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에 해당되는 글 41건

  1. 2012.01.21 나와 보내는 하루, 반복되는 차례 - 혼자의 필요성, '나'에 대한 생각 egocentric thoughts
  2. 2012.01.21 시애틀 Seattle 1월에서야 도시에 눈 쏟아짐 - 도시의 혼란, 하! 도시 하이킹
  3. 2012.01.15 radiohead 라디오헤드 seattle 시애틀 공연 예매
  4. 2012.01.01 goodbye 안녕 2011, 나는 그저 행복하다, 매실주와 farmer's market
  5. 2011.12.31 시애틀 성탄절 크리스마스 풍경 Seattle Christmas 2011 안녕
  6. 2011.12.24 M83 환 상 의 공 연 ! 라이브의 상상초월 흥겨움과 아름다움
  7. 2011.12.24 생활에 활기와 이로움을 더하는 자전거 자전거
  8. 2011.12.19 Rattlesnake Ledge WA 시애틀 워싱턴 지역 등산의 아름다움 행복 감사함
  9. 2011.09.25 Saint Genet 존재론적 철학의 아름다운 형상화
  10. 2011.09.21 Pete Lake 긴 걸음 속의 호수 - 거리의 길이는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11. 2011.09.11 따듯하고 예쁜 시애틀 여름의 끝자락 Beautiful Amazing Seattle
  12. 2011.05.29 산에 다녀왔습니다 Tiger Mountain, Issaquah WA
  13. 2011.05.02 산에 다녀왔습니다 Twin Falls, North Bend
  14. 2011.04.01 Cafe Ladro, Issaquah Highlands WA
  15. 2011.03.30 산에 다녀왔습니다 Tiger Mountain, Issaquah Alps, WA
  16. 2011.03.28 산에 다녀왔습니다 Rattlesnake Ridge, North Bend WA 3
  17. 2011.03.26 산에 다녀왔습니다 Mt. Si - North Bend, WA
  18. 2011.03.21 Seattle Food Tours
  19. 2011.03.18 Seattle 지역 등산 Washington hiking
  20. 2011.03.18 등산 - 생녹색의 아름다움, 환상과 현실의 존재하지 않는 경계

눈이 내려 일주일동안 학교를 쉬었다. 교과서를 뒤지면서 진도내용을 듣지만, 워낙 부족한 강의시간이 줄어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 뒤숭숭한 와중 즐거운 방학 하하. 몇 일 친구들을 만났더니 몇 일 혼자 있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그저 순서적인 것들, 굴레처럼 하나 이 후 반대의 것이 진행되어야한다. 오전에 카페에 앉아 정리해야 하는 일들 중 미루었던 것들을 몇 가지 정리. 

오늘의 하이라이트, 올 해의 하이라이트라면 창준이가 오늘 D.C. 에 도착했다. 짧게나마 빌린 전화로 통화를 했는데 목소리에서 별 다른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녀석 걱정보다 기대가 많은 듯 했는데, 잘 지낼 것 같아서 다행이다 하하. 녀석이 같은 나라의 반대편에 있다는 생각이 드니 왠지 가까워졌다는 느낌에 사무치게 보고싶다.  
졸업은 일년이나 남았지만 일년 밖에 남지 않았다. 졸업이라는 단계 이후 가능성이 상당히 넓어진다. 가고싶은 곳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다. 천천히 차분히 생각해야한다는 생각을한다. 나의 선택들이 나 자신을 제한한다. 내가 보고싶은 시험, 가고싶은 학교들의 지역, 배우고 싶은 범위의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학교들, 모두 나의 선택의 범위를 작게한다. 그것이 부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제한은 제한이다 it is what it is. 할 수 없기에 하고 싶은 것이 오히려 많은 요즘이다.  


여행을 위해 가고싶은 지역:

미국
일본
중국 몽골
호주
인도 네팔
 
직업을 위해 가고싶은 지역:

미국
뉴질랜드
일본
중국
호주
인도  

모든 것은 나의 위주이다. 내가 하고싶은, 내가 보고싶은, 내가 원하는, 내가 궁금해하는, 내가 알고싶은, 나나나나나. 늘 나의 세상과 결정들은 나의 위주이고 그 뿐이다. 숨을 길게 쉬어본다, 정리가 되지 않지만 글로 적으니 천천히 체계가 잡힐 것이다. 
솔직하게 학교가 지겹다. 하지만 지금 학교를 마무리 짓는다면 일생 후회 할 것이 분명하다. 기억하자, 아직은 아니다. 몇 년만 손에 꼽히는 숫자만 더 투자하자. 사실상 학교 밖에서도 할 수 있는 공부가 상당하고 배움자체로써 학교의 기능을 존중 할 수 없는 단계에 왔다. 학교를 옮기면서 그러한 생각이 더 든다. 대학교가 받는 존중에 비해 학교의 역활은 상당히 미흡하다. 오히려 굉장한 것은 대학교가 아니라 개인단위의 학생들과 교수들의 에너지와 역량이다. 학교자체의 공간은 말 그대로 그저 공간이고 '장'이더라. 학교가 아닌, 개인단위에 대한 존경이 생기면서 학교에 남고싶다는, 학교에대한 로망 따위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분명 학교는 그러한 개인들의 집합임으로 물론 아름답다. 그저 그에대한 가치가 사회적으로, 혹은 지금까지 내의 시야에서 과대평가되었다. 졸업장이라는, 학위라는 것에 대한 인식 .. 물론 사회적으로 편리한 도구이지만 그 자체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줄어들었다, 한 마디로 실망.

사람을 만남에 대해: 대화에 있어 나의 의견에 반대의견을 듣는 일이 피곤한 경우들이 있다. 물론 반박 할 수 있는 것들, 이미 고려된 반대 방향들을 직접 다시 듣는 것은 시간과 에너지의 낭비로, 괜함으로 여겨진다. 이렇게 점점 혼자있는 시간이 편리해지거나, 이러한 나의 성향에 맞는 사람들을 만나게된다. 점점 범위가 좁아짐을 느끼는 요즘, 이러한게 '나이'나 '세월'따위에 연결된 고리들인가보다. 이십대 20s. 즐겁고 벅차고 안정의 시작이며 변화의 연속. 그야말로 '모든 것'의 공존, 격하면서도 10대의 충동이 마무리되어 안정의 시작이기도한 기이한 시점이다. 성장의 과정 와중이면서도 정착에 가까워지는 .. 행복하다고하자, 행복하다 하!.

시간에 대해:
나의 시간의 사용:

가족과 쉼
가족과 의미를 두고 만남 - 행사 기념일 등
글 씀 생각정리
독서
공부 자료검색 및 정리 
친구들와 놂
친구들과 대화
일상을 벗어남 
사회적 필요를 충족 - 서류정리, 학위를 위한 학업 등
 
시간의 사용, 이 정도로 정리 .. 가 되는구나. 나는 왜 블로그 포스팅 따위에, 생각 따위에 이런 아쉬운 시간을 투자하는가. 아니, 나는 왜 사회적 필요 충족에 이런 아쉬운 시간을 허비하는가 .. 시간 아 ..


궁극적인 생각: 늘 어떠한 선택 후 모든 것은 괜찮을 것이라는, '사실'이 마음에 자리잡아 나를 편하게한다. 절대적임으로 논리적이지는 않지만, 경험으로 보장된, 나에게는 '사실'이다. 경험이 나은 것인지, 관점이 나은 것인지, 성격인지, 어찌되었건 나의 궁극적 생각은 괜찮다는 것. :-) 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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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눈이 내렸다. 학교를 무려 3일 닫았다. 동네를 걷는 도시 하이킹의 경험. 

눈 내리면 시애틀 사람들이 하는 두가지:  
1. 운전자에 대한 불평
2. 썰매  

운전은 어렵다. 대부분 갖혀 지내거나 걸을 수 있는 거리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한다. 버스를 운행하기는 하지만 터무니 없는 시간을 기다리는 경우가 허다. 눈을 조금 치우고 교통이 풀리나 싶어도 미끄러지는 운전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제작년은 올 해 보다도 눈이 많이 내려 고속도로에 차를 버리고 집에 두세시간씩 걸려 걸어가는 사람들이 뉴스에 수두룩이었다.

