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 1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09-08-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당신의 하늘에는 몇 개의 달이 떠 있습니까?무라카미 하루키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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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이미 너무나 유명해버렸다. 그의 스타일은 분명히 존재하고 작가가 고유의 스타일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그것에서 벗어나면 기대를 져버릴 위험이있고 그것에 머무르면 새로움이 없다. 특별히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고 읽기 시작한 책. 이름의 유명세로 시작한 흥행이지만 그 기대를 채울 수 있을지. 

1Q84 는 하루키의 스타일을 벗어나지 않았다. 그것이 좋은 것인지 아닌지는 아직 미정. 그의 스타일을 좋아하는만큼 싫지는 않지만 신세계를 발견했다는 낭만이나 감동은 없다. 작가가 능숙한 것은 누구나 알고있지만 그 능숙함에서 현란함이 읽히기를 기대하며 2권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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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os Huxley

문화생활 /책 2013. 2. 25. 09:08


멋진 신세계

저자
올더스 헉슬리 지음
출판사
문예출판사 | 1998-10-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1932년 발표한 고전소설. 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인간 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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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저자
월터 아이작슨 지음
출판사
민음사 | 2011-10-24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천재 '스티브 잡스'가 밝히는 그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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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사람들이 이 '책'과 '스티브 잡스'를 하나의 개체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잡스의 성격이 괴팍했었다는 소식에 책을 읽고싶지 않다'는 부류의 의견을 몇 들었다. 하지만 책은 책이고 잡스는 잡스인 것. 

개인적으로 잡스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Walter Isaacson 이라는 저자를 좋아해서 책을 구입했다. 그가 이전에 Albert Einstein 아인슈타인의 삶에 대해 출판한 책을 읽고 아이작슨의 서술방법이 마음에 들었던 것. 지나침 없이 깔끔하고 재미지며 흐름이 느리지도 빠르지도않게 알맞다. 이번 책 또한 마찬가지, 아이작슨은 참으로 멋진 작가이다. Jobs 뿐 아니라 누군가에 대해 알고 싶다면 객관성이 중요하고 Issacson 은 이를 잘 알고있다. 물론 Jobs 의 기이한 면이 재미질 수 있지만 치우침은 올바른 표현이 아니니까. 

그런 면에서 책을 평하자면 훌륭하다. 잡스의 삶 자체가 특별하고 그의 성격또한 유별난만큼 독창적인 내용을 작가는 균형있게 적었다. 



읽으며 와 닿은 문구들을 표시했고 그 중 몇을 읽어보았다. 다 읽기는 너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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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혁명

저자
박경철 지음
출판사
리더스북 | 2011-10-0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시골의사 박경철이 제안하는 혁명가의 삶!시골의사 박경철이 이 시...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20대의 중심에 있는 나에게 제법 유용한 도서. 여유가 필요하거나 여유가 있는 주말에 읽기 좋은 책. 인용구가 많은 것이 가장 큰 장점. 넓은 관점에서 서술된 내용이 많아 객관성이 필요 할 시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적 경제와 철학이 큼직하게 설명되어 어렵지 않다. 저자의 과거와 나의 상황이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개인적으로 좋았고, 같은 고민을하거나 비슷한 상황에 있는 독자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 된다. 

아쉬운 점이라면 대중적인만큼 특별히 환상적이거나 독창적인, 특별함은 없지 싶다. 책을 많이 있는 독자라면 진부 할 수 있는 내용. 그렇다고 불필요한 정보또한 아니니 미지근하다.


읽으며 표시해 둔 문구들 중 몇을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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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목적 및 방법

음식 2013. 2. 25. 06:19

http://www.cleanprogram.com/



간단히, 21일 동안 

아침: 쉐이크, 영양제

점심: 식사, 영양제

저녁: 쉐이크, 영양제 


간식은 옵션

음식은 특정 리스트에 따라 허용 된 것들 내에서

영양제는 소화를 돕는 용인 듯 

쉐이크는 Vanilla, Chocolate 맛 

쉐이크에 과일, 견과류, 두유, 채소 등 다양한 재료들 첨가하여 갈음



융거 Junger 박사가 만든 브랜드이고 그의 책에 자세한 내용 서술. 


