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움직임이 이렇게도 빠르게 크게 momentum - 속도와 움직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시작은 Canadian 캐나다의 activist 단체인 Adbusters 로 인해 시작되었다. 2011 9 17 뉴욕의 Zuccotti Park - 뉴욕의 Wall Street Financial district 의 모임이 첫 시위였다. 시위 목적은 사회와 경제적 불균형, 낮은 취업률, 욕심과 부패, 대기업 corporations 들의 부정적 사회영향 - 특히나 financial services 금융업과 government 정부에 대한 불만과 반감표현이었다.

Poster depicting a female ballerina pirouetting on the back of the Charging Bull statue on Wall Street; on the street behind her, a line of gas-masked rioters struggle through smoke. Text on the poster reads: "What is our one demand? #OCCUPYWALLSTREET September 17th. Bring Tent."


시위자들의 slogal 문구는 We are the 99% 이었다. 이것은 자라나는 경제적 영향의 불균형 - 미국의 부유한 1% 층과 나머지를 의미하는 것.
이후로 이 시위는 영국의 British student protests of 2010, 그리스 Greece 와 스페인 Spain 의 anti-austerity protest of the 'indignados' (indignants), 그리고 중동의 Arab Spring protests 들을 prototype 견본으로 삼았다. 이 후로 Occupy Wall Street (OWS) 운동 - 이와같은 leaderless 주도자 없는 운동들이 미국의 다른 도시들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시위자 인구에는 liberals, political independents, anarchists, socialists, liberatarians, environmentalist 등 다양한 의견의 복합적인 모임이다.

 "A few weeks ago, the Alliance for Global Justice, a Washington-based nonprofit, agreed to sponsor Occupy Wall Street and lend it its tax-exempt status, so donors could write off contributions. That means the Alliance for Global Justice's board has final say on spending, though it says it's not involved in decisions and will only step in if the protesters want to spend money on something that might violate their tax-exempt status."[

규모가 커진만큼 금전적 투자도 들어오는 상황.

내가 생활하는 Seattle 에서만해도 Occupy Seattle 이라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오큐파이의 특징이라면 Camping. 텐트를 치고 한 지역이서 몇 주 씩 생활한다. 몇 주 전에는 Downtown Seattle 에 있는 protesters 시위자들을 체포하겠다고 Seattle 의 시장이 몇 번이나 으름장을 놓았다. 그 날 밤 모두를 체포하겠다고 시장은 선포하였던 어느 날 - 나와 친구는 Downtown Seattle의 지역으로 구경을 갔다. 경찰들이 오십여명, 시위자들 또한 오십여명 구경꾼들 오십여명 정도의 인구가 자정이 훌쩍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모여있었다. 하지만 그 날 밤 체포는 일어나지 않았고 시위자들은 환호했다. 
이 후로도 시위자들은 계속 camping 을 지속했고, Downtown 뿐 아니라 Capitol Hill 에 들렸던 적에도 그들의 캠프와 텐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참여 인구가 높고 꾸준한 운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에 대응하는 방법들은 주마다 법이 다르고, 시마다, 시장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와중 관심을 많이 받는 주제는 use of pepper spray. pepper spray 의 사용이 unconstitutional 하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에도 불구하고 경찰들은 이것을 사용한다. 이렇게 인권 문제와도 연관이 많이 지어졌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Naomi Klein 이라는 사회운동가 또한 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This is a young movement still in the process of determining just how powerful it is, and that power will determine what demands are possible. Small movements have to settle for small reforms: big ones have the freedom to dream."

규모가 커지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북한도 이에대해 의견을 언급했다는 것.
The Korean Central News Agency of North Korea commented that the Occupy Wall Street movement were "in protest against exploitation and oppression by capital, shaking all fabrics of society."

Raised FistOccupy Wall Street 공식 홈페이지 http://occupywallst.org/

뉴스 및 생중계, 채팅방, 시위 방법 제시, 시위 지역 분포도, 기부 정보 및 상당히 유용한 정보 및 활용 할 수 있는 자료들 종합되어있다. 시위이니만큼 법적인 자료, 경찰, 캠핑, 등에 대한 자료도 정리되어있다. 결과적으로 impressive 제법 유용한 웹사이트.

트위터 #Occupy #OWS #OccupySeattle 등 검색 또한 많은 실시간 자료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Occupy movement 가 정부나 기업들에 얼만큼의 영향을 미치는가는 의문스럽다. 눈은 깜짝 하는가? 솔직히 모르겠다. 아무리 소리질러도 들리지 않는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포기 할 수 없으니 외치는 것이겠지.

이에 덧붙이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Occupy Seoul 에 대한 아쉬움. 근래 한국 정치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이 늘었다고도하고 나는 꼼수다 또한 큰 움직임을 형성하는 것 같다. 물론 촛불 시위에서도 보여주었 듯이 시위와 정부의 움직임에 무관심하지만은 대한민국 국민들이다. 하지만 Occupy 라는 세계적인 움직임이 Seoul 서울에서 일어나는 규모는 크지 않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문화적인 요소일 것이다. 나꼼수와 같은 domestic 국내적인 움직임이 occupy 와 같은 international 국제적인 움직임보다 한국인의 관심과 호감을 훨씬 산다는 것. 물론 Occupy 와 비슷한 반감을 우리나라에서도 느낄 것이고, 대한민국 정부 외에도 세계적인 감정을 느끼는 인구가 분명 있을 것이지만 국내적 정치적 움직임과 운동에 관심이 많다는 것.
대한민국은 외국의 문화를 좋아하면서도 고유의 것에 집착도 한다. 이에 대해서는 차후에 더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 아무튼 한국의 정치적 움직임들 또한 - 대선이 가까운만큼 흥미롭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967


