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년 대학생 시절 오바마 캠패인이 시애틀을 투어한다는 소식을듣고 표를 구입해 Michell Obama, Jill Biden 의 luncheon 에 참석했었다.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지만 왜인지 끌려 참석하게된 luncheon 에서 들은 Michelle 의 이야기들은 지금도 기억이난다. 본인의 부모님 그리고 Barack Obama 의 부모님의 희생에 대한 이야기 .. 물론 대중의 관심을 사기위해 디자인된 이야기이겠지만 어딘가 분명히 일상 서민의 이야기였다, 나와 닮았다라는 느낌을 주는 서사 .. 

 

Obama 가 퇴임하고 나온 Michelle 의 책 또한 비슷한 느낌과 내용이다. 그녀와 그녀의 가족의 서민적인 삶. 미국의 대통령, 영부인이되고 느껴지는 새로운 생활에 대한 적응, 그 와중 아이를 키우는 모습. 나도 엘리를 키우다보니 가장 와닿던 부분들은 아이들을 대하는 자세. 아무리 중요한 업무여도 아이들을 우선시하고 아이들의 감정을 중요시하는 점이 .. 닮고싶다. 

 

 

나와는 너무나 다른 삶을 살고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공감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쉽게 읽히게 적어낸 글. 크게 대단하지도, 감동적이지도, 어렵지도 않은 잔잔했던, 오랜만에 편히 읽은 책.

 

2020 대선의 해이다, 이번 11 월에 어떤 새로운 세상이 열릴지 .. 무섭다.

 

 

 

자료 https://www.nytimes.com/2018/12/06/books/review/michelle-obama-becoming-memoi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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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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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 쉬 파운드 미
감독 헬렌 헌트 (2007 / 미국)
출연 헬렌 헌트,콜린 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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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재미있는 영화. 삶의 일상적인 어려움들과 문제들의 이야기, 소소한 즐거움의 가미로 멋지고 깔끔하게 연출. 감독이 직접 주인공을 연출하여 보다 흥미로운 영화. 중년의 학교 선생님인 주인공은, 이혼을 당하고, 양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임신을 하지만 유산을 하며, 새로운 사랑을 만난다. 이 모든 와중 그녀를 찾아온 친 엄마. 왜 자신을 버렸는지, 자신의 과거에 대해 솔직하고 간단한 이야기를 듣고싶어하지만, 잡다하고 거짓 이야기를 들려주는 친엄마. 40년만에 만난 사람이지만 엄마라는 연결고리는 쉽지만도 불편하지만도 않다.
아이를 매우 원하지만 아이를 가질 수 없는 그녀. 주위사람들은 입양을 권하지만 그녀는 싫다고 말한다. 자신은 입양되었고, 친아들이였던 그녀의 남동생. 양엄마가 자신과 동생을 바라보던 눈빛이 달랐다고 그녀는 이야기한다. 다른 것은 없다, 나는 너희를 동등히 사랑한다, 라고 엄마는 이야기하지만, 그녀는, 그녀의 기억은 달랐다고 이야기하며, 입양은 절대 싫다고 입장의 주인공.
엄마와 아이, 혈연과 길러주신 부모님의 인연, 가족과, 새로이 만들어가는 가정. 이렇게 작은 범위의 사람들에 대한, 소소하지만 그들의 세상의 전부인 사람의 이야기. 입양이라는 조금은 어려 울 수 있는 주제, 가족이라는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이지만 재미있게 연출하였고, 눈물을 짜내려는 목적 또한 없는 영화. 매우 편하고 즐겁게,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친엄마의 이야기가 거짓임을 알고 복합적인 감정의 주인공




유산후 상실의 주인공





억지로라도 임신을 하려는 주인공




아이를 왜 원하는지, 얼마나 원하는지에 대해 친엄마에게 이야기하는 주인공






결국 입양을한 주인공과 그녀의 딸

Posted by wat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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