올 해 동쪽 도시 Issaquah 에서 보다 번화하고 그야말로 중심가인 Seattle 로 이사를 왔다. 번화가는 덜 번화한 동네보다 모든 것이 있다보니 이전보다 답답하지는 않은 눈내림이다. Issaquah 의 썰매는 가족단위 아이들의 행복한 놀이로 보였다면 Seattle 의 썰매는 .. 탈구 골절을 감수하고 눈이 아닌 얼음 언덕을타고 죽음으로 달려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에 가깝다 .. 무서운 학생들. 어림이 아닌 젊음은 역시나 피가 끓는구나 싶다. 

학교를 쉬니 쉬는 것이 조금씩 지겹기도하지만 예상치 않은 1월의 방학에 감사하기도하다 하하. 누가 방학을 마다하랴 ! 다음 주에 밀린 강의 진도를 생각하니 무섭지만 괜찮다.

(사진 순서가 뒤죽박죽으로 올라갔다, tistory 글 작성 중 순서를 옮기면 오류도 생김 .. 흠, 문제_)

 
학교 근처 중심 거리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밟은 누군가의 발자국



눈을 치우는 학교 청소부. Wahsington 주에서도 트럭들이 나와 길을 치우고 있었다.




편리해보이는 snow chain 바퀴 체인.




늘 찾는 카페, 도서관도 닫아 카페로 출근. 학교도 닫고, 여유로운 사람들으로 가득. 



청소하는 학교 직원들.





아무도 밟지 않은 눈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차도같지 않은 차도 , 눈으로 폭 덮혔다 





닫은 도서관 흑..



썰매 후 음료 ...... 음 ~




썰매 ..... 하하하 !




빵과 커피 하하 너무 달다 .. 훙



카페에 매일 오시는 분, 박물관을 직접 차리신다.



중심가인만큼 길가에 차들이 늘 가득, 모두 눈으로 덮혔다.



눈 day 2 .. 눈을 아직 치우지 않은 모습 




성당의 모습



신나라 ~~~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쿠쿠 색있는 외투들과 썰매의 색깔이 예쁘구나. 학교의 상징도 중심에 위치, 상징 앞에 다른 학생의 모습도 담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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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 ........................ 오늘 풀리는지 잊고 있었다 .. 오늘이 오늘인지도 잊었다 하하 
아무튼 표 구입 :-) 숨 좀 돌리고 진정하자 휘유 ~ 이게 무슨 난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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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특별한 일정 없이도 제법 피곤. 피곤하여 저녁약속 취소 후 따듯한 집으로 귀가. 저녁식사 후 가족과 안부전화. 가족은 건강하고 밝은 목소리로 나에게 안부를 전한다 - 이외에 무엇을 바라겠는가. 더불어 달콤한 매실주와 편안한 밤. 특별할 것 없는 한 해의 마무리와 시작. 점점 편안한 것이 행복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나는 젊은데, 이미 저항이 피곤하다. 몸이 쉬고 싶으면 쉬고, 정신이 쉬고 싶으면 쉬고, 공부하고 싶으면 공부하고, 글 쓰고 싶으면 글 쓰고. 이렇게 하고싶은 것들만 하며 지내니 참으로 편안하다 행복하다. 

아직 밤은 이른데 매실주 때문인지 깊은 듯 하다, 안녕 2011. 아쉬울 것이 없다. 2012, 바라는 것은 없다. 필요한 것도 없다.  건강과 지금의 편안함. 꾸준한 생활이 이제는 익숙하고 나에게 맞는 것이다 싶다. 감사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나의 주위를 안전히하고, 환경에 대한 많았던 불만에도 왠만큼 무뎌지고, 대응하는 방법들을 배우고, 어느 정도 수긍도 한다. 점점 원만해 지어가는 것인가 싶다. 

2011년의 목표는 건강한 식습관과 학교를 순탄히 옮기는 것이었다. 모두 괜찮은 성공이다. 학교와 지역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아쉬움도 컸고 실수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이것이 옳았다, 는 생각이 드는 것이 - 아름다운 친구들과 가족이 있다. 다른 환경과 학교를 선택했더라면, 분명 즐거움도 있었을테지만 지금의 가족과 친구들과의 시간을 갖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것이 다른 모든 긍정적인 요소를 대신하도고 남는다. 이야말로 더 이상 바랄 수는 없는 생활이다. 




오늘 오후의 blackberry apple pie 블랙배리 애플 파이 한 조각과 커피





올 해 가장 잘 한 일은 자동차를 팔고 자전거를 구입한 것. 건강과 환경, 더불어 심적 편안과 생활에 즐거움을 상당히 더하는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소중한 나의 자전거. 
토요일마다 열리는 farmers market 농부들의 장, 시장과 같은 풍경, 을 우연히 들렸다. 나를 기다리는 자전거 녀석과 철장 넘어 공예품을 팔고 있는 장사꾼이 계시다. 전형적인 seattle 시애틀의 풍경.  




farmer's market 대부분 유기농, 직접 기른 농부들이 트럭들로 실어와 야채, 과일, 생선, 치즈, 와인, 계란, 빵 등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 시장같다, 시장이 문득 그립다.




몇 일 전 방문한 친구의 가게. 음악 공연 건축 지역정보 사회적 요소 등, 문화적인 것들을 많이 소개해 주는 친구, 반갑고 편안한 친구이다. 상당히 간단한 생활을 추구하는 녀석, 배울 점이 많고 고맙다.




이렇게 나는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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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성탄 - 이븟날 카페에서 느긋한 휴식, 자전거타고, 동네 구경. 해가 비추어 제법 밝은 날이었다. 성탄 날 가족과 점심 및 저녁 식사 후 집에서 휴식.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고 비가 내렸다. storm 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음. 비바람은 참으로 익사이팅 신이 난다 크크. 
혼자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과 즐거운 편안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이것이 행복이다 하하 :-)


매일 카페들을 가지만, 성탄 이브라고 혼자 무려 티라미수 섭취 쿠쿠 에스프레소를 주문 했어도 맛있었을 듯. 훌륭한 케익은 아니었지만 편안하고 기분 좋은 오후.



성당의 아기 예수 탄생 풍경 


성당의 성탄 나무 크리스마스 트리 




누군가의 트리, 불 타는 듯 밝다 하하 



나의 아파트의 트리 크크 2012 성탄까지 나와 함께 있어다오



다운타운 시애틀의 트리 



가까이서 올려 본 모습, 흔들렸다웅 쏟아지는 듯한 전기 빛 




다운타운 풍경, 마침 지나가는 마차 - 카메라 세팅을 오후로 두었더니 흔들렸다. 말의 속도가 빠른 것은 아님 킄.



밝은 다운타운의 밤, 빛을 잔뜩 입은 나무들, 사람들도 많다




조명 가게 - 조명 예쁘다 사고 싶다 쿠쿠




접시도 사야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들은 세일을 하지 않음으로, 몇 주 째 찾고 있는데 접시 쇼핑 쉽지 않다 하하 



크리스마스 후 의 쇼핑 풍경, 사람들 제법 많다 




크리스 마스 성탄 이브 날, 자전거로 동네를 돌았다. 공원에서 한가로이 공을 던지는 가족의 풍경. 혼자 여유로운 무려 햇빛 따듯한 하루였다.




성탄 이븟날의 노을



나란히 노을을 바라보는 새들, 사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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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3 의 공연, 표를 늦게 구입한지라 값이 제법 있었다, $67. 공연장 venue 는 Neumos. 큰 venue는 아니지만 소공연장으로 제법 공연이 많은 곳. 이 전에도 한 번 간 적이 있었는데 나쁘지 않았지만 어메이징하지도 않았던 공연. 
M83 의 새 앨범 발매 기념으로 투어 중이다 - 4월에 Seattle 에 다시 온다고 하는데 다시 갈 것 같다 하하. 시애틀 - 공연이 제법 있어 좋다. 물론 음악 자체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신나고 재미있고 완성도 있는 일렉의 느낌. 하지만 라이브 생 음악과 녹음의 차이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하다. 춤추고 뛰고 신났다 야호! 아 어메이징. 쏘 익사이팅! 

