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특별한 일정 없이도 제법 피곤. 피곤하여 저녁약속 취소 후 따듯한 집으로 귀가. 저녁식사 후 가족과 안부전화. 가족은 건강하고 밝은 목소리로 나에게 안부를 전한다 - 이외에 무엇을 바라겠는가. 더불어 달콤한 매실주와 편안한 밤. 특별할 것 없는 한 해의 마무리와 시작. 점점 편안한 것이 행복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나는 젊은데, 이미 저항이 피곤하다. 몸이 쉬고 싶으면 쉬고, 정신이 쉬고 싶으면 쉬고, 공부하고 싶으면 공부하고, 글 쓰고 싶으면 글 쓰고. 이렇게 하고싶은 것들만 하며 지내니 참으로 편안하다 행복하다. 

아직 밤은 이른데 매실주 때문인지 깊은 듯 하다, 안녕 2011. 아쉬울 것이 없다. 2012, 바라는 것은 없다. 필요한 것도 없다.  건강과 지금의 편안함. 꾸준한 생활이 이제는 익숙하고 나에게 맞는 것이다 싶다. 감사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나의 주위를 안전히하고, 환경에 대한 많았던 불만에도 왠만큼 무뎌지고, 대응하는 방법들을 배우고, 어느 정도 수긍도 한다. 점점 원만해 지어가는 것인가 싶다. 

2011년의 목표는 건강한 식습관과 학교를 순탄히 옮기는 것이었다. 모두 괜찮은 성공이다. 학교와 지역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아쉬움도 컸고 실수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이것이 옳았다, 는 생각이 드는 것이 - 아름다운 친구들과 가족이 있다. 다른 환경과 학교를 선택했더라면, 분명 즐거움도 있었을테지만 지금의 가족과 친구들과의 시간을 갖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것이 다른 모든 긍정적인 요소를 대신하도고 남는다. 이야말로 더 이상 바랄 수는 없는 생활이다. 




오늘 오후의 blackberry apple pie 블랙배리 애플 파이 한 조각과 커피





올 해 가장 잘 한 일은 자동차를 팔고 자전거를 구입한 것. 건강과 환경, 더불어 심적 편안과 생활에 즐거움을 상당히 더하는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소중한 나의 자전거. 
토요일마다 열리는 farmers market 농부들의 장, 시장과 같은 풍경, 을 우연히 들렸다. 나를 기다리는 자전거 녀석과 철장 넘어 공예품을 팔고 있는 장사꾼이 계시다. 전형적인 seattle 시애틀의 풍경.  




farmer's market 대부분 유기농, 직접 기른 농부들이 트럭들로 실어와 야채, 과일, 생선, 치즈, 와인, 계란, 빵 등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 시장같다, 시장이 문득 그립다.




몇 일 전 방문한 친구의 가게. 음악 공연 건축 지역정보 사회적 요소 등, 문화적인 것들을 많이 소개해 주는 친구, 반갑고 편안한 친구이다. 상당히 간단한 생활을 추구하는 녀석, 배울 점이 많고 고맙다.




이렇게 나는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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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성탄 - 이븟날 카페에서 느긋한 휴식, 자전거타고, 동네 구경. 해가 비추어 제법 밝은 날이었다. 성탄 날 가족과 점심 및 저녁 식사 후 집에서 휴식.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고 비가 내렸다. storm 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음. 비바람은 참으로 익사이팅 신이 난다 크크. 
혼자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과 즐거운 편안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이것이 행복이다 하하 :-)


매일 카페들을 가지만, 성탄 이브라고 혼자 무려 티라미수 섭취 쿠쿠 에스프레소를 주문 했어도 맛있었을 듯. 훌륭한 케익은 아니었지만 편안하고 기분 좋은 오후.



성당의 아기 예수 탄생 풍경 


성당의 성탄 나무 크리스마스 트리 




누군가의 트리, 불 타는 듯 밝다 하하 



나의 아파트의 트리 크크 2012 성탄까지 나와 함께 있어다오



다운타운 시애틀의 트리 



가까이서 올려 본 모습, 흔들렸다웅 쏟아지는 듯한 전기 빛 




다운타운 풍경, 마침 지나가는 마차 - 카메라 세팅을 오후로 두었더니 흔들렸다. 말의 속도가 빠른 것은 아님 킄.



밝은 다운타운의 밤, 빛을 잔뜩 입은 나무들, 사람들도 많다




조명 가게 - 조명 예쁘다 사고 싶다 쿠쿠




접시도 사야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들은 세일을 하지 않음으로, 몇 주 째 찾고 있는데 접시 쇼핑 쉽지 않다 하하 



크리스마스 후 의 쇼핑 풍경, 사람들 제법 많다 




크리스 마스 성탄 이브 날, 자전거로 동네를 돌았다. 공원에서 한가로이 공을 던지는 가족의 풍경. 혼자 여유로운 무려 햇빛 따듯한 하루였다.




성탄 이븟날의 노을



나란히 노을을 바라보는 새들, 사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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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3 의 공연, 표를 늦게 구입한지라 값이 제법 있었다, $67. 공연장 venue 는 Neumos. 큰 venue는 아니지만 소공연장으로 제법 공연이 많은 곳. 이 전에도 한 번 간 적이 있었는데 나쁘지 않았지만 어메이징하지도 않았던 공연. 
M83 의 새 앨범 발매 기념으로 투어 중이다 - 4월에 Seattle 에 다시 온다고 하는데 다시 갈 것 같다 하하. 시애틀 - 공연이 제법 있어 좋다. 물론 음악 자체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신나고 재미있고 완성도 있는 일렉의 느낌. 하지만 라이브 생 음악과 녹음의 차이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하다. 춤추고 뛰고 신났다 야호! 아 어메이징. 쏘 익사이팅! 

이번 음반의 타이틀 곡 Midnight City 윗 층에서 다른 관객이 찍은 영상. 무대 앞 쪽에서 신나 뛰는 내가 보인다 킄 웃기다. 신났어요 예히 !



공연의 시작은 이 녀석 담당


무아지경 


서있기 



신났오용



예아 ~~ 위러뷰 ~~ 


땡큐 씨애를 ~ 땡큐 ~ 



공연 끝 빠이 



M83 tour bus 투어버스 



맥주 마셨다 신난다 모르는 외국인들과 기념 촬영 









다른 사람들이 찍은 공연의 모습  



신났오용 



무아지경 



2층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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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팔고 자전거를 산지 곧 4개월이다.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자전거는 생활에 기대 이상의 긍정적인 기운을 더한다. 생활에 운동이 자연스럽게 접목되는 것은 물론. 자동차로 시작하는 하루와 자전거로 시작하는 하루의 아침은 굉장한 차이가 있다. 몸을 움직이면서 바람을 받으며 수업을 향하는 아침은 너무나 상쾌 - 운전 할 시 신호등 불이 변하기를 기다리며 커피를 마시며 피곤함을 되뇌이는 아침이 전혀 그립지 않다. 이렇게 자전거는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한다. 
차가 그리운 때는 멀리 가고 싶을 때에 - 한국만큼 대중교통이 많고 편리 할 수 없는 미국인지라 차가 없으면 장거리 이동이 어렵다. 등산을 자주 못 간다는 것이 가장 아쉽다. 또한 장을 볼 때에 짐을 많이 실을 수 없어 불편했으나 패니어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시애틀은 자전거를 타기에 참 좋다. 비가 많이 오지만 비를 피할 수 있는 장비들이 충분하다. 방수 가방, 자켓, 바지, 방수 헬멧 커버 등 으로 비를 피할 수 있다. 물론 비를 맞지만 대수롭지 않다. 사실상 한국에서 방수 장비로 무장하고 자전거를 탈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애틀은 워낙 자전거 인구가 많다보니 스판덱스 전신 쫄 의상에 헬멧만 쓰고다녀도 이상 할 것이 없다. 



나를 기다리는 자전거 




자전거 거치대 시설이 불편함 없을 정도로 많다. 묶여진 다른 사람들의 자전거를 보는 재미도 제법있다.


넘어진 자전거 


자전거 라이트 새벽 6시 



비 내린 시애틀의 거리, 도난이 많다


방수 가방과 방수 패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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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tlesnake Ledge Seattle 시애틀에서 40분 정도 운전거리 - 가깝고 아름다운, 경사가 심하지 않아 어렵지 않은 등산. 토요일이고 날씨도 좋았던지라 날 총 70명 정도의 등산객이 있었을 듯. 예상보다 사람이 적었던 것이 10시반 쯤 도착하여 비교적 일찍이었고 큰 세일이 있던 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쇼핑 간 듯. 
12월의 등산임에도 해가 뜨니 춥지 않았다. 공기는 제법 차나 등산동안 열이 남으로 두꺼운 옷이 필요치 않음. 하산이 오히려 춥다. 기온은 2도 정도, 등산 중 체감온도는 적어도 18도 정도? 하산동안 체감온도는 8도 정도. 자켓 허리에 묶고 올라가서 입고 내려왔다. 등산 1.5시간, 위에서 경치관람 0.5시간 하산 1시간. 보다 올라 갈 수 있는 길이 있으나 반 정도만 올랐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Rattlesnake Ledge 무려 하늘이 파란 맑고 밝은 날이다 하하 



올라가는 길, 빛이 밝다 아아 행복 






전화기 카메라 세팅을 sunset 노을로 두고 찍었더니 사진들이 금빛이다 하하. 구름이 비교적 없는 날이어서 빛을 많이 받으며 산을 올랐다. 오르는 내내 빛이 그림자를 길게 비추었다, 아름다운 등산길.





