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여름이다!
어제는 금요일. Shannon 과 Delicatus 에서 급 lunch date 가 생겨 저녁 약속 취소. 퇴근 후 이른 귀가. D'jango Unchained 를 보며 쉬어야지 싶었지만 결국은 어려운 저녁. '왜 그랬지?' 라는 흔한 질문. 다시는 않으리라는 흔한 다짐.
Tomorrow is another day 라는 생각을 다시 되세기며 토요일. 해가 지고 혼자 있지 않으리 다짐. 늦게까지 작업 계획을 세우고. 친구와 점심 데이트 후 들린 Vivace. 역시나 훌륭, 커피는 왜인지 특별함이 없었지만 Daft Punk 가 흐르고 대리석 테이블 전면 창문 앞에 앉아 작업. 시애틀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cafe 경험.
Burke Gilman Trail - Bicycling
Rode baby up North on and on, finishing the Burke trail and reaching Sammamish River Trail. Hit Bothell and circled down. Great riding experience, road smoothing as heading north.
This is closure
It was long and lovely. It will continue to be another long and lovely passing of time. In thoughts and memories that has been and will be.
Troubles: much void, expanding and limitless. Difficulties: endurance of tedious emotions. Sending a day away, trying trying to comprise it of positives.
지쳐서, 기운 따위는 나지 않아서 일도 쉬었다. 아침 해가 뜨고도 잠들지 못 해 약을 권장량 넘게 삼켰다. 약의 효과인지 단순 피로인지 차이도 없을 만큼 적은 시간의 잠을 지내고 돌아온 정신. 꿈자리는 무려 불편하고 오래 만나지 않은 사람들로 가득한 마을이었다. 장소를 옮길 때 마다 남들 몰래 샤워를하고, 숨으려는 조바심과 씻고 치장을 해야한다는 강박괌을 반복하는 기이하고 괴로운 꿈. 잠이 끝나고 늦은 아침 일어났지만 개운함은 여전히 멀지만, 조금이나마 달라보자 다짐. 새로운 하루라는 마음으로, 일상을 반복하려 노력. 일은 무려 열이라는 거짓으로 취소. 다른 장소를 찾을까 싶다가 결국 같은 카페로 발걸음. 공부하는 학생들로 가득한 기말기간.
그나마 하늘 색 가디건과 연보라 힐, 어제 칠 한 두 겹의 연분홍 네일과 반짝이는 글로스 코트가 마음에 든다.
나는 무엇이 아쉬운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시에 살고있고, 젋고, 웃을 수 있고, 경제적 아쉬움 없고, 사랑받고 .. 신체적, 경제적, 정신적 - 인 요소들이 충족된다면 행복한 것 이지 않은가? 사랑받고 있지만 아쉬운 것이 .. 마음이 가난한가보다.
개선: 마음의 양식 - 음악, 사람과의 소통, 독서, 자기개발 이 필요.
실행하자, 행복을 향해.
"긍정 긍정 내가 이길거야"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긍정의 방향으로 나 자신을 이끌어야한다.
어제는 모르는 이에게서 문자 메세지가 도착, 세례명을 가진 그는 건강히 공부 잘 하고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 건강치 못한 나와 ironic 한 이 상황에 피식. 모르는 이의 메세지는 무시해야지 하는 찰나, 성모님이 늘 지켜주실거라고 하셨다. 몇 마디 나누어보니 이전 건물주 아저씨. 일년도 더 지난 지인인데 이렇게 생의 고비라고 내 스스로 명칭하는 아픈 날들에, 성모닝을 기억케해주시니 매우 감사 .. 그저 감사. 당시에는 참으로 감사치 않아하는 분이었는데, 이러한 순간에 이렇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를 생각해주는 이가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이 감사하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일을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이제 좀 낫다 - 싶다. 마음이 좀 느려졌는지 .. 진정이 된다. 지난 밤은 탄산음료 과다복용으로 불면. 이른 조찬 섭취 후 카페로 출근. 몇 가지 작업 및 오찬. 오래 지나지 않아 컴퓨터를 챙기고 아이쇼핑. 집에나 가자 싶어 귀가 후 멜라토닌 섭취. 세안 세족 후 탈의, 침대 누워 라디오 청취, 금새 잠. 짙은 허기에 기상, 늦지 않은 시간. 이르게 하루를 시작한만큼 이른 만찬. 채소 및 찬이 거의 사라진 냉장고. 참으로 자주 보는 장.
몇 개월만에 책상을 정리하고 안경을 찾아 착용. 책상 위에 컴퓨터를 앉히고 몇가지 끄적. 통화 받다가 결국 좌절. 휴. 이사필요.
집 앞 스타먹스, 민망해서 못 가겠다 엘오엘.
유월의 말, 심히 아팠다. 얼마만인가 이렇게 아픈지. 그러고도 정신 못 차리고 과자와 빙과로 끼니 .. 잠은 왜 오지 않는지 이틀 새고 몰아자는 패턴이 일주일 지나도록 반복. 출근 길이 이렇게 무거울 수가 없더라, 저녁 약속은 미루어야겟. 아픈 것이 어쩌면 당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가리지 않고 혹사하다 싶이 몸을 다루니 .. 근래 식단이며 운동이며 손 놓은지가 두어달. 정신과 생활을 바로 잡자.
일하는데 졸려서 죽을 수도 있곘다 싶다. 너무 졸려. 저녁 약속 펑크냈는데 답장이 없어, 관심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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