 필기한 내용은 이러하다:

    bodyless spirit
    egg analogy CS Lewis
    psyche - soul
    parent is easy to please but hard to satisfy
    we predestined to be saints, he wishes our sainthood - our only happiness
    not only bios but zoe - eternal

    정리하자면,
    bodyless spirit, 우리는 육신없는 영혼이며, 이 몸에 단지 머무를 뿐, 이것은 우리의 일부가 아니다.
    egg analogy by CS Lewis, 그의 소설과 수필들로 익히 알려진 CS Lewis의 계란 비유를 사용하셨다. 계란에게는 두 가지 선택권이 있다, 하나는 계란으로 남아, 시간이 지나면 썩은 계란이 되는 것이오, 다른 하나는 계란의 정체를 버리고 부화하는 것이다. 이 처럼 우리는 부화하기 위하여, 현재의 모습을 완전히 버려야한다. 이 처럼 모든 것을, 자신의 모든 것을 놓을 수 있을 때에, 자랄 수 있는 것이다.
    psyche는 soul 영혼이라는 뜻.
    parent is easy to please but hard to satisfy - 부모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기는 쉽지만, 만족시키기는 어렵다. 옹알이하는 아기는 부모에게 미소와 행복을 주지만, 옹알이만 하는 아이는 만족을 주지 못한다. 부모는 아이의 발전을 바라고, 결과적으로 아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성취하기를 바라며, 만족이란 쉽지 않다.
    we predestined to be saints, he wishes our sainthood - our only happiness. 우리의 운명은 성인이 되기로 적혀있으며,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성인이 되기를 바라신다. 따라서 그것이 우리의 유일한 행복의 방법이다. 부모와 마찬가지로 그를 행복하게 하기는 쉽지만 그의 만족은 어렵다 - 그는 우리를 성인으로 자라기를 바라시며, 그것이 우리의 운명이다.
    not only bios but zoe - eternal, 그는 우리가 bios 생물, 살아있는 뿐 아니라 zoe, 우리의 영원을 바라신다.
    기이하고 신기하게도 매 주 말씀은, 늘 당시 나에게 필요한 말씀들이다. 물론 다른 시간에 들어도 이 처럼 꼭 맞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매 번 너무 완벽하여 기이할 정도이다. 물론 타로카드 점을 보러 들어가도 비슷한 느낌을 받기는 하지만, 본당에서 듣는 말씀과 감정이 더 좋을 따름. 이 또한 차별이겠지만, 중요치 않다. 무튼 미사를 드리고 왔으니 좋은 주말이였다. Father Kelvin 에게, 본당에가 감사하며 - 지향해야 하는 것, 곳이 무엇인지를 세기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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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가 아리마셍, 한국에서도 여러 곳에서 해보았고, 미국에서도 몇 군데에서 경험한 헌혈 - 때로 철분이 부족하여 하지 못하기도 했지만, 총적으로 10번은 한 듯 하다. 오늘은 무난히 철분수치 12.8로 통과 - 사람도 많이 없는 아침시간 이여서 여유롭게 누웠는데 그때부터 문제 시작. 테크니션은 라디오의 노래를 따라부르며, 이 노래가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왔던 노래라는 둥, 자기가 늙은 것 같다는 둥, 최근에 나온 영화가 있는데 보고싶다는 둥, 아 말이 많다. 물론 미국사람들 중 대다수가 이러한 '캐쥬얼'한 대화를 즐기지만, 정신을 어디에 두고있는 것인지, 집중하지 않은 모습이 싫다. 말하느라 나에게 주는 지시설명 또한 매우 불충분하다. 누우라하고, 고무인형을 쥐었다 놓았다라는 것 외에는 다른 지시도 없고,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설명도 해주지 않았다. 고무인형은 처음에는 그냥 주더니, 나중에 기억이 났는지 위생장갑을 끼워주었다. 