이번 음반의 타이틀 곡 Midnight City 윗 층에서 다른 관객이 찍은 영상. 무대 앞 쪽에서 신나 뛰는 내가 보인다 킄 웃기다. 신났어요 예히 !



공연의 시작은 이 녀석 담당


무아지경 


서있기 



신났오용



예아 ~~ 위러뷰 ~~ 


땡큐 씨애를 ~ 땡큐 ~ 



공연 끝 빠이 



M83 tour bus 투어버스 



맥주 마셨다 신난다 모르는 외국인들과 기념 촬영 









다른 사람들이 찍은 공연의 모습  



신났오용 



무아지경 



2층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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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팔고 자전거를 산지 곧 4개월이다.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자전거는 생활에 기대 이상의 긍정적인 기운을 더한다. 생활에 운동이 자연스럽게 접목되는 것은 물론. 자동차로 시작하는 하루와 자전거로 시작하는 하루의 아침은 굉장한 차이가 있다. 몸을 움직이면서 바람을 받으며 수업을 향하는 아침은 너무나 상쾌 - 운전 할 시 신호등 불이 변하기를 기다리며 커피를 마시며 피곤함을 되뇌이는 아침이 전혀 그립지 않다. 이렇게 자전거는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한다. 
차가 그리운 때는 멀리 가고 싶을 때에 - 한국만큼 대중교통이 많고 편리 할 수 없는 미국인지라 차가 없으면 장거리 이동이 어렵다. 등산을 자주 못 간다는 것이 가장 아쉽다. 또한 장을 볼 때에 짐을 많이 실을 수 없어 불편했으나 패니어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시애틀은 자전거를 타기에 참 좋다. 비가 많이 오지만 비를 피할 수 있는 장비들이 충분하다. 방수 가방, 자켓, 바지, 방수 헬멧 커버 등 으로 비를 피할 수 있다. 물론 비를 맞지만 대수롭지 않다. 사실상 한국에서 방수 장비로 무장하고 자전거를 탈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애틀은 워낙 자전거 인구가 많다보니 스판덱스 전신 쫄 의상에 헬멧만 쓰고다녀도 이상 할 것이 없다. 



나를 기다리는 자전거 




자전거 거치대 시설이 불편함 없을 정도로 많다. 묶여진 다른 사람들의 자전거를 보는 재미도 제법있다.


넘어진 자전거 


자전거 라이트 새벽 6시 



비 내린 시애틀의 거리, 도난이 많다


방수 가방과 방수 패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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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tlesnake Ledge Seattle 시애틀에서 40분 정도 운전거리 - 가깝고 아름다운, 경사가 심하지 않아 어렵지 않은 등산. 토요일이고 날씨도 좋았던지라 날 총 70명 정도의 등산객이 있었을 듯. 예상보다 사람이 적었던 것이 10시반 쯤 도착하여 비교적 일찍이었고 큰 세일이 있던 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쇼핑 간 듯. 
12월의 등산임에도 해가 뜨니 춥지 않았다. 공기는 제법 차나 등산동안 열이 남으로 두꺼운 옷이 필요치 않음. 하산이 오히려 춥다. 기온은 2도 정도, 등산 중 체감온도는 적어도 18도 정도? 하산동안 체감온도는 8도 정도. 자켓 허리에 묶고 올라가서 입고 내려왔다. 등산 1.5시간, 위에서 경치관람 0.5시간 하산 1시간. 보다 올라 갈 수 있는 길이 있으나 반 정도만 올랐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Rattlesnake Ledge 무려 하늘이 파란 맑고 밝은 날이다 하하 



올라가는 길, 빛이 밝다 아아 행복 






전화기 카메라 세팅을 sunset 노을로 두고 찍었더니 사진들이 금빛이다 하하. 구름이 비교적 없는 날이어서 빛을 많이 받으며 산을 올랐다. 오르는 내내 빛이 그림자를 길게 비추었다, 아름다운 등산길.





워낙 많이 타는 산이어서 길이 전혀 험하지 않다. 






1시간 반 쯤 오른 후 옆 산을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 도착. 넓게 트인 공간 멀리서 높히서 바라보니 이 이상의 행복을 어디서 느끼랴. 아아 아름답다 행복하다. 미국은 참 공간이 넓다.





산 턱에 앉아 휴식 및 경치를 바라보는 등산객들.









산 아래의 호수와 옆 산과 모습, 호수의 물이 제법 줄었다. 호수의 색깔과 호수에 비친 구름이 멋지다. 나란히 서있는 나무들의 키가 모두 상당히 비슷, 촘촘히 서있는 녀석들이 수평을 만드는 것이 상당히 신기하다.






친구들과 나의 그림자 쿠쿠 햇 빛이 밝고 우리와 마주하여 그림자를 길게 비춘다. 전망대에 서있는 동안은 햇빛이 상당히 따뜻, 낮잠 한 숨 자고 싶은 봄의 따뜻함과 흡사했다. 오렌지와 쿠키를 섭취하며 대략 반 시간 휴식 및 행복한 경치감상.  





산에서 내려와 호수근처의 풍경, 사이좋게 걷고있는 친구들 쿠쿠 





호수의 물이 줄어든 자리의 모습. 물이 있었던 곳이라 늪을 연상시키는 냄새가나고 흙이 질척한 곳이 제법 있다. 자갈 및 큰 돌들이 제법 많다. 











아름다운 호수



등산은 매 번 상상 이상 형언 불가 의 정도로 아름답고 행복하다 -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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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공연 관람을 한 금요일 밤. 공연 단체는 Saint Genet, 이번 공연이 처음이라고 한다. 본 날 부터 4 주 동안 금요일마다 시애틀 곳곳에서 performace가 예정되어있음. 내가 본 공연은 첫 performace 로 First Conversion: Aphoria. 위치는 Seattle Internationla District. 첫 (본) 공연은 18세 이상 관람 가능 - 이 후 공연들은 전체 관람가능. King County 에서 후원을 받았다고 한다. 전체적 주도는 감독 Kate Ryan 이외 collaborators 가 30명 정도.
Implied Violence 라는 이름으로 사람의 한계, 악의 원천, 추악함의 수긍 - 이러한 방향으로 만들어진 performance. 단체의 이름인 Saint Genet 는 Jean Paul Sartre 작의 책으로 - Jean Genet 에 관한 책이다. 읽지는 않았지만 Sartre 의 Genet 에 관한 의, 혹은 정은 특별했던 것 같다. Jean Genet 는 입양아로 자라 후에 매춘, 절도 등으로 감옥에 수 차례 지내며 - 궁극적으로 평생 감옥형을 받았는데 Picasso 를 비롯하여 사르트르 Sartre 는 프랑스 정부에 Genet 의 자유를 요구하였고 Genet 는 자유를 얻기도 했다고 한다. 시인, 작가, 아티스트로써 Jean Genet 은 절도에 관한, 더러움, 인간의 궁극에 대해 업적을 남김.
Sartre 에 대해서라면 Nausea 구토를 이년 전 구입하였는데, 읽는 동안 악몽을 꾸는지라 끝내지 못 한 책이다. 악몽을 주는 책은 평생 두권이었는데 구토와 무라카미 류의 한없이 투명한 블루. 공연을 보기 전에 구토를 일부 다시 읽었는데 확실히 쏟은 느낌의 글이다 - 아져야만 하는 폭포처럼 쏟아지는 글이랄까. 글을 쓰지 않으면 안되는 이의 글의 느낌. 생각보다 많은 작가들에게서 이러한 느낌을 종종 받는다. 무튼 나에게 사르트르는 악몽을 주는 글을 쏟은, 그러한 작가.



