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5.31 동네 산책
  2. 2011.03.30 산에 다녀왔습니다 Tiger Mountain, Issaquah Alps, WA

마음은 조깅해야지 하며 나갔는데 몸은 피로했다네 .. ㅋ ㅋㅋㅋ 사진찍으며 산책 오예 , 사진 찍고 걸으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더라는
후리후후 !!



걸어보자

걸어다니니 이런 꽃도 보이는 구나


누군가 잃어버리신 강아지


민 달팽이 - 내 지난 여름 어느날 달리다가 네 녀석을 밟은 적이 있더라지 ..


걷다말고 녀석 사진 찍으러 바닥에 누웠다네


나무 별 반짝 반짝


이 녀석들 자세히 보니 하트 모양 이더라눙


별 꽃


너도 오늘따라 예쁘구나


뉘집 애벌래들인지 야무지게도 먹었다네


말 똥이라네, 나는 사진 찍으며 걷다가 한 덩어리 밟았다네 . . ㅡㅡ


한 바퀴 걸음 끝 크크



내일은 뛸 수 있을런지 , 체력이 저질이라네 휴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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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ater_
,

아, 정겨운 Tiger Mountain, 날씨는 그냥저냥




늘상 비슷한 풍경




나무, 풀, 물,  흙, 돌




올라 갑시다




신이 났을까요 안났을까요




붉고 초록고, 크으 - 안개가 자욱해 습허니, 뿌옇네요, 아 좋아




안개 속을 걷자니 새벽인듯한 기분, 정오가 가까운데 말이지. .



안개 마시기, 들숨



날숨





꺽이고 남은 나무통 Bark 은 왕궁같은 모습, 벌레들과 미생물들의 궁전일 듯



정상에 가까워질 수록 아담해지는 풍경





종종 우산을 들고 올라오시는 분들을 보면 '퀴담'이 생각난 두





View point - 안개가득, 옆산은 커녕 가까운 나무들 외에는 하연 풍경 뿐




특이한 이끼들, 낮은 곳에는 없는 녀석 - 고도에 맞게 허옇고 두껍






정상 쿠 -





해변같은 정상의 풍경 - 나무대신 바다가 있어도 전혀 이상치 않을 





역시나 옆산은 커녕 멀리 보이지 않는, 안개가득 뿌우 -





좋은 기분의 표정




하산 - 노오란 녀석들에 나무에 붙어 자라는 것이, 버섯인지 곰팡인지. .




어찌 이리 곡선으로 자라는지 . .





너희도. .






타고 남은 나무에, 턱하니 얹혀 자라는 이끼





크으. . 환상 색감





멋진 이끼 - 축축 처지고 축축 젖은, 털같은 녀석들





너희는 어찌 옆으로 자라느뇽





그야말로 '조화' 이끼, 나무, 흙, 돌, 풀, 공기, 비 





개 네마리를 몰고 오르시는 개치기 할머니 - 주황 비옷의 위엄






끄아우 봄은 언제오나 싶지만, 녀석들을 보며 봄이 왔음을 알 수 있음






파릇한 녀석들과 셀카 - 젊은 새싹들과 젊고싶은 나




꽃 !!! 참으로 드믄 생명체 - 습하고 시원한 기후 때문인지 꽃보다는 낮은 풀, 이끼들이 대부분. 꽃은 참으로 드믈다





꽃과도 셀카 후후후






산이 아니였더라면 봄 방학 내내 집에서 나오지 않았을 듯 - 이불과 컴퓨터와 나는 하나가 되었을텐데. . 산에게 감사할 따름. 매 번 환상풍경을 보여주고 맑은 산소를 공유하는 즐거운 나의 산 산 산 ^ ^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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