$425 + 세금 이니 저렵하지 않다. 하지만 서비스가 제법 안정적임. 


Clean journal 을 쓸 수 있는 웹 포럼

email / 전화로 상담 가능

매일 관련 내용에 대해 email 옴



목적은 

1. 새로운 식단

2. 생활에 에너지 상승

3. 건강


이유라면 

요리를 좋아하지 않음

장청소를 원함

정신적 건강을 원함

음식에 대한 생각, 집착을 덜고 싶음

정해진 프로그램을 원했음

야식을 줄이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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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대화 중,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대해 이야기. 직업이 무엇이건 무관히, 생활방식에 중심으로 미래설계. 대화가 오가고 몇 주가 지난 지금도 이따금 생각하게되는 질문이다. 직업이 중요하지만 그 외 요소들의 비중이 커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까지 든 생각들 중에 중요하다 싶은 것들은, 

높은 천정의 집

여행

조용함

부지런함

many families and friends events


insecurity 불확실함

자신감이 떨어지는 요즘이다. 운동부족과 사회생활 부족에서 오는 현상인 듯. 이럴 수록 운동과 사회생활에 집중해야겠지. 알면서도 어려운 실천. 하지만 아는만큼 어렵지는 않다. 그저 그럴 수도 있지, 수용. 나이가 들며 쉬워진다, 정신적으로. 졸업 후 계획 세우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은 정신적인 어려움보다 수월하다, 훨씬. 


 

최근 블루베리 과섭취


새로움이 필요, 곧 올 새로움에 대해 준비 중. 새로운 것을 원해 식단을 바꾸었다. 졸업하면 새로운 곳으로 이사 할 테니 준비 중. 가구를 몇 가지 팔고 옷가지를 정리했음. 조만간 남은 가구와 물건들 정리가 필요. 그 외에는 학교, 카페, 도서관의 같은 일상들이 반복 중. 가족도 친구도 모두 안정적이고 특별함 없이 진행 중. 태도에 변화가 있다면 행복을 보다 직접적으로 실천하려 함. 보다 웃고, 편안함을 표현하고, 움직이고, 긍정을 기억하고, 등. 수용을 늘리려: 보다 듣고, 관심을 갖고, 마음을 열고, 기회를 받아들이고, 도전하며, 두려움을 줄이기. 최근 직접적인 상황이 없어서 특별한 기록은 남지 않지만 마음가짐이 그러하다. 좋다. 베리 굳. 


계획 실천

작심삼일이라고 계획의 실천은 쉽지만 않다. 현재 나에게 디톡스가 그러하고 이력서작성이 그러하다. 건강과 직업을 원해 디톡스와 이력서작성을 계획. 일단 디톡스, 는 90% 순탄히 흐르고있다. 애초 건강한 식단을 중심으로 생활한지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저녁 후 간식을 끊는 것이 어려움. 제법 큰 부분이지만 많은 요소들 중 하나일 뿐이기에 10%만의 비중을 두겠다. 

이력서 작성, 한글로 글을 쓰는 것이 이리 어려울 줄이야. 대학생활 뿐 아니라 일생동안 한글로 특정 주제에 관해 정리된 글을 작성해야하는 경우가 없었다. 글 작성과 제출은 언제나 영어였고 블로그 또한 공식적인 글이 아니기에 정교함이 필요치 않았던 것. 몇 일 째 자기소개서라는 계획을 두고 미루고있다. 하루에 대여섯시간이 남음에도 불구하고 수행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시작하기 어렵기 때문. 글을 책임을 가지고 작성하려니 어렵구나. 