워낙 많이 타는 산이어서 길이 전혀 험하지 않다. 






1시간 반 쯤 오른 후 옆 산을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 도착. 넓게 트인 공간 멀리서 높히서 바라보니 이 이상의 행복을 어디서 느끼랴. 아아 아름답다 행복하다. 미국은 참 공간이 넓다.





산 턱에 앉아 휴식 및 경치를 바라보는 등산객들.









산 아래의 호수와 옆 산과 모습, 호수의 물이 제법 줄었다. 호수의 색깔과 호수에 비친 구름이 멋지다. 나란히 서있는 나무들의 키가 모두 상당히 비슷, 촘촘히 서있는 녀석들이 수평을 만드는 것이 상당히 신기하다.






친구들과 나의 그림자 쿠쿠 햇 빛이 밝고 우리와 마주하여 그림자를 길게 비춘다. 전망대에 서있는 동안은 햇빛이 상당히 따뜻, 낮잠 한 숨 자고 싶은 봄의 따뜻함과 흡사했다. 오렌지와 쿠키를 섭취하며 대략 반 시간 휴식 및 행복한 경치감상.  





산에서 내려와 호수근처의 풍경, 사이좋게 걷고있는 친구들 쿠쿠 





호수의 물이 줄어든 자리의 모습. 물이 있었던 곳이라 늪을 연상시키는 냄새가나고 흙이 질척한 곳이 제법 있다. 자갈 및 큰 돌들이 제법 많다. 











아름다운 호수



등산은 매 번 상상 이상 형언 불가 의 정도로 아름답고 행복하다 -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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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공연 관람을 한 금요일 밤. 공연 단체는 Saint Genet, 이번 공연이 처음이라고 한다. 본 날 부터 4 주 동안 금요일마다 시애틀 곳곳에서 performace가 예정되어있음. 내가 본 공연은 첫 performace 로 First Conversion: Aphoria. 위치는 Seattle Internationla District. 첫 (본) 공연은 18세 이상 관람 가능 - 이 후 공연들은 전체 관람가능. King County 에서 후원을 받았다고 한다. 전체적 주도는 감독 Kate Ryan 이외 collaborators 가 30명 정도.
Implied Violence 라는 이름으로 사람의 한계, 악의 원천, 추악함의 수긍 - 이러한 방향으로 만들어진 performance. 단체의 이름인 Saint Genet 는 Jean Paul Sartre 작의 책으로 - Jean Genet 에 관한 책이다. 읽지는 않았지만 Sartre 의 Genet 에 관한 의, 혹은 정은 특별했던 것 같다. Jean Genet 는 입양아로 자라 후에 매춘, 절도 등으로 감옥에 수 차례 지내며 - 궁극적으로 평생 감옥형을 받았는데 Picasso 를 비롯하여 사르트르 Sartre 는 프랑스 정부에 Genet 의 자유를 요구하였고 Genet 는 자유를 얻기도 했다고 한다. 시인, 작가, 아티스트로써 Jean Genet 은 절도에 관한, 더러움, 인간의 궁극에 대해 업적을 남김.
Sartre 에 대해서라면 Nausea 구토를 이년 전 구입하였는데, 읽는 동안 악몽을 꾸는지라 끝내지 못 한 책이다. 악몽을 주는 책은 평생 두권이었는데 구토와 무라카미 류의 한없이 투명한 블루. 공연을 보기 전에 구토를 일부 다시 읽었는데 확실히 쏟은 느낌의 글이다 - 아져야만 하는 폭포처럼 쏟아지는 글이랄까. 글을 쓰지 않으면 안되는 이의 글의 느낌. 생각보다 많은 작가들에게서 이러한 느낌을 종종 받는다. 무튼 나에게 사르트르는 악몽을 주는 글을 쏟은, 그러한 작가.



프로그램의 일부:


"악은 타협하지 않는다."



또한 프로그램의 일부 중 "Being nothing Saing Genet posses nothing, while secretly pursuing the the emanate possession of everything. Saint Genet is the truth of the blood - marriage between our patriarchal, existential mind, and our maternal, essential ever breaking heart. Both Satan and pestilence. Preferring nothingness to being, tension to enjoyment, substance and will, soul and consciousness, magic and freedom, concept and judgment collide, gnash, beat upon, and scream out again and again our dursed black history. We steal everywhere against everyone, no one is spared."
해석치는 않겠지만 본 단체가 추구하는 방향을 표현 한 단락이다. 아무것도 추구하지 않으며 모든 것을 의식에 담고있는, 존재와 허상, 아름다움 추악함 - 등을 가장 염두에 둔 듯. 아무래도 Genet 와 Sartre 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을 봄으로써도 알 수 있듯이 존재론적인 철학이 큰 것 같다.
이와 같은 사상들을 형상적으로 - Aesthetic 미적으로 표현한 데에 중점을 둔 듯 싶다. 역사적 인물들과 사건들은 그들의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움직임으로, 이미지로 표현한 performace 라고 정리하면 요약이랄까 -



4가지 이치(?) 어떻게 해석해야하지.. 무튼 Maxim 은 잡지이름만이 아니라는 하하




일찍 도착하여 아직 사람들이 없다. 촛불들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Ryan - performance 의 전체적 담당자이다. 극 중 나레이션, 연기, 등 끊임없이 참여한다. performance 가 시작하는 시간은 9시, 갤러리는 6시에 열었는데 - 갤러리가 연 후 부터 계속 저렇게 앉아있었다고 한다. 프로그램에 쓰인 글 중 "... ritualistric process of leeching, burning, drinking and urinating." 해석하자면 - '거머리ing, 태움, 마심과 배뇨 의식적인 과정' 정도로 해석 가능..... 앉아서 팔에 거머리를 붙이고 피를 흘리고 있다. 촛불을 손으로 만지면서 손을 그을리고, 끊임 없이 수 병의 와인을 마시며, 통에 배뇨도 한다. 그러면서 6시부터 앉아있었다는 것이다. 음 - 이 정도면 전반적 분위기를 알 수 있지 않은가.




performers - 전체적으로 흰 의상들을 입고있으며, 금박지, 동물창자, 레이스 조각, 피부에는 문신과 같은 그림들 등을 입고 있음. 비교적 평범한 드레스를 입은 - 춤이라기보다 풍선을 불어주고 다른 역할을 하는 역들도 있음.




움직임들은 발레 위주였는데 대부분 perfromer 들은 발레 슈즈를 신고 있었다. 프로그램 중의 움직임에 대한 설명을 읽자면:
"Modes of Being & Movement: Trangible sets of movement related to homogeneous hypnotic cycles revealing impossible Poetic Images and Actions in both actual and dramatic time utilizing balletic training with literal and references, and the development of actions through the actors body with hysteric actions achieving the sublime."
팔을 끊임 없이 앞 뒤로 움직이는, 고개를 기울고 엉덩이를 들고 걷는, 등 기이한 자세들 - 자연스럽지만은 않은 자세들이 대부분. 내가 가장 좋아했던 performer 는 아래 사진의 왼 쪽 - 움직임이 상당히 유연하고 자연스러웠으며, 아름다운 근육을 가지고 있었다, 반했다. 누구인지 찾고 싶지만 유명한 사람은 아닌지라 찾기가 쉽지 않다 - 아쉽다. 사진에 특별히 보이지 않지만 왼쪽 performer 는 등에 창자같은 얇은 피부를 걸치고 있다.





나레이션 읽듯 한 곳에 서 있던 감독이 위치를 옮기어 꿀을 팔에 흘리고 있다. 보이다 싶이 주요 빛을 나의 정면에서 비춰지던 조명이다. 쏟아지는 꿀에 반사된 빛이 아름다웠는데 사진에는 잡히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어두워서 사진들이 너무 별로이다 - 많이 아쉽다. 상당히 고급스럽고 깔끔하면서도 몽환적인 공간이었는데 말이다.



이외에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역사적 상징이 많았다 - 공부 했다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친구 말로는, 그리고 프로그램 상으로는 The Manson Trials, Genet's biography, Jones Tragedy 에 관한 은유, 상징들이 포함되어있다고 한다.


18금이었던 것이 - 술도 판매하고, 성기노출, 직접적인 성적표현, 피의 사용, 흡연, 등 때문이었던 것 같다. 예술적 성기노출은 영화들을 제외하고 이번이 두번째인데 첫 경험에 비해서 상당히 편하게 받아들여졌다. 처음 접했던 것은 New York 의 Museum of Modern Art (MoMA) 에서 나체인 성인 남 여 모델이 서로를 마주하고 1m 간격을 두고 서있고 관객들이 그 사이를 걸어가는 전시였다. 이외에도 자해 비디오, 칼 날로 만들어진 사다리 등 고통스러운 방향의 전시였는데 아쉽게도 아티스트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아무튼 본 공연에서는 성기를 노출한 perfromer 가 걸어 움직이는 장면들, 그리고 performer 가 성기를 어떠한 통에 넣고 다른 performer 가 그 통을 입에 물고 움직이는 장면이 있었다. 이상했지만 뉴욕에서의 징그럽다라는 겁(?) 은 들지 않았다. 내가 나체 사이를 걸어가는 것 처럼 체험적이 아닌 관람적인 입장이여서였을까.