가장 큰 문제는 이제 바늘을 넣는 과정에서 일어난다. 혈관은 찔렀는데 바늘이 들어가지 않은 것 - 나는 나의 팔에서 그렇게 많은 양의 피가 그야말로 '뿜어나올' 수 있는지 몰랐다. 매 번 헌혈하러 가면 듣는 말이, 혈관이 찾기 매우쉬워 편리하다는 것, 그리고 헌혈 속도가 비교적 빠르다는 것. 나름 헌혈에 적합한 circulatory system을 가지고 있는 나로써는 헌혈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 테크니션, 나의 피를 침대와 나의 옷에 흥건히 뿜어버렸다. 자신의 6년 경력에 이런 일은 없었다며, 바늘을 휭설수설 끼우려는 동안 피는 계속 나왔고, 바늘이 들어가자, 바늘을 테이프로 고정하고 냅킨을 잔뜩 가져와 나의 팔과 주위를 닦기 시작하였다. 오늘 예외롭게도 무늬가 많은 옷을 입어 쟈켓은 많이 표가 나지 않았지만 셔츠가 엉망이 되었다. 레깅스 또한 검정색이였던 것이 다행. 얼추 팔을 닦더니, 헌혈이 끝나고, 바늘을 뽑고 닦아주겠다고 했다. 그리고는 보기 흉하니, 냅킨을 피 범벅이 된 나의 팔 위에 올려놓았다. 냅킨이 바닥에 떨어지자, 바닥에 떨어진 냅킨을 주워 다시 나의 팔 위에 올려놓았다. 냅킨은 바닥에 또 떨어졌고, 그녀는 다시 주워 나의 팔에 올렸다. 구멍이 나있는 나의 팔에 바닥에 떨어졌던 냅킨을 올리다니 - 불쾌했다. 헌혈을 금새 끝났고, 바늘을 뽑고 나의 팔을 알코올로 닦는 와중, 그녀는 나의 팔을 닦던 알코올 스와이프로 침대를 닦더니, 같은 스와이프로 다시 나의 팔을 닦곤했다 - 하아, 여자여 개념이 있는가. 물론 그녀는 사과와 함께 세탁비를 청구 할 수 있다며, 헌혈 때마다 주는 전화번호와 사후 조치가 적혀있는 종이를 건내었다. 주로 헌혈이 끝나면 운동에 관해, 음식섭취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기 마련인데, 미안하다며 그녀는 아무런 설명도 해주지 않았다. 보다 어이없는 것은 나의 옆 침대의 학생은 헌혈이 끝나고 어지럽다며 구토를하였고, 다른 침대의 학생은 팔에 바늘이 꽂힌채로 팔을 굽힐 뻔했다. 도대체 이 사람들은 헌혈자들에게 올바른 설명을 해주지 않고 무엇을 하는 것인가? 이렇게 세부적이지 않고, 느슨히 진행되는 헌혈은 정말이지 처음이고 황당했다. 하아, 와중 서로 농담이나 하고있다니. . 물론 피를 뽑는 일이 어렵지 않고, 오랜 경험에 숙달되었다하지만, 헌혈자들을 대하는 그들의 자세는 분명 전문적이지 않았고 명확하지 않았다.
    앞으로 헌혈자들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분위기는 개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옷은 세탁소에서 받아주지 않아 세탁비를 청구 할 수는 없을 것 같지만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것 같아 전화를 걸었다. Puget Sound Blood Center 본사는 나의 전화를 담당부서로 연결해준다더니, 그 쪽에서 받은 것은 음성녹음함이였다. 어찌되었건 나의 코멘트를 전하고싶다는 짧은 메세지와 전화번호를 남겼다. 후에 지역별 Blood Donation Coordinator 에게 이메일을 작성하여 보냈다. 몇 시간 내에 답장이 왔고, 그 테크니션의 이름과 추가적인 모든 정보를 적어달라는 부탁이 왔다. 나의 글을 담당 supervisor에게 보내겠다하였고 오늘의 일에대해 미안하고, 정보에 대해 감사하다는 내용이였다.
    너무나 큰 실망이였다, 자신의 일을 이 처럼 전문적 professional 하지 않고, 능숙타고 설렁설렁하는 자세를 보아하니 속이 상했다. 그 곳은 분명 그들의 직장이고 그들은 일을 수행하기 위해 있는 사람들이며, 물론 간단한 헌혈과정이라지만 그들에게는 책임이 있다. 그 학생이 팔에 바늘을 꽂은채 팔을 굽혔다고 생각하면 정말이지 끔찍하다. 나의 팔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본 나의 경험 또한 끔찍하다. 이러한 일들은 모두 사소한 부주의에서 일어나는 사고들이고, 충분히 예방 될 수 있으며 예방되어야한다. 테크니션들의 보다 성실한 자세와 올바른 교육을 바라는 바이다. 다시 답장을 보내야겠다, 휴. 태어나서 처음 컴플레인의 글을 썼는데, 횡설수설 사건을 나열하기 바쁜듯한 글이 되어버렸다. 나 또한 전문성이 결여된 것인가. . 음 -