프로그램의 일부:


"악은 타협하지 않는다."



또한 프로그램의 일부 중 "Being nothing Saing Genet posses nothing, while secretly pursuing the the emanate possession of everything. Saint Genet is the truth of the blood - marriage between our patriarchal, existential mind, and our maternal, essential ever breaking heart. Both Satan and pestilence. Preferring nothingness to being, tension to enjoyment, substance and will, soul and consciousness, magic and freedom, concept and judgment collide, gnash, beat upon, and scream out again and again our dursed black history. We steal everywhere against everyone, no one is spared."
해석치는 않겠지만 본 단체가 추구하는 방향을 표현 한 단락이다. 아무것도 추구하지 않으며 모든 것을 의식에 담고있는, 존재와 허상, 아름다움 추악함 - 등을 가장 염두에 둔 듯. 아무래도 Genet 와 Sartre 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을 봄으로써도 알 수 있듯이 존재론적인 철학이 큰 것 같다.
이와 같은 사상들을 형상적으로 - Aesthetic 미적으로 표현한 데에 중점을 둔 듯 싶다. 역사적 인물들과 사건들은 그들의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움직임으로, 이미지로 표현한 performace 라고 정리하면 요약이랄까 -



4가지 이치(?) 어떻게 해석해야하지.. 무튼 Maxim 은 잡지이름만이 아니라는 하하




일찍 도착하여 아직 사람들이 없다. 촛불들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Ryan - performance 의 전체적 담당자이다. 극 중 나레이션, 연기, 등 끊임없이 참여한다. performance 가 시작하는 시간은 9시, 갤러리는 6시에 열었는데 - 갤러리가 연 후 부터 계속 저렇게 앉아있었다고 한다. 프로그램에 쓰인 글 중 "... ritualistric process of leeching, burning, drinking and urinating." 해석하자면 - '거머리ing, 태움, 마심과 배뇨 의식적인 과정' 정도로 해석 가능..... 앉아서 팔에 거머리를 붙이고 피를 흘리고 있다. 촛불을 손으로 만지면서 손을 그을리고, 끊임 없이 수 병의 와인을 마시며, 통에 배뇨도 한다. 그러면서 6시부터 앉아있었다는 것이다. 음 - 이 정도면 전반적 분위기를 알 수 있지 않은가.




performers - 전체적으로 흰 의상들을 입고있으며, 금박지, 동물창자, 레이스 조각, 피부에는 문신과 같은 그림들 등을 입고 있음. 비교적 평범한 드레스를 입은 - 춤이라기보다 풍선을 불어주고 다른 역할을 하는 역들도 있음.




움직임들은 발레 위주였는데 대부분 perfromer 들은 발레 슈즈를 신고 있었다. 프로그램 중의 움직임에 대한 설명을 읽자면:
"Modes of Being & Movement: Trangible sets of movement related to homogeneous hypnotic cycles revealing impossible Poetic Images and Actions in both actual and dramatic time utilizing balletic training with literal and references, and the development of actions through the actors body with hysteric actions achieving the sublime."
팔을 끊임 없이 앞 뒤로 움직이는, 고개를 기울고 엉덩이를 들고 걷는, 등 기이한 자세들 - 자연스럽지만은 않은 자세들이 대부분. 내가 가장 좋아했던 performer 는 아래 사진의 왼 쪽 - 움직임이 상당히 유연하고 자연스러웠으며, 아름다운 근육을 가지고 있었다, 반했다. 누구인지 찾고 싶지만 유명한 사람은 아닌지라 찾기가 쉽지 않다 - 아쉽다. 사진에 특별히 보이지 않지만 왼쪽 performer 는 등에 창자같은 얇은 피부를 걸치고 있다.





나레이션 읽듯 한 곳에 서 있던 감독이 위치를 옮기어 꿀을 팔에 흘리고 있다. 보이다 싶이 주요 빛을 나의 정면에서 비춰지던 조명이다. 쏟아지는 꿀에 반사된 빛이 아름다웠는데 사진에는 잡히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어두워서 사진들이 너무 별로이다 - 많이 아쉽다. 상당히 고급스럽고 깔끔하면서도 몽환적인 공간이었는데 말이다.



이외에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역사적 상징이 많았다 - 공부 했다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친구 말로는, 그리고 프로그램 상으로는 The Manson Trials, Genet's biography, Jones Tragedy 에 관한 은유, 상징들이 포함되어있다고 한다.


18금이었던 것이 - 술도 판매하고, 성기노출, 직접적인 성적표현, 피의 사용, 흡연, 등 때문이었던 것 같다. 예술적 성기노출은 영화들을 제외하고 이번이 두번째인데 첫 경험에 비해서 상당히 편하게 받아들여졌다. 처음 접했던 것은 New York 의 Museum of Modern Art (MoMA) 에서 나체인 성인 남 여 모델이 서로를 마주하고 1m 간격을 두고 서있고 관객들이 그 사이를 걸어가는 전시였다. 이외에도 자해 비디오, 칼 날로 만들어진 사다리 등 고통스러운 방향의 전시였는데 아쉽게도 아티스트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아무튼 본 공연에서는 성기를 노출한 perfromer 가 걸어 움직이는 장면들, 그리고 performer 가 성기를 어떠한 통에 넣고 다른 performer 가 그 통을 입에 물고 움직이는 장면이 있었다. 이상했지만 뉴욕에서의 징그럽다라는 겁(?) 은 들지 않았다. 내가 나체 사이를 걸어가는 것 처럼 체험적이 아닌 관람적인 입장이여서였을까.

인상적이었던 것이라면 상당히 많은, 그리고 추상적인 것들을 표현하려 한 것이 어쩌면 조잡스럽거나 너무 - 그야말로 추상적이어서 허무 할 수가 있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것. 일단 역사적 사건들 그리고 인물들에 대한 이해가 충분했던 것 같고, 전체적인 공간적 / 움직임의 표현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웠다. 추상적이고 tangible 하지 않았지만 분명히 아름다움을 크게 염두에 둔 인상을 받았다. 더불어 performer 들의 연습과 노력이 그야말로 쉽게 보이는, impressive 한 수준의 공연이었다. 무엇을 표현하건 그것이 깔끔하고, 전달되는 감각이 고급스럽고, 확실한 이해/철학이 있고, 전체적 흐름이 있어야 하지 좋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상당히는 아니지만 기대 이상, 어느 정도 흐믓한 만족.


단체는 아무도, 아무 것도 없는 외각진 곳에서 몇 시간동안 뛴다거나 극적인 행위적 체험으로 훈련했다고 한다. 그 중 많은 아이디어와 연출이 구성되지 않았나 싶다. 오랜만에 존재론적인 문화경험을 하니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다 - 고등학교 때는 참으로 즐겼는데, 언제부터인가 편한 것이 편하더니, 이제는 둘 다 나쁘지 않다. 범위가 넓어진 것일까 하하.

여름방학의 끝이 다가오고있다 - 알차게 보내고 있는 것 같아 좋다! 초대 해 준 친구에게 감사하고 나의 여름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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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ttle 에서 I 90 east - exit 80
Head north on Salmon la Sac Road (State Route 903)
about 15 miles, passing through Roslyn / past Cle Elum Lake
Turn West (Left) onto Forest Road 46 (이러한 표지판은 없었음, Cooper Lake 표지판을 따라 좌회전하여 다리를 건넘)
crossing Cooper River
continue 1 mile past upper loops of campground to the trailhead

Mount Si 만해도 exit 38 이니까 제법 운전을 해야 한다, 1.7 시간 정도 .. 종일 걸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Issaquah 나서는 속도제한이 70mph 이니 비교적 밟으면 너무 멀지는 않은 거리. 오늘 무려 날씨도 높고 좋았음 - 쏘 굳.



가는 길 중 멈추어 감탄하며 바라 본 Cle Elum Lake


상당히 맑고 투명하다 - 초록빛 환상 !



