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que du Soleil
Circus of the Sun
태양의 서커스
퀴담 중 가장 아픈 내용이었던 .. 붉은 리본 장면
몇 번이고 실망을 안겨준 Broadway 에 비 할 수 없는 경험. 07 년에 보았던 퀴담은 내 생에 가장 인상깊은, 지금도 이름만 떠올려도 뒷목에 소름이 돋는 .. 경험. 한창 괜히 철학적이고 심오하고 어둡고 슬프던 나이에, 파들고 파들어서 분장, 무대연출, 내용, 대사, 움직임, 색깔, 조명, 형태, 공통분모, 대조, 각도 하나하나 둘둘 쪼개어 분석했던 시간들이 이제는 --- 오여년 전이다. 유난히 기이하고 보편적이지 않은 것에 끌렸던 때, 왜 그랬지. 아무튼 2월 말에 Cirque du Soleil 의 Amaluna 를 예매했다! 서커스이자 뮤지컬이자 인간의 한계이고 가장 근본적인 것들 .. 어렵고 단조롭고 마냥 즐겁고 슬픈 것들의 조합 --- 굉장히 기대되고 설레인다.
Amaluna 를 구글에 검색만해도 수천장의 사진들이 올라온다 --- 대부분 푸른 색의 이미지들이다. 막 상상만해도 기분이 맑고 좋고 기쁘다. 재밌겠다 쏘 익사이링 !
'문화생활 > 음악 공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믿을 수 불가능 Muse !! world tour 2012 (0) | 2012.12.22 |
---|---|
'몰몬경' 유머의 최고치 - 풍자 The Book of Mormon (0) | 2012.12.22 |
조 히사이시 Joe Hisaishi 하울의 움직이는 성 2008 콘서트 (0) | 2012.11.23 |
Cedar Lake Contemporary Ballet 현대 발레의 신선한 감동 (0) | 2012.11.19 |
live 는 녹음과 그저 다른 세상이었음을, 환상을 공연한 The XX (0) | 2012.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