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류의 사랑 영화. 햇빛 너무나도 찬란한 이탈리아의 풍경에 담겨져 더욱이나 너무나도 조으다.
소년 남주는 완전했다, 완전한 아쉬움을 표현. 청소년의 정체성의 알 수 없음의 아쉬움 어중간함 솔직하기 어려운 슬픔의 아쉬움. 자신없는 모습도 그럼에도 용기내는 모습도 참으로 어울렸던, 딱 괜찮음.
하이라이트는 아들의 정체성을 대하는 아빠. 전혀 전형적이지 않은 아빠의 캐릭터, 덕에 궁금해졌다, 전형적이지 않아보이는 영화 속 아빠의 모습이 현실에서 생각보다 흔하지는 않을지.
미국 남주는 싫음. 전형적인 미국인의 캐릭터 설정은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보고싶지않은 미국스러움. 찬란함에 미국 뿌리기 .. 흐잉.
괜찮았다, total eclipse 보고싶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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