트레일 자체는 elevation 이 거의 없고 trailhead 에서 Pete Lake 까지 4mile. 전혀 어렵지 않은 코스 - 고도변화가 없으니 풍경변화도 특별히 없고 조금은 지루 할 수 있는 거리. 말이 많이 다니는지 말의 소화된 풀의 흔적이 정말 많았다. Pete Lake 이외에 근처에 호수들이 많으며 물이 상당히 맑음. 목적지도 예뻣지만 가는 길 따라 흐르는 강과 호수들도 굉장한 풍경 - 오히려 강들이 맑고 넓음으로 가는 길 멈추어 한참을 바라보았다. Pete Lake 자체는 수풀들이 오히려 작은 규모.


Pete Lake - 두어시간의 고도 변화 거의 없는 트레일 후의 보상 풍경. 앉아서 가져 온 샌드위치 섭취. 음식 싸 오기를 잘 했다, 특별히 어려운 트레일은 아니지만 출출하달까, 앉아서 시간 보낼 적절한 구실.

 

 


이제 개인적인 이야기 -

이 친구와 함께 야외활동을 하기는 처음 - 친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나와 참으로 다른 친구. 다름은 당연히 수용하는 것이지만 부정적인 친구의 말을 오래 듣기는 버거움이 있었다. 특별히 침묵을 어색하거나 꺼리지 않는 나로써는 친구의 이야기들에 실망하여 더 이상 대화를 나누고 싶지 않았는데 침묵이 싫다며 녀석은 피곤한 정신과 말을 쉬지 않고 길게 이음. 공공 교육기관에 대해, 사람관계에 대해, 종교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는데 종교 외에는 긍정적인 입장들이 아니었다. 공공 교육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았고 사람관계에 대해서도 자신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사람들을 만나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친구 ... 동의 할 수 없는 나와는 너무 먼 입장들에 - 휴, 이제는 웃음만 나온다. 아무튼 4 mile 이면 특별히 긴 거리도 아닌데 늘어난 거리감의 이유는 대화 때문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주제 중 하나는 나의 직설적 direct 한 성격. 움 ..... 나 자신을 위하야 softer 한 성격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거라던 친구 - 그렇지만 be yourself 라는, 나보고 어쩌라는 .. 크크 의 조언을 해 준 친구. 솔직히 .... 성격개선에 대해 근래 의견들이 다양한데 -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면, 진심으로 내가 원했다면 바뀌었을 부분인 것 같다. 직설적인 내가 편하다 휴, 앞으로 문제가 되는지 두고 볼 일.

더불어 우리는 참으로 역시나 여전히 어리구나라는 생각 - 이 드는 트레일였다. 굳이 사회, 사람관계, 종교와 같은 무게감있는 주제를 꺼내 뻔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며, 나와 이렇게나 다른 사람을 처음 만났다는 사실 .. 나이가 들어나, 경험이 많으면 다른 모습의 내가 되는 것일까.

그나저나 풍경은 완벽한 환상이었으며 바라보는 동안만큼은 마냥 행복했고 감사했던 하루였다. 불과 몇 시간 전이지만 돌아보면 웃음이 나는 하루 -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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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 중순 - 여전히 햇빛이 따뜻한 것이 여름의 선명한 풍경이 남아있다. 곧 흐림과 비가 시작될텐데 반갑기고하고 빛이 아쉽기도하다. 근래 열심히 놀아다녀 - 시애틀 환상모습 담뿍 ! 느끼는 중. 가까운 거리에 좋은 곳들이 참 많다.

쇼핑 쿠쿠 간만에 드레스 삿다웅 - 참으로 단정한 모양


Bellevue Botanical Garden  매 번 예쁘다. 날씨가 밝아도 흐려도 늘 좋은 나무 향과 멋진 풍경들 후 ~ 걷기 적당한 길지도 짧지도 않은 거리. 벨뷰 다운타운에서 가까와 쉽게 찾아 갈 수 있다.


사진 찍으시던 할머니


이름이 너무 구여운 노랑 아기 ! 확실히 꽃 주위에 벌이 많다.


Ferry 타고 Bainbridge Island ! 야호
다운타운 pier 에서 배를타고 섬에 도착하면 걸을 수 있는 거리들에 샵들과 식당들이 모여있으니 교통수단도 편리한 편. 아기자기 상큼한 마을의 모습 - 이 날은 저녁에 갔더니 대부분 샵들이 닫았더라눈... 일찍들 닫는다.


바닷바람 강풍 쿠쿠 마냥 신나서 행복 ! 쏘 익사이팅



Bainbridge 도착 -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순서로 나간다. 준비 땅 !



Commute 시간이라 퇴근하는 사람들로 배가 가득이였다.




맛있는 저녁 ! 먹고 - 이 섬에서 맛 없는 것을 먹은 기억이 없다 ... 샵들은 닫았음으로 선박장에 앉아서 휴식 후후 해 지는 느긋한 저녁 ~ 의 풍경.


개인 보트들 - 나듀 타고싶다웅 !



시애틀로 돌아가는 Ferry 기다리는 차들. 돌아가는 배는 비용이 없더라는. 어느 새 어두운 밤이다.



배에서 바라보는 다운타운 시애틀 야경 풍경. 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의 이유는 밤이 아름다워서라던 - 말이 기억난다. 물에 반짝반짝 너무 예쁘다웅 ! 건물들이 밝은만큼 별은 그다지 많지 않더라는.



다왔다웅 시애틀 !



고기 구워 먹으려 New Castle Beach Park - 역시나 밝고 맑은 하늘의 날씨 !


맛있눈 점심먹고 기분좋은 우리 ~ 하하



오색 수영복입고 수영하는 아이들 쿠쿠



벌레가 퐁퐁 뚫어 먹은 잎들 사이로 하늘이 숑숑




아 ~ 예 ~ 쁘 ~ 다 ~



물에 돌도 튕기구



빛은 강하다 !



그늘에서 휴식 !




금요일 밤 ! Fremont 의 Nectar Lounge 에서 공연하시는 요세이 하세가와 님. 재미있는 공연이였다 ! 즐거운 음악문화 쿠쿠 시애틀은 여기저기 show 가 늘 많은 것 같다 - 특히나 요즘은 날씨도 좋으니 어디에나 사람들도 많고 신나는 분위기. 거리들도 멀지 않으니 쉽게 찾아 갈 수 있음 !





즐거운 아름다운 시애틀의 여름이구나 ~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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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눈을 떴는데 왠 비가 그리 굵게 쏟아지는지 .. 가지 말까 아주 잠깐 고민했지만 일단 출발
산에 다가가니 비 굵기가 줄어들면서, 오기를 잘했다라는 생각

비가 오나마나 사람들이 꽤 많았, 주차장이 가득


바나나 먹고 출발


들어가 봅시다


아 벌써 힘들어 


오마이갓 버섯 ! 먹으면 슈퍼마리오 처럼 두배 에너지가 생길 것 같
게임하는 기분


맛 없게 생겼


흐리죽죽한 날씨 하늘, 비 부슬부슬


물 방울

 

민달팽이 녀석 slug 크크 녀석을  찍으려 바닥에 누웠다네


바위


오늘은 이 나무가 참으로 예쁘더랍니다
잎이 작은 것이 반짝 반짝


아 예뻐


작고 구여운 잎들


저기도 있네옹


지난 주 Rattle Snake Ledge, Snoqualmie Trail 에서 만났던 꽃인데 여기서도 만나니 반갑


꽤 많았더라눈, 한 30 포기 본 듯


잔디류 Grass 도 송송 자라고


비가 그치고 빛이 나기 시작 ! 오마이갓 !


사람도 식물도 새싹의 싱그러움은 같은 듯


이 녀석들은 참 기이하도다
잎이 나무 끝자락에서만 자라는 기다란 것들


가까이서 보면 가시가 많다네


잎에도 뽀족뽀족한 가시들
호박잎의 섬유질 털다 훨씬 강하고 두꺼운 가시들


다시봐도 기이하도다


힘들어 죽겠..


