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아름다움 true beauty 라는 생각이 든다. 2010년 캠패인 활동차원에 Michelle Obama 와 Jill Biden 이 미국을 투어하며 Seattle 도 방문했었다. (당시 사용하던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 내용 첨부. http://blog.naver.com/englicious/120117356969 ) 당시에도 그녀는 위의 DNC Speech 에서 사용된 본인의 아버지와 버락의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2년이 지난 지금, 미셸은 저 이야기를 수 백 수 천번은 했으리라. 그녀의 언변이 보다 능숙하고 치우치게는 습관적이어 보이기까지한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은 진심, 진심임을 알 수 있다. 2년 전 20m 앞에서 들은 그녀의 이야기에서도 화면으로 보는 그녀의 목소리에서도 진심은 늘 있다. 성공의 잣대는 돈이 아닌 기준과 가치라는, 너무나 자주 듣는 식상한 주제이지만 진심은 진부함을 넘어 감동을 준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한다, 대중을 움직인다. 놀라워.
Michelle is gorgeous 참 예쁘다
이전에 사용하던 블로그에 남긴 luncheon review, 역시나 기록을 남김은 좋다 좋으다 ! 당시 iPod touch 로 찍은 사진들 하하 2 년 전의 기계 기술.
2010/10/26 12:23 http://blog.naver.com/englicious/120117356969
General Election (총선거) 가 오늘로 부터 8일 남았다.
한국은 당이 참 여럿이지만 미국은 Democrate, Republican, 비교적 간단, 일까? 허허허.
Obamas 와 Bidens, 즉 오바마 내외와 바이든 내외가 캠패인을 돌고있다.
본 행사의 공식명칭은 Murray Victory Luncheon with First Lady Michelle Obama
Murray 성공, 영부인 Michelle Obama와의 오찬, 으로 해석, 흠.
장소는 Hyatt Regancy Bellevue, WA
Washington State, 워싱턴 주는 미국에서 여성 정치가들이 가장 여럿 임.
Governor 주지사 Christine Gregoire
Congress Suzan DelBene
Senator 상원의원 Ptty Murray
오늘의 모든 스피커들은 여자였다.
연설 순서대로 나열 하자면
Suzane DelBene
Ellen Malcom
Christine Gregoire
Patty Murray
Jill Biden
Micelle Obama
Ellen Malcom 은 Emily's List 라는 여성 민주당원들을 지지하는 단체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검색해보니 IBM 공동 설립자 중 한 명 이며 상속인이다. 1998년 Vanity Fair의 미국의 가장 영향력있는 여자 100 리스트에 올랐다. 후덜덜.
일단 사진을 좀 찍었다.
들어가기 위해선 Register를 해야한다. Register는 1000시에 시작이였다. 나의 도착시간 0910. 200명 가량 줄을 서 있었다. 나도 Register를 하기 위해 줄을 선다. 1000시 전인 0940시 부터 Register가 시작되고, 줄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Register는 신분증으로 이름과 본인의 신분을 확인하면 위의 파란 티켓을 준다. 그것을 받고 Security Check 를 받는다.
Metal detector 를 통과해야하고, 핸드폰, 카메라 등 전자제품은 작동이 되는 것임을 확인해야 함으로 켜고 손에 들고 있어야한다. 액체는 마실 수 있는 것임을 확인 해야 함으로, 경비원 앞에서 한 모금 마셔야 한다.
보안을 통과하기 위해 줄을 선다.
경비 사람.
보안 통과하니 대략 1030시. 오찬은 1100시 시작. 행사가 진행 될 Ball Room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린다.
기다리는 중 사진을 가장 많이 찍었다.
아직 붐비지 않는다.
사람들이 소소히 대화를 나누며 기다리고 있다.
구부정히 앉아계신 할아버지.
Volunteer들이 좌석배치도를 가지고 다니며 좌석위치를 확인해 준다. 테이블 번호로 자리를 확인 해주어 Ball Room에 들어가면 바로 테이블을 찾을 수 있다.
