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t spring 원해 봄

따뜻했으면 좋겠고 모든 일이 수월햇으면 좋겠고, 여행하고싶고, 건강하고싶고, 행복하고싶고, 사람들을 보다 많이 만나고싶고. 졸업하고싶고 취직하고싶고 하나 다음 둘이 조화롭게 이어졌으면 좋겠다. 


spring is here 봄이다 

근래 하늘이 파란 것이 벗꽃도 피었다. 몇 일 사이에 디톡스도 겨울도 마무리에 다가왔다. 기분은 매일 좋고 피곤함은 덜하다. 졸린 날들이 이따금 있어 낮잠 횟수가 늘어났고, 너무나 달콤하다. 낮잠에도 불구하고 밤잠이 나쁘지 않은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있다. 수업은 조금 어렵지만 크게 고민하지 않으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인턴쉽 인터뷰도 보았고 이력서 작성도 도움을 받고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늘었지만 이전과 확연히 다르다. 외로움도 덜하고 능률도 올랐고 판단력 또한 또렷하다. 이야말로 행복이다. 항상 나의 현재상황을 고려 할 때, 나는 행복하고 괜찮고 아름답다고 적는다. 하지만 돌아보면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항상 행복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행복해지기만 한다는 것은, 꾸준히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 더 이상 바랄 수 있는 것이 없다. 오늘은 오늘의 최상의 컨디션이고 내일은 어제보다도 긍정적인 단계라는 것. 긍정적으로 하루하루 지내는 것이 중요한 만큼, 긍정을 매일 실천하고 생활 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히 감사하다. 


친구 가족 사람들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가족들과 왜인지 거리가 생긴 느낌이다. 엄마아빠와 영상통화를 했는데 부모님과 몇 개월 동안 생활 할 생각을 하니 미국에 있는 것이 편하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친구의 얼굴이 문득 떠올랐는데 이전과는 다른 친근감이다. 매일을 함께하던 날들이 이미 5년 전이다. 지난 5년 동안 2-30회 내외로 만난 기억들 .. 거리와 만남 횟수에 더불어 나이가 들 수록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이 대부분이고 심적으로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생기는 거리감또한 느껴진다. 

시간 참 빠르다. 너무 빠르다, 그 만큼 하루하루 소중히 지내야겠다. 

근래 사람들 만나는 일이 어딘가 두렵고 거리감 느껴졌는데 다시 사람들을 반기고 생활을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보다 나 자신에게 긍정적이고 솔직하고, 부끄럽게 생각지 않고 자신감을 가져야겠다. 나를 어떻게 생각 할지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는 것은 내가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든다. 좋지 않은 습관, 타인을 수용하는 마음을 늘리고 나 또한 수용 될 수 있는 사람임을 기억해야겠다. 

학생이 아닌 신분의 월요일 아침. 일찍 잤더니 일찍 일어나 카페. 앉자마자 how are you? 라고 묻는 사람. 나는 좋다 너는 어떠냐 물으니 매우 좋다며 학생이냐며 무얼하냐며 등등 이야기가 흘러 결국 본인은 현재 박사과정에 있는 간호사. 장거리 달리기 선수였고 학부생활을 엔지니어링과 비즈니스를 전공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간호를 선택했고 보건법 논문을 쓰고 있다며. 나에게 간호를 공부를 권한다. 어딘가 종교권유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 만큼 열정이 있다는 것이려니. 

취직이 어렵긴하구나, 나는 참 겁이 없었구나. 지금도 사실 없다. 

internship 인턴 자리를 위해 이력서 & 커버레터 제출, 전화 인터뷰, 면접 인터뷰를 보았고 이제 시험이 남았다. 왠 시험 .. 공부 할 양이 제법된다. 그래두 재미있으니 재밌다. 

Reddit told me to hustle, great advice indeed.. 

친구가 오늘 한국으로 떠난다. 공항에 마중 나가려했으나 unreasonably 눈물이 나 나가지 않았다. 곧 볼 친구이고 오래 멀리가는 것도 아닌데 눈물이 쉽다 .. 마음이 안정 편안하기도하지만 그 만큼 슬픔도 온전히 전달된다. 


confidence, 취직 

가깝고 먼 친구들, 지인들 낯선./이들이 이러저러 조언을 건네준다. 모두 진심의 의견들이기에 감사. 궁극적 결정은 나의 기준에 맞아야함을. 결국 내가 더 앍 노력하구 습득하고 느끼고 기준건축에 투자해야 함. 