이 산을 이제 8번은 오른 것 같은데, ,오늘만큼 힘든 날이 없었다, 정말 그냥 내려오고 싶은 마음이 2분마다 들었음. 이유를 몇 가지 생각해 보았느니
어제 조깅해서 피로가 쌓임
근래 운동을 소홀해서 체력이 바닥임
혼자 오르느라 심심함
물을 충분히 안 마심
노화의 증세임.....은 아니길 바람

아 정말 힘들었다.. 어느 등산보다 힘들었기에, 포기하지 않았음에 매우 뿌듯. 그야말로 기어 올랐음.
그러나 정상에 도착하니 외국인 한 팀 5명 과 한인 30명 한 팀이 있었음 .. 한인등산팀은 모여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너무 시끄럽.. 정상에 도착한 뿌듯함이 2초만에 사라지고, 그 곳에서 1분 서있다가 하산했음 .. 누워서 좀 쉬고 오려했으나 너무 시끄러워 있을 수가 없었, 휴..
그들을 뒤로하고 하산하는데 2분 정도 내려가는 와중, 아주머니 한 분 굴러떨어지는 비명이 산에 울려퍼졌음, 사고나신건 아닌지 ..... 다시 올라가 볼까 싶다가 그냥 내려왔다네.
아무튼 고된 등산을 뿌듯하게 마치고 ! 하산, 하산도 힘들었다네.. 무릎도 아프고, 보통 하산은 달려 내려오는데, 달리기는 커녕 평시 한 번 도 쉬지 않고 내려오는 산을 5번은 쉰 듯..
아무래도 하산은 비교적 쉬워서 사진을 덜 찍는다는..


아 드디어 다 내려왔다, 대박의 안도감 휴


날씨가 좋다네

 

하늘 좀 보소


이게 정녕 시애틀 하늘인가요


빛 좀 보소


워메 날씨여, 좋다 좋아




집에와서 뻗어있다네, 하하 즐겁지만 죽을 뻔 한 등산, 아 체력이여 화이팅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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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90 Exit 34
출구 나가서 우회전 (South 방면)
159th SE 에서 좌회전
주차장까지 직진

가깝워 쉽게 갈 수 있는 North Bend, Snoqualmie 느므 좋다. 계곡이 있는 산은 처음인 듯. Rattle Snake Ridge도 호수였지만 흐르는 물은 아니였음으로, 역동적으로 흐르는 물을 보니 마구 신이남. 게다가 날씨도 슬슬 따뜻해지고있으니 사람들도 많고 춥지 않아 보다 즐거운 등산을 즐겼음. 이전에는 사람이 많으면 산의 조용함을 느낄 수 없어 싫었는데, 활기찬 에너지를 주기도하여 나름의 매력이 있음을 근래 느낀다.
물 소리를 들으며 올라가는 즐거움, 폭포의 새로움, 햇빛의 따듯함 - 멋진 등산이였다. 그리 높지 않다, 3mi 정도 올라가는 듯... 딱히 정상이랄 것 없이, 끝까지 올라가면 평지의 trail 이 나오기 때문에 마무리가 어정쩡한 감은 있었지만 물에서의 놀이는 너무 즐거웠음. 물이 상당히 맑다. 너무 차갑고 물살이 세기 때문에 들어갈 수는 없음. 빠질까 매우 조마조마하며 돌들을 건너고 나무토막들을 건넜음.



바라만 보아도 시원하고 멋진 폭포 !



폭포를 배경으로 관광객 샷




크 - 역동적 흐르는 물




나무토막 다리를 건너는 친구...... 짱 잘 건넌당, 휙 휙 삼초만에 건넘......




반면, 나는 담력제로 ㅋ ㅋㅋㅋㅋㅋㅋ 소리지르고 난리 났음...... 소음공해 민폐... 기어도보고........




앉아도 보고.......... 건너는데 이십분 걸린듯..... ㅋ ㅋㅋㅋㅋㅋ




빠르고 멋지고 역동적이고 맑고 신기하고 굉장한 물 , 느므 좋다




신기하다고 찍어온 후후




진흙에도 빠지고, 익사이팅 서바이버 놀이 후의 발




내려올 즈음, 해가 기울은 것이 빛이 멋 좋다






날이 따듯하니 너무 좋구나 ^ ^
앞으로 기대되는 주말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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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 않아, 뜬 눈으로 밤을 새고 - 낙서하다, 책 읽다, 영화보다, 글 쓰다. . 0530시를 기다리고 기다리다, 땡 열자마자 찾은 Cafe Ladro. 처음이다 - Queen Anne 에도 있고 시애틀 부근에 여섯개 정도의 지점들이 있는 듯. 조명이 매력적이다. 딱히 사진처럼 낭만적인 분위기는 아니지만 조명이 많고 밝아서 꽤나 마음에 든다. 탁자의 높이가 좀 높아서 그리 편하지 않았고 실내 온도도 조금 낮았다. 문을 열자마자 컴컴한 새벽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새로 생긴 동네이기에 주위의 유일한 카페이기 때문인 듯 하지만, 두유라떼가 확실히 맛있었다 ! 드믈게 맛있는 라떼를 발견하여 기쁘 ! 다운타운 Bellevue 에도 얼마전 괜찮은 라떼를 발견하였는데 나와 이렇게 가까운 곳에 맛있는 라떼가 있다니 - 기분 좋은 , 매우 유용한 발견이다. 스타벅스의 라떼와 비교조차 할 수 없는. . Scone 은 Coffee Hazelnut Scone - 빵은 매우 부드럽고 적당히 달콤한 것이 PCC Scone 보다 오히려 낫다 , 헤이즐 넛의 뒷맛이 떫어 딱히 다시 먹을 것 같지는 않다. 헤이즐 넛의 떫음 아니 였더라면 분명 다시 먹었을 듯. 괜찮은 카페 발견에 잠은 설쳤지만 나쁘지 않았던 새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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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겨운 Tiger Mountain, 날씨는 그냥저냥




늘상 비슷한 풍경




나무, 풀, 물,  흙, 돌




올라 갑시다




신이 났을까요 안났을까요




붉고 초록고, 크으 - 안개가 자욱해 습허니, 뿌옇네요, 아 좋아




안개 속을 걷자니 새벽인듯한 기분, 정오가 가까운데 말이지. .



안개 마시기, 들숨



날숨





꺽이고 남은 나무통 Bark 은 왕궁같은 모습, 벌레들과 미생물들의 궁전일 듯



정상에 가까워질 수록 아담해지는 풍경





종종 우산을 들고 올라오시는 분들을 보면 '퀴담'이 생각난 두





View point - 안개가득, 옆산은 커녕 가까운 나무들 외에는 하연 풍경 뿐




특이한 이끼들, 낮은 곳에는 없는 녀석 - 고도에 맞게 허옇고 두껍






정상 쿠 -





해변같은 정상의 풍경 - 나무대신 바다가 있어도 전혀 이상치 않을 





역시나 옆산은 커녕 멀리 보이지 않는, 안개가득 뿌우 -





좋은 기분의 표정




하산 - 노오란 녀석들에 나무에 붙어 자라는 것이, 버섯인지 곰팡인지. .




어찌 이리 곡선으로 자라는지 . .





너희도. .






