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따끈하니 뛰자 싶어 출발. 1920시 출발, 자전거로 호수 Green Lake 까지 노래 한 곡 끝나기 전 도착. 대부분 내리막 길이라 5분 충분.



해 지기 전에 뛰어야 한다는 마음에 싄나게 밟았더니 심장이 뛴다 얍호. 자전거 만세 ! 자전거 주차 ! 


입고온 긴팔 셔츠는 자전거에 묶어두고 뛰기로. 누가 가져가는지 동네의 양심을 시험 ! 


호수 지도. 한 바퀴 돌면 2.8 mile ! 4.5 km ! 

한 바퀴를 돌아 본 적이 없는 호수, 얼추 피곤하면 돌아가려했는데 해 내려가는 모습 보면서 사진찍으면서 설렁설렁 뛰뛰뒤다보니 한 바퀴를 돌아버렸 .. 처음이야 !! 



시작 ! 아직 밝다, 아 예쁘다 !


아 예쁘다 ! 



아 예쁘다 ! 

예뻐서 사진 찍느라 뛸 수가 없다 .. 운동복입고 사진찍으러 왔음.



그림자 놀이 ! 길다 내 그림자 길어 ! 오미터는 되겠네 ! 오 ! 미터 ! 5 ! 파이브 five !


뛰다 힘들면 괜히 난데없는 사진도 찍어보그 vogue 찍어 보그 


속옷같은 반바지만 입고 달리는 청년 ! 잘 안 보이네, 나의 기억 속에는 선명 !! 쏘 SO 선명 !! 생각나 !! 야호 !!!



아 예쁘다 ..사람들 배탄다 


해 들어가기 시작


해가 인사한다

빠빠이 !!!!!! 꾿빠이 !!! 








삶이란 무엇인가 .. 나는 누구인가 .... 여기는 어디인가 .... 배고프다 ...



삶은 무엇인지 아실 것 같은 백발 할머니 .. 아름다우시다.



모두 서서 노을 바라보시다, 유모차 아기도 엄마 아빠도 누나 형도.



남자 


여자


이티 



나름 뛰는 척 해서 땀, 복장은 세바퀴 거뜬. 현실은 한 바퀴 낑낑. 


안경벗으면 착해지긔, Magic Show !  


물 한참 바라보기 



아무리보아도 환상 .. 햐 ~~~ 



집에가자 ~~~~~~~~~ 옷 아직 있네 !!!! 동네 양심 굳 !



공원 나가려다 너무 아름다움 뷰리풀 어메이징 환타스틱 아쉬우니 한 장 더. 크흐 .. 숨 넘어가겠네 ! 



쏘 뷰리풀 눈물 날 것 같아 표정 



왠 아나르키 .. 수고.




집에서 호수까지 가는 길, 이런 모양으로 자전거 도로 생기는 중 !!! 싄난다 !!!



대 to the 박 .. 아쉬움이라면 벌레를 먹는 익사이팅이 없었음. 다음에는 입을 좀 더 벌리고 노래를 열심히 부르며 뛰뒤뒤어야 겟 get. 얍 !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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