how you do one thing is how you do everything 하나를보면 열을 안다

사람의 한가지의 수행방법은 모든 수행방법이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 하루라는 단위. 작은 것들에 집중하자. 근래 친구에대해 실망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전에 실망을 경험한 친구였다. 지난 경험 또한 큰 일이 아닌 작은 일을 따른 실망이었고, 하루종일을 넘어 몇 일 몇 주 오랜시간이 지나도 이해는 되지만 공감 할 수 없는 실망감이었다. 이번 또한 아주 사소한 일이었고, 다행히 이번에는 해소되었지만 큰 실망을 느껴 종일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이렇게 작은 것들이 큰 실망을 낳더라. 사실상 삶에 큰 일이 얼마나 흔하겠는가. 큰 일은 그 규모만큼 흔하지 않고 그에 대한 고려의 시간이 길다. 이렇게 긴 생각 후에는 오히려 옳은 결정을 내릴 경우가 크다. 하지만 하루하루 일상의 흔하지 싶은 일들에 정성을 들이는 것은 생활의 배려심이 필요하다. 주위사람들에게 착하자. 본성이 특별히 착하지 않은지라 기억을 상기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be nice.


과감하자 eliminate clutter 

필요하지 않은 것은 마음에 담지 말고 제거하고 잊자. 


beautiful people 예쁜사람들을 보면 마냥 부러워서 한참 바라본다. 


so close The Borgen Project

너무 가까이, 손에 닿을 곳에 모든 것이 있는 지금. 젊다. 적당히 자신감이 떨어질 즈음 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기회. 인턴쉽 서류제출에 이어 인터뷰를 하자는 연락이 왔다. 굉장히 원했던 것인만큼 긴장되고 무엇인가 정해진다면 시애틀을 떠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금 복잡하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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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마지막 학기, 수업이 하나여서 생각 할 시간도 많은만큼 졸업에 대한 생각이 많다. 일단 한국은 가지 않는 걸로 마음이 89%. 이제 남은 결정은 동부 vs. 서부. 


1800 시 저녁을 먹고 Starbucks 를 가기로 했으나 해도 지고 기온도 떨어져 집에서 놀기로. 침대에 누워 Steve Jobs 를 읽으며 피곤했는지 졸다 깨다를 반복하는 와중 두통이 점점 심해짐. 환기하려 창문을 열고, 바람 쐬려 쓰레기도 내다 버리고, 그래도 죽을 것 같아 진통제를 삼킴. "OMFG i'm gonna fucking die" 라는 생각이 쉬지않고 반복 .. 앉아있는 와중 심한 어지러움에 화장실로 향하여 구토. 머리가 너무 아파 뇌출혈에 stroke 를 경험 중인건가 의문. 혹은 현재 나는 기절 상태이고 이건 꿈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듬. 토했으니 약을 다시 삼킴. omfg 이제는 그냥 죽고싶음. 다시 구토. 체한건가 싶기도하고 손 발도 차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손 발을 따려고 바늘을 찾지만 없음. 옷 필으로 엄지 살을 뚫어보지만 용기가 모자란지 피가 나지 않음 .. 다시 구토. dehydrate 될 것 같아 물을 마셔야겠는데 부엌까지 움직이지도 못 하겠고 물 생각만해도 구역질이 남. 두통에 죽을 것 같아서 약을 한 번 더 삼킴. 죽고싶다는 생각을 일천번 함. 0100시 경 잠. 

과한 당분 섭취가 원인이라 생각되지만 정확한 이유는 여전히 불분명. 