타고 남은 나무에, 턱하니 얹혀 자라는 이끼





크으. . 환상 색감





멋진 이끼 - 축축 처지고 축축 젖은, 털같은 녀석들





너희는 어찌 옆으로 자라느뇽





그야말로 '조화' 이끼, 나무, 흙, 돌, 풀, 공기, 비 





개 네마리를 몰고 오르시는 개치기 할머니 - 주황 비옷의 위엄






끄아우 봄은 언제오나 싶지만, 녀석들을 보며 봄이 왔음을 알 수 있음






파릇한 녀석들과 셀카 - 젊은 새싹들과 젊고싶은 나




꽃 !!! 참으로 드믄 생명체 - 습하고 시원한 기후 때문인지 꽃보다는 낮은 풀, 이끼들이 대부분. 꽃은 참으로 드믈다





꽃과도 셀카 후후후






산이 아니였더라면 봄 방학 내내 집에서 나오지 않았을 듯 - 이불과 컴퓨터와 나는 하나가 되었을텐데. . 산에게 감사할 따름. 매 번 환상풍경을 보여주고 맑은 산소를 공유하는 즐거운 나의 산 산 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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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tlesnake Ridge, 아래의 호수를 두고, 산을 올라가면 Rattlesnake Ledge trail을 따라 올라 갈 수 있음. 더 높은 고도까지 올라가는 trail 이 둘이 더 있는데, Rattlesnake Ledge는 2000ft 정도 되는 듯.  호수를 두고 올려다 본 산




다른 각도에서의 호수 - 하늘이 하얗던 오늘의 날씨. 비는 내리지 않았음. 오리들이 몇 거닐.




올라가서 바라본 아래의 풍경



올라가 바라본 호수의 풍경, 왼쪽으로는 주차장







신난 나의 만세





주차장에서 발견한 특이한 색의 잔디





역시나 즐거운 하이킹. Issaquah에서 대략 1시간 운전. 등산 소요시간 2시간 정도, 하산 1시간. 경사가 꽤 있어 힘들기도하지만 ledge trail은 그다지 길지 않아 큰 어려움은 없음. 다음에는 보다 높은 곳의 trail 을 도전 해보아야 할 듯.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이지 아름다움. 강한 바람과 빠질 수 있는 바위들의 깊은 틈이 있음으로 유의해야 할 것. North Bend는 Seattle 과 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환상풍경 제공. I-90에서도 멀지않아, Seattle 에 사신다면 쉽게 오실 수 있음으로 강력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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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다녀 옴. 6:40분 즈음 Issaquah 에서 출발, 도착시간 7:20.
I-90 East 를 타고 Exit 32, 좌회전, North Bend St 에서 좌회전, Mt. Si. Rd. 에서 우회전, 길 우측에 Mount Si 주차장 / Trailhead 사인을 볼 수 있음.
Issaquah에서도 그렇고 Seattle 에서도 꽤나 가까운 거리. Tiger Mountain 보다 조금 멀리 있고, 조금 더 높은 산. 확실히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니 경치가 다르더라는. Tiger 와는 1200ft 가량 차이나는 듯.


Mt. Si의 나무들 - 얇고 곧다



왠만큼 올라가니 보이는 옆 산의 풍경.




누워서 휴식 - 날씨가 매우 좋았음. 얼마만의 파란 하늘인가 - Bellevue 는 오전에 비가 내렸다는데, 운전하고 가는 길 외에는 비를 만나지 않았음




앉아서 휴식 - 나무에서 눈이 녹아 계속 후두두둑 떨어짐, 무거운 부슬비의 정도



2.5 mile 정도 오르니 눈이 제법



종점이 보이기 시작. 돌의 이름은 Haystack - 녀석의 위를 올라가지는 않았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갈 수는 있다고 함, 하기야 안되는게 어디있으랴 -




따 먹은 고드름, 크 - 역시나 고드름은 환상의 맛. 상쾌 시원 사각, 설명불가.




정상에 다다를 수록 나무의 높이도 줄고, 수도 줄고 - 정상에서는 돌과 이러히 낮은 나무들이 드믄드믄




파란 하늘과 위풍당당 Haystack



옹기옹기 모여 대화를 나누는 단체, 대략 15분이 함께 오르신 듯. 등산 모임이 꽤나 있다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



정상에서의 풍경, 옆 산 - 구름보다 높은 우리



아래 마을들의 풍경 - North Bend는 인구수가 적어지는 시작인 듯. Seattle/Bellevue의 밀도가 Issaquah 쯤에서 조금 줄지만, Issaquah의 인구는 빠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듯. 무성의하게 빠른 속도로 지어지는 집들을 보면 안타깝




Mt Si의 풍경. Wild Goats 산양들이 산다는데, 발자국이 아닌가 싶다



Mt. Si 바로 옆은 Little Si 가 있는데 - 녀석은 Mt. Si 의 1/2 정도의 높이. 눈이 심히 쌓인 경우에는 Mt. Si 보다 Little Si가 안전함으로 많은 이 들이 찾는다고.
내려오니 대략 3:10. 여섯 번 정도 쉬기도 했고, 우리를 추월하여 올라가는 일행들도 꽤나 많았다. 주차장에는 3등으로 도착했는데 내려 온 순서는 다른 듯. 내려오니 주차장의 차량 수가 30정도로 늘어있더라는. 주말이 아니지만 금요일이여서인지 꽤나 많은 이들이 산을 찾음. 운동량이 꽤나 되는 듯 - 오르는 trail이 꽤나 고불고불하여 왕복 8 mi 정도. 멀지 않음으로 분명 다시 찾게 될 것 같다.
날씨가 좋아 행복. 눈 녹은 모습 또한 매우 기대. 다음 만남까지 - 안녕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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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ttle Food Tours

음식 2011. 3. 21. 16:19


http://www.seattlebitesfoodtours.com/
http://www.seattlefoodtours.com/
http://www.savorseattletours.com/


전반적으로 Pike Place Market 중심인 듯, 가격은 30-50$ 내외. 맛있는 음식과 Seattle의 다운타운을 체험 할 수 있는 즐거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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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에서 멋진 영국발음 노인분을 만났다. 꽤나 산을 열심히 다니 신 듯 하다. 미국에는 70년대에 오셨다고 - 당시에는 Sailing을 즐겨 섬들 주의를 길게는 몇 개월씩 항해하셨다고 하신다. 무튼 노인분께 등산코스 추천을 받았다. 잊어버릴까 무려 적어왔다. 하나하나 찾아보아야 겠다.

*자료 출처 링크에는 추가적 정보들과 사진이 있다.


Snow Lake
Snoqualmie Pass - Mt. Baker - Snoqualmie National Forest - North Bend District
매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한 하이크. 여름 주말에는 최다 200명 가까이 등산. 다행이도 주중에는 사람이 거의 없음. 사람이 많은 것에는 이유가 있음. 초보와 상급 등산 코스가 모두 있고, 호수 자체가 상당히 아름다움. 사슴, 염소, 새 등의 동물들이 찾기도 함. 초여름에의 wildflowers 산 꽃들이 많이 피고 연말 즈음 Huckleberry 허클베리가 많이 핌.

자료 출처 http://www.wta.org/go-hiking/hikes/snow-lake-1








Shi Shi Beach
Olympic National Park
이름이 마구 사랑스럽다 - 샤이 샤이 비치. 등산이라기보다 Trail 트레일인듯 싶다. 해안 숲과 바닷가. 허가증을 받고 캠핑을 할 수 있으며, 캠핑 시, 주위 동물들이 있기 때문에 음식물 보호에 대한 규율이 엄격하다.

자료 출처 http://www.nps.gov/olym/planyourvisit/shi-shi-beach-olympic-wilderness.htm



Victoria - 가장 추천하셨다
British Columbia - Vancouver Island
캐나다의 영토임으로 여권을 지참해야한다. Victoria는 Vancouver Island 의 가장 남쪽 - 미국과 가까운 마을이다. 따라서 Ferry 배를 타고 가야한다. 바다로 둘려쌓여있고 공원들이 많아 쉽게 찾을 수 있다. 어려운 등산 코스로는 Mt. Finlayson 과 Mt. Douglas 가 있다. 일년의 날씨의 변화가 크지 않고 준수하기 때문에 하이킹을 언제나 즐길 수 있다. 많은 Park 공원들은 Rainforest 우림지역 이다. 
초급 Trail 트레일 : Galloping Goose Trail, East Sooke Regional Park, Sooke Potholes Provincial and Regional Parks
중급 Trail 트레일 : Mount Douglas Regional Park, Gowlland Tod Provincial Park
상급 Trail 트레일 : East Sooke Regional Park: Coast Trail, Goldstream Provincial Park: Mt. Finlayson

자료 출처 http://www.hellobc.com/en-CA/SightsActivitiesEvents/AirLandActivities/Hiking/Victoria.htm 







Lake Crescent
Olympic National Park
Port Angeles 의 서쪽으로 위치한 아름답고 깊은 호수. 하이킹, 트래킹, 캠핑, 여름에는 수영 가능, 배 또한 탈 수 있음. Marymere Falls 라는 폭포가 있으며 Mt. Strom King 에서의 등산이 가능. Pyramid Peak 은 2600 ft (792m) 까지 올라가며, Aurora Creek은 3220 ft (981m), Barnes Creek 은 4200 ft (1280m) 까지 올라 갈 수 있지만 현재는 일부만 유지 됨. Old growth Forest 를 가로지르는 하이킹 코스들이 많고 아름다운 호수의 전경을 감상 할 수 있음.