    Hello,

    My name is Yun young Hwang. I donated at Bellevue College today, and the experience was very very disappointing. I believe this is about my 5-7th time donating. I walked in the bus around 10am, there were not many people so the process was pretty quickly. I filed my questionaire, took my blood pressure, temperature, iron level, etc. I got on the bed, and the woman helping me was singing along the songs on the radio. She was making jokes about them and talking about how the types of music she listens to while she's working out, and some latest action movie she wanted to see. I'm fine with making small chat but she could have been more focused on the job she was doing. Usually I was given more through instructions throughout the process, but she was giving me very minimal instructions such as lay down, and squeeze the cushion. She even gave me the cushion without glove on, so I held it for a while and used it to squeeze. Then she later took the cushion and placed a glove over it. So now I had the gloved cushion - which I should have had in the first place. Also the biggest problem is when she was putting the needle in my vein. I don't know what she was doing. The blood was all over my shirt, inner shirt, tights, and the bed. I have not seen that much blood come out of my body. It took her several minutes to put the needle in my vein after the blood splashed out of me for about a minute before she placed napkins over it. Now there was blood all over my arm, bed, clothes, but the needle was in. She asked me if I was okay and if I was in pain. I wasn't in pain, so I agreed to continue the process of donating. She taped the needle, and got things running. She started to try and wipe the blood off my arm, but said she will do it when the needle is out. Then she placed a napkin over my arm while my blood was pumping out. The napking fell on the ground from my arm. She picked the napkin off the ground and placed it on my arm. It fell on the ground again and she picked it back up and placed it on my arm again, this was quite disturbing. Also, after I was done, the needle was out and she was wiping the blood off my arm with alcohol wipes. She would wipe my arm, and the bed, then my arm again with the same wipe. This was also disturbing because she would use the wipes on my arm after wiping the bed. She apologized as she cleaned me up. I had to take off my shirt because it had too much blood over it. She placed it in a bag. I wrapped my arm with the bandaid and just put my jacket on. My jacket also had blood on them, and it felt wet. So she and I tried to wipe as much blood off of it before I wore it. Then I also sat there several minutes wiping blood off my hands and arms. She said I can get my clothes cleaned at the dry cleaners and call the center to get reimbursement for the cost. I went to the dry cleaners, they wouldn't take my clothes because they said it was too much blood and they don't think it will come off. So I called the center, and then transferred me to some voice message where I left my number and message.
    The entire experience was horrible. Another student behind my bed felt nauseated and was vomiting. Another student at another bed almost folded her elbow while the needle was in her vein ! The overall atmosphere in the bus was very casual with some people singing and chatting. I mean I have nothing against a good spirited atmosphere, but I feel the people there were not being very professional. They should have spent more time giving through instructions to assist donors as much as they can rather than making casual chat. Drawing blood is not the most difficult / complicated medical procedure. However, donors must be respected as much as they can be respected, and people need to take their jobs seriously. The person who drew my blood said she has done this for 6 years and never had this happen. I am sure she knows what she is doing because she has done it so many times. But she should still perform her job in a professional and through manner. I have donated blood several times on this bus as well as other places and I know the process could have been handeled in a much more professional manner.
    Donating blood is something I take seriously because it is for a good cause. However, the medical professionals I met today were very disappointing. In fact, they did not seem very professional. I remember the name of the person who drew my blood and whom I am most disappointed with, but I am not sure if I am to report her name to you. However, I believe something needs to be done in the future for future donors.
    Please let me know in response what you think and what will be done. Also if you are not the one whom I should be speaking with, please let me know where I can find someone to share my comments with. Thank you.