인상적이었던 것이라면 상당히 많은, 그리고 추상적인 것들을 표현하려 한 것이 어쩌면 조잡스럽거나 너무 - 그야말로 추상적이어서 허무 할 수가 있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것. 일단 역사적 사건들 그리고 인물들에 대한 이해가 충분했던 것 같고, 전체적인 공간적 / 움직임의 표현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웠다. 추상적이고 tangible 하지 않았지만 분명히 아름다움을 크게 염두에 둔 인상을 받았다. 더불어 performer 들의 연습과 노력이 그야말로 쉽게 보이는, impressive 한 수준의 공연이었다. 무엇을 표현하건 그것이 깔끔하고, 전달되는 감각이 고급스럽고, 확실한 이해/철학이 있고, 전체적 흐름이 있어야 하지 좋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상당히는 아니지만 기대 이상, 어느 정도 흐믓한 만족.


단체는 아무도, 아무 것도 없는 외각진 곳에서 몇 시간동안 뛴다거나 극적인 행위적 체험으로 훈련했다고 한다. 그 중 많은 아이디어와 연출이 구성되지 않았나 싶다. 오랜만에 존재론적인 문화경험을 하니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다 - 고등학교 때는 참으로 즐겼는데, 언제부터인가 편한 것이 편하더니, 이제는 둘 다 나쁘지 않다. 범위가 넓어진 것일까 하하.

여름방학의 끝이 다가오고있다 - 알차게 보내고 있는 것 같아 좋다! 초대 해 준 친구에게 감사하고 나의 여름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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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 중순 - 여전히 햇빛이 따뜻한 것이 여름의 선명한 풍경이 남아있다. 곧 흐림과 비가 시작될텐데 반갑기고하고 빛이 아쉽기도하다. 근래 열심히 놀아다녀 - 시애틀 환상모습 담뿍 ! 느끼는 중. 가까운 거리에 좋은 곳들이 참 많다.

쇼핑 쿠쿠 간만에 드레스 삿다웅 - 참으로 단정한 모양


Bellevue Botanical Garden  매 번 예쁘다. 날씨가 밝아도 흐려도 늘 좋은 나무 향과 멋진 풍경들 후 ~ 걷기 적당한 길지도 짧지도 않은 거리. 벨뷰 다운타운에서 가까와 쉽게 찾아 갈 수 있다.


사진 찍으시던 할머니


이름이 너무 구여운 노랑 아기 ! 확실히 꽃 주위에 벌이 많다.


Ferry 타고 Bainbridge Island ! 야호
다운타운 pier 에서 배를타고 섬에 도착하면 걸을 수 있는 거리들에 샵들과 식당들이 모여있으니 교통수단도 편리한 편. 아기자기 상큼한 마을의 모습 - 이 날은 저녁에 갔더니 대부분 샵들이 닫았더라눈... 일찍들 닫는다.


바닷바람 강풍 쿠쿠 마냥 신나서 행복 ! 쏘 익사이팅



Bainbridge 도착 -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순서로 나간다. 준비 땅 !



Commute 시간이라 퇴근하는 사람들로 배가 가득이였다.




맛있는 저녁 ! 먹고 - 이 섬에서 맛 없는 것을 먹은 기억이 없다 ... 샵들은 닫았음으로 선박장에 앉아서 휴식 후후 해 지는 느긋한 저녁 ~ 의 풍경.


개인 보트들 - 나듀 타고싶다웅 !



시애틀로 돌아가는 Ferry 기다리는 차들. 돌아가는 배는 비용이 없더라는. 어느 새 어두운 밤이다.



배에서 바라보는 다운타운 시애틀 야경 풍경. 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의 이유는 밤이 아름다워서라던 - 말이 기억난다. 물에 반짝반짝 너무 예쁘다웅 ! 건물들이 밝은만큼 별은 그다지 많지 않더라는.



다왔다웅 시애틀 !



고기 구워 먹으려 New Castle Beach Park - 역시나 밝고 맑은 하늘의 날씨 !


맛있눈 점심먹고 기분좋은 우리 ~ 하하



오색 수영복입고 수영하는 아이들 쿠쿠



벌레가 퐁퐁 뚫어 먹은 잎들 사이로 하늘이 숑숑




아 ~ 예 ~ 쁘 ~ 다 ~



물에 돌도 튕기구



빛은 강하다 !



그늘에서 휴식 !




금요일 밤 ! Fremont 의 Nectar Lounge 에서 공연하시는 요세이 하세가와 님. 재미있는 공연이였다 ! 즐거운 음악문화 쿠쿠 시애틀은 여기저기 show 가 늘 많은 것 같다 - 특히나 요즘은 날씨도 좋으니 어디에나 사람들도 많고 신나는 분위기. 거리들도 멀지 않으니 쉽게 찾아 갈 수 있음 !





즐거운 아름다운 시애틀의 여름이구나 ~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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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2011년 1953시 - 넥터 라운지 공연 시간 기다리는 스패셜티 샌드위치 저녁을 먹으며

LA에서 친구가 오늘 돌아갔다. 분명 잠을 못 자서 피곤한 것이다. 하지만 일을 갈 수가 없어 그만두었다. 하고싶었던 것인데 피곤해서 그만두었다. 나의 인내 - 존재하지 않는 인내에 대한 실망감, 근래 많은 반성을하지만 참으로 너무하다 싶다. 나의 나이를 고려하야 이제는 나 자신보다 타인, 책임감과 배려심에 치중해야 할 때인데 - 아직도 나의 현재 감정에 상당부분 집중되어있다. 분명 잠을 못 자서 피곤한 것인데 - 큰 틀에서 논리적으로 그만 둘 날은 아니였는데, 한 순간을 지내지 못하여 포기해버린 일. 특별히 중요한 일이라거나 필요한 일이지 않아 다행이지만, 그래서 쉽게 놓았지만, 작은 것을 쉽게 놓으면 큰 것 또한 놓는 습관이 생기지 않을까. 혹은 큰 것을 잡기위해 작은 것을 미리 놓은 것일까 ... 후자이면 얼마나 좋으랴.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 얼마나 자질구리하지만 그러한 것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도전하고 싶었고 겪고 싶었다. 그런데 나는 그것들을 그러한 자질구리한 사람 간의 감정들 대화들 스캐쥴의 조정들을 소화하지 못 해 모든 것을 휴지통에 던져버렸다. 그들을 과감히 떠밀었다. 몇 가지가 싫어 아르바이트라는 기회를 마다했다. 사회생활 - 우리는 구성원으로써 한 명의 존재로써 큰 구조의 인원으로써 책임이 있고 어울려야만이 만들 수 있는 아름다움이 있거늘, 나에게 맞는 단체는 구조는 아직 찾지 못 한 것 같다. 특별히 한국에서 생활 할 수 있다 - 싶지도 않지만 미국이라고 같은 것 또한 아니다.
미국의 도시들 중 생활하고 싶은 손에 꼽히는 몇 도시들을 모두 여행하고 싶다. 샌프란시스코, 보스톤, 하와이 힐로 정도 .. 시애틀은 아름답다, 공기도 맑고, 등산이 쉽고, 자유로우며, 바다가 있고, 커피가 흐르고, 많은 인종들의 집합이다. 동양음식이 제법 많이 있고, 간편한 위치에 왠만큼 필요한 모든 것들이 배치되어있다. 하지만 나는 여기에서 여전히 무엇이 부족한 것일까. 한 때는 샌프란시스코의 정치적인 성향이 좋아 살고싶었다. 지금 또한 마찬가지이지만 그 때의 강한 끌림을 느끼지는 않는다. 보스톤의 인재적인 지능적인 모습이 좋아 살고싶고 힐로의 넉넉한 따듯함 - 환상적인 자연이 궁금해 지내고싶다.
자취는 독립은 어렵고 힘들고 쉽지않은 생활이다.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transition 변환점 - 생활의 변화는 어렵다 힘들다 쉽지않다. 환경이 변하였고 생활이 변하였고 식사가 하루가 운동습관이 변하였다. 나의 친구들과 나 자신은 변하지 않았는데 기타의 모든 것이 변하였다. 집에 사람은 있지만 친구가 없고 가족이 없다. 화장실은 하나고 부엌도 하나다. 냉장고가 방에있고 싱크대는 멀리있다.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줄어들며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 많아진다. 어쩌면 나에게 주어진 기회, 내가 겪어야하는 과정일 것이다. 나 자신을 외면하던 오랜 시간들 - 그것에서 벗어나려는, 나의 변화과정일 것이다. 내가 변할 것인지, 어느 정도와 어느 방향으로 변할 것인지 알지 못하지만 결과를 추구하기보다 현재로써는 과정의 순탄함을 추구해야하는 것 같다.
시애틀이라는 주요도시에 생활하면서 도시생활의 피곤함이 얼마나 나와 맞지 않은지를 느낄 수 있다. 불과 이주일 가량 지났는데 도시의 소리, 공기, 하늘, 풍경 등 마음에 드는 것은 특별히 없다. 특히나 이 많은 소음과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어렵다 피곤하다 하고싶지 않다.
돈을 너무 많이, 쉽게 쓴다. 많은 돈이 낭비되고있다. 조금이나마 아끼자는 생각에 장을보아 음식을 만들었지만 실패였다. 음식이 어려워서 눈물이 날 것 같고 서글펐다. 음식이 제대로 만들어야 음식이지 음식물 쓰레기와 음식사이에 차이는 종잇장이다. 준비하는 마음 자세 - 이에도 인내와 정성이 필요하다. 긍정적인 기분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맛없는 음식을 만들어서 눈물이 나려했던 것이다. 재료가 울었던 것이다 - 미안하다 재료들. 나 자신에게 친구들에게 직장에게 많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와중 내 자신에게 가장 미안한 모습이 참 싫다.
공연에 초대받아 가련다 - 음악이나 듣자 싶어서 가보련다. 선물거리를 하나 샀다. 곧게 지내야 싶어서, 바르게 맞게 감사하며 - 나누며 생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물을 나누련다. 나에게 나누어진 선행에 대해 특별함을 느끼고 그 사람 뿐만 아닌 환경의 하늘의 바다의 베품에 감사함을 가지고 생활해야한다. 감사하다 - 아빠엄마가 특별히 생각나는 하늘이다.
어른들 말은 들어야한다는 생각을 다시한다 - 어른들 말은 들어야함을 다시 실감한다. 어른들 말은 들어야한다. 차 팔아야겠다. 나는 언제 어른일까 - 지금 어른일까..
오랜만에 글을 적으니 글이 제법 길다 -  그 만큼 생활에 틈이 없었음을 알 수 있다. 많은 글이 나의 머리와 마음에서 터질 것 같아 그리 답답하고 자유롭지 못 한 감정이었나보다. 아르바이트 그만두기를 참 잘 했다. 책임감은 버렸찌만 자유를 찾았다. 무엇이 더 중요하냐고 묻지는 않으련다.
곧 추석이고 주일이다, 가족과 친구들과 하늘과 행복하게 아름답게 감사하게 베풀며 - 나누며, 받은 것에 특별함을 느끼며, 옳음만을 추구하며 부지런하고 성실함을 실천하며 생활하자. 많은 이들이 나를 위해 기도하고있고 나 또한 그들에게 되풀면 좋음을 기억하자. 사랑하자 기도하자 아름답자.

