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 은 생명체의 생물적 기능의 끝을 말한다. 숨과 심장의 운동이 멈추고 생물적인 움직임이 멈추는 것. 죽음의 정의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그의 정당성에 대한 의견들도 끊이지 않는다. 영적인 죽음 , 법적인 죽음 등 방면적으로 제각의 정의를 지니고 있다. 사후세계에 대한 의견도 다분.
죽음의 정의가 무엇이건 많은 - 아니 모든 것을 미화한다는 것은 사실인 듯 싶다. 대부분의 위인전을 읽자면 업적에 중심을 두는 경향이 이에 포함되지 않을까. 죽음은 풀리지 않았지만 마감되는 느낌. 어떠한 삶을 - 누구의 삶이라도 풀 수는 없을 것이다. 삶에 어찌 답이있을 수 있겠는가만 죽음이란 '어쩔 수 없는 마무리' - 본인을 그리고 모든이를 무능력케하는 독고적인 방법. 때로 죽고싶은 이유도 이 때문이 아닌가 싶다. 죽음은 용서받지 못 할 일들도 용서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 사라짐 소멸에는 그러한 기운이 있다. 내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이 용서받을 수 있을까 싶어서 - 아쉬움이라는 안타까움으로 덮힐 수 있을까 싶어서.
박수 칠 때 떠나라는 것 - 가장 아름다울 때에 돌아서야 하는 논리...... 떠나가는 이의 모습에 어찌 더러움을 던질 수 있겠는가. 죽은이의 생은 삶이 아닌 전설이 되고 이야기가 된다. '이야기'라는 개념 자체가 삶과는 다르게 목적과 맥락이 있다 - 이야기와 삶은 같게 그것을 나누는 이들 사이에 특정한 인상을 심는다. 현재 나의 어려움은 고통이지만 시간이 흐른 상처의 아무름은 배움이고 경험이된다. 아픔은 승화가되고 시간은 미화의 역할을 한다.
어쩌면 너와나의 - '우리'를 죽인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일지도 모르겠다...... 모든 글이 한 방향을 흐르려 하는데 - 아 그만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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