    Sincerely,
    Yun young Hwang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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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 Herald의 기사와, 관련기사인 연합기사를 읽고있자니 터무니가 없다.
    기사 내용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인구가 방사능 피폭검사를 받지 않고 입국한다는 것이다. 한국은 "방사능 검사 게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들어오는 이들의 자발적인 검사를 하도록 하였단다. 일본에서 온 20%내외의 인구가 김포와 인천 공항에서 방사능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지금까지 검사된 인구 중 허용수위 이상의 방사능 contamination이 된 이는 없다고 한다. "피폭자로 확인될 경우 별도의 격리된 공간이나 항공기를 이용해서 입국하도록 조치해 2차 오염의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 고 국토해양위원회 권선택 의원이 주장했단다.
    터무니 없는 일이다. contanimation - 오염이라는 언어 자체가 어이없다. 방사능을 감염되는 바이러스 혹은 세균 따위로 취급하는 듯 하다. 이는 방사능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음을 보여준다. 물론 기자는 과학자가 아님으로 이를 완전히 이해하는 입장이 아닐테다. 하지만 과학기자들은 분야별 별도의 공부를 하지 않는가. 그리고 이렇게 대중적으로 이슈화된 방사능 관련 정보라면 어느정도 깊이있는 이해를 해야한다. 하지만 이렇게 기본적인, 방사능이 어떠한 물질인지, 그것의 성분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기사를 쓰고, 그것을 번역하는 Korea Herald 역시 마찬가지로 터무니 없다.
    "권선택 "일본發 입국자 80% 피폭검사 안받아"" 제목부터 기분 나쁘다. 대중의 관심을 끌려는 의원의 이름을 앞에걸고, 80 이라는 커다란 숫자를 걸고, 마치 피폭검사를 받아야한다는 것 처럼, 전제하에 터무니 없는 기준을 깔아두고 쓴 제목. 기사 중 피폭검사의 중요성 따위 또한 나타나있지 않으며, 그것의 기능 또한 설명되어있지 않다. 허용 수치가 어느정도인지, 다른 방사능 수치들과 어떻게 비교되는지, 유용한 내용이 전혀 없다.
    언론이 신중해야 하는 이유는, 많은 이들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대중적인 매체일 수록 다수의 기준을 세울 수 있고, 그것은 나아가 집단의 기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글들을 이렇게 사전 조사, 연구 없이 쓰는 일은 혀용되서는 안된다.
    언론 뿐 아닌, 권선택이라는 의원또한 마찬가지이다. 어떤 공부를 얼마나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러한 주장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참으로 용감하다. 대중의 관심을 끌고있는 주제에 대해, 저렇게 가볍게 머리를 스치는 생각을 툭툭 기자에게 던지다니. 공인의 말에 대한 책임을 조금이라도 느낀다면, 말하기 이전의 조사의 깊이가 그 만큼 있을텐데, 책임 의식 따위는 없는 듯 하다.

    자료 출처 http://www.koreaherald.com/national/Detail.jsp?newsMLId=20110327000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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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원전소 폭발이 기사거리가 되고있으며 사회적 이슈가 되고있다. 텔레비젼을 보는 일이 거의 없지만 우연히 Fox News 와 YTN 을 보았다. 이것이 객관성이 있는 언론인지, 국민들의 혼란을 일으켜서라도 시청률을 높히기 위한 왜곡과 드라마화인지는 쉽게 알 수 있다. 원전소와 가까운 거리, 대략 30km 반경 내에서 대략 2.5시간을 보냈을 경우, 받는 방사선량은 X ray를 찍는 것과 유사하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 일본 뉴스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정보는 도쿄전력회사에서 제공하는 정보임으로 왜곡이 심할 것을 예상한다. 안전하다는 의견과 미국 서부지역도 바람의 영향에 따라 방사선 접근을 주위해야 한다는, 두 극적인 의견 사이에서 어느 것이 옳은지 갈피를 잡기란 쉽지 않다.

    와중 가장 혼란스러운 점은 General Electrics의 입장이다. CEO 라는 사람 Jefferey Immelt 라는 사람의 인터뷰를 보는 와중, 그의 철학을 알 수 있다. 'General Electrics는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는 예 아니오라는 명확함을 보이지 않았고, 법적의무와 각 발전소의 개성과 운영방침은 다르다는 점, 본사는 모든 안전수치들을 'suggest' 제안 하였을 것이라는 점 등, 말만 많고 핵심은 없는 헛소리를 해대었다.

    Jefferey Immelt를 검색하는 와중 14일 기사에 그가 최근 보너스를 받았다는 글을 읽었다. 무얼 잘해서 받았느냐 - 회사의 성장에 기여했다는 이유란다. Immelt는 2001년 부터 GE의 CEO자리를 맡았다. 또한 올 해 Obama 정권의 The CEO to head an advisory council on jobs and competitiveness 직위를 하사하였다.

    후쿠시마의 원전발전소 사고로 GE의 주가는 어제 2.2-3.6% 하락하였다.