일년에 아픈 날들이 손에 꼽힌다, 대략 7 회 내외. 더구나 작년은 근 5 년 중 가장 건강했던 해. 더불어 올 해는 더욱 보다 건강 할 예정. 어제 오후 집으로 걷던 길에 휴대전화기 메모에 'protect my body' 라는 메모 작성. 메모의 중요성을 강조하듯 심히 앓앗다. 아플 때마다 참으로 죽고싶다는 생각을 수 백번 하고,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한다. 일년에 10회 아래로 아픈 나도 이렇게 죽고싶은데 장기간 아픈 사람들은 삶이 얼마나 괴롭고 싫고 죽고싶을까 싶다. 물론 한 쪽 극을 체험하며 반대 극을 체험하게 되지만 체험하지 않고는 실감 할 수 없을 것이다. 


Perspective, 독서

집보다 밖이 좋다, 사람이 많은 곳이 좋다. 도시 공기, 번잡한 교통, 별 없는 하늘은 싫지만 사람이 많은 곳이 좋다. 사람이 많은 카페, 학교, 도서관에 오면 객관성이 생긴다. 각기 다르지만 닮은 사람들 사이에서 나 자신에 대한 객관성이 생긴다. 별 생각 없던 나의 하루에 에너지와 재미가 생긴다. 사람들은 이렇게 사는구나, 나는 이렇게 사는구나 싶은 생각들. 

근래 전기를 읽고 있다. 전기는 한 사람의 삶을 한 권의 책으로 표현하는 관점을 준다. 전기를 읽다보니 나의 매일 매일 생활 생활을 멀리서 바라보는 관점이 생긴다. 나의 한 시간, 하루 보다 나의 올 해, 근 3-4 년의 모습에 집중하게된다. 대학이라는 단락이 지나고 다음 단락은 어떠한 글이 쓰일 지 생각하게된다. 1-2 년 후의 나의 모습을 그려본다. 어디에있을지, 무엇을 하고 있을지 지금은 모르지만 다른 단락들과 다름 없이 진행 될 것이라는 확신 따위가 생긴다. 쉽지 않겠지만 이 또한 순탄히 걸으리, 라는 마음. 역시나 독서만큼 굉장한 경험은 드믈다, 행복하다. 


Dreams

얼추 1년 전 부터 부정적인 것들을 금하기로 마음 먹고 긍정을 중심으로 생활. 그 효과는 많은 이들이 예찬하듯 제법 굉장했다. 부정적인 언어는 입 마음 머리에 담지 않고, 긍정적인 것들에 집중한다. 작은 즐거움도 깊게 감동하고 되뇌이면 크고 맑은 행복이된다. 그렇게 작은 행복들을 부풀리고 키워, 큰 행복을 안고 생활. 그것이 과장된 것일지라도 참됨은 덜하지 않았다. 마음은 이전보다 평안하고 밝게 자랐다. 

하지만 이따금 아픈 꿈들이 마음안에 아직 불안정함 insecurity 가 자리하고 있음을 알린다. 수업에 늦게 도착하거나 공공장소에 잠옷을 입고 나가거나, 모욕의 눈길을 받거나, 호의를 받지 못하는 꿈들을 가끔 꾼다. 얼추 8-12 주 간격의 꿈들. 굳이 그 당시 특정 원인이라기보다 근본적인 상처가 원인인 것 같다. 이유는 등장인물들이 최근 혹은 당시 생활의 주요인물들이라기보다 오랜 인연들, 10대 내외 의 인물들이 대부분. 

엄마 보고싶다. 


Chill day

의욕이 없으니 부지런함도 당연히 부재, 일주일만에 강의를 들었다. 점심약속이 취소되어 도서관에서 자료검색 및 작업. 졸려서 체육관 - 유산소 운동. 귀가 이른 저녁식사, 카페에서 작업하러 커피와 앉음. 여전히 졸린건 왜이지 .. 종일 나른 이상의 졸음, 내일은 수업이 없으니 일찍 혹은 늦게 자야지웅. 오랜만에 스벅남이 스벅에 출현, 눈 마주치고 당황 .. 여전히 귀요미. 갑자기 졸음이 덜 함 하하.