 


9월 10일 1657시 따듯한 오후 반스앤노블
공부 몇 시간에 지쳐 집에 가고싶다.
객지생활 - 모국에 생활하지 않는 사람들을 만난다. 자신의 출생지, 혈연지와 관계없이 문화적 환경이 맞는 곳을 추구하는 사람들. 학교를 위해 이동하는 학생들, 음악을 위해 이동하는 음악인들, 새로운 지역을 마라는 사람들의 마음이 흔하기도하지만 기이하기도하다. 집만한 곳이 없다고는 하지만 굳이 집에서 살아야하는 사람은 오히려 드믈다.
여름방학동안 한국에 들어가면 너무나 편안하고 좋다. 아빠도 엄마도 창준이도 - 친구들도 익숙한 풍경들, 맛있는 음식들, 한때의 습관적이였던 생활패턴 들 등. 하지만 내가 지낼 곳은 한국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것을 매 해 느낀다. 얼추 6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시애틀이 그립기 시작하며 어서 돌아가자 - 는 마음이 든다. 어느 덧 돌아오는, 본 지역은 시애틀이 된 것이다. 나의 손길이 생활이 익숙한 곳보다 문화적 사회적 성향이 맞는 곳을 찾게된다.
떠나서 - 새로움을 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세상은 너무나 넓고 다양한데 움직이지 않는 것은 그 만큼 어리석다. 책으로 인터넷으로 많은 정보와 영상을 접할 수 있지만 간접경험과 직접경험의 차이는 굉장하다. 어느 것이 더 좋다 - 라기 보다 두 방법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유학생활에 지치기도했지만 움직임으로써 배운 것들이 너무나 많기에 - 불평 할 수 없다. 견문이 넓어졌다는 말은 너무나 추상적이고 광범위하야 아무것도 설명되지 않는다. 늘 세상을 바라보지만 늘 세상을 인지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새로움은 많은 것을 낯설게하고 감각적이게한다. 편안한 동선은 익숙함에서 오는 것이다 - 새로운 움직임을 경험한 후, 익숙한 동선을 따라 움직이는 것은 또 새로운 동선을 경험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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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비 쏟아지는 1316시
그제는 대전에 가서 DVD 방에서 앤티크를 보고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노래방을 가고 어제는 해장을하고 학교에 들려 버스 아저씨와 식사를하고 천문대를 보고 귀가. 오늘은 저녁 약속. 한국에 와서 공부 요가도 조금씩하고 등산도 몇 번 다니고 분당 대전 천안 전주 대전 충주 괴산을 다녀왔으며 창준이와 수영도 다니고 성당도 다니고 엄마아빠는 꾸르실료를 다녀오셨고 책을 읽었고 잠도 잤고 카페에 죽치고 앉아있고 음악도 듣고 비도 맞고 빨래도하고 쇼핑하고 청소하고 컴퓨터 고치고 맛있는 음식들 먹고 커피마시고 ... 8주의 시간이 총알의 삼십배 속도로 지나가 버렸다. 올 여름은 비가 너무나 굉장히 무섭게 쏟아져서 더운줄도 모르고 지나간 듯.
이제 곧 시애틀로 돌아간다.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개념보다 시애틀로 '돌아간다'는 개념이 생겨버렸다. 하기야 시애틀에서 지내는 시간이 훨씬 길으니 이제는 그러한 개념이 맞는 듯 싶다. 한국..... 나이가 들어서인지 세월에 변해서인지 한국이 이전보다 그립고 편안하고 좋다. 굳이 한국에 들어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도 했었지만, 굳이 한국에서 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왠만하면 한국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을한다. 아직은 어리지만 아직은 시간이 비교적 느리지만 점점 빨라질 것이니 천천히 생각을 해보고있다. 내가 확실히 한국인이구나 나는 확실히 한국의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든다. 하지만 이따금 나와는 다른 한국생활 친구들을 보면서 내가 그들처럼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한다. 하지만 내가 굳이 한국에 산다하여 그 친구들처럼 살아야 한지만은 않기에 - 휴. 궁극적으로 하고싶은 이야기는 떠나기 싫다, 한국이 좋다, 가족이 좋다, 친구가 좋다, 이제는 편안함이 무엇보다 우선순위이고 무엇보다 원한다는 것.
돌아가야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하지만 내가 원하기도 하는 일이다. 궁극적으로 먼 미래에 편안하고 싶지만 지금으로써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들이 있기에 하나씩 차곡차곡 마무리 지어가며 생활 할 수 있음에도 감사 해야겠지 - 한국에서 남은 생활을 즐겁게 보내기를. 쏟아지는 폭우처럼 열심히 ! 쉬고 놀고 돌아가겠음 감사 아멘.

8월 14일 0543시 새벽미사 가기 전
어제 많이 힘들었다. 많이 힘들었다. 다시는 절대 안되라고 다시 한 번 해보는 다짐. 힘들었다. 솔직해지자 - 두렵다. 다시 돌아간다는 생각은 두렵다. 어떻게 무엇을하고 지내야 할 지도 잘 모르겠고 잘 지내지 않을까봐 무섭다. 하지만 난 괜찮다는 생각을 하기도한다. 기운을 내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랑해 윤영.


8월 17일 1000시 잠 없이 맞는 아침
대전 다녀 옴 - 채묵 먹고, 블라인드 보고, 술 마시고, 안개 산 오르고 슈슈 샤워하고 새벽버스로 귀가. 아침.... 잘까말까 고민고민. 짐을 대략 싸고 있는데 참 많구나 휴. 슬슬 돌아가야지 싶은 - 오히려 가고싶다는 마음이 드는 것을 보니 때가 때인가보다. 가는 전 날까지 꽉 찬 스케쥴로 달려야 함으로 오늘 짐을 마무리 해야함. 대략 다 챙겼음으로 특별히 걱정되는 것은 없지만 조금 피곤 할 뿐. 시애틀이 나를 기다리는구나, 새로운 시작 새로운 기운, 새로운 에너지로 보다 열심히 화이팅 ^^

8월 19일 1020시 변비한약의 효과로 상쾌한 아침 !
어제 약속 두개 오늘도 약속 두개 내일은 하나 모레는 비행기타기 전 약속 하나 - 휴. 바쁘지만 즐겁고 행복하다. 이렇게나 많은 친구들과 친지들이 나의 곁에 있다니 놀랍고도 감사. 이 이상 무엇을 바라랴 - 감사하고 감사하다.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된 마음으로 떠난다. 돌아가야한다는 마음이 나를 움직이며, 이것이 옳음임을 인지한다.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건간에 시작에는 끝을 맺어야하는 것. 조금은 길게도 느껴지지만 나의 길임을 기억하고 의연히 걸어얀다.
삶이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더라. 한 사람의 평생 바뀔 수 없는 습관들을 나의 의지로 바꾸려하지 않으련다 - 다 놓고 모두 내려놓고 나의 생활에 충실하리. 냉소라 할지라도 차갑다랄지라도 나의 기준은 이러하다.