    와중 또 하나의 발견은, GE가 후쿠시마의 원전소를 디자인코 설계턴 35년 전, 설계에 위험을 인지하고, 이에 이이를 제기하고, 항변을 하였지만, 결국 사직한 GE 과학자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는 GE가 후쿠시마 원전소 디자인의 위험성, 비완전성을 알면서도 보완하지 않은 설계를 하였다는 뜻 일 수 있다. 기사를 요약하자면:

    35년 전 Dale B. Bridenbaugh와 그의 두 동료들은, 그들이 검토하던 nuclear reactor 원전소 'The Mark 1' 의 디자인이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지하고 General Electric에서 직업을 사직하였다. 수십년 동안 Mark 1 이 cooling power 열을 식히는 힘을 잃었을 경우, 거대한 압력을 어떻게 받아 들일지가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그리고 바로 오늘 날, 이 질문이 실재로 실헙되고 있다. 후쿠시마의 6개 원전소 중 금요일의 지진으로 폭발하고 방사선을 유출한 5개의 발전소들은 Mark 1 들이다.
    Bridenbaugh 와 ABC News의 인터뷰 중, "우리가 1975년에 발견한 문제들이 이것이다. Containment 봉쇄를 디자인 할 시에 그들은 냉각제가 없을 경우의 Dynamic loads 동력의 짐을 고려하지 않았다." .....GE는 ABC News에게 말하길 발전소들은 "40년이 넘도록 증명되고 신빙성있는 성능을 입증하였다" 그리고 9.0 의 지진에도 "performed as designed 디자인된 대로 성능을 보였다"고 말하였다.


    이 처럼 GE는 보완 할 수 있었던 디자인을 보완하지 않았고, 그들의 책임에 대하여도 냉소적이다. GE는 후쿠시마 외, 미국에도 원자력 발전소들의 디자인을 제공해왔다.

    한국언론의 보도들을 읽어보려 다음에 General Electrics 와 GE를 검색해보니, 지진 이후의 기사는 약 10개 내외가 떴다. 내용들은 후쿠시마의 발전소가 이전에도 방사선 유출의 기록이 있다, GE의 주가 하락, CEO Immelt 의 보너스 등이였다. 일본 지진을 참사라느니 방사선 유출을 2차 대전 이후의 악몽이라는이 온갖 드라마틱한 용어들로 소설을 쓰는 기사들이 GE에 관한 기사들은 많이 쓰지 않았다.

    와중 14일 기사 중 흥미로운 것을 하나 발견하였다. GE 가 한국을 세계적 최대 생산기지로 선택했다는 것이다. 내용인 즉:
    GE는 한국 초음파 생산공장을 GE의 전 세계 생산기지 중 최대 규모로 확대하기로...GE 헬스케어 코리아 로랭 로티발 Rotival 사장은 기존 성남 공장에 5000만 달러 약 56억원을 투자, 생산시설 확충하려한다...지난해 보다 30%늘린 8000여대의 초음파 장비 생산...한국을 GE 생산기지중 세계 1위로 올릴 것....신규 생산 라인을 세우고 연구개발 생산 인력 늘릴 예정... 이하 생략.



    기사를 읽는 순간, 한국 언론이 GE의 책임에 대해서 심히 묻지 않는지의 이유를 짐작해보며, 기분이 급격히 더러워진다.

    분명 지진과 해일로 인한 인명피해가 훨씬 큼에도 불구하고 방사선 유출이라는 보다 이해하기 어렵고 알려진 바가 드믄,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기사를 쓴다. 기사들은 사실과 멀기도하며 가깝기도하고, 그것은 쓰는 이 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이슈화되는 아이디어 중 상업적 타격이 생길만한 부분을 제외하고, 혼란을 빗기 쉬운 부분만을 이용하여 기사를 쓴다는 것이 참으로 씁쓸하다.

    물론 모든 것은 나만의 추측임으로 사실과 무관 할 수 있다 - 사실과 무관하였으면, 바래본다.



    자료 출처 http://abcnews.go.com/Blotter/fukushima-mark-nuclear-reactor-design-caused-ge-scientist/story?id=13141287
    http://www.huffingtonpost.com/2011/03/14/ge-ceo-accepts-bonus_n_835639.html
    http://abcnews.go.com/Blotter/fukushima-mark-nuclear-reactor-design-caused-ge-scientist/story?id=13141287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14/2011031402261.html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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