1000여명의 사람이 모였다. Volunteer는 대략 30명 가량 이였던듯, 충분했다.
조금씩 붐비기 시작.
파노라마 샷.
1100시, Ball Room 이 열였다.
Hyatt Regency Ball Room. 테이블 당 10명, 대략 100 테이블이 넘는 듯.
메뉴는 크랜배리 닭 가슴살과 감자, 그리고 사과 사이다 식초 드레싱 샐러드. 후식의 이름은 모르겠음. 초콜릿과 치즈케익의 종류였음. 난 후식 2개 먹음.
오찬에 참여한 가장 예쁜 여자.
막상 연설들이 시작되고서는 듣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않음. 미셸만 2장 찍고 연설 녹음 함.
대통령, 영부인, 부통령도 마찬가지겠지만, 보안에 상당히 많은 심여를 기우리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영부인이 방에 들어온 후에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방에 들어올 수 없다. 연설대 앞에는 여럿의 투명 30cm x 50cm 정도의 판자들이 세워져 있음. 테러를 대비하여 보호대를 세운다고 한다. 스피커도 일부러 저렇게 적나라히 연설자를 가리는 각도에 세워져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어디까지나 나의 추측, 허허 흠.
연설자들의 순서를 다시 적어보겠다
Suzan DelBene
Ellen Malcolm
Governor Christine Gregoire
Patty Murray
Jill Biden
Michelle Obama
각 연설은 대략 10-13분. Michelle의 연설이 가장 길었다, 25분을 조금 넘긴 듯.
기억에 남는 점들만 적어보겠다.
Christine Gregoire
호소력있는 연설가, 내용전달이 명확. 단지 추가설명이 부실하다 싶을 정도로 간단명료. 'Patty Murray의 Republican 상대, Dino Rossi은 안된다' 로 사람들의 호응을 삼. 각 후보의 정치적 역사를 구체적인 내용을 잘 모르는 나로써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 함. Rossi의 낙태반대와, 피임반대에 대한 입장을 부정적으로 표현. 상대후보를 깍아내리는 식의 연설내용은 사실 비호감. 하지만 열정이 확실히 전해지고, 강한 사회의 구성원임을 단번에 알 수 있음.
Patty Murray
Gregoire와는 다른 부드러운 강인함. 본인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하며 사람들의 호응을 삼.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7의 형제자매를 기르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7남매 모두를 대학에 보내고, 대학을 졸업시킨 부모님의 이야기를 함. 본인의 엄마신분을 중요시 내세움. 유치원 선생님으로 시작해, 학부모회의 구성원이였던 삶을 이야기하고, 정치에 뛰어든, '운동화 신은 엄마'의 이미지를 사용.
아이들과, 여성과, Veteran (참전 군인)들을 위해 일 할 것을 강조.
Jill Biden
비교적 짧았던 연설. 국민들에게 감사한다는 내용으로 시작, 현 정부의 업적에 대하여, 그리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 본인의 Community College에서 교수로써의 보람에 관하여, Community College의 중요성에 관하여 설명. Murray와 같은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무난한 연설. 역동적이지도, 감동적이도 않은, 수긍 할 만한, 원만한 내용, 전달의 연설.
한 가지 느낀점은 Jill Biden 은 굉장히 예쁘다, 외모적으로.
Michelle Obama
이 여자가 왜 Barack Obama의 여자인지 알 수 있음. 연설대에 서자 사람들이 박수를 매우 많이 침. Michelle이 매우 고마워 함, 웃으며 편안하게 받아드림. 관중을 칭찬하며, 농담으로 시작. 본인은 선거 캠패인에 아직 생소하다며, 얼마 전 있었던 '작은' 캠패인 이외에는 경험이 없다고 농담 (대선 캠패인). 본인이 선거 캠패인에 임하는 자세를 설명, 본인이 지금 이 곳에 있는 이유는, 두 딸을 위해서라고 설명. 하는 모든 일의 이유는 두 딸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주기 위한다고.