8월 20일 1037시 가기 전 날, 아침부터 고생은 식탁다리와 엄마 .... 배부른 아침
장어, 멸치볶음, 두부조림, 골벵이, 콩나물 국, 깍두기, 절여진 생선 ....... 무언가 조화는 없지만 상당히 많은 찬들 하하. 아침부터 장어라니 음. 한 상 실컷 차려놓고 아침부터 성당가신 엄마 - 엄마는 없고 가득한 식탁이 나를 맞는 아침. 맛있게 먹고 준비하고 곧 점심약속을 향하여 나가야지. 저녁 약속도 있었지만 식탁을 보니 감동에 일찍 들어와야겠다는 마음 - 으로 저녁 약속 취소. 휴 가고싶다고 했지만 막상 떠나려니 - 그래도 가고싶기는 하구나 하하. 가서 할 일이 많으니 차곡차곡 해야겠지. 화이삼홍삼 ^^ 윤영 기운내 ~

8월 29일 월요일 0522시 시차적응 중
온 지 일주일이 지났건만 시차적응이 되지 않았구나. 와서 이사며 학교 서류정리며 하루도 쉬지 않고 일주일을 달렸다. 오늘에서야 조금 시간이 남아 낮잠을 잤더니 밤잠을 잃었구나. 무튼 시애틀에 도착하여 집을알아보고 신속히 이사를하고 한 숨 돌리는 오늘이다. 마음이 바쁘고 할 일이 잔뜩이였어서 신경적으로 민감키도하고 잠을 들 수 없더라. 공부도 해야하고 개강에 앞서 일자리와 봉사 자리를 알아보아야 하는 일들이 남아있다.
익숙한 환경이지만 나의 환경이 아니던 곳에서 생활하는 것은 괜찮기도하면서 그리워지기도한다. 오늘은 짐을 몇 가지 찾으려 이사콰에 다시 다녀왔는데 그리 좋더라. 성당이며 조용한 길가들이며 눈물이 핑.
근래 드는 생각 중 가장 큰 것은 - 나에게 얼마나 고마운 사람들이 많은지 .... 엄마 아빠 창준의 가족은 물론 친가 외가 가족들, 더불어 고등학교 친구들, 대학교 친구들, 중학교 친구들, 성당친구, 수녀님들까지 너무나 많은 아름다움을 나는 주위에 두고있다. 언제인가 '늘 아름다운 것을 곁에 두라'는 문구를 읽었는데 나는 이를 확실히 실현하고 있지 않나 싶다. 사람만큼 아름다운 것이 또 있으랴. 모든 분들의 기도 염려 도움이 나를 만들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차를 팔고 자전거를 사기로한 계획을 개강 후 시행해야겠다. 차를 사겠다는 사람들이 벌써 몇이나 되는 것을 보면 - 그리 어려운 과정은 아닐지 싶다. 올 해는 금전적 지출이 많은 만큼 수입도 나쁘지 않은듯 싶다. 일자리 또한 구하면 보다 수월하리라.
블로그를 외면한지도 한 주가 넘었고 막상 글을 쓰려 앉아도 쏟아지지 않는 것을 보니 근래 진심 별 생각 없이 지내나보다. 일에 치여 바쁘게 생활한다는 것이 이런 것인 듯 - 이것이 진정 편안한 행복의 생활이리라. 개강 후에도 일과 봉사활동과 시험준비로 분주히 분주히 자신의 생활에 감사하며 - 지낼 수 있기를 그저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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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월요일


요가로 즐겁게 시작했지만 편하히 끝나지만은 않은 하루 - 한 주의 시작이다 again. 고모 할머니 할버지 댁에 다녀왔다 - 괴산의 어느 동네 ..... 옥수수를 옥시기라며 - 옥시기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동네라며 내주셨다. 수박과 빚으신 송편과 오이 냉채도 함께. 늦은 시간에 찾아 뵙는데에도 반가이 맞아주시는 할머니 할버지. 언제 마지막 뵈었는지도 모르겠는 분들이지만 마냥 예뻐해주신다.
근래 피곤하다 - 이래저래 피곤하다. '이래저래'와 '피곤'이라는 의미없는, 복합적인 표현으로 그냥 묻어버리련다. 굳이 글로 남기고 싶지도 않으며, 서술할만큼 자세히 인지하지도 못한 이런저런 이유들. 딱히 중요치는 않다. 내일은 나으리 - 내일은 1mm 걸으리라며 쉬어야겠다. 그림처럼........ 마냥 아름답고 편안하고싶다 플러스 혹은 무엇보다 - 보고십다. 휙 쿵.

7/26 화요일


어제보다 1mm 진보한 오늘이였다네 ^^ 기분 좋게 선선한 바람부는 밤이다. 하늘도 짙고 바람도 느긋하구나. 처음으로 산부인과에 다녀왔다. 엄마와 산부인과에 앉아있는 기분이 .. 기이하면서도 결코 어색하지만은 않더라. 다행히도 별 일은 아니였다는. 아
빠는 오늘도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이야기를하시더라. 정작 본인의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 많은 것을 안으시고는 피곤하시다. 몇 가지 놓으시면 편 할 수 있을텐데. 아빠의 몫이리라. 스트레스, 어찌 받지 않으리야 - 하지만 비교적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활하는 것 같지는 않다. 이리 아껴주시고 보살펴주시는데 무엇을 더 바라랴. 오늘 문득 참 많은 것을 가졌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에게 과분한 삶이다 - 가족, 친구, 학교, 환경, 정신 모두 나에게 과한 것들이라 느껴진다. 나 자신의 노력은 이리 미미한데, 그에 대한.... 혹은 그와 무관히 주어지는 것들이 보다 많은 것 같다. 무엇을 위하야 노력한다기보다, 주어진 것에 답하는 마음으로 - 보답을 위하야 노력한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
할 일이 많고, 피곤하지만, 지낼만하다 싶은 것이 - 일상생활이란 이런거구나를 근래서야 조금씩 느낀다. 감사히 쉬자.

7/27 수요일 1414시
꾸준히 부지런히 라는 생각을 몇 일간 하고있다. 가장 어렵고도 중요한 둘인 듯 싶어 기억하려 되뇌이고있다.
오전 비가 억수로 퍼붓는다. 경기지역은 더 내린다는데에 - 논리적이지않은 기이한 현상이다. 집에서 나갈 일 없는 나는 선선하여 좋지만 생활에 불편할 정도의 비가 쏟아지고있다. 지금은 잠깐 비가 그치고 해가 나려하여, 틈을 타 오늘 입은 옷들을 옥상에 널었다.
비 때문에 요가도 적은 인원이였다. 파트너를 지어 교정을 하였는데 준강사님과 함께 파트너가 되었다. 너무나 잘 도와주셨는데 내가 바쳐드리는 상황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여 넘어지셨다, 죄송해서 기절하고 싶었다, 휘유.
오후에는 창준이가 수영을 가자고 한다. 비고 쏟아지고 시간도 빠듯하고 하여 집에서 공부를 하려하는데 역시나 능률이 높지만은 않다. 그래도 매일 평균 2-3시간 공부를 하려한다. 이것이 꾸준히 부지런히 - 이것을 믿고있는데 하하 하루 2.5시간 너무나 비약하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시간을 늘리려면 저녁 식사 후 2시간 정도를 넣으면 될텐데 그게 잘 안된다. 하아 공부는 역시나 지능보다 인내와 끈기의 진화인 것 같다.
어제 저녁에는 장 청소와 유사한 효능의 드링크제를 마시고 잤는데 오늘 화장실을 수 차례갔다. 평시 변비로 고생하는 나에게 신세계가 열린 기분 - 참 시원하다.
근래 이렇게 소소히 지내고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공부의 시간과 운동의 시간 - 등 조금 더 연장하여 모든 분야에서 보다 능률적인 활동을 하고 싶은데, 이에는 천천히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 한 듯 십다. 마음 또한 그러하다, 원하는 것은 있지만 절실한 간절함이 없는 듯 하다. 이처럼 기복없는, 격치않은 생활을 원한 것이 사실이지만 보다 열정적인 생활이 동경스럽기도 하다.  한 가지 더하자면 글을 쓸 수가 없다. 글의 주제는 여럿 생각해 두었는데도 불구하고 밀린 단상들이 대여섯이다. 하나씩 차곡히 써내려가야하는데 여력이 없는 것인지 의지가 없는 것인지, 생각만큼 생활에 실천이 부족하다. 이러한 아쉬움들을 일단 내려놓고 - 전체적으로 바쁘지 않고 편안한 생활이여서 좋다. 시애틀, 돌아가고싶지 않다.


7/28 목요일 1841시
엄마가 2박3일 교육을 받으시러 떠났다. 그 동안 먹을 반찬을 종일 만드시고 떠나시는 모습이 굉장했다. 엄마의 빈자리를 몇 일 체험하게 되었다, 부디 엄마도 우리도 무사한 몇 일을 보낼 수 있기를. 아빠는 시외로 봉사활동 가시고 창준이와 둘이 있다. 창준이가 알아서 저녁을 차려먹는다, 기특한 녀석. 오늘 영화를 다운 받았는데 이전에 본인이 받아둔 것인데 왜 받았느냐며 창준이에게 혼이 났다. 흠, 만감이 교차한다. 녀석이 나에게 짜증을 내다니 - 사실 몇 마디도 아니였지만 기이한 기분이다, 이러한 경우가 처음이여서 인가보다.
오전에 수영장에 갔는데 유치원에서 단체로 물놀이를 왔더라. 그 중 유치원 선생님 중 한명이 나의 중학교 동기였다. 얼굴은 낯이 익으나 정확히 누군지 몰랐으나 - 친구는 나에게 인사를 해주었고 나의 이름까지 기억해주었다. 어찌 반갑고 고맙던지, 나중에 인사나 할 겸 몇 마디 나누고 싶었는데 원생들을 돌보느라 친구는 이야기 할 틈이 없어보였다.
중부지방 및 곳곳에서 상당한 양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충북지역은 다행이도 피해가 없는 듯 싶다. 50명 가량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들이 실종되었다고 한다. 산사태 소식도 속속 들리고 참으로 다해한 여름 비이다. 많은 이들이 이번 비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지 십다. 몇 일 전의 노르웨이 사건에 이어 아픈 한 주이다.
어제오늘 공부를 하지 못하였다, 아아 꾸준히 부지런해야는데 - 성실해야는데 게으르다. 기운을 내자 ^^ 자신을 위로하며 목요일을 마무리한다.


