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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의 영화들을 좋아하는 것은 내가 페미니스트라는 것일까. 아무튼 멋진 여주인공들의 영화를 좋아한다. 이 또한 그 중 하나. 뿐만아니라 전반적으로 튼튼한 영화. 딱히 구차한 소재도 아니고 연출또한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다. 평범하지만 평범함이야말로 가장 비범 할 수 있음으로 보기 편안하고도 멋진 영화. 철학에 대해 학문에 대한 열정에 대해, 종교의 자유, 시민의 권리, 계급사회와 지위에 대해, 나 자신에대해 일상적이지만 생각을 하게하는 영화. 자연의 법칙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 그리고 그것과 사회적 움직임 사이 - 무엇이 더 중요한가를 고민하는 모습들. 동경하지만 현실이라는 이유로 매 번 잊혀지는, 무시되는 생각의 조각들이 기억나는 영화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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