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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 심 멋진 영화. 일단 캐스팅.... 나탈리 포트먼, 제이크 질렌할, 토비 맥과이어, 무려 캐리 물리건도 때로 나온다. 더불어 아역 배우들 또한 너무나 사랑스럽 멋지게 역할을 소화했다. 사랑, 가족, 전쟁, 감정, 정신, 심리 - 어쩌면 당연하지만 숨기고 싶은 이야기 들의 섬세한 감각으로 그려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이러한 주제, 불편하지만 괜찮고, 수긍하고싶지 않지만 이해 할 수 있는 일들. 죽어도 싫지만 눈물과 함께 토해 나누어야만 살아 갈 수 있는 이야기들. 현실적이고 간단하지만, 가장 아프고 괴로운 생활의 모습들...... 딱히 전혀 훈훈하지만은 않은 이야기지만 너무나 매력적이다. 벽난로처럼 따뜻한 가족의 모습이 아닌, 1월의 시멘트 바닥같은 차가운 가족의 모습, 굳이 꺼내지 않는 모습들에 왜 나는 매력을 느낄까.... 당연하지만은 않은, 현실적 아름다움에 잠이 오지 않는다.
전쟁...... 망할 전쟁
사진출처
http://www.reviewstl.com/brothers-movie-review-tobey-maguire-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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