7/29 금요일 2016시
오늘은 좋은 하루가 아니다 - 나에게는 당연하지만 남에게 당연하지만은 않은 이유로. 창준이와 수영을 다녀와서까지는 좋았는데 해가 질 무렵 괴로워졌다. 옥상 창고 청소를 한 바탕했더니 그나마 좀 나은 것 같다. 오늘이여 어서 끝나기를 바라는 중. 아 쓰러져서 몇 일 기절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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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눈을 떴는데 왠 비가 그리 굵게 쏟아지는지 .. 가지 말까 아주 잠깐 고민했지만 일단 출발
산에 다가가니 비 굵기가 줄어들면서, 오기를 잘했다라는 생각

비가 오나마나 사람들이 꽤 많았, 주차장이 가득


바나나 먹고 출발


들어가 봅시다


아 벌써 힘들어 


오마이갓 버섯 ! 먹으면 슈퍼마리오 처럼 두배 에너지가 생길 것 같
게임하는 기분


맛 없게 생겼


흐리죽죽한 날씨 하늘, 비 부슬부슬


물 방울

 

민달팽이 녀석 slug 크크 녀석을  찍으려 바닥에 누웠다네


바위


오늘은 이 나무가 참으로 예쁘더랍니다
잎이 작은 것이 반짝 반짝


아 예뻐


작고 구여운 잎들


저기도 있네옹


지난 주 Rattle Snake Ledge, Snoqualmie Trail 에서 만났던 꽃인데 여기서도 만나니 반갑


꽤 많았더라눈, 한 30 포기 본 듯


잔디류 Grass 도 송송 자라고


비가 그치고 빛이 나기 시작 ! 오마이갓 !


사람도 식물도 새싹의 싱그러움은 같은 듯


이 녀석들은 참 기이하도다
잎이 나무 끝자락에서만 자라는 기다란 것들


가까이서 보면 가시가 많다네


잎에도 뽀족뽀족한 가시들
호박잎의 섬유질 털다 훨씬 강하고 두꺼운 가시들


다시봐도 기이하도다


힘들어 죽겠..


이 산을 이제 8번은 오른 것 같은데, ,오늘만큼 힘든 날이 없었다, 정말 그냥 내려오고 싶은 마음이 2분마다 들었음. 이유를 몇 가지 생각해 보았느니
어제 조깅해서 피로가 쌓임
근래 운동을 소홀해서 체력이 바닥임
혼자 오르느라 심심함
물을 충분히 안 마심
노화의 증세임.....은 아니길 바람

아 정말 힘들었다.. 어느 등산보다 힘들었기에, 포기하지 않았음에 매우 뿌듯. 그야말로 기어 올랐음.
그러나 정상에 도착하니 외국인 한 팀 5명 과 한인 30명 한 팀이 있었음 .. 한인등산팀은 모여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너무 시끄럽.. 정상에 도착한 뿌듯함이 2초만에 사라지고, 그 곳에서 1분 서있다가 하산했음 .. 누워서 좀 쉬고 오려했으나 너무 시끄러워 있을 수가 없었, 휴..
그들을 뒤로하고 하산하는데 2분 정도 내려가는 와중, 아주머니 한 분 굴러떨어지는 비명이 산에 울려퍼졌음, 사고나신건 아닌지 ..... 다시 올라가 볼까 싶다가 그냥 내려왔다네.
아무튼 고된 등산을 뿌듯하게 마치고 ! 하산, 하산도 힘들었다네.. 무릎도 아프고, 보통 하산은 달려 내려오는데, 달리기는 커녕 평시 한 번 도 쉬지 않고 내려오는 산을 5번은 쉰 듯..
아무래도 하산은 비교적 쉬워서 사진을 덜 찍는다는..


아 드디어 다 내려왔다, 대박의 안도감 휴


날씨가 좋다네

 

하늘 좀 보소


이게 정녕 시애틀 하늘인가요


빛 좀 보소


워메 날씨여, 좋다 좋아




집에와서 뻗어있다네, 하하 즐겁지만 죽을 뻔 한 등산, 아 체력이여 화이팅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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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90 Exit 34
출구 나가서 우회전 (South 방면)
159th SE 에서 좌회전
주차장까지 직진

가깝워 쉽게 갈 수 있는 North Bend, Snoqualmie 느므 좋다. 계곡이 있는 산은 처음인 듯. Rattle Snake Ridge도 호수였지만 흐르는 물은 아니였음으로, 역동적으로 흐르는 물을 보니 마구 신이남. 게다가 날씨도 슬슬 따뜻해지고있으니 사람들도 많고 춥지 않아 보다 즐거운 등산을 즐겼음. 이전에는 사람이 많으면 산의 조용함을 느낄 수 없어 싫었는데, 활기찬 에너지를 주기도하여 나름의 매력이 있음을 근래 느낀다.
물 소리를 들으며 올라가는 즐거움, 폭포의 새로움, 햇빛의 따듯함 - 멋진 등산이였다. 그리 높지 않다, 3mi 정도 올라가는 듯... 딱히 정상이랄 것 없이, 끝까지 올라가면 평지의 trail 이 나오기 때문에 마무리가 어정쩡한 감은 있었지만 물에서의 놀이는 너무 즐거웠음. 물이 상당히 맑다. 너무 차갑고 물살이 세기 때문에 들어갈 수는 없음. 빠질까 매우 조마조마하며 돌들을 건너고 나무토막들을 건넜음.



바라만 보아도 시원하고 멋진 폭포 !



폭포를 배경으로 관광객 샷




크 - 역동적 흐르는 물




나무토막 다리를 건너는 친구...... 짱 잘 건넌당, 휙 휙 삼초만에 건넘......




반면, 나는 담력제로 ㅋ ㅋㅋㅋㅋㅋㅋ 소리지르고 난리 났음...... 소음공해 민폐... 기어도보고........




앉아도 보고.......... 건너는데 이십분 걸린듯..... ㅋ ㅋㅋㅋㅋㅋ




빠르고 멋지고 역동적이고 맑고 신기하고 굉장한 물 , 느므 좋다




신기하다고 찍어온 후후




진흙에도 빠지고, 익사이팅 서바이버 놀이 후의 발




내려올 즈음, 해가 기울은 것이 빛이 멋 좋다






날이 따듯하니 너무 좋구나 ^ ^
앞으로 기대되는 주말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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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um training : 3/wk , 60 min/training 

 
4/1 Friday

오늘 구입 : 운동화 양말 긴 바지 반바지 민소매 운동속옷 아이팟 스트렙 - 각자에 대한 소감은 차차 사용하며 특별한 것이 있다면. .
큰 틀의 목표는 9월에 10K를 뛰는 것. 아직 시간적 거리적 개념이 없어 특정한 시간을 목표로 두지는 않았음. 조금씩 운동을하다보면 어느 정도 감각과 합리적인 ,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을 듯.
준비물을 갖추고 운동 시작 - day 1


(60분 러닝머신 후 혈액순환 활발한 나의 모습 , 사진은 보정한 것임 , 정말루. .)
비가 오는 관계로 , 첫 날이기도 하고 , gym으로 향함. 머신에서 8분 걷고 35분 동안 5mi/hr (8.04 km/hr) 로 조깅 - 처음 시작한지 10분 정도 몸이 서늘한 것이 상당히 냉함 느낌을 받아 이상하다고 생각. 30분 정도 지나니 땀이 나기 시작, 냉기는 사라짐. 40분 즈음 왼쪽 발목에 미미한 통증이 느껴져 바로 걷기. 첫 날 부터 괜한 무리로 부상을 입으면 곤란하기에 - 엄살일지 몰라도 일단 60분의 나머지는 빠른 페이스로 걸음. 그렇게 한시간 총 3.21mile (5.16km). 기계의 단위가 mile 이여서 직접 변환을 해야하고, 달리는 중 어느정도의 감이 확실히 잡히지 않아 불편. 드디어 달리기를 시작하다니 - 신남.


4/4


(60분 러닝머신 후 혈액순환 나의 모습 - 혈관 터질 듯)
오늘도 gym 에서 달림. 첫 날의 40분 쉬지않고 달리기와 다르게 오늘은 오래 뛰지 않아도 힘듦을 느낌. 뛰기 전 바나나를 먹은 것이 원인일까. . 무튼 15분씩 3번 달리, 나머지 시간 걸음. 꾸준히 해야하는데 일주일 4일을 잘 지킬 수 있을지가 의문.



