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곡을 처음 들었다 ........ G Dragon 에 대해서는 서태지에 관한 비교가 많았기에 소문으로 왕왕 들었지만 정작 들어보기는 오늘이 처음이다. High high 의 비디오를 보며 움직임과 감각이 TOP 과는 다르다는 것이 느껴진다. 동선이 보다 자유롭고 독창적이다. 그것은 커다란 차이가 아닌 미세한 다름으로 종잇장 차이..... 정도 인 것 같다. 물론 둘 모두 상당히 매력적인 모습이고 High high의 비디오 또한 괜찮은 연출이였다. 하지만 둘의 움직임에는 분명 무언가 다르다.
TOP 의 turn it up 또한 보았다. 굳이 둘을 비교할 마음은 없지만...... 그렇게 되었군. 전반적인 뮤지션들과 G dragon 의 차이점을 짚고 싶은 것. 음악 자체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컨셉, 가사, 박자 - 에 분명한 차원의 차이가 있다. 물론 추구하는 분위기가 다름이 분명하지만 TOP 의 영상과 음악에는 시장의 음악들보다 뛰어난 특별함이 부족하다. 반면 GD의 곡은 성격이 있다. 분명 보편적인 '소년'이라는 주제로 어려운 시절 외로움 등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그에 진솔함이 있고 공감대가 있다. 단순하여 편안하지만 개성있어 끌리는 ..... 움직임 또한 무언가 전혀 얽히거나 어려움 어색함 없는 편안함이 있다. 저러한 능숙함이 그를 서태지와 비교하게되는 - 그러한 요소가 아닐까 싶다. 특별히 영상 자체는 완벽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지만 컨셉은 상당히 괜찮은 것 같다. 사과라는 대상으로 주제를 깔끔히 표현했고 이미지의 표현 또한 독창의 노력이 보인다. 오히려 TOP 의 영상 컨셉이 깔끔하였지만 독창성은 없는 듯 싶다.
아이돌...... 에 대해 반감을 느끼는 이들이 있는지 싶은데 , 사실상 괜찮은 곡들도 있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을 자주 하였다. 전반적 컨셉, 완성도가 높은 곡들이나 뮤지션들이 분명 있다. '아이돌'이라는 이름에 그러한 노력들이 무뎌지지는 않았으면 싶다. 앞으로 GD 도 왕왕 들을 듯 싶다.
오늘 이곡에도 반했음.
어쿠스틱한 이 곡도 좋다웅 - 뮤직비디오 너...............무예쁨 !!!!! 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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