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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Apollo Victoria Theatre
출연
이디나 멘젤, 헬렌 달리모어, 나이젤 플래너, 나이젤 플래너, 이디나 멘젤
기간
2006.09.27(수) ~ 오픈런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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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ty awesome great


뮤지컬을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는다. 42nd Street 과 Lion King 의 실망도 있고, 재미진 뮤지컬은 드믈다는 의견이다. 스토리는 어느 정도 제한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presentation 연출에 비중을 더욱 두게된다. Cirque de Sole 처럼 굉장한 특별함이 아니고서야 환상적인 매력은 모르겠다. 그래도 제법 재미있다고 느끼는지 이따금 가게된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에 어느 정도의 기대가 있었는데 실망도 부응도 없는 -- '괜찮음의 정석' 정도의 상당히 괜찮은, 하지만 환상을 넘나드는 뛰어남은 없는 공연이었다. 적당함의 감동과 유머, 캐릭터의 역경 극복 스토리를 가진 괜찮은 조화. 귀여움, 무서움, 감동 -- 이 크게 남는다. 유머의 깨알같은 재미가 상당히 귀여웠고, 어두운 분위기의 연출이 극대화되어 제법 무서웠고, 없었으면 아쉬웠을 우정에 대한 감동도 빠트리지 않았다. 후반 부 어느 순간, 모든 캐릭터가 자신들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하며 '다 불쌍해'라는 인상을 크게 남겨주었다. 멋지고 예쁘고, 못나고 다치고, 어느 한 캐릭터도 빠짐 없이 슬픔을 안고있고 그것을 직접적으로 공개한 연출이 스토리에 깊이를 주었다. 깊이 자체는 만족스럽지만 긍정의 방향이 아니었다는 점에, 극이 다소 어두운 분위기를 풍겼다. 나는 긍정 화창한 스토리와 연출이 좋은데. 뭐 그건 개인 취향이니.



 

앞자리에  앉지 못 한 아쉬움이 남는다. 이층 발코니 아래 자리는 참으로 별로임을 다시 느낀다, 시야가 상당히 제한되어 감동이 훅 준다.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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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ok of Mormon Broadway 가 투어 중이다. Seattle 공연 날짜는 예보되었지만 티켓발매는 아직이던지라 꼭 봐야지 마음 먹고 기다리고 있었다. 티케팅이 시작되었다. 표 값을 보고 순간 망설였다, 비싸서. 하지만 youtube 에서 몇 영상을 찾아보니, 이건 봐야해 라는 마음이 절로든다. 비디오 몇 만 보아도 배우들의 움직임에서 연습의 시간과 극의 완성도가 보인다. 바로 예매. 신난다 ! Broadway 공연들 중 실망한 것들도 있었다. 이번 극은 그러하지 않을 것 같다는 기대가된다.

Southpark 제작자가 만든 극인만큼 상당히 웃기다. 웃기다는 것이 가장 주요 평판이다. Mormon 이라는 종교와 시대를 주제삼은 풍자극. 생각만해도 미소가 지어진다 하하, 이 정도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극이니 돈이 아깝지 않다. 극 자체도 기대만큼 재미지기를 !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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