3.25mi 이면 5.23km - 달리는데에 41분이 걸렸다. 5K 달리는데에 얼추 이 정도의 시간이 든다는 것일텐데 - 아직 성적에 연연할 단계는 아닌 듯 하지만 보다 열심히 훈련해야겠다고 다짐. 더불어 오른쪽 무릎에 때로 통증을 느낀다. 의식적으로 오른쪽 발 안쪽으로 달리면 덜하다. 똑바로 달리는 것이 얼마나 의식적이고 어려운지를 새삼 깨닳. 화이팅 숭숭




4/7 Thursday


어째 속도가 느려졌는가. .
5km = 3.1068 mi
5km를 30분 내로 줄여야 겠다 - 머신으로 달리다보니 페이스 조절이 충분히 가능 - 평균 5mi/hr로 두고 뛰는데 속도를 높혀보아야겠다.
10km = 6.2137 mi


달리다 잠시 걸으며 셀카 놀이 - 혈액순환이 원만하군아


나와 같은 gym을 다니는 매시 - 짜식


오랜만에 요가를 하고, 러닝머신도 60분. 13분 정도 마다 1분씩 쉬는 습관. . 꾸준히 달려야하는데 왜 자꾸 쉬고싶은지. 3번째 음악이 끝나면 쉬고싶은 충동. 오른쪽 무릎과 발목에 때로 통증이 있었고 왼쪽 종아리 근육이 상당히 뭉쳣었는데 그것들이 모두 덜 하다. 의식적으로 바르게 뛰려고 노력해서 그런가 - 체중을 보다 중심으로 모으려하고 발 뒤꿈치부터 앞꿈치까지 닿도록 의식에 두고있다. 또한 러닝머신으로 달리면 보폭이 짧게 달리는 것이 습관된다기에, 보다 넓은 보폭으로 사뿐히 뒤는 것도 의식에 두고있음.
확실히 아침에 운동을 해 두니 종일 마음이 편안하고, 하루를 맞이하는 기분도 색다르다. 요가 또한, 달리기와 병행해서 그런지 다리가 보다 튼튼하여 중심도 잘 잡히고, 달리기 전에 요가를 하니 몸이 풀리는 것이 둘의 병행은 매우 바람직한 것 같다.


4/10 Sunday
근래 게으르다. . 무튼 gym으로 향하여 달리기 시작. 오늘은 속도를 조금 높혀 평상시의 5mi/hr 에서 5.3mi/hr 로 달려보았다. 딱히 나쁘지 않음, 무릎과 발목의 통증이 가신 것에 대해 매우 뿌듯. 중간 휴식 6 분, 총 35분 정도 달렸을 와중 울렁거림을 느낌. 달리는 중 몸이 서늘한 것이 컨디션이 좋지 않음. 러닝 머신에서 내려와 사이클 40분 정도 천천히 밟고 귀가.



러닝머신에서 내려와 사이클링하는 나의 모습, 혈액순환 매우 활발 - 울렁거리는 사람치고는 표졍이 나쁘지 않군. . 엄살이였나

어제 그제 좋지 않았던 속, 헌혈 이후 약간의 현기증 등 덕에 최상의 컨디션은 아닌 듯. 운동보다 기본 건강이 먼저임을 기억해야한다, 아무리 트레이닝을 하더라도, 아니, 트레이닝 자체가 기본체력 없이는 무리인 것이다. 기본적인 잠, 영양소, 정신적 건강이 안정을 찾아야 운동도 좋은 컨디션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듯 하다. 무튼 60분을 채우지는 못하였고 시간도 확인하지 않고 내려왔지만, 간만에 운동을 다녀오니 좋군아 -


6/28 Tuesday
근래 뛰지 않는다. 9월의 마라톤은 뛸 수 없을 듯 하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여야기 때문에 비행기를 8월 말로 바꾸었다. 9월은 시애틀에서 지낼 듯 싶다. 물론 시애틀에서도 뛸 수 있음으로 상황은 지켜보아야 함. 집에오니 마음이 편안한 것이 쉬고싶어지어 뛰기가 어렵다. 언젠가는 다시 뛰리라 .. 일단 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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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 않아, 뜬 눈으로 밤을 새고 - 낙서하다, 책 읽다, 영화보다, 글 쓰다. . 0530시를 기다리고 기다리다, 땡 열자마자 찾은 Cafe Ladro. 처음이다 - Queen Anne 에도 있고 시애틀 부근에 여섯개 정도의 지점들이 있는 듯. 조명이 매력적이다. 딱히 사진처럼 낭만적인 분위기는 아니지만 조명이 많고 밝아서 꽤나 마음에 든다. 탁자의 높이가 좀 높아서 그리 편하지 않았고 실내 온도도 조금 낮았다. 문을 열자마자 컴컴한 새벽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새로 생긴 동네이기에 주위의 유일한 카페이기 때문인 듯 하지만, 두유라떼가 확실히 맛있었다 ! 드믈게 맛있는 라떼를 발견하여 기쁘 ! 다운타운 Bellevue 에도 얼마전 괜찮은 라떼를 발견하였는데 나와 이렇게 가까운 곳에 맛있는 라떼가 있다니 - 기분 좋은 , 매우 유용한 발견이다. 스타벅스의 라떼와 비교조차 할 수 없는. . Scone 은 Coffee Hazelnut Scone - 빵은 매우 부드럽고 적당히 달콤한 것이 PCC Scone 보다 오히려 낫다 , 헤이즐 넛의 뒷맛이 떫어 딱히 다시 먹을 것 같지는 않다. 헤이즐 넛의 떫음 아니 였더라면 분명 다시 먹었을 듯. 괜찮은 카페 발견에 잠은 설쳤지만 나쁘지 않았던 새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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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겨운 Tiger Mountain, 날씨는 그냥저냥




늘상 비슷한 풍경




나무, 풀, 물,  흙, 돌




올라 갑시다




신이 났을까요 안났을까요




붉고 초록고, 크으 - 안개가 자욱해 습허니, 뿌옇네요, 아 좋아




안개 속을 걷자니 새벽인듯한 기분, 정오가 가까운데 말이지. .



안개 마시기, 들숨



날숨





꺽이고 남은 나무통 Bark 은 왕궁같은 모습, 벌레들과 미생물들의 궁전일 듯



정상에 가까워질 수록 아담해지는 풍경





종종 우산을 들고 올라오시는 분들을 보면 '퀴담'이 생각난 두





View point - 안개가득, 옆산은 커녕 가까운 나무들 외에는 하연 풍경 뿐




특이한 이끼들, 낮은 곳에는 없는 녀석 - 고도에 맞게 허옇고 두껍






정상 쿠 -





해변같은 정상의 풍경 - 나무대신 바다가 있어도 전혀 이상치 않을 





역시나 옆산은 커녕 멀리 보이지 않는, 안개가득 뿌우 -





좋은 기분의 표정




하산 - 노오란 녀석들에 나무에 붙어 자라는 것이, 버섯인지 곰팡인지. .




어찌 이리 곡선으로 자라는지 . .





너희도. .






타고 남은 나무에, 턱하니 얹혀 자라는 이끼





크으. . 환상 색감





멋진 이끼 - 축축 처지고 축축 젖은, 털같은 녀석들





너희는 어찌 옆으로 자라느뇽





그야말로 '조화' 이끼, 나무, 흙, 돌, 풀, 공기, 비 





개 네마리를 몰고 오르시는 개치기 할머니 - 주황 비옷의 위엄






끄아우 봄은 언제오나 싶지만, 녀석들을 보며 봄이 왔음을 알 수 있음






파릇한 녀석들과 셀카 - 젊은 새싹들과 젊고싶은 나




꽃 !!! 참으로 드믄 생명체 - 습하고 시원한 기후 때문인지 꽃보다는 낮은 풀, 이끼들이 대부분. 꽃은 참으로 드믈다





꽃과도 셀카 후후후






산이 아니였더라면 봄 방학 내내 집에서 나오지 않았을 듯 - 이불과 컴퓨터와 나는 하나가 되었을텐데. . 산에게 감사할 따름. 매 번 환상풍경을 보여주고 맑은 산소를 공유하는 즐거운 나의 산 산 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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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tlesnake Ridge, 아래의 호수를 두고, 산을 올라가면 Rattlesnake Ledge trail을 따라 올라 갈 수 있음. 더 높은 고도까지 올라가는 trail 이 둘이 더 있는데, Rattlesnake Ledge는 2000ft 정도 되는 듯.  호수를 두고 올려다 본 산




다른 각도에서의 호수 - 하늘이 하얗던 오늘의 날씨. 비는 내리지 않았음. 오리들이 몇 거닐.




올라가서 바라본 아래의 풍경



올라가 바라본 호수의 풍경, 왼쪽으로는 주차장







신난 나의 만세





주차장에서 발견한 특이한 색의 잔디





역시나 즐거운 하이킹. Issaquah에서 대략 1시간 운전. 등산 소요시간 2시간 정도, 하산 1시간. 경사가 꽤 있어 힘들기도하지만 ledge trail은 그다지 길지 않아 큰 어려움은 없음. 다음에는 보다 높은 곳의 trail 을 도전 해보아야 할 듯.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이지 아름다움. 강한 바람과 빠질 수 있는 바위들의 깊은 틈이 있음으로 유의해야 할 것. North Bend는 Seattle 과 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환상풍경 제공. I-90에서도 멀지않아, Seattle 에 사신다면 쉽게 오실 수 있음으로 강력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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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다녀 옴. 6:40분 즈음 Issaquah 에서 출발, 도착시간 7:20.
I-90 East 를 타고 Exit 32, 좌회전, North Bend St 에서 좌회전, Mt. Si. Rd. 에서 우회전, 길 우측에 Mount Si 주차장 / Trailhead 사인을 볼 수 있음.
Issaquah에서도 그렇고 Seattle 에서도 꽤나 가까운 거리. Tiger Mountain 보다 조금 멀리 있고, 조금 더 높은 산. 확실히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니 경치가 다르더라는. Tiger 와는 1200ft 가량 차이나는 듯.


Mt. Si의 나무들 - 얇고 곧다



왠만큼 올라가니 보이는 옆 산의 풍경.




