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시드
감독 존 제프코트 (2006 / 미국)
출연 조쉬 해밀턴,아예샤 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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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 볼리우드는 아니지만, 인도에 관한 이야기. Outsourced 라는 nbs 의 시트콤 또한 있더라. 영화의 일부 배경은 무려 시애틀 ! 주요 배경은 물론 인도의 한 도시.
사실이다, 많은 미국의 일자리들이 해외로 돌고있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이민으로 인해 미국내의 일자리들을 빼앗겼다고 느끼는 국민들이 많앗다. 하지만 이제는 굳이 외국민들이 이민을 오지 않아도, 기업들은 일자리를 해외로 내돌린다 - 인권비가 훨씬 낮으니까. 얼마 전 나의 Dell 을 고치러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으니 인도에서 인도인이 받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렇게 대부분 일자리들은 전화센터들이다. Microsoft / Dell 이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회사이다. 인도의 직원들은 매우 친절하고 매뉴얼에 따라 고객들을 대하기 때문에 딱히 어려울 것은 없다. 다만 그들의 진한 억양에 영어를 알아듣기가 어렵다.. 그래도 난 인도가 좋으니 나의 Dell 이 자꾸 고장나 자꾸 통화하고싶다. 고장나지 않아도 통화해도 될테지 ..
인도가 확실히 자라고 있다. 그들의 성장이 놀랍기도 하지만 안타깝기도하다. 개발이라는 것에 대한 반감이 그 이유이리라.. 세계화 따위 -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다는데, 그 정도가 얼마인지에 집중해야하는 것 아닐까. 세계화는 장점보다 단점이 많다는 개인적 의견인다. 전반적 개발이라 불러지는 현대사회의 움직임에 대한 의견 또한 마찬가지이다. 가만히 움직이지 않는 의식, 습관은 고인 물 마냥 썩기 마련이다. 하지만 현대 시대, 오늘날의 움직임은 진보아닌 후퇴의 움직임이다. 근시적인 눈과 마음으로, 짧은 이윤에 너무나 많은 에너지가 쏟아지고, 낭비되고 있다. 이러한 기준으로 움직임은 분명 보다 먼 미래의 청산이 필요할 것이며, 진보의 속도를 오히려 늦추는 일이리라. 이와 같은 움직임이 세계화라면 구겨 버려 마땅하다. 근래는 중국으로 많은 기업들이 뻗어나간다고 하는데, 인도만큼 영어가 보편적인지 모르겠다. 하기야 중국의 성장 지역은 고립되어있지만 그 마저도 규모가 엄청나니 작은 시장은 아니리라.
영화 중 인도에 대한 내용들도 이따금 있다. 인중의 점은 제 삼의 눈, 쉬바라는 파괴의 신, 예정된 혼인 등등. 인도가 더 개발되기 이전에 방문하고싶다 ..


망고는 주물러 구멍을 뚫어 빨아 먹는 것이란다


사진 출처 http://www.blogography.com/archives/movies/movies_2008/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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