어제는 아팠다, 에후. 오늘은 공연을 보러 갈 것이고 언니가 주말동안 캘리포니아에 가신다. 오늘 운동도 했고 이미 해도 졌는데 기분이 그냥저냥. 공연 티켓을 인터넷에 팔았는데 마무리가 흐지부지되어 보러 갈 것이다. 내일은 저녁 모임이 있을 듯 싶고 월요일은 휴일이다. 주말동안 숙제와 서류정리를 할 예정. 일요일 오후는 친구들과 헤드윅을 볼 것이고 월요일은 언니와 식사를하기로했다. 동생은 이번 주말을 보낼 댁에 잘 도착하였다는 연락이왔고 1월의 6시는 춥다. 이미 셋째 주가 지내고있다. 오일째 눈 꺼풀이 떨리고있고 왠 귀요미가 연두 오리털을 입고 앉아있다. 


change - nothing serious & approachable 다 놓기 

새로운 시도 중, 어렵지 않은 다가오기 편안한 사람이 되려. 웃고 눈 마주치고 - 머쓱 할 약속도 나가보고, 먼저 인사하고, 괜히라도 부탁하고 질문하고. 카페 옆 자리 사람이랑 노트북에 대해서 대화도 나누고, 화장실 다녀 올 동안 물건 봐달라고 부탁도하고, 앞 자리 사람이랑 눈도 마주치고, 미안하다 인사도하고. 피했을 법한 약속도 마다하지 않고. 생 처음으로 눈썹 및 얼굴 제모도 해보고, 화장도 해보려고 제품도 여럿 샀는데 화장은 아직 매우 어렵 .. 그래두 하나 둘 씩 사용 해보고, 공연도 많이 보고. 카페도 잘 오고 기분 좋은 오늘. 기분이 좋은 이유는 괜히 너에게 보낸 문자에 답장이 순식간 .. 이다가 아니다가 아무튼 그래도 나의 용기에 기분이 좋다. 가볍게 생각하기로, 어렵 무겁지 않게 쉽게. 가볍게 가볍게 다 놓기 다 놓기 다 놓기.


i am happy, very much so 

친구들이 성숙해지는 모습이 보인다. 반면 나는 마무리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긴장 .. 해야 할 일들이 많지 않지만 무엇인가를 찾아서라도 해야한다는 책임감. 

낮잠을 자다가 kickboxing 수업을 miss. 하지만 근래 잠이 길지 못했던지라 필요했던 부분. 매우 만족스럽다. Cafe 에서 차 한 잔과 Glen Hansard. 일자리를 얼추 검색해본다. 사실 이사하고 싶은 마음이 상당히 크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매 번 그러하다, 서두르고 싶은 마음 ..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 왠지 새로운 내가 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Seattle 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새로운 시도들을 할 수 있고 새로운 생활을 지낼 수 있지만 물리적으로 움직이고싶다. 지금도 행복하지만 새로운 행복에대한 기대가있다. 


Saturday Starbucks 1243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이른 시간에 기상. 식사 후 카페로 출근. 노트북을 열고 동부에 관한 자료 검색. pasta and co. 에서 간단한 점심식사. 수면부족으로 눈이 피로. 기분은 상당히 좋음. 하늘은 흐리고 기온은 2도 내외. 카페에는 오늘도 사람들이 가득. Muse 를 들으며 흐믓한 주말. 공부해야 할 양이 제법 많지만 정신은 보다 먼 미래에.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한국에 가는 것은 마음이 편치 않을거라는 생각이든다. 하지만 틈이 난다면 잠시라도 다녀와야지, 싶다. 2주 내외, 길게는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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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 10주가 끝나면 졸업이다. 졸업하면 뭐하지. 한국에 들어가서 장기휴식의 시간을 갖고 싶었지만 막상 미국을 떠나기 너무 아쉽다. 미국과 한국 사이에서 치우치지 않고 정확히 반으로 갈린 마음 .. Seattle 남고 싶은 마음보다는 California, Hawaii, Boston 으로 이동하고싶다. 따듯하고 낭만 가득한. Seattle 도 낭만 가득한 곳이지만 굳이 남을 이유가 없다, 햇빛도 없고 사랑도 없고. 생각을 정리 할 필요가 있다. 