누워서 휴식 - 날씨가 매우 좋았음. 얼마만의 파란 하늘인가 - Bellevue 는 오전에 비가 내렸다는데, 운전하고 가는 길 외에는 비를 만나지 않았음




앉아서 휴식 - 나무에서 눈이 녹아 계속 후두두둑 떨어짐, 무거운 부슬비의 정도



2.5 mile 정도 오르니 눈이 제법



종점이 보이기 시작. 돌의 이름은 Haystack - 녀석의 위를 올라가지는 않았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갈 수는 있다고 함, 하기야 안되는게 어디있으랴 -




따 먹은 고드름, 크 - 역시나 고드름은 환상의 맛. 상쾌 시원 사각, 설명불가.




정상에 다다를 수록 나무의 높이도 줄고, 수도 줄고 - 정상에서는 돌과 이러히 낮은 나무들이 드믄드믄




파란 하늘과 위풍당당 Haystack



옹기옹기 모여 대화를 나누는 단체, 대략 15분이 함께 오르신 듯. 등산 모임이 꽤나 있다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



정상에서의 풍경, 옆 산 - 구름보다 높은 우리



아래 마을들의 풍경 - North Bend는 인구수가 적어지는 시작인 듯. Seattle/Bellevue의 밀도가 Issaquah 쯤에서 조금 줄지만, Issaquah의 인구는 빠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듯. 무성의하게 빠른 속도로 지어지는 집들을 보면 안타깝




Mt Si의 풍경. Wild Goats 산양들이 산다는데, 발자국이 아닌가 싶다



Mt. Si 바로 옆은 Little Si 가 있는데 - 녀석은 Mt. Si 의 1/2 정도의 높이. 눈이 심히 쌓인 경우에는 Mt. Si 보다 Little Si가 안전함으로 많은 이 들이 찾는다고.
내려오니 대략 3:10. 여섯 번 정도 쉬기도 했고, 우리를 추월하여 올라가는 일행들도 꽤나 많았다. 주차장에는 3등으로 도착했는데 내려 온 순서는 다른 듯. 내려오니 주차장의 차량 수가 30정도로 늘어있더라는. 주말이 아니지만 금요일이여서인지 꽤나 많은 이들이 산을 찾음. 운동량이 꽤나 되는 듯 - 오르는 trail이 꽤나 고불고불하여 왕복 8 mi 정도. 멀지 않음으로 분명 다시 찾게 될 것 같다.
날씨가 좋아 행복. 눈 녹은 모습 또한 매우 기대. 다음 만남까지 - 안녕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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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ttle Food Tours

음식 2011. 3. 21. 16:19


http://www.seattlebitesfoodtours.com/
http://www.seattlefoodtours.com/
http://www.savorseattletours.com/


전반적으로 Pike Place Market 중심인 듯, 가격은 30-50$ 내외. 맛있는 음식과 Seattle의 다운타운을 체험 할 수 있는 즐거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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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에서 멋진 영국발음 노인분을 만났다. 꽤나 산을 열심히 다니 신 듯 하다. 미국에는 70년대에 오셨다고 - 당시에는 Sailing을 즐겨 섬들 주의를 길게는 몇 개월씩 항해하셨다고 하신다. 무튼 노인분께 등산코스 추천을 받았다. 잊어버릴까 무려 적어왔다. 하나하나 찾아보아야 겠다.

*자료 출처 링크에는 추가적 정보들과 사진이 있다.


Snow Lake
Snoqualmie Pass - Mt. Baker - Snoqualmie National Forest - North Bend District
매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한 하이크. 여름 주말에는 최다 200명 가까이 등산. 다행이도 주중에는 사람이 거의 없음. 사람이 많은 것에는 이유가 있음. 초보와 상급 등산 코스가 모두 있고, 호수 자체가 상당히 아름다움. 사슴, 염소, 새 등의 동물들이 찾기도 함. 초여름에의 wildflowers 산 꽃들이 많이 피고 연말 즈음 Huckleberry 허클베리가 많이 핌.

자료 출처 http://www.wta.org/go-hiking/hikes/snow-lake-1








Shi Shi Beach
Olympic National Park
이름이 마구 사랑스럽다 - 샤이 샤이 비치. 등산이라기보다 Trail 트레일인듯 싶다. 해안 숲과 바닷가. 허가증을 받고 캠핑을 할 수 있으며, 캠핑 시, 주위 동물들이 있기 때문에 음식물 보호에 대한 규율이 엄격하다.

자료 출처 http://www.nps.gov/olym/planyourvisit/shi-shi-beach-olympic-wilderness.htm



Victoria - 가장 추천하셨다
British Columbia - Vancouver Island
캐나다의 영토임으로 여권을 지참해야한다. Victoria는 Vancouver Island 의 가장 남쪽 - 미국과 가까운 마을이다. 따라서 Ferry 배를 타고 가야한다. 바다로 둘려쌓여있고 공원들이 많아 쉽게 찾을 수 있다. 어려운 등산 코스로는 Mt. Finlayson 과 Mt. Douglas 가 있다. 일년의 날씨의 변화가 크지 않고 준수하기 때문에 하이킹을 언제나 즐길 수 있다. 많은 Park 공원들은 Rainforest 우림지역 이다. 
초급 Trail 트레일 : Galloping Goose Trail, East Sooke Regional Park, Sooke Potholes Provincial and Regional Parks
중급 Trail 트레일 : Mount Douglas Regional Park, Gowlland Tod Provincial Park
상급 Trail 트레일 : East Sooke Regional Park: Coast Trail, Goldstream Provincial Park: Mt. Finlayson

자료 출처 http://www.hellobc.com/en-CA/SightsActivitiesEvents/AirLandActivities/Hiking/Victoria.htm 







Lake Crescent
Olympic National Park
Port Angeles 의 서쪽으로 위치한 아름답고 깊은 호수. 하이킹, 트래킹, 캠핑, 여름에는 수영 가능, 배 또한 탈 수 있음. Marymere Falls 라는 폭포가 있으며 Mt. Strom King 에서의 등산이 가능. Pyramid Peak 은 2600 ft (792m) 까지 올라가며, Aurora Creek은 3220 ft (981m), Barnes Creek 은 4200 ft (1280m) 까지 올라 갈 수 있지만 현재는 일부만 유지 됨. Old growth Forest 를 가로지르는 하이킹 코스들이 많고 아름다운 호수의 전경을 감상 할 수 있음.

자료 출처 http://www.nps.gov/olym/planyourvisit/visiting-lake-crescent.htm


Sequim
North of Olympic National Park
Olympic National Park의 북쪽에 위치, 국립 공원과 바다의 가운데 위치한 마을. 해안을 따라 산책로들이 많으며 편리하고 아기자기한 시설들을 갖춘 소소하고 아름다운 마을. 자전거, 카약, 골프, 등을 즐길 수 있음. Valley 지형의 여러 농장들이 위치. 특히 Lavender, 딸기, Raspberry 라즈베리, 와 Blackberry 블랙베리 농장들이 있음. Olympic National Park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이 곳에서 지내면서 국립공원을 몇일 간 체험하여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자료 출처 http://www.visitsun.com/


Cape Alva
Olympic National Park
초급 부터 상급까지의 하이킹 코스들이 있음. old-growth 와 temperate 준수한 rain forest 우림지역임. 해안을 따르는 코스들이 있음. 지역 특유의 식물들과 동물들이 다양. 상당히 많은 수의 야생동물들이 해안을 따라 생활. 바다, 절벽, 섬 등의 전경. 고도가 높지않아 대체적으로 어렵지 않은 코스들. 눈 따위의 날씨에 크게 제한을 받지 않으나 얼음에 유의할 것. 캠핑 또한 가능.

자료 출처 http://www.n2backpacking.com/my_hikes/washington/cape%20alava%207_98D.htm
http://www.seattlepi.com/getaways/020499/hike04.html 





(Little Si)
Mt. Si
Snoqualmie Valley - North Bend
Washington 워싱턴 주의 하이커라면 한 번 쯤은 올랐을 것이다. 초 봄에 가장 눈이 먼저 녹는 산임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한 해의 등산을 시작을 이 곳에서 한다. Si의 경관은 그야말로 아름답다. Upper Snoqualmie Valley, Puget Sound basin, 그리고 그것들을 넘어선 Washington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총 4167 ft (1270m)의 고도까지 오를 수 있으며, 출발지점의 고도가 대략 700ft (213m) 정도 된다. Little Si 는 작은 버전의 Mt. Si 라고 할 수 있겠다. 꽤 되는 경사에 많은 이들이 Mount Si가 눈으로 덮인 겨울 동안 Little Si를 찾기도 한다.

자료 출처 http://www.wta.org/go-hiking/hikes/mount-si 
http://www.mountsi.com/littlesi.htm








Rattlesnake Ledge Lake
North Bend
Rattlesnake Lake 와 snoqualmie River Velley를 전경으로 아름다운 Trail 그리고 하이크. 유명하고 큰 절벽이 있으며 돌들과 숲의 전경 또한 아름다움. Valley를 지나 Mount Si 또한 보임. 고도 1175 ft (358m). Seattle 시애틀과 멀지 않아 많은 쉽게 찾을 수 있음. 어렵지 않고 길지 않지만 아름다운 하이크 등산 코스. 자전거와 말은 출입을 금지함.

자료 출처 http://www.wta.org/go-hiking/hikes/rattle-snake-ledge
http://www.gonorthwest.com/Washington/Activities/Hiking/rattlesnakeridge.htm


 


모든 지역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많은 trail 들이 7월까지 문을 열지 않는다. 산에는 6월이 지나 까지도 눈이 있고, 안전을 위하여 산행을 통제하고 있다. 따라서 사전적으로 정보를 조회해야한다.

또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곳이라며 Washington Trails Association 을 추천해 주셨다. http://www.wt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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