인터뷰 연락이 늦어지면서 편하지만은 않다. 하지만 인턴을 미루면서 일주일이라는 휴식의 시간이 주어졌다. 가까운 곳 여행이라도 다녀와야겠다. 끊임없이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박자 돌아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올 해의 휴식과 같이 비어진 시간을 기회로 삼자. 아무거나 선뜻 잡는 것은 옳지 않다. 시간을 갖고 나에게 적합함을 찾아야한다. 두어 계단 위에서 멀게보고 길게 생각자.

interview 

3 시간의 인터뷰. 직후에는 당황스러움에 어려움만 기억나더니 하루가 지나고 아침이니 반반이었다싶더라. 친절하고 밝은 성격들, 직설적이고 공격적인 성격들, 무섭기도했고 무엇보다 부담스러웠던 만큼 배움. 나에 대한 직접적인 분석과 판단이 아닌 position 과 나에대한 관계 분석이었음을 아침에야 실감. 

경험이 없음을 뼈발리게 실감, 재밌었다.


did well 

 need improvement

analytic/intuitive questions

eye contact 

not blushing


interviewing the company

honesty

confidence



be specific, not vague

prepare/tell a story - supportive of answer

sit up straight

louder volume





심적, 육체적 건강, personal growth 

외식이 잦아져서 운동이 시급. 매일 운동 40일을 시작했다. 다단계로 나누어 일정관리. 이전에 외식만하자던 마인드의 불규칙하고 건강치 못 한 습관들이 사라져서 참으로 참으로 그야말로 참으로 다행이다. 매일 산책이라도 짧은 시간이라도 나무들과 가까이 보낼 것을 다짐. 

jogging 조깅 나가면 대부분 걷고 25% 정도 조깅이었는데 어제는 그나마 50% 정도 달린 것 같다. 이제야 조금 '이런게 조깅인가' 싶은 느낌. 1분 달리기도 어려웠는데 노래 1곡 정도 달리는 페이스조절을 체험. 우앙쿠 .. 베리 굳. 내일도 달려야지 했는데 오늘은 비가 .. 


가족

한국으로 들어오라는 의견을 잠시나마 고려했지만 미국에서 기회가 생기자마자 잡게된다. 확실히 정신적으로 문화적으로 이 곳 생활이 적합하다. 엄마 말이 맞기는하다. 심적으로 한국이 잠시나마 필요할텐데 이렇게 시간이 나지 않을텐데 이번 기회에 한국에 다녀오지 않은 것이 아쉽기도 할 것이다. 벌써 아쉽다. 

나의 안정보다 커리어를 중시하는 것은 그것에 대한 불안함이 커서인 것 같다. 엄마에게 메일을 보내야겠다. 카페에서 엄마에게 메일을 작성했는데 딱 1시간이 걸렸다. 눈물이 두 줄 흘렀다. 물을 세 컵 마셨다. 화장실도 두 번 갔다. 궁상이 폭발인 요즘. 나는 공공장소와 개인장소의 구분이 없나보다. 

친구가 대화를 해보라고했다. 고맙다.



한국과 미국

2월 초까지는 한국에 가고싶은 마음과 미국에 남고 싶은 마음이 정확히 반반이었다. 현재 4월을 들어서면서 미국에 남고 싶은 마음이 98%에 가깝다. 한국은 가족이라는 이유의 대명사이고 미국은 생활을 대표한다. 가족과 가깝고 싶은 마음보다 일과 생활에 그 만큼 집중하고 싶다는 것. 어딘가 이기적인 느낌이 있지만 가족에 대한 마음이 굳이 함께 있어야만 표현된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일을 잠시 쉬고 한국에서 가족과 몇 개월 시간을 보낼까 고민 중이라는 말에 대부분 한국 친구들은 '둘 다 좋다'라는 윈윈이라는 의견을 표현. 반면 미국 친구는 일을 쉬는 것은 좋을 것이 전혀 없다는 의견, 을 표하더니 동양친구들이 얼마나 가족중심적인지 이따금 잊는다며, 다녀오는 것이 너에게는 좋을지도 모르겠다고 표현. 사실 가족과 지내고도싶지만 나와 지내고싶어하는 가족을 위해 가려했던 마음이 컸다. 내 생각만 하자면 굳이 필요치는 않다, 내가 그냥 그러하다. 

어제 통화 중 엄마는 내가 미국에서 지내고있지만 나도 결국 한국사람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분명히 다르다. 역시나 애매한 것은 번거롭다



일, 직장동료, 버스

출퇴근 즐거움 어렵지 않은 tedious 그저 다소 번거로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환경에 있으니 즐겁지만 첫 직업이라는 것이 스케일이 작다보니 반복되는 경향이 있고 그러하다보니 진부하기도하다. 내가 할 줄 아는 것이 참으로 많지 않구나 싶은 깨달음. 학교라는 틀에서 교수와 친구들로 분류되던 환경에서 상사와 직장동료라는 틀에 들어오니 친근감이 덜하다.

동료들 중 참으로 멋지고 예쁘다싶은 사람들이 있다. 일단 가장 상사인 클린트는 멋있기에 더불어 귀요미. 




다이어트 / 운동

거울을 봤는데 내 자신이 sub par 기준 이하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다 능률적이고 professional 전문적이고 예쁜 모습이고 싶다. 잘 하지 않는 다이어트를 시작.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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