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2013)

Lincoln 
7.7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다니엘 데이 루이스, 조셉 고든-레빗, 샐리 필드, 데이빗 스트라탄, 제임스 스페이더
정보
드라마 | 미국, 인도 | 150 분 | 2013-03-14
글쓴이 평점  


무엇보다 비주얼, 인물 묘사, 빛의 사용, 화면 구도, 연기, 이야기 전개, 역사적 깊이, 주제 .. 가 가장 좋음. 전체적으로 상당히 완전하고 튼튼하고 아쉬운 점 없는 영화. 미국 역사, 인권 역사, 사회운동, 미국 정치 구도와 같은 링컨이라는 인물 이외의 주제들이 훌륭히 표현 됨. 

더불어 전체적으로 검고 어두운 느낌에서 빛과 그림자의 강한 contrast 가 깊은 시각적 인상을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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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가장 가까운 Summit West 도착. 얼추 1시간 밖에 안 걸린다, 좋다 !


www.summitatsnoqualmie.com 


불 .. 



왠일로 하늘 파란 .. 감동의 날씨

지난 번은 구름 가득 White out 으로 옆 산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은 환상 어메이징 view.


보드 빌리구, 리프트 티켓 끊구. 일요일인데두 5시에 닫는다. 금 토 만 9시까지 하는 듯 ..





잘 타구 파 보드. 레슨 한 번 남았으니 한 번 더 가야지, 우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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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que du Soleil logo.svg

Cirque du Soleil 

Circus of the Sun

태양의 서커스 




태양의서커스 - 퀴담

장소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
기간
2007.03.29(목) ~ 2007.06.03(일)
가격
-


퀴담 중 가장 아픈 내용이었던 .. 붉은 리본 장면


 


몇 번이고 실망을 안겨준 Broadway 에 비 할 수 없는 경험. 07 년에 보았던 퀴담은 내 생에 가장 인상깊은, 지금도 이름만 떠올려도 뒷목에 소름이 돋는 .. 경험. 한창 괜히 철학적이고 심오하고 어둡고 슬프던 나이에, 파들고 파들어서 분장, 무대연출, 내용, 대사, 움직임, 색깔, 조명, 형태, 공통분모, 대조, 각도 하나하나 둘둘 쪼개어 분석했던 시간들이 이제는 --- 오여년 전이다. 유난히 기이하고 보편적이지 않은 것에 끌렸던 때, 왜 그랬지. 아무튼 2월 말에 Cirque du Soleil 의 Amaluna 를 예매했다! 서커스이자 뮤지컬이자 인간의 한계이고 가장 근본적인 것들 .. 어렵고 단조롭고 마냥 즐겁고 슬픈 것들의 조합 --- 굉장히 기대되고 설레인다. 




Amaluna 를 구글에 검색만해도 수천장의 사진들이 올라온다 --- 대부분 푸른 색의 이미지들이다. 막 상상만해도 기분이 맑고 좋고 기쁘다. 재밌겠다 쏘 익사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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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저자
월터 아이작슨 지음
출판사
민음사 | 2011-10-24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천재 '스티브 잡스'가 밝히는 그의 모든 것...
가격비교


읽는 중이다. chronologically 흘러가는 전개임으로 어린시절부터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잡스의 모습을 읽고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이작슨의 서술형식. 아이작슨의 글은 그의 Einstein 아인슈타인의 전기 후로 두번 째다. 그의 서술에는 변함이 없다. 잡스는 아이작슨에게 직접 본인의 전기를 쓸 것을 부탁했다고한다. 전기를 많이 읽는 편이 아니어서 배경없는 의견이나 좋은 선택이었다. 아이작슨의 글은 깔끔하다, 이 한 마디로 정의가 가능하다, 깔끔하다. 그래서 좋다. 군더더기라거나 부풀림, 과한 드라마를 만들지 않는다. 그저 사건과 사실 fact 로 재미를 만들어낸다. 전기를 쓰는데에 상당히 적합하다. 

두 번 째로 느끼는 점은 잡스에 대해서이다. 애플의 제품은 ipod nano 와 ipod touch 이따금 mac 을 사용 한 것. 애플에 메달리지 않는다, 전혀. 반감은 없다, 만 잡스에 대해 아는 바는 거의 없었다. 그는 암환자였고 natural remedies 자연 치유법을 시도하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정도가 배경의 전부였다. 잡스의 어린시절,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애플을 시작하는 시점까지 읽었다. 여기까지 잡스의 삶, 과 그의 삶에 포함되었던 사람들의 글들을 읽고있자면 그는 '미친 히피' 정도로 정리가 된다. 그는 이상하다. 누군가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대부분 'that is shit' 그것은 오물이라고 대답하며 진심으로 그렇게 여긴다. 혹시 제시된 아이디어가 마음에든다면 'that is shit' 이라고 대답하고 일주일 후에 아이디어를 제시한 사람에게 찾아가서 본인의 생각인양 아이디어를 다시 이야기한다. 이상한 사람이다. 그에게 사람은 바보거나 천재였다. 그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창작들을 사랑하거나 당신은 재능없는 필요없는 존재인양 여겼다고한다. 그는 불가능을 믿었고 그것을 진심으로 믿었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에게 불가능을 강요했고 그것이 불가능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절대로. 그래서 그는 이상했고 비정상적인 요구를 비정상적인 시간안에 완성되기를 요구했고, 그래서 세상을 바꾸는 혁신들을 나았다. 미쳐야만이 가능한, 미쳤다는 것을 인지하지 않고 참으로 일반의 틀을 벗어나야만이 가능한 일들이다. 