(이하부터, 나의 개인적 편의를 위하여 1인칭도 사용하겠음, 내 마음대로 블로깅, 허허흠.)
세상을 보는 방법은 아이들의 눈을 통해서이다. 파병된 아빠를 둔 아이의 눈에서, 자신보다 어린 동생을 걱정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그러한 아이들을 우리는 위해야 한다.
본인의 아빠에 대해서 이야기함. 아버지는 Multiple Sclerosis로 몸이 불편하여도, 매일 아침 City Water Plan에 일하러 나가셨음. 나와 나의 오빠 (동생인가. .Brother)에게 보다 나은 교육을 주기 위하여 아빠는 매일 일 함.
Barack의 할머니 또한 마찬가지. 그와 그의 여동생을 위하여, 동이 트기전에 아침 버스를 타기위해 출근하심. 승진의 기회들이 그녀가 '여자'라는 이유로 빗나가도, 불평하지 않고 그녀는 매일 최선을 다하여 일 함.
그리고 현 정부의 실행들을 나열 함.
여성 평등 임금, 국민 보험, 중소기업 세금 감소, 중산층 세금감소 등등.
Veterans에 대해 설명, Womens rights에 대해 설명. 줄기세포 지지에 관해서도 이야기 함.
보험에 대한 국민의 불만을 얘기 함. Barack의 엄마가 삶의 마지막 날들을 보험회사와 싸워야 했던 이야기를 하며, 보험회사들의 만행을 저지하는 규율들 설명. 국민 보험은 국가의 돈을 절약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살릴 것이라는 이야기를 함.
Barack 의 슬로건 'Change'에 관해 이야기 함. 변화는 쉽지 않다는 것. 많은 이들은 Barack의 임기가 시작 된 날 '변화'를 기대했지만, 변화는 그리 빠르지 않음. 함께 움직여야, 에너지를 모아, 이번 선거 또한 힘을 모아야 변화의 부분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 함.
American Dream에 대해서도 이야기 함. Michelle은 지칠때 기억하는 것은 본인의 아버지임을 이야기 함. 아버지가 침대에 앉아, 근육이 굳어가, 단추를 채우기 어려워 하면서도 출근하는 모습을 기억. 그리고 선거날을 되세김. 그리고 취임식날을 되세김.
마무리는 Patty와 같은 지도자가 우리는 필요하다를 강조. 아는 사람 10명에게 연락하고, 그들에게도 10명에게 연락하라고 전달하라. 모르는 사람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라. 앉아있는 사람에게 전달하라, 우리는 이번 선거를 앉아 있을 수 없다 (방관 할 수 없다.) 대선의 에너지를 기억하고, 그 "Movement"를 다시 일으키면, 우리는 할 수 있다.
Yes we can!
Yes we can!
Yes we must!
Yes we will!
을 외치며 환호를 받으며 끝.
Michelle의 연설이 가장 길기도 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을 수 있었던 것은 상세한 '이미지'와 쉬운 단어들을 사용. 연설 중 어려운 단어가 하나도 없었음. 간단한 메세지, 구체적인 이미지로 기억에 남는 연설. 중간 중간 농담을 던져 관중을 놓치지 않는 여유로움 또한 큰 몫. 하아, 저 여자.
기억나는대로, 최대한 순서를 살려 쓰려니 정리가 너무 되지 않았군.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참석한 자리. 작은 기대가 있었다면 '계기'를 찾고 싶었음.
음. 감회라면, 두가지. 나 자신이 사회의 조각임, 그리고 아름다움이란 매우 간단함임을 인식.
Jill Biden, Michelle Obama, Patty Murray, 아이들의 엄마이고, 부모들의 자식이고, 남편들의 아내인 사람들. 우리는 그렇게 모두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살아 가고있음. 아름다움은은 타고난 환상이 아닌, 솔직한 호소, 그리고 인류에 대한 동질감이라 느낌.
음, 만족. ^ ^
[출처] Democrate 선거 운동|작성자 황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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