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012 

have about a month of FREEDOM from everything possible. 

Snowboard

L'arc en Ciel

Japanese 

Internship - CV, Resume 

Steve Jobs - read, review 



snowboarding - rented a black Chevrolet Malibu. light drizzling rain in Seattle. drove through I-5 and I-90 all the way to exit 52 West Summit. Arrived, parked, put on snow gear, signed up for classes at the rental shop - rented gear. group of seven or so - learned to balance, fall, toe-heel turning, such and such. not the greatest weather as the sky was cloud-filled, but had lovely snowflakes falling throughout. somewhat over the nervousness, so glad i went ! lost phone - a minor accident. hopefully will find it in the rental car tomorrow. 

lovely day today also, a Sunday - sitting at Starbucks with about a hundred people. ordered a tall, and received a grande - happens occasionally. overall doing very very well - grateful for many. felt somewhat strained - so spent and hour at ima stretching, ellipticalling, and breathing in the sauna. haven't been in the sauna in a few years --- felt incredible. left home keys at home so walked home to pick them up. also had some late lunch of tofu bento box at world wraps, simple and nice. listening to music for days straight, quite lovely. experiencing a new area - visual rock. sounds are rather lovely, visuals amazing. loving hardcore as well as soft core sounds. 

feeling great, troubles happen, but not as great difficulty. debating whether to ima today. might or might not. have a cover letter and a resume to write, but have nothing to write on them. feeling nervous as i feel somewhat lost as in what i need to do. trying to do something necessary without guidelines is difficult. but i know where i can find help and that i will do perfectly well. 


Snoqualmie - doubted the trip for some time due to reasons of meeting new persons within a housing environment. turned out somewhat awkward but overall good. was able to spend good time in piles of lovely white snow fluffs. caught within the white covered mountains and evergreens. 


old and new friends 

what is seen of a person - has been proven to be a significant factor. where has one been has also been proven to be significant. one absorbs and adapts to the environment one is within. exposure to the greater fields provides widening of perspective and acceptance. higher tolerance for differences and greater perception of expectation. one with greater experience can predict greater amounts of greatness within experiences one have yet had. 

met an old friend - one i haven't seen in nearly a year. great to meet old friends. someone with shared time and experience. have seen him go through school, internship, jobs, and promotions. a rather dedicated and motivated friend. always an inspiration and good spirit to be near. serves a good example as a good friend. 

meeting people of different definitions - of greatness and less of such sort. all seems to have a positive effect. learning different perspectives and possibilities. learning range of possible boundaries within persons. 


having emphasis on depth and endurance rather than the first glance. 


a great morning 

수다를 실컷 나누다 0300시 가 지나 잠들었는데도 0600시 경 깨었다 --- 깸과 함께 다시 잠들 수 있을 지의 여부는 바로 알 수 있다, 오늘은 잠들 수 없는 경우. 어차피 못 잘거 일어나서 할 일을 하자는 마음으로 탈의. 자정이 넘어 도착한 동생이 거실에 자고있다. 한 달 전에 동생이 방문했던 후로 사용 한 적 없는 압력밥솥을 꺼내어 쌀을 씻고 불에 올린다. 해가 스스 올라오면서 밥솥에 뜸이 드는 와중, 과일을 풀러 먹고, 세수. 냉장고에 반찬들을 정리하고 다 된 밥을 솎아놓고 어제 들고 나갔던 짐을 그대루 들고 나와서 오늘도 카페에 출근. 0700시에 카페에 앉은 사람들은 어딘지 여유롭다. 나는 작업하러 왔는데 이러구있다 - 괜히 기록. 행복한 아침이다, 완벽한 12월이 흐르고있다, 아 행복해.

앉아 있으면서 나를 지켜보는 위하는 기억하는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기억난다. 무려 가족을 삼고싶어하는 사랑을 받고있자니 마냥 감사하고 참으로 외로울 것 없구나 싶다. 삼년 전 굳이 친하지 않은 학생과 영화를 보다가 손을 잡혔는데 굳이 피하지 않았던 기억이 순간 난다. 나는 그냥 외로웠었나, 왜 잊고있던 기억은 지금 다시 기억나는거지. 어제도 그제도 운동을하지 않았다, 오늘은 무어라도 해야지. 매일 가까이 오는 카페지만 유난히 한산한 시간에 이 곳에 앉아있자니 이 도시의 사람들의 얼굴 움직임 성향 드레스코드 목소리가 보이면서 이 곳도 결코 나쁘지 않은, 오히려 상당히 굉장한 --- 어쩌면 나의 성향에 가장 가까운 곳이지 않을까 .. 싶은 생각이 든다. 떠나려니까 아쉽나봐. 


research 

연구 자리에 원서를 넣으려 resume 와 cover letter 를 작성 중. 연구 자리를 알아보고 몇가지 나에대한 소개를 정리하여 종이 두어장 분량의 글을 작성하는 것인데 몇 일째 앉아있다. 몇 일 동안 높은 능률로 작업한 것은 아니지만 역시나 작업에 있어 '미리'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충분한 시간' 을 두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실감. 무어든 모든 작업에는 급함이 없어야함을, 차분히 차근히 하나씩 차곡차곡이 무엇보다 우선임을. 


traveling 여행 소감 요약

창준이가 최고다

건강 및 운동은 중요하다 - 보다 열심히 해야겠다 be fit 

아이들은 무한 한계 없이 예쁘다 children are infinitely beautiful 

미국은 시애틀은 아름답다 Northwest is a gorgeous location 

아름다운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 닮고 선행하기 people are amazing, follow the steps and share act of kindness 


몸도 마음도 가볍게 - Thursday morning 목요일의 아침. 얼추 일주일 신나게 놀았다, 산장에 눈밭에 모임에 커피에 .. 음악감상에 동영상들에 줄줄이 재미진 일들만 이었다. 방학이란 참으로 신나는 시간. 미루어진 할 일들이 하나 둘 씩 머리를 지나 마음에 들어차기 시작하면서 딱히 일정도 없는 목요일 0600시에 눈을 떴다. 그렇게 몇 가지를 챙겨들고 카페로 나왔건만 일들을 한 번 더 미루고 책을 읽고 앉았다 .. 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수 없이 많은 것도 아닌 대열가지 정도. 모두하구싶지만 무엇인가는 포기해야 할 것이다, 그러다가도 '순차적으로 멀게 생각하고 하나씩 하면 모두 다 전부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마음을 버릴 수가 없다 .. 욕심 버리기 마음 비우기, 옴 -. 몸도 마음도 가볍게. 

sitting at Starbucks 다섯이 모이는 자리 - 다섯 중 넷이 연락을 보냈다 .. 나갈 마음이 없는데, 거절을 네 번 하였다. 굳이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카페에서 커피를 두고 앉는다. 이제는 그저 오랜 습관 .. 한국에서도 이렇게 오랫동안 공개적으로 앉아 생활 할 수 있을까. 나의 옆자리에 누가 앉는지 개의치 않고 내가 읽고 싶은 책 작성하고픈 글, 정리하고 싶은 업무를 할 수 있을까 .. 괜스런 동네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시애틀이 세삼 편히 느껴지는 날, 이다.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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