자료 출처 http://www.nps.gov/olym/planyourvisit/visiting-lake-crescent.htm


Sequim
North of Olympic National Park
Olympic National Park의 북쪽에 위치, 국립 공원과 바다의 가운데 위치한 마을. 해안을 따라 산책로들이 많으며 편리하고 아기자기한 시설들을 갖춘 소소하고 아름다운 마을. 자전거, 카약, 골프, 등을 즐길 수 있음. Valley 지형의 여러 농장들이 위치. 특히 Lavender, 딸기, Raspberry 라즈베리, 와 Blackberry 블랙베리 농장들이 있음. Olympic National Park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이 곳에서 지내면서 국립공원을 몇일 간 체험하여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자료 출처 http://www.visitsun.com/


Cape Alva
Olympic National Park
초급 부터 상급까지의 하이킹 코스들이 있음. old-growth 와 temperate 준수한 rain forest 우림지역임. 해안을 따르는 코스들이 있음. 지역 특유의 식물들과 동물들이 다양. 상당히 많은 수의 야생동물들이 해안을 따라 생활. 바다, 절벽, 섬 등의 전경. 고도가 높지않아 대체적으로 어렵지 않은 코스들. 눈 따위의 날씨에 크게 제한을 받지 않으나 얼음에 유의할 것. 캠핑 또한 가능.

자료 출처 http://www.n2backpacking.com/my_hikes/washington/cape%20alava%207_98D.htm
http://www.seattlepi.com/getaways/020499/hike04.html 





(Little Si)
Mt. Si
Snoqualmie Valley - North Bend
Washington 워싱턴 주의 하이커라면 한 번 쯤은 올랐을 것이다. 초 봄에 가장 눈이 먼저 녹는 산임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한 해의 등산을 시작을 이 곳에서 한다. Si의 경관은 그야말로 아름답다. Upper Snoqualmie Valley, Puget Sound basin, 그리고 그것들을 넘어선 Washington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총 4167 ft (1270m)의 고도까지 오를 수 있으며, 출발지점의 고도가 대략 700ft (213m) 정도 된다. Little Si 는 작은 버전의 Mt. Si 라고 할 수 있겠다. 꽤 되는 경사에 많은 이들이 Mount Si가 눈으로 덮인 겨울 동안 Little Si를 찾기도 한다.

자료 출처 http://www.wta.org/go-hiking/hikes/mount-si 
http://www.mountsi.com/littlesi.htm








Rattlesnake Ledge Lake
North Bend
Rattlesnake Lake 와 snoqualmie River Velley를 전경으로 아름다운 Trail 그리고 하이크. 유명하고 큰 절벽이 있으며 돌들과 숲의 전경 또한 아름다움. Valley를 지나 Mount Si 또한 보임. 고도 1175 ft (358m). Seattle 시애틀과 멀지 않아 많은 쉽게 찾을 수 있음. 어렵지 않고 길지 않지만 아름다운 하이크 등산 코스. 자전거와 말은 출입을 금지함.

자료 출처 http://www.wta.org/go-hiking/hikes/rattle-snake-ledge
http://www.gonorthwest.com/Washington/Activities/Hiking/rattlesnakeridge.htm


 


모든 지역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많은 trail 들이 7월까지 문을 열지 않는다. 산에는 6월이 지나 까지도 눈이 있고, 안전을 위하여 산행을 통제하고 있다. 따라서 사전적으로 정보를 조회해야한다.

또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곳이라며 Washington Trails Association 을 추천해 주셨다. http://www.wta.org/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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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집 학교 집의 제한적인 동선 - 벗어나고 싶다. "어디로든 갈래 나 어디로, 이 곳은 이 곳은 아니야" 2주만에 Tiger Mountain을 올랐다. 지난 주간 비가 떨어지는 것이, 이것이 봄인지 늦 가을인지 알 수가 없었으나 - 산은 봄을 맞아 생명으로 가득하더라

 



입구부터 Lush 라는 형용사가 떠오르며, 환상의 생녹색이 시작



무려 날씨도 좋았다



촘촘하고 사랑스럽게 돋고계시다



물의 역동적 흐름



하, 파란하늘 -  얼마만인가



벌써 힘들. . 저질 체력



여기가 현실인지 환상인지 -



오래된 이끼의 짙녹색이였던 숲이, 싱싱한 신생이끼로 덮혀 그 밝음이 환상이다. 짙은 이끼와 연두의 대조가 뚜렷하다. 옛과 새로움의 공존이라 -



하늘에 빠질 것 같



돌 위에도 이끼의 싱그러움



지난 주간 비가 무겁게 내렸다. 비가 많이 내려, 흠뻑 물을 먹은 흙 땅은 힘이 없다고한다.. 이러한 때일 수록 나무들이 뿌리채 뽑히기도 쉽고, 물을 잔뜩 먹은 나무들도 무거워 꺽이기 쉽다고한다. 많은 나무들이 이처럼 꺽였음을 볼 수 있었다. 벌건 속내가 꺽인지 얼마 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온통 환상이끼



이 곳을 극락이라 하나보다



신났다



등산을 하는건지 사진촬영을 하는건지. .



나무들이 많이 쓰러졌다



많이 많이. .




많이 많이 많이 - 평상시도 이렇게 많은 나무가 쓰러져 있다



나뭇가지 위 뿐 아니라 낮은 땅에도 온통 Lush Green의 환상





배 내미는 나무





나무도 쓰러진다

나무도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면 쓰러진다






이 녀석은 옆 나무가 쓰러지며 상처를 낸 듯 하다, 역시 벌건 속내를 내놓고 있다



붉은 속내가 생초록과 대조되며 아름답다



나뭇가지 위에도 이끼



눈이 아직 소량 남아있다, 혹시나 싶어 아이젠을 들고 올라갔는데 사용하지 않았다



기다란 환상이끼 -



환상이끼와 사진촬영



꽤나 올라와 아래 마을들이 보인다



이끼의 종류도 다양 가지가지



 



눈도 있고 계단도 있고



먼 산에는 눈이 많이


옆 산 나무 위에도 눈들이 아직



정상의 돌

 



하산


 



그녀는 등산



환상 싱그러운 이끼




공포 초췌러운 나



나무가 초록타니



돋는다



퐁퐁퐁




땅에서도 솟는 이끼



환상 색감



높은 산이 아닌데도 많은 이들이 종종 이렇게 팩을 메고 등산을 한다. 보다 높은 산을 등산 할 것을 준비하여 트레이닝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녀석들은 처음 본다 - 한 포기 밖에 만난 적이 없는 드믄 녀석들



하산 - 하늘은 여전히 환상

살아있는 풀들을 만나고 돌아오니 살아있음을 기억하게 된다. 하산길은 많이 뛰었다 - 등산화를 신고 달리니 충격흡수가 전혀 되지 않아 관절에 무리가 간다. trail running 운동화를 사야겠다. 오랜만에 환상적인 풍경에 세상은 아름다움을 느낌. 봄의 등산은 아름다움 - 환상과 현실사이의 존재하지 않는 경계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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