아무튼 지금까지 읽은 잡스는 '미친 히피'이다, 천천히 읽고있다. 아이작슨의 서술형이 깨끗하고 재미져서 보다 재미있는 책이다. 전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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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둥그니까 나를 흥분시킨다는 .. 뭐 이리 좋은 노래가 있는가. 비틀즈는 역시나 미친 천재, 천재적으로 미친거야. 


One of the best examples of John Lennon, Paul McCartney, and George Harrison's harmonizing, Because.

The song begins with electric harpsichord played by George Martin and then joined by Lennon's guitar doubling the harpsichord and played through a Leslie speaker. Vocals and bass guitar enter in what Alan Pollack calls the "mini-bridge."

The song was one of the few Beatles songs to include an analog synthesizer arrangement (although analog keyboards such as the Mellotron had been used often by The Beatles, few songs featured the use of a traditional analog synthesizer with voltage-controlled oscillators). The Beatles at the time of Abbey Road were among the first contemporary rock bands to experiment with the Moog synthesizer (the first, or at least the first to chart on the top 40, had been The Monkees).

According to Lennon, "Because" was inspired by Ludwig van Beethoven's "Moonlight Sonata". "Yoko was playing Beethoven's 'Moonlight Sonata' on the piano ... I said, 'Can you play those chords backwards?', and wrote 'Because' around them. The lyrics speak for themselves ... No imagery, no obscure references."

The main recording session for "Because" was on 1 August 1969, with vocal overdubs on 4 August, and a Moog synthesizer overdub by George Harrison on 5 August. As a result, this was the last song on the album to be committed to tape, although there were still overdubs for other incomplete songs.

A vocals-only version of the song can be found on Anthology 3 and Love and is an example of three part harmony from Lennon, McCartney, and Harrison, although the latter is slowed down and includes quiet nature sound effects. Both versions include the 'Ahh' at the beginning. This song appears in the movie "American Beauty" where it is dramatically placed right after the last words of the film.

-From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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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강연을 들으며, 아니 법륜스님을 무대위에서 보자마자 느낀 것은 '진심' 이었다. 미국이라는 이국까지 해마다 이야기를 나누러 오신다는 부지런함, 은 진심과 의지가 없이는 불가능. 참으로 진실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심이 전해졌다. 웃는 모습 또한 그저 '진솔함'의 정석으로 느껴졌다. 첫 인상부터 너무나 신기했던 법륜스님의 모습. 
어쩌면 진부한, 자기계발 서적에서 늘 들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기도하지만 진심어린 의견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닿았다. 강연을 보기 전에 인터뷰들과 기사들을 몇 가지 읽고 기대가 없기도했고 있기도 한, 어쩌면 중립에 가까운 마음으로 찾아간 강연은 좋은 경험이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많은 말씀을 해주셨지만 그가 움직인다는 사실,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움직인다는 모습이 무엇보다 큰 감동이었고 배움이었다. 진심으로 원하고 실천하는 모습, 그야말로 무엇보다 굉장함, 이다.


http://ko.wikipedia.org/wiki/%EB%B2%95%EB%A5%9C_(%EC%8A%B9%EB%A0%A4)

법륜(法輪, 1953년 4월 11일 ~ , 울산광역시 출생)은 대한민국 승려이자 사회 운동가, 구호 운동가, 환경 운동가이다. 현재 구호단체 한국JTS의 이사장이다. 법호는 지광(智光)이며, 속세명은 최석호이다.

1953년 경상남도 울산군 두서면 (현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 태어나 1969년 12월 분황사에서 불가에 입문했다. 그 후, 1988년 수행공동체인 정토회를 설립해 수행지도와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2000년에는 만해상 포교상을, 2002년에는 구호단체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막사이사이상 '국제평화와 이해' 부문을, 2007년에는 민족화해상을 수상했다. 2010년 불교계의 4대강 사업 반대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1] 정토회에서 수행을 지도하고 있다. 2011년 2월 포스코 청암상 청암봉사상을 동티모르의 알로라 재단과 공동수상 하였다.[2]

저서로는 《실천적 불교 사상》,《금강경 이야기》,《반야심경 이야기》,《붓다, 나를 흔들다》, 즉문즉설 시리즈 《답답하면 물어라》,《스님,마음이 불편해요》,《행복하기 행복전하기》,《행복한 출근길》,《날마다 웃는집》,《기도》,《스님의 주례사》 등이 있다.

