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렀다, 얼마나 흘렀는지는. . 이틀이 넘었나보다. 무슨 일을 하여도 머릿 속은 혼란스럽고, 정신은 나의 머릿 속이 아닌 다른 곳에 있기에, 기억이 흐려지는 둥 알 수 없는 시간들이 흘렀다. 종일 인터넷에 메달려 글들을 읽고, 샤워나 운전을 해야하는, 혹은 사이트 서버가 트레픽 초과로 다운이되어 인터넷을 볼 수 없는 상황이 오면 괴성을 내다가, 허무한 듯 마음을 비웠다가, 어이없이 웃다가. . 혼자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도 하고, 머리를 흔들어도 보고, 눈을 감았다 떴다, 눈을 손으로 눌러 우주를 보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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