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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07 그 와중 나를 웃게 ... 폭소하게 했던 1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4일 동안 인터넷에 코를 박고 있었다. 정신도 없었고 시간도 없었던 듯 - 아무것도 없는, 세상아닌 곳에서 올라오는 글들만 읽었다. 괴로운 마음에 그나마 웃음을 주었던 글들 - 제 각기의 상황이 있는 글들이기에 이렇게 정리하면 이해 할 수 없을테지만, 나를 위해하는 정리이니, 나는 지금 읽어도 웃기고 좋다 하하하.

농협이 좀 보고 배워야 할 듯.. 국정원 출신인가?
이지아는 근로 소득 신고도 안하나 봄..
왜 이지아가 이혼소송장을 냈는지 알겠다. 하는 거 보면 욜라 답답해 느려 터졌음.
지금 스토커들 직무유기라고 탓하는거임?
지아덕에 진서가 광명찾네.
둘이 있을때 외계어로 대화했을 듯.
석중이가 형수님 발언했을 때 그 표정,,
타로점 보고있음.
포기했으면 그냥 가... 걍 가...
미친년 중에 수더분 골랐으니 미친년
영화촬영이였음.
본능에 충실한거지.
외계인 얘기 해줄게 컵케익보다 니가 소중하니까 (도배)
팬덤 물갈이 되면서 1급수들만 남겠지. 그럼 난 청정수. 
속 안 좋을때 얹히다 하잖아.
서태지씨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독거노인
수트입은 남자의 등짝.
인터넷 덕후
임백천
피부에서 빛이난다. 나이 40에 은가루 뿌려 놓은거 같애. 징그러.
간신이 연산군을 그렇게 만들었지.
(애들에게) 우황청심환 쏴주고 싶음.
다리 세개 달린 것들 믿지 말랬지.
교탁이 없어서 못한다.
(애들) 되새김질 쩔어.
왜 이러니 진짜, 이 정도로 우리 친해졌니?
까야 제맛.
앉아서 천리.
조증인가봐.
모기소리 되고.
동네 바바리맨.
난 이제 남자 귓방맹이를 날릴거임.
나 그거보고 얼굴도 구리게 나왔는데 스토리는 더 어이없어서 팬질 접으려고 했어.
그냥 그런 스타일을 좋아해싸보지.
호구데이
당신의 건초가 될게요



와중 와 닿았던 글들.....
익숙한 세계가 무너진 기분.
서태지의 꿈은 감춰진 정현철의 행복.
세상이 다 알아도 나는 몰랐음 좋앗을걸 그렇다.
진흙탕이다.


웃긴데 슬펐던 글....
차라리 맨슨같은 애를 좋아할껄 어떤 사고를 쳐도 아무렇지 않은 놈으로
링겔주사



무튼 함께하는 팬들이 있어서 너무나 다행이였다. 태지의 문화가 즐거운 큰 이유가 그의, 우리의 팬덤이다. 지금 생각하니 ... 모르겠다 마음을 놓아버렸으니. 이에 대한 마음의 정리는 아직 생각하고 싶지 않다, 일단 보류.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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