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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17 감성 vs 논리 - 옳고 그름 없는 경계


그 누가 감성과 논리 사이에서 어느 것이 옳다 - 할 수 있겠는가. 둘 중 옳은 것은 없는 것이다 , 모든 것이 그러하듯 둘의 중점 - 균형이 중요 한 것. 하지만 어느 누가 둘의 완벽한 경계선을 걸을 수 있겠는가. 한 쪽으로 기우는 것은 당연함이고 어느 쪽도 옳다 그르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어느 쪽으로 기우는가 - 나는 논리 쪽으로 기울고 싶다. 상황하에 내가 어떤 것에 비중을 두는 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하지만 가능한 논리의 편에 서고 싶은 나이다.
그러더라 - 감정이란 본능적인 태초의 것이고, 논리란 사회적인 합의일 뿐이기에 감정에보다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논리의 손을 잡고 싶은 이유는 그것이 맞다고 느끼기 때문. 사회적으로 합의 된 그 지점이 맞는 지점이라 나도 동의하고 싶은 마음. 클리셰는 지겹고 닳았고 보편적이며 식상하지만 - 클리셰가 클리셰가 된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 그것을 선호하고 사용하는 빈도가 잦은 이유는 그것에 어느 정도 옳음이 알맞음이 - 끌림이 있기 때문 아니겠는가.
오랜 시간동안 감정에 상당히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였고 그것에 몰두하여 생활하였다. 사실 나의 생 중 논리보다 감정에 치우치여 살은 시간이 해 수로 따시면 훨씬 길다. 어느 순간....... 이라기보다 언제인가부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감정 - 에 보다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러한 의견들이 모여 사회가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혼자라기보다 '사회의 구성원'이다 라는 느낌을 그 쯔음 받으며 - 나보다 큰 틀에서 생각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나의 의견이 아닌 - 나의 밖의 의견 , 한 걸음 물러나 바라보는 나의 모습 ........ 나만이 나일 수 있음으로 내가 나의 감정에 충실해야 한다 - 라는 논리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 지금 선택에 만족스럽다. 상황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려는, 머리로 생각하려는 모슴, 비인간적이라 할 수도 있고 옳지 않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 또한 개인적 취향이지 않을까 싶다. 아무렴 어떠랴 - 언젠가 그르다고 느껴지면 흘러 흘러 진화하면 되는 것을 .......... 지금은 이러하며 모두 괜찮다.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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