조계종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조계종 측에서는 법륜을 본명인 '최석호 법사'로 부른다.[3]


한국JTS(Join Together Society)는 정토회 승려 법륜(현재 JTS 이사장)이 기아, 질병, 문맹 퇴치를 목적으로 설립한 국제구호개발 비정부 기구이다.



정토회 http://www.jungto.org/buddhist/budd1.html

20세기의 마지막에 인류 최후의 분단국으로 남아있는 한반도에서 남북의 대립으로 한쪽에서 수백만의 동포가 먹을 것이 없어 죽어 가는 일이 일어났다. 이는 단지 한반도에 국한된 비극이 아니라 정치적 갈등과 분쟁이 야기하는 인류의 비극적 현실을 보여준다. 한반도의 분쟁과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국지적인 분쟁과 대립이 양산되고 있는 인류에게 있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방안이 될 수 있다.

법륜스님은 사람의 목숨을 살리고 생명을 보호하는 일이 정파적인 이해나 이념적인 견해에 우선적이라는 것을 현실에서 직접 몸으로 보여주고 실천해왔다. 남북한의 긴장관계 속에서의 이러한 실천은 어느 때는 친북적인 인사로 오해받아 감시를 받고, 또 다른 때는 반북적인 인사로 활동을 제한받기도 하였다. 법륜스님은 먹을 것이 없어 사람이 죽어가는 비참한 현실과 그보다 더 냉정한 분단의 장벽을 녹이는 일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인도적인 지원을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하면서 대북 지원과 탈북자 돕기 활동을 해왔고, 현재는 우리민족의 미래에 대한 장기전략을 연구하는 평화재단을 설립하여 활동하기 시작했다.

1. 눈물로 읍소하면서 펼쳐온 북한동포돕기운동 
종교단체와 시민사회단체에서 법륜스님 하면 북한동포돕기가 떠오를 정도로 북한의 식량난을 발로 뛰어다니며 알리고 눈물로 호소하던 그 모습을 기억한다. 처음 법륜스님은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하다, 동포들이 굶주려 죽어간다"는 조선족 동포들의 이야기에도 설마 하는 마음으로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러다 직접 압록강변에서 불러도 쳐다보지 못하는 북한어린이의 모습에서 법륜스님은 그 동안의 외면한 마음에 대한 참회와 함께 바로 앞에서 죽어가고 있어도 손을 쓸 수 없는 무력한 현실을 경험하면서 북한돕기에 대한 눈물어린 서원을 세웠다. 
96년 12월 잠수함사건으로 남북관계가 급속하게 냉각될 때 각계의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추진된 북한동포돕기의 불씨는 전국으로 퍼져 천주교, 기독교, 불교가 함께 대북지원을 호소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으로 이어졌다. 북한돕기운동은 국내의 반대 여론뿐아니라 북한정부의 반감을 살지라도 목숨보다 귀하고 소중한 것은 없다는 지극히 단순한 사실에 힘입어 꾸준하게 진행되었다. 

2. 갈등과 대립을 넘어 상생과 조화의 관계로 
법륜스님은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으로 한 정토회를 설립하여 배고픔이 없는 세상, 모든 질병의 고통에서 자유로운 세상, 배우지 못한 고통이 없는 세상을 실현하려 노력해왔다. 정토회는 인류에게 불어닥친 인간성 상실, 공동체 붕괴, 자연환경 파괴의 대안으로서의 불교적 세계관을 중심으로, 무아, 무소유, 무아집의 부처님과 보살의 삶을 모델로 살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환경의 문제가 단지 소비와 절약의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세계관과 문명, 삶의 가치관을 바꾸는 삶의 전환운동이라는 것, 분쟁과 갈등의 세계 안에서 한반도의 분단을 극복해가는 과정은 단지 한 민족에게 국한된 지엽적인 것이 아니라 민족간의 대립과 갈등, 외세의 개입, 그로 인한 지역적 긴장 등의 문제를 풀어가는 해법이 될 수 있다. 

3. 사상가이자 수행자로서의 삶 
법륜스님은 인도에서 국제 워크캠프를 열고 태국 국경지역의 미얀마 난민을 구호하는 일, 몽골 한파 지역의 긴급구호, 이디오피아 가뭄 피해 자원활동 등, 보통 사람의 눈에 보이기에는 많은 일을 펼치고 있다. 인류는 디지털세상과 인간복제로까지 나아가는 21세기의 과학문명과 여전히 상존하는 계급, 계층, 문화, 종교, 성의 갈등 등 여러 문제가 중첩되어 얽혀있다. 법륜스님은 인류가 타인의 불행 위에 행복을 쌓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맑은 마음, 좋은 벗, 깨끗한 땅을 일구는 생명운동과 문명의 전환운동을 펼치고 실천한다.
법륜스님은 갈등과 분쟁이 있는 곳에 평화를 실현해가는 평화운동가로서, 인류의 문명전환을 실현해가는 전지구적인 책임의식을 가진 사상가로서,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로서, 깨어있는 수행자로 우리에게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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