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일을 참으로 좋아하고 즐거워했는데, 바쁘다는 이유로 이유 아닌 핑계로 미루었다. 운동도 음악도 공연도 독서도 모두 그렇게 밀어내버렸다. 학교 공부 병원 일이라는 핑계로.
오랜만에 글을 쓰고 싶었는데 마음에 드는 문장 하나 적어내릴 수 없음에 내 자신은 어떻게 살아온 것인지 의문. 마음에 맞지 않는 것은 능력의 부족인지 나에 대한 거부감 따위의 다른 차원 문제인지, 알 수야 없지만 하늘은 맑고 파란데 기분이 갈팡질팡이다.
일찍 퇴근하려고 새벽부터 출근. 정리되지 않는 기분이 나의 생활같다, 그 동안 외면하던 나 자신을 보게되면서 반성과 계획의 시간.
운동, 글, 독서가 필요한 2016년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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