자료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Occupy_Wall_Street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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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발견 ! Biosimilar 와 Biobetter 라 ... 무언가 간사하면서도 자본적 지능이라면 당연한 발상이기도하다. 신약을 개발하는 부담은 덜고, 기존의 약과 유사하지만 기존의 약보다 나은 - 업그레이드 차원의 약을 생산해 경쟁하는 것. 하아.... 자본적 생산적 기업적 마인드들 굴러가는 소리가 울린다, 하. 이러한 사업이 벌써 몇 년이다 지속되고 있었다니.
하지만 여기서도 아쉬운 점은 이러한 움직임들이 모두 자본적 마인드로부터 시작된다는 것. 물론 응용과학은 좋지만 이건 처음부터 끝까지 자본적 생산이지 아닌가. 순수과학의 이론들이 이렇게 사용되는 모습을 바라보자니 안타깝기도하고 이렇게라도 이롭게 쓰일 수 있다면 다행이기도 싶지만 - 안타깝고 쓰라린 마음이 크다. 사실상 현대약학이라는 것이 필요 이상의 움직임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경재적인 관점으로 약을 생산하는 것이 현실이다. 꼭 필요해서라기보다 돈이 될 것 같은 제품들이 쏟아지고, 꼭 필요한 약들보다는 이득이 큰 약들에 투자가 몰리는 것이 제약회사들의 움직임이다.
biosimilar 와 biobetter 모두 좋은 아이디어들이지만 그들의 방향이 부디 기존과는 조금이라도 다른 - 방향이였으면 바래본다.

2011년 06월 23일(목) 사이언스타임즈

최근 들어 삼성그룹이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산업을 선정하고 그
첫단계로 인천 송도에 바이오제약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뉴스로 바이오시밀러(biosimila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그룹의 이러한 투자소식은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었지만 사실, 최근 몇 년 동안 제약업계의 화두(話頭)는 단연 바이오시밀러였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바이오시밀러는 그동안 시장의 주목을 많이 받은 분야이다.

바이오시밀러의 가이드라인

바이오시밀러란 특허 만료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유사약품 개념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합성의약품과는 달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비임상 및 임상 측면에서 비교 동등성이 입증된 제품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합성의약품의 경우, 구조가 간단하기 때문에 제네릭(generic) 제품을 오리지널과 똑같이 생산할 수 있지만, 바이오의약품의 경우에는 복잡한 구조와 더불어 생명체를 이용해 생산한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오리지널과 똑같은 제품을 만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이오의약품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제시된 규격에 적합하도록 유사성(similarity)을 확보해야 하는데, 오리지널의 경우에도 생산 로트(lot; 1회에 생산되는 특정수의 제품단위)마다 똑같을 수는 없으므로 바이오시밀러의 유사성에 대한 규격은 오리지널의 생산 로트별 차이 정도의 규격으로 이해하면 무난하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문제점

하지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대한 위협 요소도 적지 않다. 현재 합성의약품 분야의 성장 둔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형 제약기업들은 바이오시밀러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앞 다투어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향후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자본 경쟁의 양상을 보일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정된 제품과 시장을 두고 다수의 기업들이 참여하게 되면 가격 경쟁은 불을 보듯이 뻔한데, 결국엔 대규모 시설 투자에 이은 대량 생산으로 적절한 원가를 확보하는 기업만이 최후의 승자로 남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베터의 등장

초대형 기업들의 참여로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점차 규모의 경쟁으로 변모되고 있지만, 신기술을 접목하여 기존 바이오의약품의 가치를 제고시킨 바이오베터(biobetter)의 등장은 또 다른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의약계의 관심은 오리지널 의약품을 단순히 카피하는 게 아니라 효능, 안전성, 편의성 등의 기능성을 개선한 개량신약의 개념으로 옮겨가고 있는데 이와 같은 더 나은 효능을 보이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량신약을 슈퍼바이오시밀러 혹은 바이오베터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바이오베터의 특징과 적용기술

바이오베터는 원천 특허에 영향을 받지 않는 항체 의약품으로, target으로 삼는 단백질은 같지만 의약품이 효능을 발휘하는 경로가 달라 기존 특허에 영향을 받거나 좌우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베터를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은 항체 엔지니어링, 세포주 기술, 제조기술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뉠 수 있다. 항체 엔지니어링과 같은 항체 및 단백질 디자인 변경기술은 효과를 개선시키고 반감기를 연장시킬 수 있으며, 이런 신기술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취득하고 독점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와 함께, 제품의 당화가 효과·안전성과 생산력 등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당화를 개선시킬 수 있는 세포주 기술이 중요하며 새로운 제조기술은 약물전달 및 안정성을 향상시키거나 제형을 개선시킬 수 있다.

바이오베터는 신약수준의 높은 수익성을 지니면서 이미 오리지널 제품을 통해 기술적·사업적 성공가능성이 입증돼 있어 신약개발에 비해 사업리스크가 적은 편이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변화

바이오베터 개발의 대표적인 예로 GSK와 젠맵(Genmab)이 개발한 '아제라'(Arzerra)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유명한 리툭산의 바이오베터 버전인데 신규기전의 후보물질을 도출함으로써 바이오베터 개발도 가능하다는 전략을 적용한 제품이라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트렌드 변화로 바이오베터 시장에 참여하는 다국적 제약사들에게는 완전한 신약을 개발하는 것보다 위험이 적은 만큼 자사제품에 대한 제품수명주기관리 전략의 일환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모습이다.

따라서 향후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는 가격경쟁력으로 승부하는 바이오시밀러와 높은 부가가치를 확보할 수 있는 바이오베터가 성장을 견인하는 양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준래 객원기자 | joonrae@naver.com

저작권자 2011.06.23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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