동부

Hawaii, Cali 

한국

Enlist 

학교

CJ 

work?

따뜻 

Culture, hiking

가족, 친구  

peace 

benefits 

physical & mental strength  

political insight


missed two lectures. few things on mind constantly - graduation, parents, cj, d.c., moving, enlisting, working. realized i'm broke as fuck from holiday traveling, gift shopping, personal shopping and etc. been shopping much for other people, for personal care, apparel, and shows. 

옵션이 많을 수록 어렵다. 한국  미국 옵선택은 반반에서 2:8 로 넘어갔다. 아직 부모님과 이야기하지 않아서 불확실하지만 전적으로 나의 선택일 경우는 미국으로 굳은 마음. 너무 어렵다 its so hard. 입대라는 옵션도 고려 중. 체력적으로도 심적으로 강해 질 수 있는 기회. 훈련과정에서 실패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생각 할 수록 가능하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그게 중요한 점은 아님. 걱정되는 것은 1. 체력 2. 보수단체. 군대는 보수단체라는 생각은 잘못된 고정관념일까.

왜 울지.


부모님에게 D.C.에서 지낼까 생각 중이라 말씀드리니 나의 결정들이 Career Oriented 이라 이야기하심 .. 굳이 직장을 위해 4년 동안 더욱 스트레스 받는 것이 가치가 있는지. 하지만 나에게는 가장 만족스러울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가족 vs. 직업의 무게를 가늠 하는 과정. 길게 생각하고싶다, 물론 나의 20대를 모두 미국에서 보내게 되겠지만 30대 40대 .. 3, 40대는 한국에서 보내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겠구나. 삶은 그리 길지 않구나. 


1월의 넷 째 주 - enlist 라는 옵션을 잊고 있었다 ..

현재로써 가장 유력한 계획은 d.c. 에서 일을 찾고 옮기는 것 - 혹은 역순으로 옮기고 일을 찾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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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교수님 제일 좋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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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3-40 분, 가깝고 어렵지 않은 amazing 경치 등산 Rattlesnake Ledge. 


올라가자 업업업, 잠시 쉬구, 나무 옷걸이 삼아 놀구, 사진찍구, 물 마시구 랄랄랄라 




view point 까지 올라왔다 우예 ! 


멀리 보인다 .. 아래 호수







사진에 10%도  담기지 않는 감동 ..



내려왔다 우예 





등산은 능가 불가능, 환상 어메이징 최고 !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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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타보는 보드, 차 렌트해서 스키장가서 레슨 듣기. 시애틀은 비내리는데 한 시간 동쪽 오니 이미 눈이 제법 ..


부츠랑 데크 빌려서 10명 그룹 레슨 1.5시간 듣구 혼자 놀기. 제법 한산, 목요일.


날이 흐려서 경치가 그다지 .. white out


초보 slope 리프트 줄 





도착 했을 때



보드 타구 왔을 때 .. 세네시간 사이에 쌓인 눈




운전해서 집가는 길, 눈



40분 운전하는 동안 사고 4 건 목격 .. 2, 3, 6 중 충돌까지 .. 위험하다 안전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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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가장 가까운 Summit West 도착. 얼추 1시간 밖에 안 걸린다, 좋다 !


www.summitatsnoqualmie.com 


불 .. 



왠일로 하늘 파란 .. 감동의 날씨

지난 번은 구름 가득 White out 으로 옆 산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은 환상 어메이징 view.


보드 빌리구, 리프트 티켓 끊구. 일요일인데두 5시에 닫는다. 금 토 만 9시까지 하는 듯 ..





잘 타구 파 보드. 레슨 한 번 남았으니 한 번 더 가야지, 우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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